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폭두고딩 타나카

last modified: 2015-02-19 17:05:50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인물 소개

1. 개요


高校アフロ田中
일본 만화. 노리츠케 마사하루의 작품. アフロ田中시리즈로 나와있으며 폭두고딩(2002 ~ 2004), 폭두백수(2004 ~ 2007), 폭두직딩(2007 ~ 2010), 폭두방랑 타나카(2010 ~ 2013) 각각 10권씩 연재되었다. 일단 19금이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야하지도 않고, 오히려 고등학생쯤 되면 읽어볼만한 만화책이다.

만화는 전반적으로 주인공 타나카와 주변 친구들이 겪는 일상을 그렸는데, 말 그대로 이 나이때쯤의 평범한 고딩들의 인생을 고스란히 옮겨 담은듯이 리얼하게 그려져있다. 사춘기 때의 망상, 사소한 일에 대한 고뇌, 겉멋 부려보기... 찌질하다면 찌질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과감하게 그려진 평범한 일상이 담겨있다. 물론, 개그만화란 특색 때문에 극초반에는 이런 특색은 거의 없이 과감한 개그물로 진행되었지만 진행되면 될수록 개그 요소가 현실적이고 일상적으로 변화된 케이스.

예쎾.jpg
[JPG image (403.54 KB)]

인터넷에서 상당히 유명한 짤인 "아아 식샤섹X하고 싶다!"가 바로 이 만화다. 폭두고딩 10권.

여자에 대한 환상과, 그런 환상을 품은 학생들이 점차 현실적으로 이성에 눈을 떠가는 면이 상당히 리얼하다. 특히 만화가가 인위적으로 손대지 않은 듯한 흐름이 이 만화의 매력포인트. 또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나이를 먹어가는 독자들과 보폭을 같이 하는듯한 내용전개가 특징이다. 첫 연재 당시에는 나쁜 놈은 아니지만 생각은 없고. 성에 굶주린 남고딩의 일상과 고민을 그려서 고딩들의 공감을 얻었다면, 몇 년이 지난 후반부에는 집에서 독립하여 직장을 가지고 벌어먹고 살면서, 어찌어찌 사귀게 된 예쁜 여자랑 깨지지만 좀 평범하게 생겼어도 마음씨는 고운 새로운 사랑을 찾기도 하고, 남자로서는 똥줄이 타는 여자쪽 부모님한테 인사드리기 같은 내용이 나오는 등등.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 만화를 읽으며 차츰 나이를 먹고 성장하여 차근히 사회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올드팬들은 그 다나카의 일상에 공감을 느끼며 같이 늙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다. 한국 한정으로 막장인생들의 좌충우돌 코미디라는 식으로 홍보하기도 하는데,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은 막장인생이긴 커녕 인생의 승리자들이다.(...)

본래는 우연찮게 복싱부에 든 것을 계기로 복싱부의 선배들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이래저래 복싱 자체는 뒷전이다. 복싱보다도 평범한 생활쪽에 더욱 중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래저래 에피소드 성향이 강한 작품. 이야기가 분명히 이어지긴 하지만, 매사 사건들이 일어나는 에피소드라고 보는 쪽이 맞다.

1.jpg
[JPG image (330.27 KB)]


국내에서는 가 들어있는 상자의 무게를 맞추는 문제로 유명하다. 폭두백수 1권.[1]

아프로 타나카라는 이름으로 영화가 나왔는데, 원작에서 등장하는 재밌는 소재들을 과도하게 쑤셔 박아놔서 런닝 타임동안 메인스토리가 급격하게 진행된다. 게다가 이러한 원작의 요소를 난데없는 상황에 무리하게 넣어놔서 영화 내용에 전혀 집중이 안된다. 그나마 쓸데없이 정성들여 박아놓은 그 재미있는 원작의 요소들도 만화에서나 가능한 과격한 연출이 배제되니 전혀 재미있지가 않다. 효과음이나 BGM을 배제한 채 담담하게(...) 연기하는데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운 수준... 여러모로 일본의 2D 문화와 3D 문화간의 갭을 보여준 졸작이니 시간이 남아 돌더라도 보지 않는 것을 권한다.

사자에상 시공을 보여주지 않는 작품으로 고딩->백수->의 과정을 10권마다 완결을 내면서 씨리즈를 거듭한 결과 연재 시작 당시 고딩이었던 다나카는 독자들과 거의 리얼타임으로 나이를 먹어가며 직딩이 되었다. 가장 최신작인 폭두방랑 다나카도 결국은 2013년에 연재가 끝났는데, 이즈음 한국의 팬들은 이제 폭두방랑이 10권에서 끝나면 다음 씨리즈 제목은 폭두신랑 다나카가 될거라 예상되었지만 폭두방랑 10권 마지막 페이지에 "11년이란 긴 세월 동안 폭두 타나카 시리즈, 애독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는 작가멘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폭두방랑을 마지막으로 폭두 타나카 시리즈는 완결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뒷 이야기는 특별편이나, 미래예측을 하는 아저씨 에피소드에서 어느정도 나와있다..)

2. 인물 소개

다음은 폭두고딩 타나카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약간 네타성이 있지만, 보는 데는 지장없도록 작성해두었다. 성이나 기타 사항, 그 외 인물은 추가바람.

  • 타나카(타나카 히로시)
    일단은 이 만화의 주인공이다. 말그대로 폭발한 듯한 아프로 헤어가 트렌드 마크.[2] 생각을 잘 안하는 편이고 분위기에 잘 타는 성격이다. 무엇보다도 정작 쓸모없는 구석에서 진지한 것이 특징. 작심삼일의 경향이 강하고, 만사를 귀찮아 한다. 이치로 버금가는 야구 재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나, 치는 건 좋아해도 외야수비나 1루로 뛰는 거 자체를 귀찮아 해서 야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를 싫어한다.(단 이치로는 예외) 이런 성격이다 보니 길거리를 가다가도 "검열삭제 하고싶다"라는 말을 태연히 하기도 한다. 이래저래 백수로 치면 평범의 극치.[3]

  • 오카모토(오카모토 하지메)
    첫 에피소드부터 나오는 타나카의 친구. 첫만남은 집앞에서 자신의 자전거 자물쇠(?)를 따는 중에 만났다. 타나카와 함께 얼떨결에 복싱부에 들어가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생긴 것도 준수하고 정상적인 쪽으로 평범(어찌보면 후밍의 포지션..)한데... 꼐임(...)이 걸린 일에는 사람이 변한다. 그러다 보니 연애를 하면서부터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졸업 후 우체국에 직장을 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다만 연애를 일찍 시작하다 보니 폭두백수 타나카에선 깨진 이후의 삶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전락했다.

  • 무라타(무라타 다이스케)
    복싱부에서 만난 선배. 원래는 복싱부 주장이었지만 나중엔 그냥 친구다.[4] 타나카 일행에 속할 뿐 이래저래 큰 특징이 없다. 그냥 백수.. 만화의 내용을 이끌어가는 타나카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차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녀석은 무사태평인생.. 타나카보다 한 수위의 바보. 현재 나온 작중에선 유일하게 거의 끝까지 백수인 인물.

  • 오오사와(오오사와 미키오)
    복싱부에서 만난 선배. 그냥 친구다. 일본장기를 잘 두는 괴짜로 통하며, 장기로 먹고사는 꿈을 꾼다. 일행 중에선 가장 못생기고 키도 작지만, 반대로 생각이 가장 깊고 착하기 때문에 종종 조언 같은 걸 잘 해준다. 하지만 쓰잘데기 없는 경우도 많은데다가(받아들이는 사람이 이해 자체를 못해준다), 여러모로 생각만 깊고 실속이 없는 경우가 많다. 초반엔 변태기믹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외면받는 캐릭터. 폭두백수 타나카로 넘어와선 이동식 라면가게를 하게 된다.

  • 이노우에(이노우에 신야)
    복싱부에서 만난 선배. 그냥 친구다. 가장 뚱뚱한 캐릭터이지만, 작중에선 연애도 가장 먼저 한다. 다만 겉멋이 조금 심하게 드는 타입인데다가 의외로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현실과 괴리감이 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 등장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학에 다니며 나중엔 공부도 착실히 한다. 작중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지지만, 여자친구도 꽤나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후반에 재결합하게 되어서 인연이 쉽게 끊이지 않는다.

  • 니카이도 레이코
    애칭은 로봇. 이노우에가 최초로 만났을때 그녀가 마치 로봇처럼 일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이노우에의 여자친구. 상당히 음침하고, 말 그대로 대인기피증이 심하다. 하지만 의외로 돈을 벌어야 하는 현실 때문인지 히키코모리적인 성향은 없다. 공장에 아르바이트 나온 이노우에와 사귀지만, 곧 이노우에의 자만으로 헤어지게 되나 나중에 다시 재결합하게 되었다. 만화 자체가 마이너 인생들을 조명해서 그런지, 이노우에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부터 매우 비중있게 다뤄지는 인물. 첫 등장때는 완전 추녀였지만 갈수록 외모가 상향되어서 꾸밈없고 수수한 미녀 수준으로 상향된다. 사실 작중 미카 제외하면 미녀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다 작가가 조금 밀어주는 편도 한 몫 했다.

  • 미카
    위 장면에 나오는 공민관[5]에 근무하는 공무원. 얼굴이 예쁘지만 상당히 자존심만 세우려고 하는지라 제대로 된 남친을 사귄적이 없다. 해변가에서 최후의 최후까지 검열삭제 상대를 찾다가 수틀리는 바람에 우연찮게 놀러온 타나카를 꼬시지만, 여성에 대한 경험이 없는 타나카가 너무 크게 의심을 하는 바람에 아무 일 없이 그대로 끝나게 된다. 타나카가 사는 동네에 근무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타나카와 썸씽이 많은 여성. 폭두백수 타나카에서 비중이 크다.

  • 타 군(타츠지)
    말 그대로 바람둥이. 하지만 엄청나게 못생겼다. 스무살 전에 500명이 되는 여자와 검열삭제를 하여 타나카 등에게 순간 존경받는 인물이였지만, 곧 타군의 찌질함과 인간성을 알게되어 그런 마음을 접는다. 개그를 위하여 현실감을 버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작중에서 현실감이 크게 떨어지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도시전설같은 인물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조명했다고 생각하면 쉽다. 폭두고딩 타나카에서만 등장하는 듯. 나중에 전화기에서 사진으로만 등장하는걸 보니 작가가 존재를 잊은건 아니고, 의도적으로 배제한 듯
----
  • [1] 정답은 25g. 밀폐된 상자 안에서 날아오르는 만큼 공기를 아래로 밀어버리기 때문에 최종적인 중량은 동일하다. 다만 이것은 새가 프로펠러처럼 추력이 일정할 때의 일이고, 실제로는 날개를 파닥거린다던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고려하면 무게는 달라질 것이다. 물론 평균은 25g.
  • [2]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서 유전된 듯. 제일 똑같은 건 아빠.
  • [3] 원체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전부 다 근본적으로 평범이 기믹이다
  • [4] 작중에선 한두살 정도는 그냥 편한 친구로 보는 분위기다. 그래도 맨 초반에 오카모토는 존대말 쓰긴 했지만 어느 순간 말놓았고, 타나카는 뭐...
  • [5] 우리나라의 시민회관 비슷한 곳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2-19 17:05:50
Processing time 0.1398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