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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last modified: 2015-04-13 19:12:40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2.1. 80년대 후반
2.2. 90년대~2000년대: 전성기
2.3. 2010년대: 쇠퇴
2.4. 장점과 단점
3.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4.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5.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5.1. 대한민국
5.1.1. 전국구 체인
5.1.2. 지역구 체인
5.1.3. 폐업
5.2. 미국
5.3. 일본
6. 관련항목
7. 패밀리 레스토랑을 소재나 배경으로 삼는 작품

1. 개요

패밀리 레스토랑(family restaurant)은 편하게 떠들며 매우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정통 레스토랑처럼 격식을 차릴 필요 없이, 대충 와서 대충 먹고 갈 수 있는 곳. 그만큼 메뉴의 제한도 적고, 자유로운 분위기이다.가족 단위로 가야만 가성비가 맞기 때문에 혹은 집안 어른들이 사줄 때나 같이 가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설도 있다. 웬만한 경양식집 메뉴보다 비싸니...

그 이름만 보면 정통 서양식 같지만, 실은 일본에서 도입된 개념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이름도 일본에서 지은 일종의 재플리시다. 영어권에서 family restaurant라고 하면 다른 의미로 이해하기 쉽거나, 아예 못알아들을수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이런 식의 레스토랑 업태를 casual dining이라 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흥기라 할 수 있는 2000년대 중반에는 패밀리 레스토랑=부담스런 가격 이었으나 지금은 외식업체의 가격이 대부분 상향평준화되어서 오히려 학생들이 찾기도 하는 양많은 식당-정도의 느낌.[1]

2.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2.1. 80년대 후반

대한민국 최초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모로우 타이거, 코스, 비즈, 스카이락등이 있었다. 대부분 80년대 후반 삶의 질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가족단위의 외식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서구식 식습관이 완전히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면서 일본에서 이러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80년대는 아직 이러한 풍경이 낯설었고, 일반 패스트푸드점에 비해[2] 아직은 상당히 고가의 외식거리였던 패밀리 레스토랑은 속속들이 망할 수 밖에 없었다. 일본에서 유행하던 패밀리 레스토랑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온 모로우 타이거라든가, 미국의 극장식 패밀리 레스토랑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 온 비즈의 분위기가 아직 한국에는 엄청나게 생소했기 때문에 일찍 망했다는 분석도 있다.[3]

상기한 패밀리 레스토랑 중 그나마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한 것은 코코스와 스카이락이다. 코코스는 미도파, 스카이락은 제일제당(후에 CJ)에서 제휴하여 대기업의 자본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 점포도 전국적으로 늘리고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었지만, 코코스는 미도파가 몰락하면서 이 역시 몰락했고, 스카이락은 CJ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운영했다. CJ는 스카이락 대신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한 브랜드인 빕스를 밀기 시작하면서 스카이락 운영을 포기했다.

2.2. 90년대~2000년대: 전성기

92년 TGIF가 들어오고 그 이후 베니건스, 즐러, 마르쉐 등이 차례로 들어오면서 전성기가 열렸다.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은 대부분 체인이며, 본래의 정의와 달리 대부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으나, 2003년께 널리 퍼지기 시작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필두로, 스테이크 하우스류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 아시아 유일 특이하게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시푸드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 등이 그 일각을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나팩토리의 경우 독특하게 중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며, 고기 브라더스라는 한식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도 있다.

2.3. 2010년대: 쇠퇴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은 급격하게 하락세를 타고 있다. 특히 2013년과 2014년 두 해는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에 잔인한 구조조정 바람이 불었던 해였다.
이렇게 패밀리 레스토랑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이 지목된다.월간 마이더스 ize
  • 브랜드간의 점포 증설 경쟁이 과도해졌다.
  •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도 기름진 음식 위주의 비슷비슷한 콘셉트를 고수했다.
  • 한식, 멕시코 음식, 터키 음식, 인도 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개인 레스토랑으로 발길이 몰렸다.
  •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졌음에도 원가절감을 위해 공장에서 대량으로 조리되는 반조리 식품을 사용했다.
  • 제품의 질이 낮음에도 1인당 3~4만원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였는데 경제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

이 와중에 버티고 있는 것은 CJ라는 재벌 자본을 앞세운 VIPS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애슐리 정도가 있으나 둘 다 단품 메뉴보다는 샐러드바 위주이며 VIPS 역시 출점 제한에 걸려 더이상 점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VIPS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한 업체들은 '계절밥상' 등 한식 뷔페 체인점을 여는 등 기존의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다른 콘셉트를 시도하고 있다. 음식을 고급화/다양화하는 전략을 쓰든, 일본처럼 부담없는 중저가 식당으로 변모하든, 어느 쪽으로든 변화하지 않으면 80년대 경양식처럼 추억의 이름이 될지도 모른다.

2.4. 장점과 단점

기존의 레스토랑에 비해 확실히 접근하기가 용이하고, 양식을 대중에게 널리 전파한 공로가 크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직 거의 없을 무렵인 1990년대 중반까지, 양식이라고 해봤자 돈까스, 햄버그 스테이크가 고작이었다는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이 잘 먹지 않는 치즈/유제품, 두꺼운 스테이크를 보급하여 , 보다 다양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난립하는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인해 오히려 기존의 쓸만한 레스토랑이 업종변경을 하거나 망해버리는 사태가 생겨서 이탈리안이 아닌 양식을 찾기가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으며, 현재도 지방도시는 이탈리안이 아닌 양식 레스토랑을 찾기가 힘들다.[4]

또한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양식 레스토랑 전체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웨이터의 질을 떨어뜨렸다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홀에 인원이 적기때문에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손님의 사인을 잡아내지 못하거나, 한가할때도 카운터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잡담하고 있는 자격미달급의 웨이터가 많이 보인다.[5]

위에 쓰여 있는 일이 생긴 원인은 아래의 "해외의 패밀리 레스토랑" 문단에도 있지만 미국에서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격 싸고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이상하게 된장남, 된장녀가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과 가격은 높으면서 양이 적으며 초창기에는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게 신기해서 사람이 많이 몰렸지만 지금은 인기가 식어서 손님이 줄은 탓이다. 그리고 전문 요리사가 만드는 특정 음식의 전문점이 생기면서 입맛이 변한 고객은 정형화된 요리법만 보고 만드는 거기서 거기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음식은 시덥잖아서 잘 가지 않게 돼서 그렇기도 하다. 요약하면 가격은 굉장히 비싸면서 먹을 게 없다(대한민국에 있는 가격이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 공통)라고 할 수 있겠다. 또, 웰빙 열풍을 타고 건강에도 안 좋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까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서 그렇기도 하다.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집어내지 못하고 발전 없이 현재에 머물러 있으면서 가격만 비싸면 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충해도 찾는 사람이 있으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겠지. 결론은 대책이 안 선다. 현직 요리사가 털어 놓은 레스토랑의 비밀 (2005년 9월 30일 글)

참고로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부가가치세를 별도로 표기하여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당혹케 하였지만 2013년부터는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부가가치세 및 봉사료를 처음부터 가격에 포함시켜 표기해야 하도록 개정되었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가격을 올린 곳이 보인다.

3.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소시지, 에그, 베이컨 등 카페테리아급 음식이나 이보다 조금 나은 음식을 파는 음식점으로,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원래 미국의 외식 문화 자체는 거칠게 말해서 패스트푸드, 페테리아[6], 그리고 레스토랑(Fine dining)의 3등분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미국 외식에서의 레스토랑은 음식도 서비스도 상당히 비싼 식당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이 시장 구조에서 카페테리아보다 나은 음식을 레스토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종의 틈새시장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것이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상당한 고급 음식점[7]이 되었지만, 코스 디너를 제공하지 않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Fine Dining에 비하면 어디까지나 저렴한 급이다. 미국에는 망해가는 어떤 식당을 다시 번창하는 곳으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있다. 망해가는 식당을 번영으로 변환한 사례 대한민국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회사들이 보면 좋을 글이다. 특히 롯데리아TGIF 보고 있나?

4.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한국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햄버그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의 경양식 메뉴를 파는 점포들이다. 오무라이스/나베류부터 시작하여 스파게티/스테이크까지 파는 잡탕 레스토랑이 많다.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많다. 가격은 햄버그 스테이크가 500엔 대에서 비싸봐야 1000엔 대로 가격대에 맞는 그저 그런 음식이 나온다. 점포 수도 대형 체인은 500점포에서 1000점포에 이르는 등 대규모 체인점으로 운영된다.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깝다.

한국에서는 한스델리가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화미레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일본 내의 점포들은 드링크바라는 코너를 마련해두는 곳이 많은데, 공짜가 아니라 1인당 150~300엔 정도 돈을 내면 그 뒤부터는 한잔만 마시든 온갖 음료를 다 털어마셔서 물배를 채우든 상관없는 음료 바이킹이다. 냉음료/온음료 둘 모두 갖춰져 있는 것이 보통이며 얼음 및 빨대도 제공된다. 컵 사용도 무제한이기 때문에 한 컵을 계속 써도 되고 몇 잔을 갖다써도 되는지라 한 자리에 내용물 종류별로 컵 서너 잔이 놓여있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런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도 2014년 하반기 들어 실적부진을 겪고 있다. 소비세 증세 및 식품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 자체를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5.1.1. 전국구 체인

5.1.2. 지역구 체인

  • NORITA (서울)
  • 베네치아 (광주, 전남)
  • 비아로마 (대전)
  • 테이스티 앤 그릴 (서울)
  • 플로리안 샐러드바 (부산) 홈페이지
  • 롱고스 (의정부) 옛날에는 홈페이지가 있었고,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었는데 현재는 의정부에 한 군데만 있다. 사람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 비바루체 (서울) 홈페이지
  • 까르니두브라질 (서울) 홈페이지
  • 세레브 데 토마토 (서울) 홈페이지

5.1.3. 폐업

5.2. 미국

5.3. 일본

  • 스카이라크 그룹기타 브랜드 및 점포 수 현황
    • 카이라크: 1970년에 창립한 일본 최초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스카이라크 그룹의 모태. 현재는 Gust로 전환 중. 한국에는 한때 CJ에서 들여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매장수가 코코스에 비해서 적어서 보기 힘들었다. 대치동 지점이 나름 크고 유명했지만 지금은 시푸드 오션과 차이나 팩토리가 대신 들어서 있다.
    • 스토: 스카이라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최대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2015년 현재 1353점포.
    • 미얀: 스카이라크 그룹이 운영하는 중화요리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2009년 3월 507점포였으나 2015년 현재 342점포.
    • 조나단: 스카이라크 그룹 자회사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2015년 현재 300점포.

  • 젠쇼 그룹(규동 체인점이자 블랙기업으로 악명높은 스키야를 운영한다.)기타 브랜드 및 점포 수 현황
    • 코스: 미국 코코스 브랜드를 도입한 패밀리 레스토랑. 2007년 현재 567점포. 한국에도 있었으나 망했다.

  • 세븐앤아이홀딩스(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과 수퍼마켓 체인 토요카도로 유명.)
    • Denny's[9]: 미국 데니스 브랜드 도입. 2006년 현재 589점포.

  • 조이풀(Joyfull): 2015년 현재 743점포. 중부, 동북부 지역엔 아예 체인이 없는 현도 몇 있음.

  • 얄호스트: 약간 비싼 그리고 양이 적은 패밀리 레스토랑. 2015년 현재 229점포.

  • 이제리야: 저렴한 가격의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2015년 현재 일본 내 1018점포, 해외 230점포.

  • 와그나리아: 홋카이도에 있는 지점이 유명한 체인 패밀리 레스토랑

7. 패밀리 레스토랑을 소재나 배경으로 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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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가격비교의 대상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지만 웬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가격은 아주 높아진 수준이다.
  • [2] 당시 롯데리아나 버거킹, 웬디스에서 햄버거 셋트를 사먹는 것도 당시 가격으로 4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지만 엄청난 사치였다.
  • [3] 투모로우 타이거는 음식을 주문하면 기차로 테이블까지 전달해 주는 시스템이었고, 쇼비즈는 로봇 밴드가 매우 뻣뻣한 몸짓을 하며 음악을 연주하는 극장식 식당이었다. 한쪽 구석에는 오락실 시설도 있어서 애들이 밥먹다 말고 뛰어다니고 놀다가 전자오락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 [4] 실제로 패밀리 레스토랑이 득세하던 시기 광주광역시에서는 유명한 비지니스 레스토랑 두 개중 한 개가 망했으며비아로마 한 개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업종변경을 했다.그랑비아또
  • [5] 아예 웨이터라는 말을 쓰지 않고 서버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간혹 서버가 웨이터보다 더 좋은 말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웨이터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반면, 서버는 그냥 "갖다주는 사람"이다. 미국의 선술집이나 허름한 Diner 같은데서 갖다주는 사람을 생각하면 될듯.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이런 사람들도 웨이터/웨이트리스라 불리길 원할 정도이다. 미국과 달리 대한민국은 반대로 하는 경우
  • [6] 또는 이를 casual dining급으로 보기도 한다.
  • [7] 물론 한국에도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 등 정통 레스토랑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가장 비싸며, 미국의 레스토랑 개념과 일치한다.
  • [8] 신사도 운동 계열의 단체와는 약자만 같다.
  • [9] 역시 국내에도 잠시 있었지만 망했다.
  • [10] 일본식 화미레스지만 한국 기준으로는 분식점에 불과하다.
  • [11] 주인공의 원래 직업이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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