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옛날 미국 남부 지역에서 흑인 노예들이 먹던 소위 소울푸드의 일종이었다. 당시 노예들은 적은 음식을 먹으면서 엄청난 양의 노동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에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어야했다. 백인들은 닭을 먹을 때, 목이나 날개뭐라고? 같은 부분은 먹지 않았기 때문에[2] 이런 버리는 부위들을 모아서 튀겨서 먹게 된 것이 유래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제대로 된 닭을 먹게되자 지금의 프라이드 치킨이 되었다고 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닭고기에 간을 한 다음에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서' 만든다. 참 쉽죠? 다만 튀기는 과정이나 닭고기, 튀김옷을 만드는 과정에도 나름의 독특한 노하우가 들어가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온다. 결코 간단하기만 한 요리는 아니다. 급식으로 나오는 튀긴 닭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맛은 재료의 질과 튀김옷에 따라 차이가 나는 편. 대체로 튀김옷 특유의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짭짤한 맛을 즐기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
체인점들의 경우 공급받는 닭의 질은 비슷비슷한지라 각 메이커별로 튀김옷에 섞는 스파이스 종류를 달리하며 튀긴 기름을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다.
기름에 튀기기만 하기에 기름의 신선도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의외로 기름을 새로 교체한 직후 처음 튀긴 닭은 맛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사실 트랜스 지방 자체를 사람이 맛있게 여기는데 반해서 새로 교체된 기름에는 트랜스 지방이 조금 적기 때문이다. 결국 몸엔 좀 덜 해로워도 맛은 살짝 떨어진다.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이상용 씨가 한 방송에 나와서 회상한 바에 의하면 하늘의 맛이였다고 하며, 그 맛에 목구멍으로 안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이상용의 치느님 최초 영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