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포르쉐 카이엔

last modified: 2015-03-22 11:37:08 by Contributors



1.5세대 카이엔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S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카이엔 터보
2015년형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포르쉐의 판매차 라인업
2도어 4도어 SUV CUV
카이맨 · 박스터 · 911 · 918 스파이더파나메라카이엔마칸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가 생산 중인 5시트 중형 크기의 고성능 SUV이다. 2011년부터 판매 중인 2세대 카이엔의 코드네임은 958.

차의 이름인 카이엔(Cayenne)은 '매운 고추'를 뜻한다.

포르쉐의 대주주인 폭스바겐투아렉(TOUAREG)과 아우디Q7에 깔리는 PL 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 플랫폼은 스바겐 트랜스포터의 가로배치 플랫폼을 세로배치로 바꾼 것이다. 포르쉐는 카이엔을 생산하기 위하여 이프치히에 공장을 신설했으며, 파나메라도 이프치히에서 만든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라티슬라바에 위치한 폭스바겐 현지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조립되는 Q7과 투아렉과 달리 카이엔은 라티슬라바 현지공장에서 차체만 제작한 후 이프치히에 있는 포르쉐 공장으로 옮겨 조립을 끝낸다. 1세대의 플랫폼 코드는 PL71이고, 2세대는 PL52이다.

2013년 기준 포르쉐 매출의 절반 정도를 카이엔이 책임지고 있으며, 역대 포르쉐 자동차 누적 판매량의 탑을 차지하고 있는 건 유명한 사실. 실용적이잖아

자동차 매니아나 평론가들 사이에선 평가가 갈리는 모델이지만, 포르쉐 박스터와 함께, 1990년대 경영 악화로 쫄딱 망해 가던 포르쉐를 살려 준 구세주.

1990년대 말, 포르쉐911 시리즈의 전통이었던 수평대향형(BOXER) 공냉식 엔진을 수냉식 엔진으로 바꾸는 대담한 시도를 실행에 옮겨 일명 996형을 출시한다. 당시 포르쉐는 경영 악화로 적자에 허덕이는터라 생산 비용이 조금이라도 적게 드는 차량을 내놓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 그러나 포르쉐를 좋아하던 매니아들과 평론가들에게 "포르쉐의 전통성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라는 욕을 먹으며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특히나 911의 이전 모델인 993형보다 값이 훨씬 비싼데다 도장찍듯이 공장에서 무제한 양산해버리는 바람에 포르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 가격대비 성능을 최고의 장점으로 내세우며 우호적인 반응을 얻었던 기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 버린다.

결국 포르쉐는 엄청난 적자에 시달려 휘청이게 되었고, 어떻게든 기사회생을 노리기 위하여 생각한 게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준비 중이던 모델을 포르쉐 역사상 최초의 SUV로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이였다. 당시의 자동차 시장에서 대대적인 SUV 붐이 일던터라 이 계획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고, 당시 포르쉐의 대주주였던 폭스바겐이 자사의 상용 밴인 트랜스포터에다가 세로배치 개조 플랫폼을 공유하도록 도와 주면서 개발에 큰 보탬이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포르쉐 최초의 SUV인 카이엔은 2002년에 전 세계에 출시되었는데, 초기엔 언론과 자동차 평론가들에게 욕만 잔뜩 먹었다. 탑기어에서는 "멍청이들이나 살 만한 물건" 이라고 혹평했고, 못 생긴 자동차를 뽑는 앙케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망할 거란 의견이 대다수였다. 거기에 "개구리"라고 불리는 포르쉐 차량의 특징과 함께 연료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어서 황소개구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리고 실제로 1세대 카이엔은 (아무리 디자인은 취존이라지만) 정말 못 생기긴 했다. 직접 보자.디자이너 나와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는 정반대로 카이엔은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팔려 나갔고, 모험을 시도했던 포르쉐에게 엄청난 잭팟을 터뜨리며 포르쉐의 캐시카우가 된다.정통 개구리보다 황소개구리 장사가 더 짭짤했다 이 때 포르쉐가 카이엔의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이 얼마나 짭짤했는지 대주주인 폭스바겐 그룹을 인수하려는 시도하극상를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나쁜 타이밍에 미국발 금융 위기가 도래하면서 포르쉐의 재무 사정이 압박을 받게 됬고, 오히려 폭스바겐에 넘어가 완벽한 가족 회사가 됬다.

이러한 카이엔의 인기에 탄력을 받아 좀더 고성능의 엔진과 설계를 적용한 상위급 모델인 카이엔 S, 카이엔 GTS, 카이엔 터보, 카이엔 터보 S 등의 모델을 내놓았다. 카이엔 터보의 경우 제로백 4초대에 최고속력 300km/h를 기록하여 웬만한 스포츠카급의 스펙을 자랑한다.[1] 최근엔 폭스바겐제 V6 3.0리터/V8 4.2리터 TDI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그 중 V8 4.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무려 382마력으로 세팅했다!!![2]

위에서 잠깐 언급된 대로 스포츠카만 만들던 포르쉐에서 최초로 만들어낸 SUV라 그런지 포르쉐 매니아들에겐 전통을 깨 버렸다든지, 포르쉐답지 않다는 욕을 꾸준하게 먹고 있다. 특히 카이엔이 스포츠카라고 주장하는 포르쉐 측의 의견을 반박하여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판매실적 부분에선 확실히 엄청난 효자 모델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밀어 줄 분위기이다.

참고로 카이엔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포르쉐에서 카이엔에서 일부분을 차용하여 만든 4도어 고급형 GT 세단 모델이 바로 포르쉐 파나메라이다.

연기자 한채영이 카이엔 터보 S의 오너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카이엔의 인기가 은근히 많은데 특히나 여성들에게 지지도가 높다. 탑기어 코리아에 출연한 여성 게스트들 대부분이 카이엔의 성능과 디자인에 만족하는 오너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전국 각지에서 카이엔을 운전하는 여성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3] 특히 1억원대의 고가이다 보니 돈 좀 벌었다는 부잣집 사모님들이 카이엔의 오너인 경우가 많은데 일부에선 강남 싼타페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영향 탓인지, 실제로 30대의 기혼 재벌2, 3세들의 공식 승용차는 기아 K9이고, 그 부인들의 공식 승용차는 카이엔이 많이 눈에 띈다.

연기자 고현정정용진과 이혼하기 직전에 일어난 신세계 회사 명의의 차량도난 사건에서 도난당한 차량이 바로 카이엔이다.

카이엔의 대성공에 따라 포르쉐에서 비슷한 컨셉의 소형 SUV가 나온다는 떡밥이 끊임없이 나왔는데, 2013년말에 동생뻘이자 우디 Q5아우디 A4의 플랫폼을 공용하는 포르쉐 마칸이 공개되었다. 마칸도 카이엔, 파나메라와 함께 이프치히포르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V6 3.0리터 디젤 엔진, V8 4.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폭스바겐제를 이용하지만, V8 가솔린 엔진은 포르쉐 자체에서 만든 것을 사용한다. V6 가솔린 엔진도 본래는 폭스바겐제를 썼지만 2세대가 나온 후 약간의 모델 체인지를 거치면서 마칸처럼 포르쉐 자체에서 만들어 장착 중이며, V8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V6 가솔린 터보 엔진을 개발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슈퍼차저가 달린다.

<세부모델>
(휘발유)
  • 카이엔 : 3.6L V6 엔진 / 30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카이엔 S : 4.8L V8 엔진 / 40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카이엔 S Hybrid : 3.0L V6 엔진 & 전기모터 / 333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L당 10Km/h의 연비
  • 카이엔 GTS : 4.8L V8 엔진 / 42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카이엔 Turbo : 4.8L V8 터보차져 엔진 / 50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카이엔 Turbo S : 4.8L V8 터보차져 엔진 / 550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제로백 4.5초 & 최고속도 283Km/h

    (경유)
  • 카이엔 디젤 : 3.0L V6 엔진 / 245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카이엔 S 디젤 : 4.2L V8 엔진 / 382마력 / 풀타임 4륜구동(AWD)
----
  • [1] 사실 카이엔 터보는 르세데스-벤츠 M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ML63 AMG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다. 단,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썩 좋지 못하여 까였는데 이 점을 염두하여 슈퍼차저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버전의 카이엔이 출시되었다.
  • [2] 투아렉 V8 4.2 TDI는 340마력.
  • [3] 대한민국에 가장 많이 들어온 포르쉐 모델이 카이엔이기도 하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22 11:37:08
Processing time 0.1454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