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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월드

last modified: 2014-11-11 17:53:29 by Contributors


Forg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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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Warhammer 40,000 인류제국의 행성 분류 중 하나
1.1. 유명한 포지 월드들
2. 게임즈 워크숍의 자회사
2.1. 비공식 마스코트


1. Warhammer 40,000 인류제국의 행성 분류 중 하나

기계교가 통치하는 행성. 제국 공업 생산력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행성 전체가 공장 등 생산시설로 가득 차 있으며, 매연으로 인해 일반인들은 방독면이나 산소 호흡기 없이는 몇 분도 버티기 전에 사망할 정도로 대기오염이 극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포지 월드의 관할권은 오직 기계교 교단이 독립적으로 행사하기 때문에 제국 정부에 세금을 바치지 않으며, 제국 군사기관에 공급되는 차량 등 무기를 비롯한 각종 기계장비 생산을 전담한다. 말 그대로 행성 단위로 제품을 찍어내는 것.[1]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대부분 독자적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우주전투함이나 썬더호크 건쉽 등 크고 복잡한 장비는 인근의 포지 월드와 계약을 맺고 이를 공급받기도 하며, 테크마린의 파견교육을 위탁하기도 한다.

각 포지 월드는 기계교 자체 군사력인 스키타리(Skitarii)[2] 연대를 비롯하여 각 1개씩의 타이탄 군단(legion)을 보유한다. 그중 기계교의 총본산이 위치한 화성은 그 자체로 제국 최대의 포지 월드이며, 기계교의 수장이자 하이 로드 중 1명인 제조장관(Fabricator-General)의 관저가 위치하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다른 포지 월드와 달리 무려 3개의 타이탄 군단을 보유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모든 포지 월드는 기계교의 통제를 받기는 하지만, 워낙 포지 월드가 많고 또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포지 월드들의 환경이 서로 제각각이기 때문에[3] 각각 STC에 대한 해석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달라진 각 포지 월드만의 고유 설계를 패턴(pattern)이라고 부르며, 같은 장비라도 패턴에 따라 성능이나 외관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특정 포지 월드에서 기존 설계와 다른 별도의 패턴을 개발하거나 발굴하면 기계교 본부는 이를 검토하여 교단의 가르침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검증을 거친 뒤 정식으로 이를 인증한다. 이렇게 인가된 패턴들은 다른 포지 월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포지 월드가 각자 고유의 패턴을 갖는 것이 아니며 하나의 패턴을 여러 포지 월드에서 공유하는 경우도 많다.[4]

호루스 헤러시 당시 기계교도 상당수가 호루스에 의해 타락한 만큼 그들 휘하에 있던 상당수의 포지 월드가 호루스의 손아귀로 넘어가거나 함락당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포지 월드와 그곳에 모셔진 기술들도 파괴되거나 실종된 상태가 되어 포지 월드들은 그 생산 능력이 극히 떨어져버렸고, 그나마 남은 포지 월드들도 헤러시로 인해 카오스의 오염을 두려워하게 된 탓에 작업 하나 할 때 마다 엄청 조심스럽게 행하기 때문에 현재는 대성전 시절의 발끝만도 못미친다. 하지만 아직도 포지 월드가 제국의 기술 생산력의 중심지라는 점은 변함없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도 나름대로의 포지 월드를 가지고 있는데 다크 메카니쿠스나 워프스미스등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장비들은 카오스와 악마, 워프의 초자연적 능력을 결합한 마개조 물건들 뿐이다. 헌데 이기주의자인 카오스의 특성상 이런 생산품들이 잘 돌아가지도 않을 뿐더러 부작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제국의 포지 월드를 습격하여 털어가는 카오스 워밴드들도 많다.

1.1. 유명한 포지 월드들

  • 화성(Mars): 제국 포지 월드의 최중심부. 제국에서 가장 중요한 행성 중 하나이며 기계교의 총본산. 전란의 시대부터 제국의 무기와 방어구 생산을 담당해온 가장 발달한 포지 월드다. 여기서 못만드는 물건은 다른 포지 월드에서도, 더 나아가 제국의 어느 누구도 못만든다.[5]
  • 아카트란(Accatran): 울티마 세그멘툼에 위치한 포지 월드. 오크 제국인 차라돈의 코앞에 있어서 수많은 전쟁물자를 생산하고 있다. 주로 라스건이 유명하다.
  • 그라이아(Graia): 일명 스마무쌍으로 불리는 PC 게임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의 배경이 되는 곳. 중화기로 유명하며 그라이아 패턴 헬하운드, 그라이아 패턴 레이피어(이동식 포대), 그라이아 패턴 유탄발사기 등이 알려져 있다. 나중에 타이라니드의 침공으로 멸망하였다.
  • 루키우스(Lucius): 데스 코어 오브 크리크의 수많은 장비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마카리우스 중전차가 최초로 생산된 곳이기도 하다.
  • 라이자(Ryza): 울티마 세그멘툼에 있는 포지 월드. 발달한 플라즈마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장비들을 생산한다. 플라즈마 캐논을 장비한 전차인 리만 러스 익스큐셔너와 스톰블레이드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 보스 프라임(Voss Prime): 아마겟돈 항성계에 근접해 있는 포지 월드. 특이하게도 실탄무기가 유명한 곳으로, 자체 패턴의 오토피스톨을 생산하고 있다.

2. 게임즈 워크숍의 자회사

Forgeworld_logo.jpg
[JPG image (90.29 KB)]

© Games Workshop Limited 2000-2012.
(공식 홈페이지: http://www.forgeworld.co.uk)

Warhammer 40,000Warhammer Fantasy로 유명한 게임즈 워크숍의 자회사 중 하나. 회사명은 항목 1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 워해머 시리즈의 게임용 미니어처나 도색 등 제작 관련 용구들은 대부분 게임즈 워크숍의 미니어처 브랜드인 시타델 미니어처(Citadel Miniature)에서 생산한다. 포지 월드는 공식 아미북이나 코덱스에 등장하지 않지만 설정 상 존재하는 모델의 레진 키트를 주로 생산하며 이와 관련된 독자적인 룰을 발간하기도 한다. 건프라에 비유하자면 반다이와 B-Club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포지 월드의 제품군은 주로 아미북/코덱스에 실리지 않은 초중전차타이탄, 항공기 등의 공중 유닛, 기타 40K나 판타지의 초거대 괴수 등을 위주로 한다. 대부분의 제품은 레진 부품만으로 이루어진 풀 레진 키트이지만, 40K의 차량 등 일부는 시타델제 플라스틱 키트의 부품 일부에 포지 월드제 레진 개조 부품을 합쳐서 발매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개조 부품만을 별도 세트로 판매하기도 한다.

포지 월드의 레진 제품은 보통 조형은 우수하지만, 재질 자체의 품질이 떨어지는 데다 품질 관리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레진 원액의 배합[6]이 충분치 못하거나 이형제[7]의 사용이 과도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으며, 주형의 관리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래 워해머 게임용 모형이 다소 비싼 편인데 그보다도 고가인 점 등으로 인해 국내 유저들에게는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

이런 점을 제외하면 대개 시타델 미니어처 제품에 비해 디테일이 우수하고, 독특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으로 나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임페리얼 가드 유저들이 껌뻑 죽는다는 로망아미 크리크 같은 경우. 근데 요새는 시타델 미니어처 역시 상당히 발전해서 포지 월드에 맞먹거나 훨씬 더 뛰어난 모델들도 눈에 띈다.

포지 월드 제품을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아무 제한이 없지만, 공식 아미북이나 코덱스에 실리지 않은 '포지 월드만의 룰을 적용할 경우'에 한해서 친선경기의 경우 상대방의 허락을, 공식 토너먼트의 경우 주최 측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포지 월드 모델이나 룰의 사용조건은 다음과 같다.

  • 아미북/코덱스와 포지 월드의 룰이 동일한 유닛 : 같은 유닛이지만 단순히 시타델 제품과 외형이 다를 뿐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 아미북/코덱스와 포지 월드의 룰이 상이한 유닛 : 아미북/코덱스의 룰을 따르고 외형도 그에 맞게 워기어(wargear)를 구성한다면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포지 월드 룰을 따라 워기어를 구성했다면 허가가 필요하다.
  • 아미북/코덱스에 실려 있지 않고 포지 월드만의 독자적인 룰을 가진 유닛 : 이때는 반드시 허가가 있어야 한다. 다만 아미북/코덱스에 실려 있는 다른 유닛의 모델과 외형이 유사하여 프록시(proxy), 즉 대체품으로 사용한다면 허가 없이 가능하다.
  • Warhammer 40,000의 대규모 게임용 확장 룰 아포칼립스(Apocalypse)의 경우 : 포지 월드 독자 유닛이나 모델 및 룰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일견 복잡해 보이지만 원칙은 간단하다. 룰과 외형이 아미북/코덱스에 부합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면 무슨 제품이든 제한 없이 사용 가능, 아미북/코덱스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부분이 있으면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러나 아무리 제한없이 사용 가능한 경우라도, 혹시 모르니 상대방에게 미리 간단한 언질을 주는 것이 좋다. 미니어처 게임은 어디까지나 상대방과 내가 함께 즐기는 게임이므로 언제나 매너와 배려가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게임용 모형 외에도 포지 월드만의 독자적인 40K 룰과 유닛 소개를 마치 실존하는 무기 자료집과 같은 형태로 엮은 서적인 임페리얼 아머(Imperial Armour) 시리즈를 발간하기도 한다. 또한 2008년에는 아예 독자적인 스페셜리스트 게임으로 Warhammer 40,000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공중전 게임인 에어로노티카 임페리알리스(Aeronautica Imperialis)를 발매하기도 했다.

임페리얼 아머는 2014년 현재 12편 까지 나왔으며, 제국이 처절한 전쟁을 벌이다 결국 대패하거나 하는 등 꿈도 희망도 없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알려진 브락스 공성전이 5~7권인데, 이 쪽은 그나마 희망적으로 결말을 맺은 경우다. 타로스 캠페인에선 결국 타우가 행성을 점령했으며, 카스토렐 강습전에선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뿐더러 레이븐 가드의 모행성이 위험에 처해진다는 결말을 맺는다. 12권인 오르페우스의 몰락에 경우 네크론 왕조가 계속해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는 결말을 맞는다.

그 외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로 이들도 일종의 도색용품을 판매한다. 다만 이것은 액체가 아닌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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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이름은 웨더링 파우더(Weathering Powder)로 파우더를 이용해 사물의 녹이나 흙먼지 등의 표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만 포지 월드의 물건이라서 일반 시타델 페인트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2.1. 비공식 마스코트



농부(Peasant). 포지월드의 비공식 마스코트(?). 모델의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기준이 되는 모델로 사용되는데, 짤만 봐도 알다시피 포즈나 표정이나 어느 미니어처 옆에 갖다놔도 굉장히 적절한지라 꽤 인기가 많다. 참고로 이 농부 모델은 원래 워해머 판타지의 자이언트 모델을 구입하면 안에 악세서리로 들어 있다. 베이스 따위도 없는 그냥 악세서리. 단 어차피 워해머 물품들을 구입하다보면 남는게 베이스이므로(베이스만 따로 팔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농부를 사면 자이언트가 공짜' 따위의 농담도 있다(…). 해외에선 Screaming Man으로 통한다. 인기 많은건 여기나 거기나 별 다를바 없다. 비츠샵에선 14달러에 거래되는데, 이는 거의 단일 스페셜 캐릭터 모델과 같은 수준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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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인류제국에서는 매우 흔한 현상이다. 행성 단위로 식품을 생산하는 아그리 월드 등 하나의 행성에서 하나의 작업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그편이 관리가 편하고 효율성도 좋으니까.
  • [2] 기계교 교단이 보유하는 전투부대. 임페리얼 가드와 유사한 장비로 무장하고 있으며 연대 편제를 갖고 있다. 소설 헬스리치(Helsreach)에서는 두뇌에 개조가 되어있어 분대끼리 일종의 무선 연결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 [3] 일례로 똑같은 STC로 만든 라스건도 금속이 풍부한 포지 월드에서 만든건 금속 부품이 다수를 차지하는 반면, 금속이 귀한 포지 월드에서 만든건 목재 부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4] 이하 포지 월드 패턴에 대한 설정 역시 사실은 GW에서 보통 그렇듯이 팬들의 자작 디자인을 용인해주기 위한 설정이다. 물론 오크처럼 막나가는건 안된다
  • [5]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는 예외가 있는데, 특정 STC를 기계교와 공유하지 않았을 시엔 화성에서도 그 물건을 못만들고 오직 해당 스페이스 마린 챕터만 만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블러드 엔젤의 바알 패턴 프레데터.
  • [6] 레진은 보통 주입 직전에 주제와 경화제를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한다.
  • [7] 제품과 주형이 잘 떨어지게 하기 위해 주형 안쪽에 바르는 것. 붕어빵이나 과자 틀에 바르는 식용유도 일종의 이형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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