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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Warhammer)

Furies, Slaves to Darkness
어둠의 노예들, 퓨리

Fur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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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설정
1.1. Warhammer 40,000
1.2. 워해머 판타지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2.1. 기타


1. 설정

워프 세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악마. 통칭 퓨리.

40K에서는 카오스 데몬, 워해머 판타지에서는 데몬 오브 카오스 진영에 속해 있다. 드물게도 악마이면서도 카오스 4대신 중 어느 누구의 소속에도 속하지 않으며, 따라서 카오스 4대신이 다스리는 영토 이외의 빈 땅인 무형의 폐허는 대부분 퓨리 떼거지가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4대신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은 언디바이드 계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써먹기도 한다.[1]

하지만 어떠한 카오스 신의 선택도 받지 못한 존재들이므로 명색이 악마이면서 능력이 참 서글픈 수준이다. 육체적인 능력도 다른 악마들에 비해 약해빠졌고, 지능은 호러 이하다.[2]

악마들 사이에서도 취급이 안습하기 그지없어서, 힘을 키워 슬슬 세력화를 시도하는 악마나 데몬 프린스가 다스릴 영토가 필요할 때는 이 퓨리들이 거주하는 '무형의 폐허'로 쳐들어가 퓨리를 내쫓고 그 땅을 점령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다른 악마와 전쟁을 벌여 땅을 뺏는 것보다 훨씬 쉬운 방법이라서 이놈이나 저놈이나 좀 강해졌다 싶으면 퓨리 무리로부터 땅뺏기를 시도해대니... 재개발지대를 노리는 용역과 용역에게 시달리는 영세민들의 설움

하지만 그래도 이 녀석들도 일단 악마는 악마인지라, 어설프게 땅뺏기를 시도하면 되려 역습을 당해 본전도 못 건진다. 퓨리 한마리는 별 거 아니지만 보통은 엄청난 숫자의 퓨리들이 힘을 합쳐 필사적으로 저항하기 때문. 땅뺏기를 시도한 악마가 퓨리 무리에게 역관광 당하거나 이겼어도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빈집털이 온 다른 라이벌 악마한테 탈탈 털리는 일은 워프 세계에서 일상사다.

1.1. Warhammer 40,000

퓨리는 카오스의 신도들 중 어떤 특정한 신을 섬길지를 정하지 못한 필멸자의 영혼으로 만든다고 추측되는 데몬이다. 이는 모든 카오스 신을 균등하게 섬기는 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때 그 때의 이익에 따라서 어떤 신을 더 중시할지를 바꿔온 자로 카오스 신도 이러한 영혼은 특별히 관심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카오스 신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금의 퓨리가 된 것이다.

그 때문에 이러한 영혼들은 가고일의 모습으로 바뀌어 비물질적인 공간을 무한정 배회하는 존재가 된다.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그러한 일들에 퓨리는 영원토록 고통받으며 데몬들의 대규모 공격때 잠깐 동안 해방되는 것으로나마 위안을 얻는다. 물질계에 나타난 퓨리는 자신의 처사에 대한 분노를 필멸자들에게 퍼붓는 것으로 해소할려고 한다.

1.2. 워해머 판타지

예리한 발톱과 박쥐날개를 지닌 데몬으로 대체로 검은 색이지만 그 때 그 때 세력 다툼에서 우세한 카오스 신의 상징색으로 바뀌기도 한다고 한다. 퓨리는 가장 약하고 흔해빠진 데몬이기 때문에 주로 대규모 공세의 선봉역을 맡는 경우가 많아서 퓨리를 보고 그것을 예측하기도 하는 한 편,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퓨리가 아이를 잡아먹지 못하게 밤에는 집의 틈새를 나무판으로 매우는 풍습도 있다고 한다.

이렇듯 퓨리는 특별히 강력하거나 대단한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특정한 신을 섬기거나 하는 지성적인 행동은 하지 않고 그냥 그 때 그 때 주변의 자기보다 더 강력한 데몬[3]의 협박에 따른다. 물론 카오스 신들도 이런 하찮은 데몬까지 애써서 곁에 두고 부려먹을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는 그냥 쓰고 버릴 뿐이다. 그나마 젠취는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원래 젠취 자체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다) 잔심부름을 시키기도 하지만 코른의 경우 휘하 데몬들을 다 쏟아붓고 더 이상 남아도는 다른 수하 데몬이 없을 때에만 퓨리를 쓴다.

퓨리는 데몬으로써는 몹시 연약하기 때문에 겁이 많고 적극적으로 싸울려고 들지는 않으나 이것이 퓨리가 온화한 성격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주로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하는 식으로 몇 시간이고 며칠이고 마음에 든 먹잇감의 빈틈을 집요하게 노린다. 한 번 물고 늘어진 퓨리를 물리치려면 도망치는게 아니라 맞서 싸워야하는데 그렇게 하면 겁이 많은 퓨리는 더 약한 먹이를 찾아서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빨간 퓨리가 판타지 버전, 검은 퓨리가 40,000버전 - 으로 알려져있지만, 그래봤자 모델도 거의 같아서 거기서 거기다.

일단 해외에서는 쓰레기 같은 유닛으로 평가 받는다. 근접전만 가능한 패스트 슬롯 유닛이라서 기본적으로 딥 스트라이크로 떨어진 뒤 점프팩을 써서 적에게 빠르게 들러 붙고는 두들겨 패는데, WS가 3밖에 안되면서 W은 1에다 높은 LD[4]와 인불세이브 빼고는 기타 능력치가 가드맨과 같다.워프계의 방어남 악마치고는 여러가지로 어중간한 녀석이라서 뭔가 전황에 영향을 줄만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딥 스트라이크로 떨어지는 유닛치고는 포인트가 싸서 견제용으로는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 그리고 비록 능력이 가드맨 수준이지만 명색이 악마라서 인불 세이브 +1이 붙어 있고 S와 T는 4다. 그런데 공격력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안습한 수준이라 들러 붙어 두들겨 패고 있는 놈이 택티컬 스쿼드쯤 되면 1 ~ 2턴쯤은 퓨리를 무시하고 지들 할 일 다 한다.

이렇다 보니 퓨리는 시합에서 보기 힘든 유닛이 됐다. 보통 유닛 잘 쓰는 법을 질문하면 이래라 저래라 조언하는 사람이 많은데, 퓨리를 잘 쓰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면 다들 말이 없다가 "...그거 꼭 써야됨?" 라고 오히려 반문을 한다(...). 보기 힘들어서인지 방청자가 있는 시합에서 퓨리를 꺼내들면 오오 퓨리다 오오 하는 탄성이 나온다.

개정에서는 좀 나은 대접을 받게된것인지. 포인트는 삭감되어 오크 보이가드맨 수준이 되었고 소량의 포인트를 투자해 특정 카오스 신의 데몬으로 만들어 강화를 시킬수도 있으나... 평가는 여전하다. 퓨리를 살 돈과 아미에 집어넣을 포인트가 있다면 다른 대안책을 둘러보자. 참고로 퓨리는 여전히 주석 모델로 남아있다. 이 모델의 인기를 짐작할수 있는 부분.

2.1. 기타

워해머 판타지 마크 오브 카오스와 확장팩 배틀 마치에서만 등장한다. 이 유닛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는 대목. 나와봐야 잘해도 Dawn of War의 그레친이나 Dawn of War 2의 리퍼 스웜 정도나 될지도? 물론 그 둘은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어서 쓸만하다만 퓨리는 이 둘보다 약하다. 워해머 판타지 PC 게임에서는 오로지 사격 유닛과 비행 유닛으로만 공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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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언디바이디드라고 해서 꼭 4대신을 동등하게 섬기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카오스 로드코른의 신도이나 휘하에 젠취의 신도인 카오스 소서러를 데리고 있는다든지 슬라네쉬의 신도이나 너글의 축복이 필요할 때 너글에게 기도를 올린다든지 하는 등 좀 더 성격이 유연한 것일 뿐이다.
  • [2] 참고로 네임드 호러인 블루 스크라이브50% 확률로 방금 사용한 마법을 다시 사용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얘네는 두명이다. 즉 호러의 지능은 네임드 두명이서 머리를 합쳐서 방금 쓴 마법을 또 날리는 수준이니 그 이하인 퓨리는...
  • [3] 그리고 전기한 것처럼 퓨리는 모든 데몬들 중에서도 가장 약한 축에 속한다.
  • [4] 한술 더 떠서 참고로 판타지의 퓨리는 Ld가 2로, 게임 내 최하수치다. 리더쉽 체크를 할 때 1,1이 뜨지 않으면 무조건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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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4-09-12 1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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