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품종개량 ¶
하나의 품종이 생기는 것은 품종개량에서 시작된다, 비글악마과 해리어[1]를 교배하여 만든 '비글 해리어'대악마라는 품종이 있다. 세상의 온갖 흉악한 것들은 영국놈들이 만드는군요? 이건 뭐 만악의 근원도 아니고
다윈의 진화이론중 하나인자연선택설은 자연적인 품종개량에 대해 아주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위적인 부분은 멘델의 유전법칙을 참조하시라. 슬슬 생물학도들의 눈에 콩이 보인다. ㅋㄲㅈㅁ[2]
품종개량은 작물수확이라는 직접적인 결과를 봐야하는 농업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인지라 그 역사가선사시대부터내려오고 있다. 실제로 인간이 농사를 짓는 대부분의 식물자원(곡류 및 과일 채소 등등)은 모두 자연에선 없던 종을 품종을 개량해서 나온것들이다. 덕분에 실제 농사용 식물이나 묘목등은 자연상태에서 경쟁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인간이 멸종하면 같이 멸종할것으로 보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농사를 지을 때 잡초가 무성하면 농사를 망치기 때문에 일부러 잡초를 뽑아주는 거라고 보면 된다. 일반 벼는 자연상태에서 다른 잡초와 경쟁하면 지기 때문에 인간이 인위적으로 잡초를 뽑아 주는것.
현대에 와선 개량에 성공한 품종은 일종의 자원이기 때문에씨앗계의 저작권 대부분의 국가 및 기업에서 품종관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농업관련으로 국립종자원이 있으며, 약 5천가지의 품종이 등록되어 있다.(2014.10.31 기준) 이쪽 계열로 유명한악명높은 기업으론 몬산토가 있다.
3.1. 품종개량의 문제? ¶
품종개량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제 2공화국 당시의 통일미.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 수확량에 중점을 두고 개량했지만, 병충해에 취약했다고 한다. 통일벼 품종이 짤린게 77년 흉작이 큰 이유이기도 하다.맛이 마치 5년 묵힌느낌도 있고. 소죽 쒔는데 소도 안먹더라. 국립종자원의품종보호 항목을 보면 품종이 구별성, 균일성 및 안정성을 구비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평가를 한다고 한다.
품종개량에 방향만 맞추다간, 다른 부분을 놓쳐서 개량이 아닌 개악이 될수도 있다는 점이다. 동물중에서도 특히 애완동물로 많이 삼는 개의 경우도 그 품종의 특성을 씹고 키우기 좋게 품종개량이 진행되고 있다. 비 상식적인 행위로 만든 티컵 강아지[3]같은 것들이 최종 테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참고 1 참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