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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last modified: 2015-02-25 14:43:4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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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혈증이 아니다!

sepsis, 敗血症

몸에 난 상처나 염증 부위에 세균이 혈액 속에 들어가 번식하며 그것들이 생산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나타내거나,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

그러니까 세균이 우리 면역체계와 싸워서 이겨버린 상태인거다.

공통된 증상으로는 호흡수가 빨라지고,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며,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하며, 혈압이 떨어지면서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저하됨으로 피부가 퍼렇게 보이고 구토 및, 설사, 장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1] 혈관 투과성이 증가돼서 혈관 내 알부민이 빠져나가서 혈관 내 정수압이 낮아지며, 이로 인해 환자 혈관 내의 물이 다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가 쇼크, 부종등도 발생한다. 인지력이 떨어지는 등 정신착란 증세가 일어나고,[2]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질병에 의해서 합병증으로 발병하기도 하는데, 중이염,폐렴, 복막염, 욕창 등 원인이 되는 질환도 다양하다. 한 번 걸리면 짧은 시간내에 대부분 사망하므로 위 증상을 보이면 재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어쨌건 신체의 모든 상처에서 감염을 통해 일어난다.

대개 패혈증의 대부분은 합병증이며, 범인에게 거의 살인에 가까운 상해를 입어 중상을 입었을 때 대부분 사망하는 이유가 바로 패혈증 때문. 재빨리 치료했을 시에는 문제 없는데, 방치했을 시 온몸에 독기운이 퍼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균들이 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법은 일단 대량의 수액 공급으로 혈압유지, 광범위 항생제로 경험적 치료를 시작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균배양 검사를 보고 항생제를 조절한다. 중요한건 원인균을 찾는다고 항생제 들어가는 시점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거다.

과거에는 위생 관념이 없던 탓에 전쟁에서 많은 부상자들이 사망하는 병이기도 했다. 치료라고 하는 것이 더 약화시키는 길인 경우가 많아 이걸 개선해 나가면서 점차 소독법과 항생제가 발달하게 되었다.

옛날에는 의학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여 출산 시 아기가 너무 춥거나 더워서 혹은 잘못 받아서 사망하거나, 반대로 산모가 사망하거나, 혹은 둘 다 사망하거나 하는 일이 흔했다. 그렇지 않더라도 큰 후유증을 앓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기에 한마디로 출산은 목숨을 거는 일이었다. 물론 지금도 좋은 환경이 아닌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출산을 할 경우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과거에는 산욕열이라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을 많이 앓았는데, 멜바이스[3]출산 전에 의사의 손을 소독하고[4] 출산을 도우면 산욕열을 낮출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그걸 분석한 책을 발간했으나 당시 통념으로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오히려 무시당했다고. 1865년 그는 봉와직염이 폐혈증으로 발전해서 사망하지만 훗날 이 이론이 인정되고 의학계에 끼친 영향을 고려하여 부다페스트의과대학은 개교 200주년이 되는 1969년에 제멜바이스 의과대학으로 이름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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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패혈증이 너무 진행돼서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갈 경우 상당히 흔하다. 또한 패혈증 치료에서 항생제가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 그 과정에서 장내 정상세균무리가 사멸하여 거짓막대장염이 호발한다
  • [2] 섬망이라고 해서 특히 노인이나 중환자실치료환자에게 상당히 흔하다
  • [3] 판타지를 여행하는 현대인을 위한 안내서의학 파트에 질리게 나오는 그 제멜바이스다.
  • [4] 당시 의사들은 시체를 만지던 피묻은 손으로 바로 출산을 도왔다. 당시에는 세균 감염이란 개념이 매우 희박했고, 피란 마치 식물의 흙과 같은 생명의 본질적인 신성한 것으로 닦을 필요 같은 건 없다는 생각이 있었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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