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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last modified: 2015-04-03 16:22:04 by Contributors



흰색 종. 갈색 종에 비해서 비교적 희귀하다.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키울 때 유의해야 할 점들
5. 여담

1. 개요

중에서도 특히 여우를 닮은 소형견. 사실 여우도 개과의 동물이지만. 크림색 포메라니안은 정말 보급형 사막여우같다(...). 물론 사막여우와 성격은 딴판. 한때 영국 황실에서 기르던 걸 시작으로 이젠 전 세계적으로 애완용으로 유명한 품종이다.

2. 상세

위의 사진들로 보면 알겠지만, 금빛(혹은 흰색)의 풍성한 털이 아주 아름답고 아담하고 활달한 성격이 매력적인 작은 개. 전형적인 소형견이며 아래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일단 주인이 손을 대지 않는 이상 정말 걸어다니는 솜뭉치 처럼 보일 정도로 털이 복슬복슬하게 자란다.

물론 성격이야 조금씩 다르긴 해도, 수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만 제대로 되었다면 전체적으로 굉장히 순하다...라고 하기엔 요크셔테리어나 닥스훈트, 페키니즈보다 덜하다 뿐이지, 공격성이 꽤 높은 견종이며 다른 애완동물과의 관계도 그다지... 사실, 혈통이 썰매견인지라 원래는 몸집이 굉장히 컸었던 것이 잦은 교배로 인한 소형화 이후에도 자기딴에는 자신이 강한 개로 착각하고 있다. 애교는 나름 있는 편이니 심심하면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놀아달라고 애교를 떨곤 하는데, 아직 어릴때라면 몰라도, 좀 놀아주다 보면 어느새 만족 했다는 듯 휙 나가선 쇼파에 추욱 쳐지는 등 그다지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은 아니다(...).

금빛이나 갈색 포메라니안이 일반적이지만 화이트, 혹은 좀 옅은 흑색의 포메라니안도 있다. 흰색은 유난히 몸값이 더 비싼 편. 구글에 검색하면 갈색과 흰색의 포메라니안만 주구장창 뜨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모색이 다양해서 검은 색도 있고 점박이도 있지만 흔하진 않다. 사실 원래는 흰색 포메라니안은 굉장히 드물어서, 애견샵에서 파는 흰색 포메라니안은 실제로는 스피츠와의 교배로 최근에 억지로 만들어 낸 경우가 종종 있다.

(ɔ) Hyrel (talk) Original uploader was Hyrel at en.wikipedia from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 이 외에도 주황색과 검은색이 섞였다거나 흰색, 검은색, 갈색 3가지가 한꺼번에 섞인 녀석도 가끔 보이긴 한다.

한국의 경우 어디서나 보이는 요크셔 테리어, 말티즈, 시추만큼은 아니지만 키우는 사람이 제법 보인다. 네온비가 키우는 '동구'도 이 견종이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유투브에 가면 포메라니안 관련 동영상들의 상당수가 일본인들이 올린 것이다. 인형같은 외모로 유명한 일본의 강아지 슌스케도 포메라니안 종.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인데 귀여운 외모에 반해 포메라니안을 찾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온라인 샵에 와서 가격을 보곤 정말 헉소리가 나서 돌아가기 일쑤다. 외모가 떨어지는 포메라니안이나, 스피츠와 믹스인 폼피츠도 왠만한 가격이 60,70만원을 넘어가고, 특히 순종 화이트 포메라니안은 백만원은 기본으로 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인기는 굉장히 많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르고 있는 편은 아니다. 물론 포메라니안처럼 비싼 개들도 많지만 근래에 인기가 높아진 포메라니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어찌됬든 토이푸들, 시츄, 닥스훈트 같은 다른 개들과 비교해 가격이 몇배나 더 비싸다. 정말 비싼 명품 포메라니안은 3,4백만원을 넘어서 왠만한 가정의 몇달치 생활비와 맞먹는다.


3. 역사

사실 사모예드 같이 썰매 끌기 위해 키웠던 개가 근원으로 한때는 꽤나 컸다고 한다.[3] 이걸 열심히 품종개량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중부 유럽의 포메른 공국으로, 이름의 유래도 현재 독일과 폴란드 사이에 위치한 포메라니아지역에서 따왔다. 유행시킨 건 애견 사랑이 지극했던 빅토리아 여왕.이 덕분에 영국 황실견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도 달고 있다.

이 때문에 영국산 개가 아닌가 하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일단 공식적으론 독일 스피츠에 속해 있으며 한국을 제외한 여러 나라에선 난쟁이 스피츠, Zwergspitz로 불리곤 한다.

하여튼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기르는 애완견 종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포메라니안이라는 종으로 발전되기 전, 조금 작은 스피츠 종으로 취급될 때도 인기가 많은 개여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길렀다. 미켈란젤로도 한 마리 길렀다고 하며 몇몇 교황들도 애완용으로 길렀다.

4. 키울 때 유의해야 할 점들

아주 풍성하고 매력적인 털은 보기보다 굉장히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털갈이 시기만 되면 집안 곳곳에 털이 날릴 정도. 왠지 컴퓨터가 예전보다 발열이 심해진 것 같다 싶을 경우 팬을 까보자. 개털이 사방에 꼬여서 팬이 안 돌아가는 경우도 많으니까.

하여튼 털 날림이 굉장히 심해서 털을 싹 미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이 경우 은근히 치와와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종은 털을 깎을 경우 털이 두 번 다시 안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기르기 힘든 종이기도 하다. 이 털이 안 난다는 것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 말 그대로 진짜 아예 안 자랄 수도 있고
  • 어느 정도 길이까지만 자랄 수도 있고
  •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늦춰질 수 있다.

어느 경우건 만약에 도그 쇼에라도 내보낼 견종이었으면 망했어요이니 포메라니안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털을 자르지 말자. 아니면 운에 맡기거나 애초에 자신과 안 맞을 것 같으면 아무리 매력적이다 한들 그냥 다른 품종을 구하는게 나을 것이다. 예를 들어 털이 잘 안 빠지는 장모종, 그 중에서도 털이 두껍고 튼튼한 요크셔 테리어말티즈 또는 죽어도 털이 안 빠지기로 유명한(?) 푸들을 추천. 미니어처 슈나우저도 털이 별로 빠지지 않는 종이기는 한데 이쪽은 워낙에 전투력(?)이 높아서 초보 애견인에게는 난이도가 높을지도. 이 털갈이는 주로 날씨가 더워지면 빠지는데 요즘같이 아파트나 주택은 실내 온도가 항상 일정하고 특히 여름에 집안을 시원하게 하기 때문에 털갈이를 여름이 아니라 난방이 되는 겨울에 하기도 한다.

포메라니안은 집에서 키우려면 시원하게 해줘야 하며 습기도 피해야 한다. 그렇기 봄과 가을에는 창문을 닫은 베란다에 푹신한 쿠션을 깔아주고 거기서 자게 하는 게 가장 좋다. 물론 손을 많이 탈 때는 따로 훈련을 시키거나 아니면 그나마 시원한 곳을 찾아서 같이 자는 게 좋다. 물론 겨울에는 베란다에 쿠션보다는 동굴형 개집이라도 하나 장만해주고 거기에 쿠션과 담요를 깔아서 보온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여름에는 에어컨을 가동할 경제적 여건이 되면 가동해주고 아니면 집에서 시원하고 건조한 곳으로 집을 옮겨주고 선풍기라도 틀어주자. 스피츠종같이 추운 지역에서의 생활에 맞게 개량된 견종은 무덥고 습한 한국 여름이 정말 고역이다. 개체차가 있는지 더위를 안 타는 녀석은 한여름에도 헥헥대지 않고 햇빛을 찾아 창가로 나가지만(...) 기본적으로 시원하게 해줘야 하는 걸 잊지 말자. 시원하게 해주지 못 한다면 건조하게는 해주자. 개 피부는 이외로 사람보다도 약해서, 습하고 더우면 피부병 걸린다. 이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털을 싸악 밀어버려야 하니 귀찮더라도 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털날림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게 목욕과 그루밍이다. 얇고 가벼운 털이 두툼하게 많이도, 그것도 이중으로 나있기 때문에 목욕시키는 것은 둘째치고 말리는 게 진짜 고역이다. 여름에는 습해서 잘 안 마르고 겨울에는 잘 마르긴 한다만 개가 감기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기와 수건으로 다 말려줘야 하는데 이것을 하다 보면 땀이 비오듯 흐른다. 그리고 그루밍은 최소 며칠에 한번은 필수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이거 역시 털이 좀 많아야지...게다가 개가 절대로 가만히 있으리라는 법이 없다. 아마도 대부분 다 그루밍을 해주는 동안 벗어나보겠다고 발악을 하는데 그 개를 잡고 빗으로 빗겨주려면 진짜 고역이다. 다행인 것은 여러 종의 개를 다양하게 기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포메라니안은 몸에서 냄새가 안 나는 편이다. 심지어 몇 주 목욕을 안해도 털에서 냄새를 맡아보면 구수한 냄새 정도밖에 안 난다.[4] 그리고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산책 시켜주고 나서 발만 잘 닦아주면 목욕은 한두 달에 한 번이면 족하다. 도리어 목욕을 자주 시켜주면 안 그래도 약한 털이 더 약해져서 탈모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개를 그루밍할때 개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보여주는 동영상. 그 와중에도 주인님한테 뽀뽀하는 건 귀요미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해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서 분양받아야 한다. 떨어지는 사고라든지 너무 서있게 하는 것도 안 좋다. 개는 원래 네 발로 걸어다니는 생물이니 두 발로 걷게 시키지 말 것. 전반적으로 뼈가 안 좋아서 이빨이 굉장히 쉽게 상한다. 관리를 잘 못하면 5~6살 때 이미 이빨 대부분이 빠지는 참사가 일어나며 아무리 관리를 잘해줘도 나이가 들면 이빨 힘이 약해져서 그런지 건식 사료를 먹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나이가 든 포메라니안들은 먹는 게 힘들어서 조금 먹고 조금 먹어서 더 건강이 나빠져서 더 조금 먹는 악순환이 될 수 있으므로 만약에 치아가 안 좋으면 건식 사료에 물을 섞어서 주거나 아니면 습식 사료를 먹이자. 습식 사료나 통조림 사료에도 건더기가 있을 경우에 잘 못 먹으면 최후의 방법이 있는데 바로 건식 사료를 절구통에 곱게 빻아서 가루를 낸 다음에 미지근한 물이나 우유를 넉넉히 섞어서 죽으로 만들어 주면 된다. 아니면 습식 사료를 믹서기에 갈아주거나 하면 아무래도 술술 넘어가서 잘 먹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먹일 경우 갑자기 많이 먹게 되어서 비만해져서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양을 정확히 줘야 한다.

그리고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키우면 안되는 개 중 하나이다. 워낙 뼈가 튼튼하지 않은 종이라서[5] 애들의 부주의함 때문에 다칠 위험이 굉장히 높다. 예쁘장한 미모와 부드러운 털과 작은 사이즈로 애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그만큼 부주의하게 다룰 가능성이 커서 포메라니안 종 전문 브리더들은 집안에 12살 아래 애들이 있으면 분양을 거부하기도 할 정도로 개 입장에서 민감한 문제다.

5. 여담

이름을 틀리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으로 포메리안이라거나 포메라이언[6]이라거나...원 스펠링은 Pomeranian으로 포메라니안(언)사실은 파머뢰이니언이 맞다.

미국에선 Pom 이나 Pom-Pom(...)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크기가 작으니 실내에서 키우기 좋지만 워낙 활동적이라 다소 체신머리 없어 보일 때도 있을 정도. 소형견들 중에서는 상당히 영리한 축에 속하는데 이걸로 이놈이 잔머리를 굴린다(...). 그래도 뻔히 보이는 잔머리를 굴리고 시침 뚝 떼려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울 때도. 게다가 잔머리가 신의 경지에 달한 푸들 같은 녀석들에 비하면야 그냥 애교수준이다.


포...포짱! 쿨럵 뿅가죽네
다른 강아지들도 다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그야말로 모에의 결정체. 직접 보면 뿅가 죽는다(...). 보다가 죽을지도 모른다 심장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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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262.58 KB)]


유명한 셀라맛자린의 모델견이기도 하다(...).

PS3 게임 도쿄 정글에서는 거의 메인 마스코트 캐릭터이지 플레이 캐릭터 동물. 초반 선택 가능한 동물답게 엄청 약하다. 하지만 초판 DLC인 흰둥이&검둥이는 성능이 좋다. 대신 다른 동물 언락 해제를 못한다는 페널티 존재.

계단이 발명되기까지 로켓 점프로 윗층에 올라가는 어느 정신 나간 FPS 세계관에서는 1999년 미국의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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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명단의 견종들은 전부 친척지간이다. 포메라니안은 조금 먼 친척이고 나머지는 가까운 친척.
  • [2] 썰매견 시절에는 12kg정도였다.
  • [3] 원래 썰매견이었던 녀석이라 미니썰매라든지 만들어서 끌게 해볼 용자가 나올 법 한데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썰매랑 연결시켜서 끌게 시켜보진 말자. 개들은 척추가 약해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
  • [4] 푸들이나 말티즈는 목욕을 1주일에 두 번 정도 해줘야 할 정도로 털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 [5] 크기가 비슷한 말티즈와 포메라니안의 다리를 잡아보면 튼실한 말티즈와 다르게 포메라니안은 부실한게 딱 감이 온다.
  • [6]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포메라니안의 가슴털이 사자의 갈기와 비슷해서 포메라이언이라고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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