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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

last modified: 2015-08-04 16:24:54 by Contributors

Contents

1. 霸王(覇王)
1.1. 현실의 사례
1.2. 가상의 사례
1.3.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의 특기
1.4. 조이스틱
1.5. 그 외 비유·별명
2. 敗王

1. 霸王(覇王)

강대한 무력과 초인카리스마로 천하를 호령하는 . 대응되는 개념으로 덕왕성군이 있다. 사실상 전제군주제의 (군주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군주상이 아닐까.

이 유명한 칭호의 최초 유래는 춘추오패에 들어가는 유명한 월왕 구천이다. 사기에서는 구천이 패자가 되면서 제후들에게 패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참조]

춘추오패(霸 또는 覇)와 왕(王)을 합쳐서 만든 항우별명으로, 그는 자기 봉국 서초나라의 패왕이라고 하여 서초패왕으로 불렸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항우 이외의 다른 인물이 쓴 적 없는 유니크한 칭호인데, 아무래도 항우가 시망해서 재수가 없다고 여겨져서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으나 사실 霸(覇)라는 글자 자체가 천자(그러니까 왕)가 제 역할을 하기 힘들 때 질서를 수호하고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나서는 으뜸 제후를 가리키는 말인데, 거기다가 王을 더함으로써 "(황제가 아닌) 왕(제후)이며 동시에 왕(제후)들을 지배하는 자"라는 뜻이 되었다. 즉, 명분상의 위격은 황제보다 낮으나 실제 위는 황제와 같은 칭호다. 이는 명목상 황제 의제를 위에 모시고 있었으나 힘으로 사실상 천하를 좌지우지한 이 당시 항우의 위치에 딱 맞는 것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항우 이후로는 아무도 쓰지 않은 것이다. 제후가 자신이 천자임을 자처할 땐 정통성이 있는 황제의 군호를 사용하지, "황제의 정통성은 없지만 힘으로써 황제처럼 천하를 호령하는" 패왕의 군호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황제 휘하의 제후가 패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한다면 그건 직접 황제를 자처하고 반란을 일으키지는 않으면서도 하극상을 하고 있다고 천명하고 있는 것이 된다.

그렇지만 삼국시대 오나라손책이 사용하거나 소설인 수호지의 주통 등의 인물이 소패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적은 있있다. 그런데 둘 다 결국에는…. 관련된 농담으로 신은 공평하다 삼국지 버전에서 손책에게 항우가 가진 패왕의 칭호를 허락하고 수명도 항우 급으로 맞췄다는 소리가 있다. 사용한 군주가 1대도 못 가서 망할 만큼 '재수 없는' 칭호이기 때문에 '패왕'이라는 칭호는 사실상 항우 이후로는 쓴 자가 없다. 손책의 경우도 별명이었을 뿐이고, 손책의 별명의 '소패왕'에서의 '패왕'은 바로 항우를 의미한다. 역이기는 패왕이라는 칭호에 덕이 없다고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상의 사정과는 별도로 아무래도 패(霸·覇)라는 한자의 어감이 엄청 센 것처럼 느껴지고 의미도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후대의 각종 픽션이며 인터넷 패러디 바닥에서는 여기저기 심심치 않게 활용된다. 특히 무협지에서는 수없이 쓰이며 바리에이션으로 패황(霸皇·覇皇)이 있다. 아래는 그 예시들.

1.1. 현실의 사례

  • 항우 : '패왕'이라는 칭호의 시초답게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패기를 최후까지 뿜어낸다.
  • 손책 : 작은 패왕이라는 뜻의 소패왕(小霸王·小覇王)이라는 별칭이 있었다.

1.3.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의 특기

항목 참고.

1.4. 조이스틱

위의 단어와 같은 한자를 상표명으로 쓰는 조이스틱. 제작사는 조이트론. PS2 시절부터 나왔다.

가격이 싸며, 부품교체가 편한 편이라 그럭저럭 이름 있는 조이스틱. 조이트론과의 협의 하에 개조대행을 해주는 업체가 따로 있을 정도. 다만 순정은 많이 아쉽다.

1.5. 그 외 비유·별명

  • 현아: 일명 패왕색기(色氣)의 근본이라고 한다.
  • 리옥크 : 충왕전에서 보여준 흠좀무전투력으로 곤충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패왕으로 통한다.
  • 보잉 777 : 쌍발 제트 여객기로써 엄청난 항속거리와 엔진성능, 효율을 자랑한다. 현재도 쌍발 대형 여객기 중에서는 이 기종을 넘을 녀석이 없는데다, 같은 크기의 4발기인 A340과의 경쟁에서 대승을 거둔 덕에 항덕들 사이에선 고등어라는 별명 외에도 항속거리의 패왕 또는 쌍발기의 패왕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2. 敗王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의 별명 중 하나.

나왔다 하면 지는 선수에게 붙는 불명예스러운 별명. 마찬가지로 불명예스러운 별명인 스막과는 달리 이쪽은 연패를 찍어야 인정하는 분위기. 그 기라성 같은 면면은 패왕라인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왕라인과 스막라인, 잉여라인 중 어느 쪽이 스타판 최악의 라인인지 실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그래도 레기라인보다는 낫다.

TEKKEN CRASH에서도 이 표현을 쓰는데 이쪽의 뜻은 0승 클럽과 유사하다. 즉, 1승도 못찍은 선수들을 지칭하는 단어에 쓰인다.

TEKKEN CRASH 초대 패왕은 정점남. 자세한 이유는 항목 참고. 시즌 5에서 승리를 거두고 패왕 자리를 Adios Amigo에게 넘겨주었다. 시즌 5에서 전패를 기록한 Adios Amigo가 2대 패왕, 시즌 6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한 200원이 3대 패왕이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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