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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리샤 하이스미스

last modified: 2014-02-03 19:31:03 by Contributors


1921 ~ 1995
미국의 여성작가.

톰 리플리라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한 리플리 시리즈로 유명하다. 그 중 첫번째 작품인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는 《태양은 가득히》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1]

버나드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라틴어, 그리스어를 전공하고 만화 스토리 작가로 일하다가 데뷔작 <열차안의 낮선자들(Strangers on A Train. 1950)>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이듬해 앨프리드 히치콕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며 성공을 거두었고 하이스미스는 전업작가의 삶을 살게된다. 이 후 1955년 리플리 시리즈의 첫 작품인 <재능있는 리플리씨>가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미국 추리작가협회로부터 에드거 상을 수상했으며 1957년에는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외국 소설 부문의 추리 문학 대상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음으로서 하이스미스는 20세기 최고의 범죄소설가로 떠오르게 된다.

하이스미스는 주로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고 냉철하게 표현한 심리소설과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범죄소설을 썼으며[2] 자국인 미국보다 유럽에서 주로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환생한 에드거 앨런 포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한다. 작가 자신도 유럽을 좋아해서 작가로 등단한 후에는 프랑스로 이민을 가서 집필생활을 하였다.

스스로 평생동안 소재고갈을 가진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다작을 하였으며 피아노와 그림, 조각에 상당한 조예가 있어서 작품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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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레즈비언이라는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고통받으며 술과 담배에 찌든 생활을 하다가 말년에는 얼굴이 망가졌고 결국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소설 중에 유일하게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소설도 필명으로 발표한 레즈비언 소설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 195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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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생전에 하이스미스는 영화에서 리플리 역을 맡은 알랭 들롱의 연기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한다.
  • [2] 하이스미스는 불과 7세에 심리학자 메닝거의 저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인간의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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