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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종류

last modified: 2015-10-17 18:34:2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소스에 따른 구별
2.1. 토마토 소스
2.2. 크림 소스
2.3. 오일 소스
3. 면에 따른 구별
3.1. 롱 파스타
3.2. 숏 파스타
3.3. 기타

1. 개요

일반적으로 파스타의 이름은 (면 alla 소스)의 형태로 지어진다. 예를들어 흔히 말하는 미트소스 스파게티는 스파게티 알라 라구(Spaghetti alla Ragu) 혹은 볼로네제(Bolognese).

2. 소스에 따른 구별

해당 항목을 볼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소스에 따른 구별은 어디까지나 원칙적으로 이렇다는 것이지, 반드시 지켜야할 규범같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크림 소스의 봉골레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의 프리마베라도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다. 좀 극단적인 예겠지만, 고기만두에 당면, 부추, 두부만 있어도 고기만두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밭의 고기 있으니까 고기만두 맞지 뭐 두부도 없는 경우가 있어!

2.1. 토마토 소스

  • 모도로 (Pomodoro) : 토마토를 사용한 파스타의 총칭. 소스를 만들어 사용해도 되고(로사), 잘라 넣어 볶아도(비앙카) 된다.
  • 라구=볼로녜제 (Ragu=Bolognese) : 소고기가 넘쳐나는 볼로냐의 소스. 요즘은 대개 토마토를 살짝 넣어 맛을 조절하지만, 원조 레시피는 갈은 고기와 양파를 볶아 육수를 내어 만든다. 영어식으로 읽어 볼로네즈라고 하는 경우도 많으며, 흔히 미트소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 아마트리치아나 (Amatriciana) :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가 들어간, 이탈리아 중부 아마트리체의 소스이다. 토마토가 들어가게 된 건 수도 로마에서 개량된 나중의 일.
  • 아라비아타 (Arrabbiata) : 페페론치노(고추)가 들어간 파스타를 일컫는 말.
  • 푸타네스카 (Puttanesca) : 시간이 없어 재료를 긁어모아서 재빠르게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페스카토레 (Pescatore) : 바질 페스토에 해산물을 넣은 소스를 말한다.
  • 나폴리탄 스파게티 : 토마토 사용하는 일본식 스파게티. But The only fact Fact

2.2. 크림 소스

  • 로제 : 토마토 소스에 크림을 섞어 만든 것. 색깔이 장미빛이라 이런 이름이다.
  • 제노베제 (Genovese) : 바질 페스토(Basil Pesto)로 대표되는 것으로, 제노바의 소스. 바질, 민트와 같은 허브를 약간의 치즈와 올리브유와 함께 갈아서 만든다. 색깔은 고우나, 한국인 입맛에 가장 맞지 않은 소스 중 하나.
  • 알프레도 (Alfredo) : 알프레도 디 렐리오라는 이탈리아 요리사가 만든 버터크림소스. 현재는 미국에서 더 유행을 타고 있고, 미국식 크림소스의 정점이 되어있다. 크림소스에 넓은면(페투치니)을 써야한다는 공식도 여기서 나온 것인데, 이 요리사의 자신작이 페투치니 알프레도(Fettuccine Alfredo)였기 때문.[1]
  • 까르보나라 (Carbonara) : 계란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돼지 볼살로 만든 베이컨의 일종인 판체타, 그리고 후추를 주재료로 만든 파스타. 20세기 이전까지는 요리책에 전혀 없던 레서피다. 치즈 대신 크림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카르보나라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히 말하건데 원래의 이탈리아 레서피와는 다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당시 미국에서는 구하기 힘들었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대신 크림 소스로 바뀌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치즈나 크림이나 어차피 유지방 덩어리인데 뭘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솔리니 정권이 붕괴되고 나서 미군으로부터 나온 계란과 베이컨을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 먹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탈리아판 부대찌개 원래의 레서피는 크림을 쓰지 않고 치즈만을 쓰기 때문에 크림 소스 파스타라 하기에는 좀 뭐하지만 치즈나 크림이나 유지방 덩어리이니(...)

2.3. 오일 소스

  • 알리오 올리오 (Aglio e Olio) : 마늘과 기름만 사용한 가난한 자들의 파스타. 이게 극단적으로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했다는 의미라 현지인들에겐 가장 불쌍하게 여겨지는 파스타인 이걸 판다는 것은 스스로 관광객용 식당임을 증명하는 꼴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 네로 (Nero) : 네로는 검은 색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답게 오징어 먹물로 염색한 오일 파스타. 베네치아에서 유래했으며, 흔히 먹물 파스타라 불린다.[2]
  • 봉골레 (Vongole) : 봉골레라고 불리는 조개를 대량 넣어 만든 파스타. 나폴리베네치아에서 대충 만들어 먹던 어촌 음식이다. 그런데 이 둘 중 어디가 원조인지는 서로 입배틀중이나, 아직까지는 나폴리가 우세하다.
  • 프루티 디 마레 (Frutti di mare) : 말 그대로 해산물로 만든 오일 파스타 소스.
  • 프리마베라 (Primavera) : 봄이라는 뜻을 가진 파스타로, 야채만으로 만든 파스타이다.

3. 면에 따른 구별

3.1. 롱 파스타

  • 일반 면
    • 스파게티
    • 카펠리니: 가느다란 머리카락이란 뜻으로 angel hair라고도 불린다. 국수면발 중 중면과 비슷한 정도의 느낌. 스파게티-버미첼리-카펠리니 순으로 가늘어진다.
    • 부카티니: "구멍이 뚫린"이라는 뜻의 bucato에서 유래된 이름처럼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관처럼 생긴 면이다. 겉에서 보면 매우 두껍지만 구멍 덕분에 익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그래도 상대적으로는 오래 걸리는 편.
  • 납작 면
    • 페투치니: 계란 들어가고 납작한 파스타. 말린 것은 폭 6밀리미터, 두께 1밀리미터 정도 된다. 두꺼운 칼국수 면발을 말린듯한 모양이지만 맛은 많이 다르다.
    • 링귀니: 생긴 건 페투치니하고 비슷하게 납작한 모양인데, 면발의 굵기는 딱 스파게티 면을 눌러놓은 듯한 정도로 가늘다. 작은 혀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온 이름.

3.2. 숏 파스타

3.3. 기타

  • 라자냐 : 넓은 판면으로 소스와 함께 층층이 쌓아 만든 파스타.
  • 뇨키
  • 르텔리니 : 이탈리아 풍 만두. 주로 치즈가 안에 들어있으며, 경우에 따라 돼지고기를 넣기도 한다. 일반적인 만두를 기대하고 먹었다가 의외의 식감에 놀랄 수 있다.
  • 라비올리 (Ravioli) : 토르텔리니와 함께 이탈리아풍 만두. 토르텔리니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고 그만큼 재료도 다양하게 들어간다. 속에 치즈나 햄을 넣기도 하고 야채를 넣기도 한다. 파스타는 이탈리아가 원조라고 빠득빠득 우기면서도 라비올리만은 점점 중국 기원이라 인정하는 추세.파스타는 최후의 보루
  • 명란젓 파스타
  • 쿠스쿠스 :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먹는 좁쌀처럼 작은 모양새의 밀가루 반죽.
  • 라면 : 라면 사리도 넓은 범위에서 보면 파스타의 일종이다! 라면사리만 사거나 보통라면에서 스프는 다 버리고 라면사리만 살짝 데친 후 스파게티 소스를 부으면 나름 훌륭한 스파게티 요리가 된다. 파스타가 원래 살짝 딱딱한 편이니 보통 라면 먹듯이 라면사리가 불어버릴 때까지 익히는게 아니라 살짝 익히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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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작 이탈리아에선 카펠리니-부카티니 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닌 이상,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즉, 적어도 스파게티를 수프에 넣고 끓여먹진 않아도, 평범한 파스타에 스파게티와 링귀니정도는 그다지 구별하지 않는 것. 오히려 자기네끼리 이 소스엔 뭐가 더 어울리네 하며 병림픽을 개최하기도 한다.(...)
  • [2]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의 주인공 죠셉 죠스타는 먹물 파스타를 처음 접하자 화를 냈다가 일단 먹어보라고 어떻게든 진정시키는 웨이터 말을 듣고 먹은 뒤 뚝딱 접시를 말끔히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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