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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브먼트

last modified: 2015-04-08 19:01:36 by Contributors

Pa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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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인디록 밴드 - Robert Christgau,Stephen Thomas Erlewine[1]

Contents

1. 소개
2. 역사
2.1. 결성 및 데뷔 앨범
2.2. 2집 발매와 밴드의 리즈 시절
2.3. 3집 이후 해체까지
2.4. 재결합
3. 음악 성향
3.1. 로파이
3.2. 덜 된듯한 편곡
3.3. 대충 대충 부르는 보컬
4. 멤버
5. 음반(올뮤직/피치포크 평점)
5.1. Slanted and Enchanted (1992) ★★★★★/10.0
5.2. Crooked Rain, Crooked Rain (1994) ★★★★★/10.0
5.3. Wowee Zowee (1995) ★★★★☆/9.3
5.4. Brighten the Corners (1997) ★★★★/8.7
5.5. Terror Twilight (1999) ★★★★/9.2
6. 관련 영상


1. 소개

페이브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89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파이, 디록 밴드이다. 데뷔앨범 발매와 동시에 엄청난 지지를 받았으나, 메이저 레이블로 가지 않고 마타도어라는 인디레이블의 간판이 된다. 그리고 역사상 최고의 인디 밴드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밴드가 되었다. 1989년 결성에서 1999년까지 다섯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였으나 1999년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잦아짐에 따른 불화로 해체하였으나, 2009년 밴드 결성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하였다.

2. 역사

2.1. 결성 및 데뷔 앨범

페이브먼트는 캘리포니아 스톡턴에서 보컬 기타를 맡는 스티븐 말크머스와 리드 기타를 맡는 스콧 캔버그를 주축으로 하여 결성되었다. 몇 명의 멤버 교체를 거친 후 1992년 첫번째 정규 앨범인 Slanted and Enchanted를 출시하였다.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로파이 인디록의 마스터피스가 되었으며, 특히 미국 본토보다도 영국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특히 평론가들이 미치는 앨범으로 유명한데, 뮤직 가이드 별 다섯 만점, 롤링 스톤 별다섯 만점, 피치포크 미디어 10.0 만점, 스핀지 10점 만점 등, 음악 성향의 보수, 진보를 모두 떠나 대부분의 음악 잡지에서 만점을 받는 말도 안되는 평가를 받는다. [2] 이 정도로 만장일치의 평가를 받는 앨범은 이 앨범 출시 이후 나타나지 않고 있다.[3][4] 때문에 수많은 평론가들은 페이브먼트가 너바나처럼 메이저 레이블로 이적 후 수퍼밴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나, 페이브먼트는 자신들의 인디 레이블인 마타도어에 남았고, 이후 마타도어는 인디 레이블의 성지가 된다.[5]

재미있는 점은 스티븐 말크머스(대부분 곡의 작사 작곡을 담당)의 내한시 니네 이발관의 이석원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티븐 말크머스는 첫 앨범을 만들 때 작곡의 기술적 부분에 대하여 거의 문외한이었다고 한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닥치는데로 만들다 보니 어이없는 구성이나, 일반의 상식을 깨는 멜로디 및 코드 진행이 만들어 진 것인데, 이게 기가 막히게 세련된 음악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6]

같은 레이블의 간판급 밴드 라 텡고에 따르면 워낙 곡을 많이 녹음해서 미수록곡이 많은 밴드라고 한다.

2.2. 2집 발매와 밴드의 리즈 시절

몇번의 멤버 교체 후 밴드는 1994년 정규 두번째 앨범 Crooked Rain, Crooked Rain을 발표한다. 2집 역시 올뮤직, 피치포크 미디어 등에서 만점을 받는 명반이 된다.(롤링 스톤지에서는 별 네개를 줬다.) 1집의 막무가내 음향보다 진일보한 사운드와 연주, 스티븐 말크머스의 재기발랄한 곡 진행과 멜로디가 어우러진 앨범이 발표되었다. 1집이 일반 대중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데 비하여 2집의 경우 'Cut Your Hair'라는 히트 싱글을 내며 대중들의 인지도를 얻게 되었으며 제이레노 쇼에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타게 된다.

또한 앨범 수록곡인 range life에서 스매싱 펌킨스와 스톤 템플 파일럿을 까기도 하여 해당밴드들과 트러블을 형성하기도 했다. 스매싱 펌킨스의 소심남 빌리 코건은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페이브먼트가 참가하면 자신들은 빠질거라면서 땡깡을 부리기도 했다. 그리고 페이브먼트와 인디씬을 디스하는 (정확히는 인디씬을 배신하고 돈에 팔려 갔다며 자신들을 비난하는 인디씬과 상업적인 곡을 만들라는 음반사 양쪽을 디스하는 곡)Cherub Rock이라는 곡을 만들기도 한다.

2.3. 3집 이후 해체까지

1995년 출시된 Wowee Zowee 앨범에서는 기존의 노래 구조에서 벗어서 18트랙에 걸처 펑크, 국가에 관한 노래, 발라드 스타일을 포함하는 다양한 노래 구성을 보여줬다. 1997년 네번째 앨범에서는 로파이 밴드라는 명칭이 무색한게 세련된 음질의 음악을 출시하였고 "Stereo", "Shady Lane"등의 히트 싱글을 발표하였다. 앨범의 성공에도 불구하도 밴드 멤버들은 다른 음악활동 및 가정, 육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다고 한다. 1999년 밴드는 마지막 앨범 작업을 작업하고 6개월 간의 세계 투어에 착수한다. 그러나 투어 중 멤버들의 관계는 악화되기 시작하였고, 마지막 공연을 한 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해산을 발표한다.
스티븐 말크머스 2002년 서울.#


2.4. 재결합

해체 후 스티븐 말크머스는 세장의 솔로 앨범을 내었으나, 인터뷰 등에서 페이브먼트의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하였고 해체 10년 후인 2009년 재결합을 발표한다. 이후 코첼라 페스티벌등 다양한 공연에 참가하였고 과거의 앨범의 리뉴얼판 작업을 한다.

많은 팬들은 페이브먼트의 새 앨범을 기대하고 있지만, 퍼커션 멤버인 밥은 공연을 계속할 수 있지만 새 앨범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OTL 그에 따르면 스티븐 말크머스는 더이상 페이브먼트의 노래 혹은 페이브먼트적 사고의 노래를 만들지 않는다고.. 사실 후기로 갈수록 멀끔해지는 사운드나 솔로 말크머스의 포크/컨트리 성향을 보면 예측된 상황이였다.


3. 음악 성향

흔히 로파이/인디록/얼터너티브 록으로 분류하긴 하지만 어느 항목으로 꼬집을 수 없는 매우 미묘한 느낌의 음악을 한다. 직접적으로는 트 퍼펫츠 같은 약먹은 인디 포크 록과 개러지 록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80년대 픽시즈,소닉 유스와 90년대 얼터너티브의 가교를 잇는 느낌의 음악이라 할 수 있다.

3.1. 로파이

1,2집의 경우 두드러지는 경향인데, 사운드가 매우 구리다(...) 거칠거칠하면서 어딘가 믹싱이 덜 된듯한 느낌이다. 4트랙 레코더를 주로 사용하여 녹음을 하였고, 인터뷰에 따르면 1집의 경우 악기들도 거의 합판 수준이었다고 한다. 스티븐 말크머스 성향이 음질에 목숨거는 타입이 아니기도 하고, 로파이 사운드 특유의 느낌을 좋아했던 모양. 그래도 이디드 바이 보이시즈보다는 깔끔한 편이다.

3.2. 덜 된듯한 편곡

역시 초기 앨범에 두드러지는 경향으로 노래 구성이 엉망진창이다. 보컬 코러스가 들어가야 될 부분에 뜬금없이 기타가 솔로를 친다거나(Summer Babe), 말도 안되게 긴 인트로에 뜬금없는 아웃트로가 섞이는 경우도 있고(Silent Kit), 노래가 끝났는데 완전히 다른 노래의 인트로가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다.(trigger cut)

3.3. 대충 대충 부르는 보컬

스티븐 말크머스의 목소리 자체는 브릿팝을 연상시킬 정도로 상당히 미성이나, 노래를 건성으로 부른다. 목소리가 갈라지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으며(No life singed her.Unfair) 발라드 비슷한 노래를 부를 때에도 바이브레이션같은 기교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음악성향을 써보는데, 일견 이런 음악이 도대체 뭐가 좋다는 건가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겠다. 한번 들어보라는 말 밖에는..

4. 멤버

Stephen Malkmus : 리더, 보컬,기타,작사,작곡(대부분)
Scott Kannberg : 기타, 서브보컬,작사,작곡(일부)
Mark Ibold : 베이스, 해체 후에는 소닉 유스의 베이스를 맡기도 함
Steve West : 드러머.
Bob Nastanovich : 퍼커션, 보컬(막 지르는 노래), 똘끼 담당


5. 음반(올뮤직/피치포크 평점)


5.1. Slanted and Enchanted (1992) ★★★★★/10.0

Pitchfork Top 100 Albums of the 1990s 5위
Rolling Stone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 134위
Spin Top 90 Albums of '90s 5위

5.2. Crooked Rain, Crooked Rain (1994) ★★★★★/10.0

Pitchfork Top 100 Albums of the 1990s 5위
Rolling Stone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 210위
Pitchfork Media's 200 Greatest Songs of the 1990s. 1위(Gold Sounds)

5.3. Wowee Zowee (1995) ★★★★☆/9.3

5.4. Brighten the Corners (1997) ★★★★/8.7

5.5. Terror Twilight (1999) ★★★★/9.2


6. 관련 영상

첫번째 앨범의 첫번째 곡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두번째 앨범의 히트곡

허무맹랑한 진행(초기 앨범)과 정돈된 사운드(후기 앨범)의 가교역할을 하는 세번째 앨범 시절의 곡

정돈된 사운드와 멜로디가 빛을 발하는 네번째 앨범

정말 이 친구들은 즐거워서 음악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마지막 앨범의 마지막 트랙의 뮤직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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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국의 저명한 음악평론가
  • [2] 그 유명한 라디오헤드OK Computer조차 보수적 성향인 롤링 스톤지에서는 별 4개로 만족해야 했다.너바나Nevermind 또한 롤링 스톤지에서는 별 세개에 불과하다.
  • [3] 거의 동급의 평가를 받는 앨범은 뉴트럴 밀크 호텔In The Aeroplane Over The Sea와 윌코(Wilco)의 Yankee Hotel Foxtrot 정도뿐이다. NMH는 이 앨범 이후 십수년에 잠수 중...이다가 2013년 재결합했다. 굳이 록에 한정짓지 않는다면, 2010년에 나온 칸예 웨스트 5집도 롤링 스톤피치포크 미디어에서 동시에 만점을 받아 거의 동급의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 [4] 단 미국의 로파이 인디록 밴드라는, 철저히 미국적인 특성 때문에 영국에선(물론 좋은 평가를 받지만) 미국에서만큼의 역대급 평가는 못 받는다. 그래도 페이브먼트 정도면 나중의 빌트 투 스필이나 요 라 텡고, 모디스트 마우스보다야 국제적으로 넓은 지지를 받긴 했지만... 여하튼 이런 면, 그리고 음악씬에 끼친 영향의 차이로 위의 열거된 네버마인드나 OKC보다 평가가 높다고 볼 순 없다.
  • [5] 소속 밴드로는 얼굴마담 페이브먼트, 욜 라 텡고, 모과이, 틴에이지 팬클럽, 가이디드 바이 보이시스, 리즈 페어, 바르도 폰드, 보즈 오브 캐나다, 모과이, 아랍 스트랩, 최근에는 퍽트 업이나, 걸스까지 인디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 밴드가 즐비하다.
  • [6] 평론가들의 평가는 새롭고 신선한 음악에 후할 수 밖에 없다. 페이브먼트는 타고난 멜로디 감각과 흥청망청 전개되는 구성 등으로 인하여 구태의연한 음악에 질린 평론가들의 귀를 매료시켰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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