국내의 동인게임제작팀.
설립당시 계획으로는 게임, 플래시 애니메이션, 소설, 보이스드라마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종합팀으로서 출발하였으나 대부분 성과가 미진해 동인게임팀과 한글패치팀 만이 남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세상에 바실리스크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 바로 이 시점.
2009년에 들어서면서 팀장 Jek의 입대와 맞물려 한글패치팀의 존속여부에 대해 팀 내부에서 토론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한글패치팀을 해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곳의 '어트'라는 스태프가 만든 바실리어트라는 비주얼 노벨 툴을 무료 배포했다. 당시 한국에서 제작되는 비주얼 노벨의 상당수가 이 툴을 기반으로 했고, 실력만 있다면 누구라도 이걸로 비주얼 노벨을 반들 수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상 문제가 많아서인지[1] 어느 순간 개발이 중지되어 팀 바실리스크부터가 이 툴을 버렸다.
한때는 한글패치 제작팀(한글패치 제작은 불법)이 영리목적의 동인게임 제작, 판매 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었다. 분리되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상당 수의 사람들이 한글패치 제작팀으로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관련검색어에 한글패치 관련 키워드가 뜨는걸 보면 흠좀무.
2012년 초에 와서 담당자가 군대를 가서인지 홈페이지가 개장중이라면서 주문게시판만 빼고 전부 다 사라졌다가 5월에 와서는 기어코 홈페이지마저 사라졌다. 몇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먹튀의혹까지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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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류가 수도 없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