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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

last modified: 2015-01-10 14:42:33 by Contributors

Contents

1. 마피아의 마약 밀수 루트
2. 영화
2.1. 1편
2.2. 2편
3. 축구 용어
4. 의류 브랜드


1. 마피아의 마약 밀수 루트

193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까지 존재했던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마피아 집단의 헤로인 밀수 루트를 말한다. 원래 헤로인의 주 원료인 양귀비는 당시 터키에서 재배가 합법이었다. 시칠리아의 마피아들은 이를 이용해 양귀비를 시칠리아로 밀수해서 헤로인으로 가공 한 뒤 프랑스 코르시카 마피아인 유니온 코르스마르세유 갱단과 손을 잡고 친척들이 있는 미국으로 수출하여 막대한 돈을 벌었다. 영화 대부에서 나오는 마약 밀수 루트가 바로 이것이다.[1] 결국 70년대 초에 마약 제제가 심해지고 미국정부가 프랑스 정부에 요청해서 강력히 단속을 하면서 소멸하였다. 이 일을 가지고 영화 프렌치 커넥션의 주제가 되었고 나중에 이탈리아 마피아간의 1,2차 마피아 대전쟁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2. 영화

로빈 무어의 논픽션인 '프렌치 커넥션: 경찰, 마약, 그리고 국제 범죄조직의 실체'를 기반으로 한 윌리엄 프리드킨존 프랭컨하이머의 영화 및 이어지는 동명의 영화 시리즈. 용어는 위에서 따왔다. 하드보일드느와르, 형사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원제는 '프랑스의 연줄'이라는 뜻인데 위에서 보이듯 프랑스 특히 코르시카계의 마피아가 주축이 되었기 때문.

2.1. 1편


제 44 회 (1972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튼 대전차 군단
제 43 회 (1971년) 수상작
프렌치 커넥션
대부
제 45 회 (1973년) 수상작



1971년 작,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제임스 무어의 동명의 논픽션을 기반으로 제작하게 된다.

프랑스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의 한 슬럼가에서 형사 한명이 살해당한다. 그리고 시시껄렁한 마르세유에서의 악당들의 회합 씬이 나온 후 뉴욕에서는 형사인 도일(진 해크먼)[2] 과 루소(로이 샤이더)[3]가 마약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한 클럽을 덮치고 거래 라인을 하나씩 추적해 나간 결과 프랑스 마약 밀매 조직의 개입을 감지한다.

이들 조직은 프랑스 유명 배우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뉴욕에 마약 120 파운드를 밀수하는 대담한 시도를 하고, 냄새를 맡은 도일은 그들을 추적하다 지하철에서 문틈으로 빠져나온 보스에 낚여서 번번이 추적에 실패하고 상부의 쪼임과 저격수의 위협까지 동시에 받는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그들이 미국까지 끌고 온 차량을 집요하게 파헤쳐서 차량 트렁크 바닥에 숨긴 마약을 발견한다. 그리고 거래현장에서 일망타진하기 위해 마약을 일단 다시 집어넣고 교외의 허름한 창고에서 거래 현장을 포위하고 잔챙이들을 잡는 데에는 성공하나 결국 같은 형사만 오발해 죽이고 보스는 어찌하여 포위망을 빠져나간다(...)

참고로 유모차도 칠뻔하는(...) 영화의 카액션은 세트장이 아닌 실제상황이다. 정확히는 유모차를 끈 여성은 전문 배우이며 미리 합을 맞춰두고 진행한 것. 카액션에서 실제 자동차를 운전한 것은 진 해크먼이 아니라 전문 드라이버였으며 일정 도로를 정해놓고 찍은 것이다. 물론 시내에서 140킬로 이상으로 달린것은 사실. 이것은 MTV 스타일이라며 찬양된다. 유모차를 칠 뻔한 장면은 훗날 스피드에서 오마주한다.

크림슨 타이드의 고집불통 함장역을 맡았던 진 해크먼이 더티 해리 뺨치는 성격 더러운 형사 역할에 잘 어울리게 연기를 소화하였다. [4]옛날 작품답게 단순하면서 굵직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포스터에서 나오는 계단에서 등짝 맞은 남자는 그냥 암살자로 나오는 조연일 뿐이다. DVD 코멘터리를 보면 그 당시까지 여러 매체에 나오던 정정당당한 경찰의 모습과 달리 주저하지 않고 등 뒤에 총을 쏘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었다고 한다. 애당초 처음 등장씬부터가 수상쩍은 흑인 잡아다가 반 조져놓고[5] 죄를 추궁하는것이니..

영화 중간에 도일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인 에디 에건이 나온다.


이 사진에서 오른쪽 분.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르난도 레이(부르주아의 은밀한 유혹, 욕망의 애매모호한 대상 등 출연)는 실수로 캐스팅됐다. 원래 이스 부뉴엘브린느를 보고 란시스코 라발을 캐스팅 할려고 했는데, 캐스팅 감독이 이름을 착각해서 르난도 레이를 캐스팅했다. 그러나, 감독이 레이가 프랑스어를 못하고, 모습이 다른 것을 알게됐다. 감독은 호텔에서 캐스팅 감독을 불러서 레이를 자를려고 했으나, 라발이 영어를 못하고, 스케줄이 안맞아 결국 레이를 캐스팅했다.

1972년 제 4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각색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초로 R등급 영화로 작품상을 받았다.(드나잇 카우보이는 X(NC-17)등급이였다가 R등급으로 조절된거라서 실질적으로 이 영화가 최초로 받은 것이다.)

워드 혹스 감독의 도움을 받았다. 그 당시 프레드킨 감독은 혹스의 딸 키티 혹스와 동거하고 있었는데, 혹스에게 자신이 과거에 만들었던 영화가 어땠느냐고 물어보자 직설적으로 "형편없어."라고 했지만, "뛰어난 추격장면을 만들어라구. 다른 감독이 만들었던 것보다 더."조언을 했다.

2.2. 2편


1975년 작, 감독 존 프랭컨하이머.

진 해크먼이 전작에서 마약반에서 다른 소속으로 옮긴 줄 알았는데, 또다시 마약반으로 돌아왔다(...)[6] 뉴욕 경찰에서 보관중이던 헤로인 60kg이 다시 프랑스로 반출되었고 이것을 쫓아 프랑스로 간다.

하지만 프랑스 경찰과의 협력 수사인 줄 알았던 작전이 사실은 페이크로, 전작에서 빠져나간 보스 샤니에를 잡기 위해 도일을 미끼로 던져 역으로 낚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 도일은 그것도 모르고 샤니에의 조직에 잡혀서 3주동안 마약을 줄줄이 맞으며 폐인이 되어 길거리에 버려진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마약 중독 기록이 남을 것을 걱정한 박테레미의 배려로 도일은 서내 감옥에서 급성 재활과정(...)에 돌입하고 바깥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에 성공한다. 그리고 또다시 대담하고 집요한 추적 끝에 마약 거래 현장을 덮치는데...

뉴욕 중심이던 전작의 무대를 아예 마르세이유로 바꿔서 마무리를 지었다. 결말이 정말 순식간이라 영화를 보면서 저 시간안에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의심하게 된다. 전작의 차량 추격신에 비해서 항구 액션신은 속도감이 떨어지지만 1인칭 시점의 스테디캠 사용이 흥미롭다.

1973년에 이 샤이더가 맡은 형사 버디를 주연으로 내세운 스핀오프작 《세븐업 수사대》[7]가 나왔고, 1986년에 《팝파이 도일》이라는 후속작격 TV 영화가 나왔다. 2005년에는 시대를 현대로 옮긴 TV 영화 《N.Y.-70》가 나올려고 했지만, 엎어졌다.

3. 축구 용어

유래는 1의 영화.

특정 클럽의 주전 선수들 중 대다수가 프랑스 국적의 선수들인 경우를 이르는 용어. 물론 리그 특성상 선수 대부분이 프랑스 국적의 선수들일 수 밖에 없는 프랑스 리그 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프렌치 커넥션의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 출신 감독인 아르센 벵거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스날 FC가 있으며, 2011-2012 시즌을 기점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프렌치 커넥션에 합류했다.

축구 용어 외에도, 프랑스 언어권인 캐나다 퀘벡 주 출신 선수들에게도 사용한다. 예를 들면 1972~79년 팔로 세이버즈에서 뛰었던 길베르 페로(Gilbert Perreault), 릭 마르탱(Rick Martin), 르네 로베르(Rene Robert)을 합쳐서 프렌치 커넥션이라고 한 것. 캐나다에서 프렌치 커넥션이라고 하면 영화와 함께 이 세 선수를 칭하는 말이다.

4. 의류 브랜드

홈페이지
FCUK. French Connection United Kingdom
묘하게 을 연상한다. 유럽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이 분포해 있으며, 풀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영국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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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자막의 오류로 버질 솔로초가 터키인으로 잘못 나오는데 잘못된 오해이다.
  • [2] 버트 미첨은 스토리가 맘에 안 들어서 거절했고, 임스 칸, 터 보일(자신이 출연한 영화 《조》에서 잔혹한 범죄를 일으킨 캐릭터를 맡았는데, 그 캐릭터가 관객들의 혐오감을 일으키는 대신 통쾌함을 느끼게하는 두려움을 도일이라는 캐릭터한테도 느껴서 거절했다.)도 고려되기도 했지만 거절했다., 허슬러키 글리슨도 고려됐지만, 켈리가 만든 코미디 영화 《지고트》의 실패로 영화사가 거절했다., 스티브 맥퀸은 《블리트》에서 형사역할을 이미 맡았고, 경찰 역할을 더이상 하기 싫어서 거절했다., 리 마빈은 경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절했다.
  • [3] 영화 마니아가 아니라면 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두 편에 출연해 주가를 높였다. 바로 이 작품 《프렌치 커넥션》과 《죠스》. 이 영화에서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 [4] 제작자에 따르면 그전까지 진 해크먼은 점잖은 신사의 이미지라서 이 역할에 캐스팅되었을때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 [5] 여기서 흑인에게 "포킵시에서 발가락 후볐지?"와 같은 추궁방법은 실존 인물인 에디 에건이 용의자를 당황하게 만들어서 죄를 불기 쉽게 만들어버리는 방법이였다고 한다.
  • [6] 덧붙여 경찰인데 사람을 다섯 명이나 죽였다는 ㅎㄷㄷ한 설정이 붙는다.
  • [7] 프렌치 커넥션의 제작자인 필립 단토니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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