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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그림

last modified: 2015-04-13 21:00:01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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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마크
Ⅰ - 라이온 엘 존슨 Ⅱ - 불명 Ⅲ - 펄그림 Ⅳ - 페투라보
Ⅴ - 자카타이 칸 Ⅵ - 리만 러스 Ⅶ - 로갈 돈 Ⅷ - 콘라드 커즈
Ⅸ - 생귀니우스 Ⅹ - 페러스 매너스 Ⅺ - 불명 Ⅻ - 앙그론
ⅩⅢ - 로버트 길리먼 ⅩⅣ - 모타리온 ⅩⅤ - 마그누스 ⅩⅥ - 호루스
ⅩⅦ - 로가 아우렐리안 ⅩⅧ - 불칸 ⅩⅨ - 코르부스 코락스 ⅩⅩ - 알파리우스 오메곤


Fulgrim the Phoenician
고귀한 펄그림[1]


© Uploaded by Algrim Whitefang from Wikia

Contents

1. 개요
2. 생애
2.1. 호루스 헤러시 이전
2.2. 호루스 헤러시
3. 여담
4. 미니어처 게임에서
4.1. 호루스 헤러시


2. 생애

2.1. 호루스 헤러시 이전

카오스 신들에 의해 찢어지게 빈곤한 환경인 케모스(Chemos)라는 행성에 떨어졌다. 케모스는 원래 자체적으로도 척박한 환경 탓에 자체 자원 수급률이 매우 떨어졌으며, 겨우 그나마 광산 노동업으로 근근히 살아가던 행성이었다. 그런데 펄그림이 나타나기 전 발생한 지독한 워프 폭풍 때문에 식량무역이 완전히 끊기는 바람에 사람들이 목숨을 부지하기도 힘든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고아가 떨어졌으니 원래는 죽어야 할 운명이었으나 다른 사람들의 간청으로 겨우 목숨을 건져 성장한다. 펄그림은 그를 발견한 칼락스(Callax) 광산 조합의 손에 길러졌으며, 행성의 원주민들이 숭배하는 신의 이름에서 따온 펄그림이란 이름을 수여받게 된다.

평범한 노동자로 살았지만 프라이마크 특유의 우월한 성장 속도와 능력하에 15세가 되기도 전에 케모스 행성의 돌아가는 사정을 파악하고, 자신이 속한 칼락스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주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전념하기도 하였다. 결국 겨우 15세가 되던 해 그는 칼락스의 행정관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행정관 자리에 오른 펄그림은 케모스에 널린 광산시설의 재생과 수리를 장려하여 광산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확장시켜 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였고, 이렇게 끌어들인 자원들을 이용해 과학/생산 분야에 투자하여 칼락스를 부유하게 만들었다.

칼락스의 성공과 번영을 지켜본 케모스의 다른 광산 조합들은 앞다투어 펄그림의 지배 하에 들어왔으며, 결국 펄그림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케모스 행성 전체의 지도자가 되었다. 행성 전체가 펄그림의 지배하에 일사분란하게 돌아가자 케모스는 순식간에 부유한 행성이 되었다. 이에 펄그림은 오랫동안 잊혀졌던 예술문화의 육성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고, 케모스는 그야말로 모든 부문에서 완벽해졌다. 이 때부터 펄그림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조성하는 취미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인류제국황제와 휘하 스페이스 마린들이 케모스에 도달했다. 행성이 너무 완벽하여 평화롭다 보니 군조직 하나 제대로 없고 간단한 치안 조직 정도 밖에 없던 케모스의 거주민들은 이 신생 외계 군세의 등장에 당황하였다. 펄그림은 이 외계 군세들을 칼락스로 불러들였으며, 칼락스 한복판에서 드디어 황제와 펄그림은 생애 첫 대면을 하였다. 펄그림은 직감적으로 황제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눈치채고, 아무 말 없이 무릎을 꿇으면서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황제는 그 자리에서 펄그림에게 그의 유전자로 만들어전 제 3번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지휘권을 내려주었다. 그 후 펄그림과 황제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펄그림은 자신에게 배정된 군단을 만나기 위해 황제와 함께 홀리 테라로 향한다.

테라로 온 펄그림은 자신의 군단인 제 3번 군단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숫자는 비참할 정도로 적었다. 기록에 따르면 약 200여명[2]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이는 펄그림이 오기 전 사고로 인해 군단의 진 시드가 손상되어 더 이상 군단의 복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펄그림은 자신의 군단이 황제의 대리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펄그림은 200여명 밖에 남지 않은 자신의 군단들을 모아두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연설을 행하였는데, 그 연설을 듣던 황제는 펄그림의 완벽한 연설에 감명을 받았으며, 이에 펄그림의 군단 이름을 "황제의 자손들"이라는 의미인 엠퍼러스 칠드런이라 명명하고, 군단에 황제의 문장인 쌍두독수리를 본딴 독수리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주었다. 이름만 아니라 상징인 독수리는 황제와 제국의 상징이기도 하고 황제의 근위대인 커스토디안 가드나 사용하는 것이다. 황제가 얼마나 감명받고 신뢰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어찌되었든 프라이마크가 돌아옴으로서 군단은 다시 복원의 길로 들어섰다. 펄그림은 자신의 군단을 과거 케모스가 그랬던 것처럼 '완벽하게' 만들 것을 추구하였으며, 이에 완벽한 유전자[3]만을 군단 제조에 사용토록 하였다.

여기에 더불어서 모든 군단원들은 황제의 대리인이란 생각 때문에 제국민들에게 최고로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외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했으며, 갑옷을 최대한 웅장하고 화려하고 위엄차게 꾸며대었다. 특히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으면서 그러한 경향은 더더욱 심화되었다. 그리고 군단의 주요 직책을 맏은 이들은 펄그림이 죄다 1:1로 갖은 교육들을 실시하기도 하였다.[4] 이 때문에 군단원들의 증가 속도는 매우 더디었지만, 그 대신이랄지 엠퍼러스 칠드런은 확실히 모든 스페이스 마린 군단 중에서도 손 꼽히게 우수하고 사랑받는 군단으로 부활하였다.

한편 펄그림은 모행성 케모스보다 훨씬 더 진보된 홀리 테라의 문화/예술에 압도되었으며, 이 때문에 함선 내에서도 주기적으로 각종 오페라, 연주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곤 하였다. 그리고 펄그림은 완벽을 추구하는 이상 때문에 했던 잦은 자기 관리 덕분에 상당한 미남자였고, 이런 고상한 취미를 즐기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교양 수준이 높고 사교성이 무척 뛰어났던지라 프라이마크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았다. 오죽하면 음울한 성격의 콘라드 커즈[5]조차 펄그림에게 자주 조언을 구했을 정도.[6] 물론 그도 사람인지라, 너무 음울한 모타리온이나 페투라보, 난폭한 앙그론 같은 프라이마크와는 친해지지 못했다. 그래도 페투라보와 로갈 돈이나, 로버트 길리먼알파리우스 오메곤 같이 대놓고 척을 진 프라이마크는 없었다. 제일 친했던 형제는 역시 호루스, 그리고 페러스 매너스였다.

페러스 매너스와의 형재애는 매우 각별하였다. 둘은 테라의 우랄 산맥 깊숙한 지하에 묻혀있는 공방에서 처음 마주쳤는데, 보자마자 서로 범상치 않은 인물인 동시에 장인임을 감지하고는 서로의 솜씨를 겨뤄보기 위해 세달에 걸쳐 무기를 만드는 시합을 하였다. 펄그림은 휘두르는 것 만으로도 아스타르테스를 쓰러뜨리는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썬더 해머 포지브레이커(Forgebreaker)를, 페러스는 황금색으로 빛나면서 공방의 불길과도 같은 열기가 영원히 뿜어져나오는 파워 소드 파이어블레이드(Fireblade)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서로 상대방의 무기가 자신의 것보다 뛰어나다고 찬사를 나눈 뒤 무기를 맞바꾸었다. 대성전 내내 이어질 우정의 시작이었다.(Horus Heresy: Fulgrim, Ch.6)

2.2. 호루스 헤러시

그러나 대성전 도중 레란 행성을 정복하면서, 레란 행성의 신전에 모셔진 '레란 소드(Laeran Sword)'라는 데몬 웨폰을 손에 넣으면서 일이 슬슬 꼬이기 시작한다. 펄그림은 레란 소드의 악마에게 홀려 페러스가 손수 만들어준 파이어블레이드 대신 레란 소드를 더 자주 차는 지경에 이르렀다.(Horus Heresy: Fulgrim, Ch.7, 8, 10, 17)

하루는 펄그림이 엘드라드 울쓰란을 만났는데, 울쓰란은 호루스가 다빈 행성의 타락한 사령관에 의해 치명상을 입었으며 그 사이 카오스 신들이 호루스를 타락시켰다며 호루스를 막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하지만 평소 호루스와 사이가 좋았던 펄그림은 적성 외계인 예언자의 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고 오히려 불편해했다.[7] 이 때 레란 소드에 깃든 슬라네쉬의 악마는 펄그림을 충동질시켜서 난동을 피우게 했다.[8] 이러한 나날이 계속 되어가면서 펄그림은 점점 카오스에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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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자 군단들의 기록 말소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펄그림은 개인적으로 호루스와 만나서 그가 반란을 일으키려는 걸 설득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호루스는 역으로 펄그림을 설득해버렸으며, 펄그림은 결국 호루스의 편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호루스는 펄그림에게 바로 자기 자신에게 타락의 단초를 제공한 마검 아나테임(Anathame)을 선물하였다.[9] 이후 헤러시가 시작되자, 호루스의 계획대로 엠퍼러스 칠드런 역시 황제 충성파들을 이스트반 III 행성에 몰아넣고 싸그리 몰살시켰다.

당시 펄그림은 사적으로 가장 친했던 페러스 매너스를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페러스는 배신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고, 오히려 그의 배신에 분노하며 언쟁을 벌인 끝에 펄그림과 맞붙었다. 펄그림이 파이어블레이드를 페러스의 목을 향해 휘두르자 페러스는 칼날을 붙잡고 파이어블레이드의 칼날을 산산조각내버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리한 나머지 틈이 생기자 펄그림은 포지브레이커를 빼앗아 페러스를 두들겨패고 죽이기 직전까지 갔지만,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기절만시킨 채 도망치듯 쫓겨나와야 했다. 자신을 잡으러 다가오는 아이언 핸드 군단원들을 피하기 위해 근처에 대기 중이던 엠퍼러스 칠드런의 병력으로 페러스의 기함을 치는 기만작전을 사용하여 빠져나왔다.(Horus Heresy: Fulgrim, Ch. 19)

이후 이스트반Ⅴ 사건 당시 드디어 둘이 맞붙게 되었다. 페러스는 자신이 박살낸 파이어블레이드를 다시 벼려내어 포지브레이커를 든 펄그림과 결투를 하였다. 전투 자체는 페러스가 조금 더 우세하여 펄그림이 결국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그 순간 펄그림이 가지고 있던 레란 소드의 악마가 펄그림을 잠시 지배하여 검을 움직여서 패러스를 죽이게 한다.

페러스가 죽는 것을 눈 앞에서 보고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리고 페러스가 왜 자신의 행적을 비판하고 배반을 저지른 자신을 죽이려고 했는지 깨달은 펄그림은 절망과 좌절감에 휩싸여 파이어블레이드로 자살할 생각을 했지만, 악마의 설득에 홀려 스스로 신체의 통제권을 내주었고, 검에 깃들어 있던 슬라네쉬의 악마는 마침내 프라이마크의 몸을 지배하는데 성공하였다. (Horus Heresy: Fulgrim, Ch. 24)

호루스는 처음엔 펄그림이 페러스를 이겼음에 매우 기뻐하였다. 그러나 그와 대면하자마자 펄그림 내면의 악마가 자신은 펄그림이 아니라고 잘라 말해 당혹해하지만, 일단은 엠퍼러스 칠드런의 협력이 어떻게든 필요했기에 악마의 존재를 묵인해주기로 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일만 끝나면 언제든 악마를 쫓아내고 펄그림을 구해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만 중간에 로가 아우렐리안이 펄그림과 대면한 뒤 그가 빙의 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죽이려 들어서 호루스가 이를 말리느라 진땀 빼야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엠퍼러스 칠드런 13중대 대장 루시우스는 리전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펄그림의 행동에 변화가 있음을 알아챘고 무언가 잘못 되어가고 있음을 눈치챘다. 결국 루시우스는 파비우스 바일을 포함한 대략 20명 가량의 캡틴들과 호위병인 피닉스 가드들을 설득하여 펄그림을 제압하고는 파비우스 바일이 준비한 온갖 고문을 통해 주입한 극한의 고통으로 겨우 펄그림에게 빙의한 악마를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 슬라네쉬의 악마에게 지배된 동안 슬라네쉬의 갖은 쾌락을 맛본 펄그림은 슬라네쉬에게 푹 빠져버렸고, 결국 그는 굳이 악마가 없더라도 알아서 슬라네쉬의 신자가 되었으며, 그의 군단원들도 프라이마크의 영향을 받아 슬라네쉬의 신자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아이언 핸드, 샐러맨더, 레이븐 가드가 학살당한 이스트반V 사태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펄그림은 페투라보를 찾아가[10] 그에게 선물보석으로 장식이 되어있는 망토를 선물하면서 어디선가 데려온 엘다 가이드를 내보이고는 자신이 제국을 단번에 박살낼 수 있는 엘다의 고대 병기 엔젤 익스터미나투스의 위치를 알고 있으나 엘다의 방벽을 뚫기 위해선 아이언 워리어의 공성능력이 필요하며 그가 함께 와주었으면 한다는 요청을 한다.[11]

페투라보는 그 요청을 수락하고 엠퍼러스 칠드런의 전 함대와 아이언 워리어의 전 함대가 아이 오브 테러로 향하게 된다.[12]


엘다의 망령들과 싸우는 아이언 워리어와 엠퍼러스 칠드런. 중간에 망치를 든 스페이스 마린이 페투라보이고 뒤에 펄그림도 작게 보인다.

그리고 이스트반V의 생존자들이 감행하는 프라이마크 암살 시도와 소규모 함대전[13]을 치루는 등의 일을 벌이며 그곳에 도착하니 행성 어디에도 방어 병력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게다가 행성에 강하하여 엔젤 익스터미나투스가 묻힌 곳을 향해 진격하는 도중 엠퍼러스 칠드런은 미쳐 날뛰며 서로를 죽이기 시작하고, 결국 누군가가 슬라네쉬의 이름을 입에 담자 드디어 엘다의 방어 병력이 몰려 오기 시작한다. 그건 무덤 행성에 묻힌 엘다의 망령으로 이루어진 군대였던 것이다. 레버넌트 타이탄까지 동원되어 몰려 오는 엘다 망령 군대의 공격을 받으며 전투가 시작된다.

엔젤 익스터미나투스가 묻힌 미로에서 마지막 관문인 4갈래 길이 나타나자 페투라보는 그곳에 가이드와 펄그림을 멈춰 세우고는 가이드에게 어떤 곳으로 가야하는 지를 물었다. 페투라보는 수학적 지식과 특이한 지질학적 지식에 통달해 있었기 때문에 어떤 곳으로 가야 할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펄그림이 가이드라고 불러온 엘다가 잘못된 길을 지목하자, 속았다는 것을 안 그는 지체없이 목을 부러트린다. 처음부터 펄그림한테 가지고 있던 페투라보의 의심이 현실로 드러나게 되었다. 엔젤 익스터미나투스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이 모든 것이 펄그림의 사기극이었던 것이다.

그 진실을 밝혀내자 페투라보는 갑자기 펄그림의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원정을 오기 전에 펄그림에게서 받았던 망토의 보석, 실은 그 보석이 실은 엘다의 Harvester Stone으로 페투라보의 에너지를 빨아들인 것이었고 펄그림은 빨아들인 페투라보의 기운으로 데몬 프린스가 되고자 했던 것이다.

펄그림은 의식의 일부로 부하 에이돌른이 지닌 아나테임에 수차례 몸을 찔리고 힘을 잃었는데, 그 와중에 페투라보는 온 힘을 다해 자신의 힘을 앗아가는 돌에 저항하며 그 돌을 자신의 손에 움켜쥐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펄그림은 돌을 얻기 위해 페투라보가 못다한 꿈인 모든 올림피아의 백성들이 평화롭고 여유가 있으며, 사람들은 전쟁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페투라보 본인은 민중을 다스리는,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민중들의 지도자이며 학자가 되는 꿈을 이루게 해주겠다며 회유를 했지만, 페투라보는 올림피아는 이제 없으니 그럴 일은 없다며 미련없이 그 돌을 멀리 던져 버린다.[14]

그러나 그 돌은 그 상황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던 (이스트반 V의 생존자인) 레이븐 가드의 마린 니코나 쉐로우킨이 집어들었고, 그 돌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펄그림이 원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볼트 피스톨을 발사해 돌을 파괴한다. 그리고 페투라보는 우려와는 달리 힘을 되찾게 되었고 분노하여 자신을 죽이려는 펄그림과 엠퍼러스 칠드런의 마린들을 지체없이 포지브레이커[15]로 찍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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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는 펄그림

하지만 당연히 죽었어야 하는 펄그림의 시체에서 빛이 일어나며 행성에 묻힌 수천 수만개의 엘다의 영혼이 담긴 스피릿 스톤들이 불타오르고 펄그림은 전과는 다른 무언가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건 바로 피의 연회와 희생으로 슬라네쉬를 만족시킨 펄그림이 물질계의 육체라는 껍질에서 벗어나 욕망으로 이루어진 이마테리움의 존재가 된 것이었다.[16]

이를 본 페투라보는 경악을 하였고 그러한 모습을 본 펄그림은 페투라보에게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모습을 감춘다.

페투라보는 붕괴하여 아이 오브 테러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성을 뒤로 하고 그곳에서 탈출하려 했으나, 펄그림이 했던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이라는 말을 떠올리고는 전 함대를 아이 오브 테러 안으로 진격 시킨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엠퍼러스 칠드런은 홀리 테라 공성전 때는 황궁을 공격하는 데만 집중했던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과는 달리 슬라네쉬를 만족시키기 위해 민간인 학살과 고문을 자행하는데 더 집중했고,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할 때는 심지어 동료 마린들까지 공격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17]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물질 세계에서 로버트 길리먼과 울트라 마린이랑 싸운 것이다. 울트라 마린과의 싸움은 졌지만 호루스가 당했던 것처럼 펄그림은 아나테마를 이용해 길리먼의 목을 베어버리는데 성공하였다. 길리먼은 치명상을 입어 울트라 마린에 의해 스테이시스 셀에 안치되었고, 펄그림은 그대로 워프로 후퇴하여 영영 소식을 알 길이 없어졌다.

3. 여담


호루스: 이스트반 V 행성 작전이 이번 계획에서 가장 중요하지. 지금 아래에 벌어지는 싸움보다도 말이야. 자네 말고 이 임무를 맡길 사람이 없다네. 이스트반 V로 가게, 형제여. 자네의 성공에 모든 것이 달렸네.
펄그림: 이제 와서 저에게 아부하시다니, 제가 자부심에 이끌려 시키는 대로 하리라 생각하셨습니까.
호루스: 그래. 먹혔나?
펄그림: 예.

(Fulgrim: Visions of Treachery p.78. 아니 이게 무슨)

소설 'Fulgrim'에서는 호루스와 페러스 매너스에 대한 편애가 형제애를 넘어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아...너무 멋지다.

또한 Angel Exterminatus에서 펄그림이 페투라보에게 한 키스의 횟수는 무려 3회. 한번은 자기가 선물한 망토가 잘 어울린다며 볼에 기습적으로,[19] 두 번은 페투라보가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성추행이네

더불어 화장을 하는 모습까지 적혀서 성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된다. 외모는 상당히 잘생겼지만 보다 더 완벽하고 위엄있게 보임과는 별개로 여성적인 꾸밈이나 장식에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등 자신을 '여성스럽게' 꾸미는 일도 종종 있었다.그렇다면 위 그림들은 조작된 것이라 말인가? 사실 아뎁타 소로리타스 모델을 보면 알겠지만 GW의 미의 연출 한계 때문이라고 봐야할지도... 전함을 통째로 유물 박물관으로 사용한다든가 엠퍼러스 칠드런의 챕터 마스터들이랑 캡틴들, 전함의 장교들과 같이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는 것 같은 왠지 예술가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황제 아들 역덕에다가 미남이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뭐, 그가 프라이마크로 있는 엠퍼러스 칠드런의 주신이 슬라네쉬고 슬라네쉬와 그 악마들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한 변명이 될 수도 있을까? 또한 문화예술에 상당히 심취했던 펄그림답게 예술품이나 다른 물건의 '진가'를 감정하는 것에 일가견이 있었다.레란 소드도 그래서 들고 다녔다가 망한 거였지만. 또한 본인 스스로가 예술가로서 조각이나 그림같은 것을 만들어 전시하기도 하였는데, 친우인 패러스가 보인 시큰둥한 반응[20]에 조금 충격을 받는 등 감수성도 풍부했다. 그리고 나르시스트이기도 해서[21] 페투라보의 아이언 서클[22]을 사랑을 모른다며 깔 때 페투라보가 "그래서 네 잘난 피닉스 가드(엠페러스 칠드런의 아너 가드)들은 사랑이 있냐?"라고 빈정대자 아주 당당하게 "당연하지. 내 자랑스런 아너가드들은 임무가 아니라 날 사랑하기 때문에 지키는 거다"라고 말하는 비범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무력은 여타 프라이마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나[23], 아이템빨로 인한 업적들조차 프라이마크 단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세간에 알려져 과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워해머 소설에서 전투력 측정기로 활약하는 엘다의 아바타를 단신으로 조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바타나 그레이터 데몬을 이기는 것은 프라이마크라면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위업에 지나지 않고, 어스펙트 워리어들과 레이스 로드를 박살낸 것은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휘하에 있던 캡틴들이 하울링 밴쉬 엑사크들과 교전을 하고 있을 때 울쓰란을 쫓다가 놓친 펄그림이 레이스 로드를 본 시점에 직속 피닉스 가드들은 엘드라드 울쓰란의 레이스 로드에게 하나 빼고 모조리 죽은 상태였고, 마지막 남은 하나도 주먹에 으깨졌다. 격분한 펄그림이 전투를 시작했지만 흉갑이 박살나고 입에 피가 고일 정도로 얻어맞다가 칼싸움을 시작했는데, 펄그림을 타락시킨 검인 레란 소드의 어떤 힘으로 인해 레이스 로드의 검이 부서졌고 이어진 펄그림의 일격에 레이스 로드가 다리를 잃고 쓰러졌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한데, 다리를 잃은 레이스 로드의 몸에 올라탄 펄그림은 '주먹에 피가 흐를 때까지' 머리를 때리고 또 때려서 간신히 레이스 로드를 잡을 수 있었다. 네임드 레이스 로드를 찢어버렸다는 소문이 굉장히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레란 소드의 괴랄한 능력이 없었다면 엘다의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라고 볼 수 있는 '울쓰웨의 가장 존경받는 선조'의 스피릿 스톤이 박힌 레이스 로드에게 맞아 죽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레이스 로드는 막판 가선 죽은 몸이라 공포를 모른다는 말도 무색하게 패닉에 빠져 비명을 질러댔다고 한다(...).
이후에 나타난 케인의 아바타와의 전투도 처음 창 찌르기는 피했지만 레란소드가 창이 칼로 변하여 덮쳐오는 걸 귀뜸해 주지 않았다면 어찌됐을지... 뭐 아무튼 그 뒤론 아바타를 두드려패서 스턴 준 다음 냅다 목을 졸라 죽여버리긴 했지만. 참고로 이때도 손에 화상 입었다. 아바타는 끓어오르는 용암과 철의 몸을 하고 있기에.

솔직히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 묘사되는, 흡사 움직이는 자연재해를 연상시키는 여타 프라이마크의 무력과 비교해 보았을 때 펄그림이 선보인 무위는 전혀 인상적인 축에 들지 못하며, 심지어 평균치 미만으로 느껴질 지경이다. 예컨데 펄그림과 피닉스 가드 대신 페투라보와 아이언 서클을 엘다와의 회담 자리에 가져다 놓았더라면 싸움의 귀추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로버트 길리먼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도 덤벼온 페러스 매너스의 목을 딴 것도 그렇다. 펄그림이 길리먼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은 당시 펄그림이 데몬 프린스가 되어 더 강해진 상태였던데다 워프 안에서 벌어진 전투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며, 페러스 매너스와의 전투는 펄그림이 시종 밀리다가 패퇴한 찰나에 악마 들린 칼이 저절로 움직여 페러스를 베어 겨우겨우 승리한 것이다.
만약 펄그림에게 레란 소드가 없었더라면? 소설 내에서의 묘사로 보나 상황으로 보나 목이 따이는 쪽은 정확히 반대가 되었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조할 것.

게다가 Angel Exterminatus 에서는 자신을 단단히 엿먹인 펄그림의 막나가는 행동에 분노한 페투라보에게 두들겨 맞기까지하는데, 맨처음에는 페투라보에게 머리채를 쥐어잡힌채 얼굴이 페투라보의 미니어처 타이탄에 처박혔고 이어지는 잽과 훅에 얼굴은 피와 눈물 콧물 범벅에 이가 부러지고 눈 까지 풀려버린채로 주저 앉아버렸다. 그리고 펄그림을 지키던 그의 캡틴들과 아너 가드들은 페투라보의 아이언 서클들에게 제압당해 자신의 프라이마크가 다른 리전의 프라이마크에게 두들겨 맞는걸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다.

물론 이는 펄그림의 특성상 '전사'보다는 '예술가'에 맞는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다. 마찬가지로 '전사'형이 아닌 다른 프라이마크들도 전적 자체는 생각보다 초라하기 그지없다. 로버트 역시 싸움에서 밀린다는 묘사가 많이 나오고[24], 로가 아우렐리안은 팬들 사이에서 사실상 프라이마크 내 최약체로 거의 확실시 될 정도[25]이다. 알파리우스 오메곤은 비밀지상주의적 성격상 묘사가 자세히 없으나 아무래도 계략에 능한 프라이마크이니만큼 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약하다는것은 어디까지나 같은 프라이마크들 사이에서만 그럴 뿐이지 그 이하, 스페이스 마린 정도만 되어도 한주먹거리도 안되는건 펄그림도 마찬가지이다. 그 약하다는 로가조차 자기 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완전체 네임드 블러드써스터도 관광보내고 타이탄을 아작낸적이 있다. 하물며 펄그림 정도만 되어도...

그리고 펄그림의 성장 과정 자체가 유달리 무예와 인연이 없다는 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다른 프라이마크들을 보면 아예 야생에 떨어지거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미 군사세력의 지도자였거나 괴물이나 외계인 혹은 악당을 물리쳤거나 쿠데타나 항전 내지 내전을 겪어봤거나 혹은 아예 황제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거나 하는 등 성장하면서 싸움을 겪은 경험들이 하나쯤 있는데, 펄그림은 오로지 순수하게 행정력으로만 행성의 지도자가 된데다가 행성을 완벽하게 조성하여 행성에 분란이랄게 없었던 관계로 대성전에 참여하기 전까지 무예와 접할 기회가 일절 없었던 매우 드문 사례이다. 이러니 남들보다 무예를 늦게 접한 편이고, 다른 형제들과의 싸움에서 밀리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셈이다.

다른 특이사항이라면 특정 신만 섬기는 군단의 프라이마크들 중 유일하게 헤러시 이후의 활약이 없다. 언디바이디드 프라이마크인 로가와 페투라보는 아예 방콕행이고,[26] 나머지 4대신을 따로 섬기는 군단의 프라이마크들은 헤러시 이후 물질계에서 활약한 사례[27]가 있는데 슬라네쉬를 섬기는 엠퍼러스 칠드런의 펄그림만 그런게 없다.

2차 창작에서 형제들과 함께 나오는 경우에는 호루스나 페러스와 엮어서 게이드립이 나오거나[28], 생귀니우스와 사이좋은 자매지간으로 그려놓는(여자 작가들) 때가 많다.

공식 일러스트야 어떻든 설정상으로는 여성스러운 꽃미남이고 종종 다른 남캐들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서인지, 여성향에서 지분이 없는 작품의 등장인물치고는 여성팬이 많은 편이며, 그 덕분으로 극소수의 40K 관련 BL 2차창작 중 엠퍼러스 칠드런이 빠지는 작품이 드물다. 양웹에서 검색해보면 여성팬들이 그린 공식 일러스트보다 더 설정에 충실한미화된 팬아트를 여럿 볼 수 있다. 종종 아예 대놓고 여캐 취급하는 경우도...

4.1. 호루스 헤러시


페러스 매너스와의 결투를 재현한 포지 월드 공식 디오라마.


포지 월드제 펄그림 모델이 공개되었다.못생겼네 전쟁의 군주(Lords of War) 슬롯을 차지한다.

2+/5++ 세이브에 근접전에 들어가면 인불이 3+로 강화되고, 자신과 상대 유닛/캐릭터의 선제권을 비교해서 펄그림 쪽이 높은 만큼 추가로 근접 공격 횟수가 증가한다. 펄그림의 I는 8이니 프라이마크를 상대로도 I5로 느릿한(?!) 프라이마크에게 3번의 추가 근접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자존심이 강해서 WS가 5 이상인 캐릭터가 챌린지를 걸어오면 무조건 받아줘야 한다. 7판 환경에서는 챌린지에서 적 캐릭터를 쓰러뜨리고도 남은 운드가 있으면 옆에 있는 적 분대원에게 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조금 상향되었다.

문제는 영혼을 팔아가면서 얻은 레란 소드의 위력이 고작 S6(...)이라는 것이다. 다른 프라이마크를 때리면 명중은 많이 시키고 아머까지는 뚫는데 운드를 입히지 못해 확실하지 처리하지 못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차량에 돌진할 일도 없고 이미 AP2인데 쓸 데 없이 렌딩이 붙어있으니 프라이마크된 입장에서는 특수 능력도 없는 그냥 CCW(...) 취급인 처참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로가처럼 사이킥 능력을 일깨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펄그림이 쓸 수 있는 다른 근접 무장인 파이어블레이드가 S를 1 늘려주는데다가, 마스터 크래프티드 웨폰, 피해 굴림에서 5 이상 뜨면 즉사 룰이 붙어서 거의 상위호환이나 비슷하기 때문에 나은 편이다. 그렇다하더라도 프라이마크 중에서는 앙그론과 함께 안습 투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펄그림을 운용하고 싶으면 무력보다는 전술적인 능력에 주목하는 것이 낫다. 휘하 엠퍼러스 칠드런의 돌격 거리를 2인치 만큼 늘려주고, 리저브 굴림을 리롤하고, 게임 시작 전 워로드 트레잇을 고를 때 전략계 트레잇 혹은 리전 워로드 트레잇[29] 중에서 마음대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포인트 가격이 로가 다음으로 싸니 값싸고(?!) 상대방에 대한 대처가 유연한 프라이마크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페러스 매너스와 1:1로 싸울 경우 레란 소드를 들고서도 호각으로 싸우는데, 근접전시 3++로 강화되는 인불 세이브, 페러스보다 높은 WS와 I, 그리고 특수 능력으로 얻는 추가 공격 횟수를 합쳐서 총 8번씩 공격하기 때문에 페러스의 공격을 버티면서 운드를 착실히 깎을 수 있다. 파이어 블레이드를 들거나 워로드 트레잇으로 프리퍼드 에너미를 얻으면 우세를 점할 수 있다. 다만 사격시에는 펄그림 자신의 인불 세이브가 5++로 줄어들고, 펄그림의 볼카이트는 S4로 약화되서 라스건마냥 튕겨나갈 때 페러스는 플라즈마 블래스터를 쏘니 근접전 돌입 전에 운드가 깎여나갈 수 있다. 포지브레이커에 맞을 경우 펄그림의 I가 1로 떨어지면서 공격 횟수가 5번으로 줄어들고, 반대로 인불 세이브를 6으로 성공시켜서 페러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강요하여 아주 가끔씩 WS를 깎는 등의 변수가 있다. 어쨌든 설정대로 레란 소드를 들면 목을 따기는 커녕 게임 끝까지 승부가 안 날 수도 있다. 그 놈의 T7 3++

언젠가는 아나테임도 주어질 것이다. 그런데 아나테임의 공개된 스탯은 AP3이잖아? 안 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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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페니키안은 고대 페니키아인들이 생산하던 유명한 보라색 염료의 대명사기도 하고, 매우 귀하고 아름다운 색상이었다. 왕족 출신이라는 표현에 '보라색 속에서 태어난(born in purple)'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 즉 펄그림의 별명인 페니키안은 페니키아 사람이 아닌 페니키안 색상(보라색)을 의미하며 그의 고상하고 지적인 면-타락 이전의-에 대한 별명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 [2] 현재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 기준이 전투원 1000명(비 전투원은 통계에서 제외)인데, 저 200명이 전투원만 포함한 수치인지, 아니면 비 전투원도 포함한 수치인지는 불명이다. 만약 비 전투원까지 포함해서 200여명이면 그 중에서 전투원만 추려내면 200명보다 훨씬 더 적었을 것이다.
  • [3] 펄그림이 '완벽'에 집착하는 것은 원래도 그랬지만 제국에 합류한 뒤로는 이런 경향이 훨씬 더 심각해졌는데, 그 이유는 펄그림은 '황제의 대리인인 우리가 완벽해지는 것이야말로 황제에게 충성하는 길'이라 믿고 점점 더 완벽해지려 욕심을 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진 시드 불법 조작도 서슴치 않았으며, 그러다가 결국 슬라네쉬의 신도들인 레란족(펄그림의 레란 소드를 만든 외계 종족)들의 유전자를 진 시드에 이식하면서 본의 아니게 슬라네쉬의 축복을 받아 오늘날 노이즈 마린이 탄생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황제에게 무리해서까지 충성하고자 했던 마음이 역으로 반역을 불러온 아이러니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 [4] 때문에 13중대장 루시우스의 경우 한번은 스페이스 마린 대련회에 참여했다가 그만 코에 부상을 입은 후 수술로 고치긴 했으나 예전처럼 완벽해질 수 없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만큼 중대장들 또한 '완벽'에 강하게 집착하는 경향성이 있었다.
  • [5] 시기상으로 펄그림이 먼저 회수되었고, 그 다음 커즈가 회수되면서 바쁜 황제를 대신해 펄그림이 커즈를 대신 교육시켜주었다. 물론 커즈는 펄그림의 교육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 해버렸지만.
  • [6] 하지만 콘라드 커즈가 한번은 로갈 돈과 시비가 붙어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로갈 돈을 두들겨패버리자 펄그림은 콘라드 커즈를 매우 싫어하게 되어서 커즈와의 사이가 틀어지고 만다. 사실 그 이전부터 콘라드의 무자비함에 질색을 한데다 비극적인 미래를 예언하는 말을 털어놓자 더 이상 좋은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로갈 돈을 두들겨패버리면서 관계가 파탄나고 만것이다.
  • [7] 무엇보다 호루스를 죽여야 한다는 말이 가장 받아들일 수가 없는 말이었다. 사실 울쓰란은 펄그림 외에도 황제에게도 호루스의 타락을 경고했지만 황제는 엘다가 믿을 수 없는 놈들이라며 오히려 무시해버렸다.
  • [8] 이 과정에서 펄그림은 엘다의 레이스로드를 때려부수고 케인의 아바타를 목졸라 조져버렸다. 또한 울쓰란이 데려온 어스펙트 워리어들까지 개발살내버렸다.
  • [9] 파비우스 바일이 아나테임을 갖고 있던 아포세카리(군의관)에게 압수해서 넘겨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 [10] 이때 당시 아이언 워리어는 카오스에 관한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기괴하게 뒤틀린 엠퍼러스 칠드런의 행군을 보고는 기겁을 했다. 페투라보 역시 펄그림과 엠퍼러스 칠드런이 이상해졌다고 의심을 했다. 참고로 한가지 알아둘 점은 당시엔 배신자들이 모두 카오스의 신봉자는 아니였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배신자들은 카오스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저 자기 프라이마크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배신한 프라이마크를 따른 경우도 많았다.
  • [11] 어째서 엘다가 협력하냐는 질문에, 엘다는 "호루스님께서 우주의 새로운 주인이 될 것이 자명한데 어찌하여 그분을 적으로 돌리겠나이까?"라고 답했다.
  • [12] 엘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전설 속 엘다의 여신이 그 행성을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아이 오브 테러로 끌려들어가지 않는 것이라 했다.
  • [13] 이쪽에서도 엘다 가이드를 구해 아이언 워리어와 엠퍼러스 칠드런을 따라왔다.
  • [14] 파괴하려 했지만 그러면 자신의 힘이 영원히 사라질까 두려웠고, 그렇다고 자신을 엿먹인 펄그림에게 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약간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이었다.
  • [15] 펄그림이 만들어서 페러스에게 선물한 그 포지브레이커이다. 페러스가 펄그림의 손에 죽은 후 호루스에게 바쳐졌다가 다시 페투라보의 손에 들어갔다.
  • [16] Harvester Stone은 프라이마크를 희생시켜 슬라네쉬의 마수가 뻗치는 것을 막으려는 엘다의 계략이었으나 페투라보가 살았으므로 계획은 실패하게 된 것이다.
  • [17] 이를 제일 앞장 서서 한 이가 바로 파비우스 바일이다.
  • [18] 그림 아래로는 읽지 말것을 추천
  • [19] 페투라보는 이때 도대체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알수가 없었다고 한다.(...)
  • [20] 이는 패러스 본인이 예술적 기질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무투파인 것과 동시에 예술품보다는 '무기'같은 전투에 있어서 실용적인 것을 더 좋아하는 성격 탓이 컸다.
  • [21] 다만 이는 펄그림이 이미 슬라네쉬에게 타락한 이후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 [22] 페투라보의 아너가드. 다만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중화기를 내장한 로봇들로서 페투라보가 뇌파로 조종하였다. 그가 사람을 믿지 못하고 설령 믿는 사람이어도 사람의 직관을 항상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 [23] 실제로 커즈가 돈을 두들겨 팼을 때 커즈를 제압하지 못하고 피닉스 가드들이랑 같이 간신히 돈에게서 떨어트려 놓은 것이 고작이었다. 물론 펄그림 입장에서는 둘 다 친하긴 했으니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커즈를 압도하지 못하고 간신히 기세만 멈춘 정도이다. 그리고 아무리 가지고 놀 작정이었다고는 하지만 일개 스페이스 마린(물론 스페이스 마린 중에서는 최정예다.)에 불과한 소수의 부하들에게 사로잡혀 고문당한 적까지 있었다.(물론 프라이마크답게 강한터라 부하들이 죽을 고생해서 제압했다.)
  • [24] 앙그론과 붙었을때 이기지 못하고 밀렸다.
  • [25] 로버트와의 싸움에서도 이긴적이 없고, 코르부스 코락스와의 싸움에서는 죽을 뻔 한적도 있다. 심지어 이 때 로가는 진지하게 싸우다 죽을 각오로 임한 상태이고 코락스는 그 전에 8개 배신자 군단들에게 협공을 당해 많이 지친 상태였음을 감안한다면...
  • [26] 알파 리전알파리우스 오메곤이 살아서 활동중인게 사실이라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한 생사여부가 불명이다.
  • [27] 코른만 섬기는 월드 이터앙그론은 1차 아마겟돈 전쟁에서, 젠취만 섬기는 사우전드 선마그누스 더 레드는 펜리스 공성전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리고 너글만 섬기는 데스 가드모타리온도 활약한 적이 있긴 있는데 막판에...
  • [28] 남성 팬아트 작가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다. 워해머는 그 역사와 규모에 비하면 BL 2차창작이 눈물날 정도로 없는데 남자들이 치는 게이드립만 넘쳐난다.
  • [29] The Horus Heresy: Book 1 - Betrayal, p.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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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3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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