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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 델라쿠르

last modified: 2015-09-02 20:04:58 by Contributors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Fleur Delacour

한국판 성우는 정혜옥.

4권에서 첫 등장하며 리위저드 시합에 프랑스의 마법학교인 바통의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풀네임은 플뢰르 이자벨 델라쿠르. 프랑스어의 원어로 발음하면 델라쿠르보다는 들라쿠르에 가깝다. 이름인 뢰르이라는 뜻.

프랑스인이라 영어에는 약간 서툰 듯하다. 원판도 그렇고 번역판도 그렇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게 뭔가... 싶을 때도 있으나, 남들이 알아듣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 도짓코는 아니잖아 외모는 푸른 눈동자에 머리색은 은발[1]을 지닌 굉장한 미녀로 해리 포터 세계관 최고 미녀이다. 할머니가 벨라[2]이기 때문에 호그와트의 해리와 론을 비롯한 남학생들 여럿이 그녀에게 넋을 나가게 만들어서 홀리기도 하였다.[3] 처음에는 호그와트를 다소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서 헤르미온느에게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4]

보바통의 챔피언이 됬지만 이윽고 사상 최초의 4번째 챔피언이 된 해리를 보고 쪼끄만 남자애라고 하는등 당연히 분개하고 이후에도 해리나 호그와트 둘다 좋게 보지는 않았다. 두번째 시합에서 그라인딜로우의 습격을 받아 동생인 가브리엘을 구하러 가지 못하고 울부짖으며 매우 괴로워 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시합 규정을 진짜라고 받아들인 해리는 뒤에 남아서 남은 인질들의 안전을 확보하다 가브리엘까지 구해준다. 그리고 동생의 목숨을 구해줬다며 이후 해리에 대한 태도가 180도 바뀌게 되고 매우 친절하게 구는등 시합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때 까지도 친구로 지내게 된다. 옆에 있던 론은 덤으로 어부지리 마지막 시합을 앞두고 론의 큼 형 빌이 몰리와 함께 해리의 가족 대신으로 참석하는데 이때부터 빌에게 관심을 보이고 해리와 헤어질때도 넌지시 졸업후 영국으로 오게될지 모른다는 언질을 던진다.

동생으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몇 안 되는 미소녀 로리 캐릭터 가브리엘 델라쿠르가 있으며, 트리위저드 시합 중에 동생을 구해준 해리에게 감사함을 표하였다. 정작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 듯. 보바통을 졸업한 뒤에는 영국으로 건너와 그린고트 은행에서 근무하는데, 이 때 빌 위즐리와 재회하여[5] 영어 공부를 하는 등 그와 가까워지게 되며 약혼까지 하게 된다.

둘의 사이는 좋았지만 몰리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지니 위즐리등 여자들은 그녀가 갑자기 끼어든다거나 눈치없는 발언 등을 하는 걸 싫어했으므로 그녀가 빌의 얼굴만 보고 결혼하려고 한다고 생각해서 그리 좋게 보지 않았다. 시누이가 되는 지니와 시어머니 몰리 둘다 빌이 제발 마음을 고쳐먹고 차라리 통스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거의 대놓고 둘이 헤어지길 바라는 수준(...)[6] 지니는 플뢰르가 이야기할때 시리얼 그릇에 토하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몰리 위즐리는 연애한지 얼마 안됬는데 빨리 결혼하려 한다는 핑계로 결혼을 반대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러는 몰리 본인은 아서와 졸업하자마자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결혼했지 않냐고 묻자 "우리는 천생연분이어서 그렇다"는 핑계로 어물대고 넘어간다(...) 다만 몰리의 경우 아서와 자신은 워낙 잘 맞아서 그렇게 후딱 결혼해도 괜찮았지만(...)[7] 둘의 성격이 몰리가 보기에는 별로 안 맞을 거 같다 싶어 마뜩찮아한 것도 좀 있긴 한 모양.

학창시절에 플뢰르를 좋아했던 것도 있고 예쁜 형수가 생겨서 좋은지 론 위즐리는 별 불만이 없이 오히려 플뢰르를 편드는데 여성들, 특히 지니가 플뢰르를 싫어했다. 해리가 플뢰르도 트리위저드에서 보바통측 챔피언으로 뽑혔을만큼 나쁘지 않다고 말하자 해리도 플뢰르에게 홀린거냐고 경멸스러워할 정도로 싫어했다. [8] 이런 생각 때문에 6권에서 빌이 펜리르 그레이백에게 당해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었을때 몰리와 지니는 파혼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듯[9]하지만 플뢰르는 "얼굴이 무슨 상관? 내가 두 사람분만큼 아름다우니 상관없음. 이 상처들은 오히려 내 남편이 얼마나 용감한지 보여주는 증거임"이라며 그와 결혼할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고 선언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를 줄곧 못마땅해하던 몰리 위즐리는 이 말에 그녀를 다시 보게 된다.[10] 그리고 잠시 후에 같이 앉은 두 여자는 슬픔과 감동이 북받쳐 올라 서로 끌어안고 울었다.

7권에선 빌과 함께 위즐리 일가의 집인 버로우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론에게는 형수가 된다. 조개껍데기 오두막으로 대피를 오는 장면이 두번이나 있어서 등장하기도 한다. 사건이 끝난 이후로는 빌과의 사이에서 3명의 자식을 두게 된다.[11] 그리고 19년 후 장녀 빅투와르가 리무스 루핀님파도라 통스의 아들인 테디 루핀과 연애 플래그 꽂는 듯. 작중에서 해리 포터지니 위즐리의 장남인 제임스가 빅투와르와 테디가 키스한다고 말하는 것이 나온다.

설정으로나 묘사로 보나 세계관 최고 미녀이고 동생 구해준 떡밥도 있는지라 팬픽 등지에선 히로인으로 엮이기도 한다.

4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가장 아끼는 대상은 여동생 가브리엘이라고 한다. 가브리엘을 구출하는 데 실패하자 거의 정신이 나갔었던 것을 보면 상당히 시스콘인 듯. 이 여동생은 플뢰르를 닮아 매우 미소녀인 듯하며 자신을 구한 해리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묻혀버렸다. 안습.


영화판에서는 프랑스 배우 클레망스 포에지(Clémence Poésy)가 분했다. 포에지도 나름대로 괜찮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원작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원작에서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지만 배우가 그 정도로 엄청난 미녀는 아닌지라...하지만 안습이 된 초챙이나 지니 위즐리에 비하면 훨씬 낫다. 또한 이 캐릭터 때문에 멀쩡한 남녀공학이었던 바통 아카데미가 아름다운 여학생만 잔뜩 다니는 여학교로 바뀌었다. 아니,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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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히는 드레이코 말포이처럼 은색에 가까운 금발이라고. 하지만 거의 은발로 봐도 무방하다.
  • [2] 매우 아름답게 생겨 사람을 홀리는 인간형 마법 생물. 4권 초반의 퀴디치 월드컵에서 외모가 묘사되는데 아름다운 모습은 변장이고 풀리면 상당히 못생긴 날개 달린 괴물 새라는 듯. 못생겻다기 보다는 사납게 생긴 새정도. 다만 이것이 정말 변장과 본모습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애초에 마법생물이니 열받으면 그렇게 변한다는 설정이라도 이상하지 않다.그리고 벨라 피를 받은 이들이 매우 아름답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아름다운 모습이 본모습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자연스럽다.
  • [3] 재밌는 건 론은 첫대면 당시 넋이 나갔다가 정신을 차리곤 "쟤는 벨라가 분명해!"라고 말한다. 이에 헤르미온느가 헛소리 집어치우라는 식으로 쏘아붙였지만 나중에 플뢰르의 출생을 알게 된 해리는 론의 말이 약간은 맞았다고 말했다.
  • [4] 덤블도어가 연설하는 내내 비웃고, 직접적으로 자신이 다니는 보바통과 비교하면서 호그와트를 비하하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 [5] 첫만남은 트리위저드 시합 당시로, 몰리와 빌이 해리를 찾아왔었다. 이 때 해리는 플뢰르가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계속 빌 쪽을 쳐다보는 걸 봤다는 언급이 있다. 플뢰르는 빌의 기다란 머리나 송곳니 귀걸이에 거부감이 없는 게 확실하단 표현을 보아선 이 때 빌에게 첫눈에 반한 듯. 그 후 영어 실력을 늘이기 위해 영국에서 일자리를 구한다고 해리에게 말하는데 빌 때문일지도?
  • [6] 정확히는 몰리는 통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았으므로 며느리로 들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아예 리무스를 원망스럽다는듯 바라보기도 했다. 자세한 항목은 님파도라 통스 참조.
  • [7] 덧붙여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갈 때라 오히려 언제 죽을지 모르니 여기저기서 눈 맞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 [8] 근데 해리 입장에서는 황당한 태클이다. 플뢰르의 동생을 구해준 인연이 있기도 하고 이 인연 이후로는 오히려 플뢰르와 친구가 되었고 트리위저드 시합때 작별할때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거기다 플뢰르와 여동생 둘다 은인인 해리에 대한 고마움 덕분에 해리에게 특히 더 상냥하고 친근하게 굴었기 때문에 해리 입장에선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플뢰르 본인도 공식석상에서 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끔찍하다고 깐다든지 눈치없는 발언을 자주 했으므로 다소 싫어할 수는 있지만, 위즐리 집안 여자들이 단순히 플뢰르의 겉외모에 여자로서의 질투편견에 사로잡혔던 셈.
  • [9] 부상당한 빌을 보고 플뢰르가 굳어버리자 지니가 플뢰르를 째려봤다는 묘사가 있으며 몰리도 빌은 곧 결혼할 예정이다며 과거형으로 이야기했다.
  • [10] 그때까진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듯했지만 저 발언 직후 친척 어른이 쓰던 예쁜 티아라가 있으니 결혼식 때 주겠다는 말을 한다.
  • [11] 장녀 빅투와르 위즐리, 차녀 도미니크 위즐리. 셋째는 루이스 위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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