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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last modified: 2015-04-02 22:25:46 by Contributors

Contents

1. 음식의 일종
1.1. 개요
1.2. 상세
1.2.1. 역사 및 제조법
1.2.2. 국내 판매 푸딩
1.2.2.1. 띠첼
1.2.2.2. 샬로뜨
1.2.3. 해외 사례
1.3. 창작물에서의 푸딩
1.3.1. 푸딩을 좋아하는 캐릭터
2. 드워프 햄스터품종
3. 뉴에이지 음악가
4. 우에키의 법칙의 등장인물


1. 음식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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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사전적 의미로는 밀가루, , 동/식물성 기름, 고기, 달걀, 우유, 버터, 과일 따위의 원재료에 설탕, 소금 등을 조미하여 굽고 찌고하여 굳혀낸 식품의 총칭이라고 한다.

하지만 보통 푸딩이라고 하면 커스터드 푸딩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커스터드 푸딩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특히 애니메이션만화에서 자주 나온다. 거기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젤리는 아닌데[1] 부드럽고 푸르르 떨리는 달달한 디저트로 나오는 게 압도적. 물론 이는 푸딩의 주재료인 달걀과 젤라틴 때문에 상당한 탄성을 보이기 때문이며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새콤하거나 짭짤한 것도 존재하기도 한다.

워낙 커스터드 푸딩 = 푸딩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관계로, 하기 상세 설명에서는 원조 푸딩과 커스터드 푸딩을 비롯한 디저트 푸딩 양쪽을 모두 설명한다.

1.2. 상세

1.2.1. 역사 및 제조법

유럽에서 최초로 등장한 푸딩은 를 굳혀 만든 블랙 푸딩이라 불리는 것으로 형태는 그냥 순대다. 창자에 피와 고기, 오트밀 등을 채워넣어 익혀 먹는 음식으로 블러드 소시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슷한 요리로 해기스가 있고 프랑스에서도 피와 비계 등을 섞은 부댕 누아르(Boudin noir)가 있고, 스페인에도 이와 비슷하게 피와 비계, 쌀 등을 사용한 모르시야(Morcilla)라는 요리가 존재한다.

만드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위에 거론된 재료를 오븐에 구워 만드는 방법과 젤라틴을 넣어 오븐 없이 바로 냉장고에서 굳혀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일본식 란찜처럼 탱탱하고 후자는 무스와 비슷한 식감이 난다. 여담이지만 요크셔 푸딩이라는 영국 요리도 있는데, 이건 주말이 아니면 고기를 먹기 힘들던 시절에 고기를 구울 때 떨어지는 육수도 아쉬워서 만든 것으로 이 육즙에 재료를 넣어 만든다.사실 닥터가 개발했다 카더라[2]

다만 피를 먹는데 상당히 거부감을 일으키는 서양인지라 대중적인 요리는 되지 못 했고 이는 현대에도 마찬가지. 괴상한 음식 목록에 자주 거론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건 블랙 푸딩은 당시 개신교도인 척 하는 유대인을 구별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는 것이다. 유태인은 피를 먹을 수 없는 것이 교리이기 때문에(더군다나 불결한 짐승의 피다!!) 블러드 소시지나 블랙 푸딩을 앞에 두고 '먹으렴 나의 친구 개신교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후미에와는 달리 큰 효과는 없었다. 골수 유태인이라면 몰라도 대다수 유대인은 아무렇지 않게 먹고는 집에 와서 불결한 걸 먹어서 죄송하다며 야훼에게 사죄하는 기도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서양요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터키 요리에서는 젤라틴 없이 만드는 우유 푸딩 종류가 많이 있다.[3] 가령 쌀과 어마어마한 양의 설탕과 함께 우유를 낮은 불에서 끓여서 만드는 슈틀라치(Şütlaç)와 쌀알대신 쌀가루를 사용하는 무할레비(Muhallebi)가 그것이다. 이 요리법을 바탕으로 캐러멜을 입힌 카잔디비(Kazandibi), 닭가슴살을 사용한 타욱 괴으쉬(Tavuk göğşü)라는 푸딩도 있다. 비슷한 제조법을 쓰는 한국의 타락죽을, 제과하는 사람이 만들면서 설탕을 넣으면 터키식 푸딩맛이 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1.2.2. 국내 판매 푸딩

1.2.2.1. 띠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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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디저트 브랜드인 '쁘띠첼'에서 만든 제품.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푸딩이다. 아마, 대부분 푸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이 제품일듯 하다. 종류로는 위 사진에도 있듯이 커스터드, 초콜릿 맛이 있다. 의외로 젤라틴이 안들어가는 익힌 푸딩인데, 푸딩 치고는 마셔도 될 만큼 굳기가 물렁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위에 표지처럼 접시에 담는다고 모양이 그대로 살려지진 않는다. 이에 싫어하는 사람은 순두부 같다며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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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종류와는 달리 담백한 게 특징인 단호박맛 푸딩은, 미영 BM이 디저트도 영양을 생각해 골라 먹을 때!라고 주장하며 판매되었으나...전혀 달지도 않고 그다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맛도 아니라서 그런지 얼마 못 가 단종되어 버렸다. 일부는 있는 줄도 몰랐다는 듯.


2013년 10월, cj가 야심차게 준비한 쁘띠첼 스윗푸딩이 출시되었다. 스윗푸딩은 밀크커스터드, 생크림 커스터드, 로열커스터드, 레어치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베이커리나 까페에서 파는 푸딩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다는 평이 많다.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통해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중. 아무래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찌른 듯 하다. 로열 커스터드는 캐러멜 시럽을 뿌려둔 모양새가 간장뿌린 연두부랑 비슷하다. 접시에 얹다가 뭉개지기라도 하면 간장 뿌린 마요네즈처럼 된다. 오징어 찍어먹어보고 싶다(...) 가격은 로열커스터드 2000원 그 외 나머지는 1900원. 아마 카랴멜 시럽이 동봉되어서 그런 듯 하다. 밀크 커스터드는 포장지에 눈꽃 모양 그림과 함께 얼려 먹으라는 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문구가 사라졌다. 여담으로 레어치즈는 다른 맛보다 좀 더 단단한 느낌이다 생크림 맛은 뜬금없게 자동차 위에 생크림이 얹어져 있다 메탈릭한 풍미

접시에 올려놓고 먹고싶다면 단단한 쇠 숟가락으로 바닥을 적절한 힘으로 쳐서 금이가게 하면 푸딩이 용기에서 쉽게 빠져나온다. 단 힘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 푸딩이 박살나게 되니 주의.


블루베리 레어치즈 맛도 출시되었다.

1.2.2.2. 샬로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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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F&G에서 만든 제품으로 2011년 이후 CJ 씨푸드로 사명을 변경하여 생산.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쁘띠첼보다는 크기가 크며 굳기도 단단한데다, 바닥 부분에 있는 꼭지를 따면 공기가 들어와서 접시에 담을 때도 잘 빠져나오고 모양도 그대로 일정하게 뜬다. 쁘띠첼 푸딩과는 너무나도 비교될만큼의 장점이 많은 제품이다. 그래서 소비자 및 푸딩빠들한테는 제일 호평받고 있는 제품이다.

물론 쁘띠첼보다는 맛이 싱거우며 250원 더 비싸다는[4] 단점도 있지만 그러한 단점들 따위는 장점이 커버할 정도라 그리 신경쓸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무시하기 힘든 진짜 단점은 바로 시중에서 보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같은 CJ그룹 계열사면서도 호F&G는 너무 마이너해서 영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있는 줄도 모를 정도.

종류로는 캐러멜, 망고, 딸기 맛이 있는데 개중에서도 쁘티첼의 커스터드맛과 동일한 캐러멜맛이 제일 인기이다. 참고로 바닐라, 검은깨 두유, 호박, 고구마맛도 출시되었는데 단종되었다.

1.2.3. 해외 사례

우리가 자주 접하는 노란 실린더에 검은색 캐러멜이 위에 있는 디저트 푸딩은 사실 외국에서는 크림 캐러멜 혹은 플랑이라고 부르는 음식으로 미국에서는 보기 드물다. 물론 크게 보면 이것도 푸딩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엄밀하게 따지면 플랑을 푸딩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푸딩이라고 지목하면 무스 같은 질감의 푸딩이 나온다. 보통 바닐라나 초콜릿 맛인데 크림빵의 속과 맛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미국에서는 푸딩이 '달링' 비슷한 말로 쓰인다. 배트맨 시리즈할리 퀸조커를 푸딩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플랑 혹은 커스터드 푸딩을 싸잡아서 '푸딩'이라 부르는 공식을 성립하게끔 한 일본에서는 이 디저트를 푸딩이 아니라 푸링으로 지칭한다. 일본에서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서양식 디저트인 덕분에 편의점에만 가도 십수종이 넘는 푸링이 즐비하며, 외국인 캐릭터들의 상징으로도 사용되고 왠지 모르게 광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많다. 엄청난 인기(?)덕인지 이 푸링에 간장을 뿌리면 성게맛이 난다고 하는 도시전설이 있...[5]지만 거짓말이다(…).

푸딩은 용기에서 떼어내는 과정에서 처참하게 부서지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스푼으로 푸딩 가장자리와 용기 사이를 골고루 벌려준후 한쪽에 스푼을 대어 공기가 들어가게 한 뒤에 요령껏 힘을 주거나 푸딩 용기를 살짝 두드려주면 깨끗이 떨어진다. 정 힘들면 실리콘 고무주걱으로 떼도록 하자. 스펀지에서는 빨대를 꽃아서 입으로 불어 공기를 넣어 용기에서 꺼내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참고로 봉투에 넣고 가져올 때 봉투를 흔들고 가져오면 죽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1.3. 창작물에서의 푸딩

일본 창작물에서 꽤 자주 나오는 식품. 푸딩을 좋아하는 캐릭터도 은근히 있고 특히 푸딩을 함부로 먹은 것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도 자주 보인다. 심야식당 2권 푸딩 편에서 말하길, "남자들이란 왜 이렇게 푸딩을 좋아하는 건지."

감기 걸린 주인공에게 병문안을 온 사람들이 많이 사오는 음식이기도 하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니지무라 오쿠야스토니오 트루사르디가 디저트로 내놓은 푸딩을 보고 여자애들이나 먹는 거라며 불량아인 자기는 먹지 않을 거라고 말했으나 한입 먹어보고서는 맛있다고 감탄하며 다 먹어버렸다.

닥터후》의 12대 닥터는 지구인들의 뇌를 푸딩에 비유하며 멍청하다 디스한다(…)

총몽》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디스티 노바가 좋아하는 식품이다. 늘 푸딩 한 접시를 끼고 수시로 푸딩 먹방(...)을 보여준다.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이라고 하거나 쟈렘의 주식을 푸딩으로 하자는 정신나간 주장을 펼치는 등 못말리는 푸딩 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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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키티의 회사 산리오에서 1996년에 만든 폼폼푸린의 캐릭터 푸린(푸링). 커스터드 푸딩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고 한다.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푸린은 그냥 푸딩에서 이름을 그대로 따 와서 붙였다고 하며, 일본에서는 푸린이 '불륜'과 발음이 비슷해서 이를 이용한 말장난이 나오기도 한다(…).

2. 드워프 햄스터품종


노란색 정글리안을 푸딩이라고 한다.

색이 푸딩과 비슷해서인 듯 하지만, 사진과 같은 밝은 노랑색은 새끼때 뿐이고 자라면서 회색이나 짙은 황갈색으로 변한다. 이는 푸딩 햄스터의 모색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 푸딩 햄스터의 색에 반해서 데려왔다가 자람에 따라 털 색이 역변하는 것에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다.

3. 뉴에이지 음악가

이루마, 이세컨 등과 비슷한 음악 작곡가. 2003년2005년에 총 2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4. 우에키의 법칙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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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우유와 계란을 넣느냐에 따라 푸딩이 될 수도 있고, 젤리가 될 수도 있다. 일부 푸딩 레시피에서는 젤라틴을 전혀 넣지 않고 만드는 법이 적혀있기도 하다.
  • [2] 시즌7 4화에서 언급
  • [3] 젤라틴은 돼지가죽에서 얻기 때문에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이 대다수인 터키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식재료이다.
  • [4] 금액 차이는 가게마다 다르지만 무조건 쁘띠첼보다 비싸다.
  • [5] 아이돌 마스터타카츠키 야요이는 이렇게 해서 성게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 [6] 사실 진짜 푸딩을 좋아한다기보다, 애용하는 마법(불속성)의 이름이 푸딩이다.
  • [7] 먹어보지도 못 한 푸딩 때문에 지구를 날려버리려고 했다. 항목 참조.
  • [8] 사실상 행동 하나하나 해야하는게 이 푸딩을 요구한다. 심지어 쭉쩡이 하나 제거하는 것 조차!!
  • [9] 미국판에서는 푸딩이 플랑이라고 번역됐다.
  • [10] 대놓고 푸딩 백작이라 불리운다. 매드 사이언티스트이기도 하고 아마 디스티 노바의 오마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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