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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핑

스트릿댄스의 장르.


1970년대 후반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출신의 부갈루 샘이 창안한 장르. 몸 각 부위 근육에 빠르게 힘을 주었다가 이완시키는 팝(Pop) 기술을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1] 팝핑은 이후 부갈루 샘이 조직한 댄스팀 Electric Boogaloos의 공연 활동 등에 의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2]

처음 한국에서는 각기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관절을 꺾는 춤이라고 여겨졌는데, 이는 틀린 용어일 뿐만 아니라 절대로 하지 마라. 이는 보기에 흉한 잘못된 동작일 뿐만 아니라 관절 및 척추 등 몸에 심각한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팝핑 교습이 이루어진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스컴 등에서는 팝핀이 여전히 관절 꺾기 춤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러 아이돌들이 구사하는 소위 '팝핑' 역시 이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대회 등에서 다루어지는 팝핑 장르는 가장 근본적인 기술인 팝핑에 부갈루(Boogaloo), 애니메이션(Animation), 로보팅(Robotting), 웨이브(Wave), 터팅(Tutting), 글라이딩(Gliding)등이 부가된 형태이다. 이들 가운데 부갈루는 팝핑의 창시자인 부갈루 샘이 만든 또다른 스타일이며, 그외 나머지 스타일들은 70-80년대 당시 캘리포니아의 여러 댄서들이 추던 별개의 스타일들이 차용된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흔히 팝핑이라 부르는 스타일이 여러 다른 전통들의 혼합이라는 점은 일렉트릭 부갈루스 일원들이 지금도 매우 강조하는 점중 하나이다.

어쨌든 창시된지 30여년이 지난 지금, 팝핑은 힙합 댄스 등 많은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으며 현재에도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장르중 하나이다. 물론 개중 방송에서 흔히 나오는 것중에는 사이비가 많다.

전통적으로는 훵크의 하위 장르인 P-Funk, E-Funk가 많이 사용되었으며 90년대 미국 서부의 G-Funk 같은 힙합 음악도 자주 사용된다. 2000년대 이후에는 팝퍼 출신의 DJ들이 직접 만든 효과음 등이 부각된 음악이 자주 사용된다.


일렉트릭 부갈루스의 2000년대 영상. 지난 30여년간 일렉트릭 부갈루스를 통해 알려진 팝핑과 부갈루의 대표적인 동작들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일렉트릭 부갈루스는 팝핑을 창시한 팀인 동시에, 지속적인 충원을 통하여 2012년 현재에도 계속 팝핑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세계 최고의 팝핑팀이다.


중국에서 개최된 KOD(Keep On Dancing) Asia Cup에서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이 벌인 결승전. 한국팀은 팝핀크루 Brand New Mind의 일원인 Crazy Kyo, Poppin J, Hozin, Popku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팀을 구성하는 4명의 댄서는 Gucchon, Kei, Kite, Madoka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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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구체적으로 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부갈루 샘이 이러한 동작을 할 때마다 "팝!"이라는 말소리를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 [2] 참고로 팝핀(Poppin')이라는 용어가 흔히 사용되고는 하는데, 일렉트릭 부갈루스의 일원인 팝핀피트(Poppin' Pete)는 팝핀은 자신의 댄서명으로부터 파생된 것일뿐, 춤의 이름은 팝핑(Popping)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 [3] 사실 양 팀은 그 사승 관계를 따지자면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다. Brand New Mind의 전신인 K-OGS는 일본의 대표적인 올드스쿨 댄스팀인 OGS의 Wild Cherry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은 팀이며, OGS는 일본 댄스씬에서 절대적인 선배로서의 위치를 차지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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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2 2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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