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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파이터

last modified: 2015-02-13 01:29:4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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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Fighter
음식 싸움꾼

Contents

1. 개요
2. 유명 푸드파이터들
2.1. 고바야시 타케루
2.2. 조이 체스트넛
2.3. 이선경
2.4. 갸루소네
2.5. 맷 스토니
3. 푸드파이터를 대상으로 한 작품
4. 2012년 개봉한 영화 <푸드파이트!>

1. 개요

음식을 빨리, 그리고 많이 먹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그야말로 위대(胃大)한 사람들. 쉽게 말하면 프로 식신(...). 서구권에서는 Competitive eater라고 부르며,[1] 푸드 파이터는 주로 일본에서 부르는 호칭이다. 이런 호칭적인 차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서구와 일본은 정착의 과정이 각각 다르며 중국 쪽에서 존재한다.

언뜻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핫도그를 10분에 50개 이상은 먹어야 대회에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많이 먹는 사람" = "뚱뚱한 사람"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이름 좀 날리는 푸드파이터들은 오히려 일반인보다 날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음식을 많이 먹는다 해도 장에서 먹은 것의 상당량을 흡수하지 못하고 그냥 내보내거나 음식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내는 동안의 내장 연동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상당하다거나, 기초대사량이 크고 아름다워서 원체 식사량이 쩌는 사람등의 다양한 요인덕에 살이 찌지않고, 비만이거나 덩치가 큰 사람들은 근육이나 지방이 위를 압박해 위장이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마른사람이 푸드파이트에서 더 유리한편.

많이 먹는 데는 소화력, 기초대사량 같은 요소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다수의 비만인은 되레 위의 저 두 가지 요소가 모자라서 운동을 못하고, 역류성 식도염에 시달린다. 예컨대 마이클 펠프스는 전성기에 약 8000~12000kcal(식사로 섭취한 것은 이중 6000Kcal. 나머지 6000Kcal은 칼로리 음료로 섭취했다)을 섭취했는데,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은 다 먹지도 못할 양이다.(소화가 안 된다.) 그럼에도 이 양반은 살이 안 찌고 되레 빠지는 모습을 보였으니...

흔히 생각하는 무식하게 집어삼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평소의 몸상태나 전날에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서 그 날 위가 얼마나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철저한 몸관리가 요구된다.

참고로 푸드파이팅에 쓰이는 핫도그는 빵과 소세지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야채나 피클,소스가 들어있지 않아 무지하게 퍽퍽하다. 따라서 얼마나 물을 마시지 않고 경기를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승패가 갈릴 때도 있다. 물은 마실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핫도그 외에도 빵과 패티만으로 구성된 햄버거가 나오기도 한다. 즉, 이러한 푸드 파이터의 음식은 일반적으로 먹기 힘들다.

푸드파이터들도 전문분야가 있어서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실력이 차이난다고 한다. 또한, 빨리 먹기, 많이 먹기, 빨리 + 많이 먹기 등 각 분야별로도 실력 차이가 존재한다.

훌륭한 푸드파이터의 조건은
  • 뛰어난 신축력을 가진 위
  • 강하고 유산균이 많은 장
  • 남보다 강한 정신력

음식을 빨리, 오래 씹기위한 강인한 턱은 필요치 않다. 씹는 과정을 생략하고 적당히 압착해서 통째로 삼키는게 유리하므로(…)[2].

이 스포츠(?) 는 사실 굉장히 위험한 행위이다. 단시간에 과다량의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내장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 전문 푸드 파이터들은 항상 꾸준히 위장을 단련하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한 것이다. 일반인이라면 대회는 커녕 많이 먹기 내기조차도 할 생각은 하지 말자.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푸드파이터들도 경기 끝나면 죄다 토해버리는 사람이 많다.


이것이 푸드파이팅 대회 동영상.[3] 핫도그를 먹는 게 아니라 흡입하고 있다!핫도그 먹기가 아니라 핫도그 마시기

아무튼 현대 문명이 얼마나 풍족해졌는지를 단적으로 알려주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하루에 1끼라도 어떻게든 아득바득 먹어서 내일의 태양을 보는 게 삶의 전부였던 인간이 이제는 누가 누가 더 많이 먹나를 오락으로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굶어죽는 인간들은 지구상에 널렸다... 그러고보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7대 죄악의 식탐의 현현 그 자체일지도.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식량 부족 국가에선 저런 대회가 열리지도 않으며[4] 전세계의 모든 푸드 파이터 대회를 중지한다고 해도 그 남은 음식들이 빈곤 국가에 가지도 않는다. 채식주의자 항목 참조. 이 이론은 "물이 풍족한 나라는 물부족 국가를 위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물을 모아서 운반해줘야 한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2. 유명 푸드파이터들

2.1. 고바야시 타케루


공식사이트
일본 출신의 유명 푸드파이터로, 주 종목은 핫도그와 피자이다. 왼쪽 아저씨가 들고 있는 쟁반에 담긴 핫도그를 약 10여분 동안에 먹어치웠다. 흠좀무. 상기한 편견과 달리 상당한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다.
대회 동영상

2.2. 조이 체스트넛


공식사이트
미국 출신의 푸드파이터로, 주 종목은 핫도그다. 별명은 죠스(Jaws).

2.3. 이선경


http://www.sonyatheblackwidow.com/
미국식 이름은 소냐 토머스로, 주 종목은 닭 날개이다. 평소 몸무게는 47KG인 여성이 거구의 남자 도전자들을 제치고 12분간 181개의 닭날개(약 2.2kg)을 먹어치워 우승했다.
별명은 검은과부거미(Black Widow).[5]
핫도그 먹기대회 3연패 달성

2.4. 갸루소네

갸루소네 항목 참조.


2.5. 맷 스토니


유튜브 채널
별명은 "Megatoad".
미국의 푸드파이트 대회단체인 Major League Eating(MLE)에서 조이 체스트넛에 이어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체스트넛과 라이벌 관계로, 실제로 대회에서 1,2등을 다투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
1992년생으로, MLE에 등록된 선수중 최연소다. 딱히 종목을 가리지 않고, 매번 참가할 때마다 상위권에 드는 실력자다.

유튜브 채널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60초 안에 정해진 음식 먹기라든지, 마이클 펠프스의 하루 훈련식단을 40분만에 먹어 치우는가하면,[6],절인 할라피뇨, 마요네즈, 김치(!!) 같은 음식조차도 최소 한 통 단위 이상으로 먹어치우는 괴랄한 식성을 자랑한다.몰라....뭐야 그거...무서워

뱀발로 일본, 체코, 리투아니아 혈통이 섞인 다인종 출신이다.

3. 푸드파이터를 대상으로 한 작품

4. 2012년 개봉한 영화 <푸드파이트!>

식품 캐릭터들이 나오는 것일 뿐, 위의 푸드파이터와는 관계 없다.

© from

공식 포스터. 주인공은 뒷전이고 협찬상품의 캐릭터가 메인을 차지했다. 그러나 작중 앞에 있는 캐릭터들의 비중은 별로 없다.
Foodfight!


사상 최악의 CG 애니메이션[8]

트레숄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9]가 제작하고 라이온스 게이트가 배급한 코메디 3D 애니메이션. 트루 라이즈의 제작자이자 트레숄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EO인 로렌스 카사노프가 감독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각종 상표 캐릭터들이 실제로 미국에서 유통되는 상품들이기 때문에 식품계의 토이스토리, 혹은 주먹왕 랄프로 회자되었다. 스토리는 밤마다 식품 캐릭터들의 세계가 되는 "마켓트로폴리스" 슈퍼마켓에서 생활하는 견탐정(Dog-tective) 덱스가 납치된 여자친구 선샤인 굿네스를 되찾기 위해 정체불명의 식품인 "X" 상표의 캐릭터들과 맞선다는 것.

원래 2003년 크리스마스 시즌 때 개봉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판권 문제로 인해 2012년 6월 15일이 되어서야 영국에서 소규모로 개봉했고, 미국에서는 2013년 5월 7일에 제한 상영되었다. 이후 비디오 시장으로 직행. 찰리 쉰, 힐러리 더프, 에바 롱고리아, 크리스토퍼 로이드 등 유명 배우를 캐스팅했다. 문제는 개봉 시점에서 이들이 대부분 한 물 간 상태라는 것이지만.
감독인 래리 카사노프는 이 영화를 통해 트레숄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다음 세대의 픽사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가히 영화 내내 제대로 만들어진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스토리는 중구난방이고, 모션 캡처를 사용한 어설픈 애니메이션은 최소한의 보정 작업도 거치지 않아 덜덜 떨린다.[10] 캐릭터의 안면 애니메이션 역시 대사에 맞지 않게 뻐끔거리는 입과 초점이 맞지 않는 안구가 괴이한 캐릭터 디자인과 맞물려 혐오감을 주는 수준. 렌더링 수준 역시 최초의 3D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토이스토리보다 떨어진다. 분명 2000년대 영화인데도 90년대 PC 게임용으로 삽입되던 CG 영상의 질을 보여준다.(...)

작품 내 개그에도 문제가 많은데, 영화 내내 주가 되는 개그는 방귀 위주의 저질 개그이며 인종차별섹드립, 신체 비하가족용 애니메이션에 넣어선 안 되는 개그만 골라서 넣었다. 작품과 유머가 잘 조화된 것도 아니어서 영화 내내 이어지는 저질 개그로 템포가 뚝뚝 끊어진다. 저질 개그의 주체도 다분히 악의적이라 볼 수 있는 점이, 캐릭터 협찬을 하지 않은 상표의 패러디 캐릭터들에게 저질 개그의 비중이 몰려 있다. '캐릭터 협찬을 하지 않은 복수'로 볼 수 있는 부분.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예산을 어디다 썼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이 영화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다는 것. IMDB에서는 6500만 달러라고 나와있으며, 다른 기록에선 4500만 달러라고 나와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건 맞다. 참고로 토이스토리의 제작비가 3500만 달러였다.

시대에 한참 떨어지는 처참한 그래픽에 현실의 요소들을 엉망으로 표현한 점, 아동영화라는데 정작 아동이 보기엔 심히 부적절한 내용이 가득한 점, 심히 저예산 같은 영상임에도 실제 예산은 그 것에 비해 엄청났다는 점, 그리고 까는 리뷰들에서 예산을 도대체 어디다 썼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국내에선 일명 미국판 김치 전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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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어에서 food fight라 하면 음식을 던지는 싸움을 뜻한다.
  • [2] 다만 특수한 식료가 대상이 되었을 때는 물어서 끊어내는 능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잘만 요리하면 부드러운 품목도, 대회에서는 그냥 통으로 삶거나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해당영상만 봐도 이로 갉아나가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
  • [3] 조이 체스트넛이 고바야시 타케루의 7연패를 저지하는 모습이다.
  • [4] 그리고 저런 대회가 자주 열리는 미국은 제대로 국가의 틀을 갖춘 이래 단 한번도 먹을 게 부족한 적이 없던 국가다. 미국은 나라가 생긴 이후 단 한번도 국토의 농지 전체를 풀로 가동한 적이 없음에도 대표적인 식량 수출국이며, 노숙자 등을 위한 무료 급식의 질도 다른 나라와는 차원을 달리하고, 심지어 세계 대공황 때도 다른 나라보다는 풍족하게 먹었다.
  • [5] 거미의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점이 남자 도전자들을 이기고 우승을 하는 점과 비슷해서 붙여진 별명
  • [6] 마이클 펠프스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하루에 100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한다고 알려져있다.
  • [7] 강영만 항목 참조
  • [8] 퀄리티가 낮은 저질 CG 애니메이션은 차고 넘치지만, 이 정도 제작비를 가지고 이런 퀄리티를 보여준 애니메이션은 흔치 않다.
  • [9] 레고의 각종 홍보용 애니메이션과 4D 체험용 영상을 제작하는 곳이다.
  • [10] 더 큰 문제는 이 영화가 고전 애니메이션 스킬인 'Stretch-and-Fold' 를 중간마다 집어넣어 작품 내에서의 애니메이션 간 위화감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2004년 프로젝트 재개 이후 애니메이션의 방향을 전환했다는데, 방향성이 전혀 안맞다보니 더욱 엉망으로 보이게 되었다. 정작 집어넣은 Stretch-and-Fold 테크닉은 3D 환경에서 이 개념을 최초로 구현한 'The Adventure of Andre and Walle B' 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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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13 0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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