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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매

last modified: 2015-04-12 22:46:16 by Contributors

Asilidae


[1]
bee killer, robber fly(영어)
ムシヒキアブ(일본어)

파리목 파리매과의 곤충의 총칭. Assassin fly (암살자 파리)라고도 부른다.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는 사냥 방식이 매와 닮았다 하여 파리매라는 말도 있고, 파리를 잡아먹는다 해서 파리매라는 말도 있다. 먹이를 주둥이로 뚫은 뒤 체액을 빨아먹는다.

파리의 일종이나 동시에 파리의 천적. 꽤 상위급 포식자다. 파리나 등에 등 친척들도 잘 잡아먹으며 동애등에가 이 파리매와 비슷하게 생겨서 동애등에를 보고 파리매인 줄 헷갈리고 쫄기도. 크기가 큰 종류는 왕잠자리만큼 크다. 컬러링(...)은 벌과 비슷한 주황빛이며(이건 파리매), 벌의 몸통에 잠자리 머리를 한 곤충으로 보인다. 뒤영벌파리매 등은 등에와 비슷하기도 하다. 유충도 독특한데, 파리임에도 유충은 구더기가 아닌 애벌레이다. 땅속에서 사는 육식성. 유충의 먹이는 흔히 굼벵이라 부르는 딱정벌레 종류의 유충들과 메뚜기들의 알무더기. 유충일 때의 생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무 생각없이 잠자리가 날아다니네? 하면서 다가가서 보면 그 모습이 충격과 공포(...). 인간을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잘못 잡으면 문다.(정확히는 쏘인다) 거기다 무척 아프니 손대지 말자. 그나마 장수말벌처럼 독이 있는 건 아니다.

멈춰 있는 대상이 아닌 날아가는 대상을 공중에서 덮쳐버리는 특유의 사냥방식과, 말벌 종류를 쌈싸먹고 왕잠자리와 풍뎅이까지 털어먹는 전투력이 돋보이는 종. 사실 전투력이라기보단 사마귀처럼 기습 게릴라가 강한 곤충이다. 정면 전면전은 거의 불가능한 곤충.

위의 뒤영벌파리매는 사슴벌레를 잡아 빨아먹는 사진도 찍혔다[2] 최근엔 왕잠자리와 함께 꽃매미를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대형종인 왕파리매는 가끔 장수말벌을 잡아먹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고 한다. 이렇게! 다만 어디까지나 가끔씩 아주 드물게 있는일이라고 하며 그것도 장수말벌에게 공중에서 기습공격으로 덥쳐서 성공한거라고 한다. 만약 왕파리매가 장수말벌에게 정면으로 덤벼들었다가는 무조건 장수말벌에게 사망이라고 한다. 이유는 장수말벌의 힘과 강력한 위턱의 무는 위력을 당할수 없어서 라고 전해진다. 자객이 맹장의 뒷목에 비수를 박은 것과 같다.길앞잡이도 당한다. 어리장수잠자리 Kill 현장. 훨씬 큰 장수잠자리나 측범잠자리과도 당한다. 기습에는 장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습을 할 수 없으면 꿀벌한테도 다구리쳐맞는다. 지못미.꿀벌에게 집단린치당하는 파리매 저정도 수의 꿀벌은 만약 장수말벌이었다면 기스하나 안나고 가뿐히 전멸시켰을 것이라는 점에서 파리매가 얼마나 육박전능력은 부재한지 보여준다.

DSLR유저들의 주된 접사대상이기도 하다. 접사모습은 영화 '플라이'를 보는 것마냥 기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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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반적으로 알려진 파리매의 모습은 위 사진보단 길쭉한 배가 뒤로 길게 뻗쳐있어 인간 기준으로 훨씬 불쾌하게 생겼다.
  • [2] 다만 해당 사슴벌레는 우리아사슴벌레의 소형종이다. 사진만 보고, 와 이새끼 짱이구나. 하는 추측은 안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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