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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500

last modified: 2015-03-01 15:54:0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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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버전 현행 3세대 버전

Fiat 500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시는 분들을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탈리안 감성의 매력적인 디자인은 Fiat만의 차별성을 부여합니다.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악세서리로 500,000가지가 넘는 스타일링을 통해 유니크한 개성을 표현해 보세요.
- 피아트 코리아 광고문구

Contents

1. 개요
2. 1세대
3. 3세대


1. 개요

이탈리아자동차 제조업체인 피아트에서 생산하는 경차/소형차 브랜드. 500이라고 쓰고 이탈리아어로 친퀘첸토라고 읽으며, 친퀘첸토라고 검색하면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이름이 500인 이유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500cc의 배기량을 가진 소형 엔진을 사용했기 때문.

피아트에는 총 3세대의 500이 존재하는데, 1세대는 1957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중간에 마이너 체인지를 거치며 2세대로 올라선다. 현행 버전인 3세대는 50주년을 기념해 2007년에 만들어져 계속 이어지고 있다.

2. 1세대

2차 세계대전 당시 만들어졌던 2인승 상용차인 토폴리노의 뒤를 잇는 소형 상용차로서 1957년에 데뷔했으며, 모노코크 보디에 2+2 형태의 4인승 구조와 RR 구동체계를 채택했다. 엔진은 479cc에 15마력을 발휘하는 2기통 OHV 방식으로, 최고속도 90km까지 낼 수 있었다.

약간의 소음과 환기 문제를 제외하면[1] 작고 값싸고 실용적인 모델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체적인 인기를 자랑했으며, 그 덕분에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이 나왔다. 우선 499cc에 18마력을 발휘하는 스포츠 트림이 나왔고, 이는 이후 500D 버전에서부터 아예 기본 사양이 되었다. 또한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래 앞으로 열리던 문을 500F부터는 뒤로 열리게 만들었다.

워낙에 인기가 좋아 일반 서민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자동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마개조튜닝 버전이 나왔는데, 특히 카를 아바스가 창립한 Abarth&C에서 튜닝한 최초의 '경차 전갈'인 500 Abarth가 큰 인기를 끌었다.[2] 이 때의 인연으로 아바스는 재정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이후 회사를 정리하는 단계에서 Abarth 브랜드를 영원히 유지하는 조건으로 피아트의 전속 스포츠 튜닝 업체로 전환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러 모로 피아트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차량.

그렇게 1977년에 단종될 때까지 한 차례의 마이너 체인지를 거치며 약 400만대를 판매했고, 나름대로 성공적인 역사를 마감하며 피아트 127에게 포지션을 넘겨주고 은퇴하게 된다.

루팡 3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가 바로 이 구형 500이다. 시리즈 전체에서 루팡 3세가 타고 다닌 차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3]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비롯한 인지도 높은 작품들에서는 대부분 이걸 타고 나오기 때문.

3. 3세대

폭스바겐 비틀MINI의 뒤를 이은 컴팩트 레트로 카 부활 프로젝트로, 2007년에 50주년 기념으로 3세대로서 출시되었다. 1세대와 달리 앞쪽에 엔진을 가로배치한 전륜구동이다. 처음 출시할 당시에는 1200cc/1400cc 가솔린과 1300cc 디젤 엔진 3종류가 존재했으며, 나중에 900cc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름만 500이고 500cc급은 없다 출력은 1200cc 기준 69마력에 최대토크 10.4kgfm이고, 1400cc 기준 102마력에 13.5kgfm. 모두 SOHC 엔진이다.

메커니즘 자체는 아트 판다의 스케일 다운 버전으로,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 최초로 1차 컨셉트카 버전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2004년 첫 공개 이래 전 세계 차덕후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언제 출시되나 기대가 모아지고 있었고, 2007년에 첫 출시된 이래 예약주문 물량을 2010년에서야 전부 해결할 수 있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Abarth 버전도 건재하다. 1400cc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터보를 장착하고 앞부분을 살짝 늘려 엔진룸의 공간을 확보했다. 160마력에 최대토크는 23.5kgfm을 자랑하며 500만을 위한 풀 커스터마이징 LSD/서스펜션 세트를 통해 스포츠카다운 기동성을 확보했다.

2015년 연내 발매를 목표로 확장형 5도어 해치백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판매율이 급격히 떨어진 피아트 푼토를 대체하는 소형차 트림으로 나올 계획이라고 하며, 자세한 스펙은 미정.

피아트 코리아를 통해 들여오는 500은 대한민국 경차/소형차 규격 문제상[4] 최상위 배기량인 102마력 1.4리터 SOHC 버전이 들어오며, 기본 모델인 500과 상위 모델인 500c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국내 판매 도중 무려 천만원을 할인하는 파격적인 가격 재책정 정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에 엄청난 타격을 입기도 했다.[5] 그 때문에 2차 철수 루머가 한동안 매우 신빙성 있게 널리 퍼졌으나, 한국지부 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완전 부정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금호나 한보 시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기를 못 펴는 편.

아바스 모델의 수입은 앞으로도 없을 예정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 대신 친퀘첸토의 크로스오버 버전인 500X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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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당시 500 시리즈는 전면부를 수동개폐식 캔버스 탑으로 처리했는데, 소음 문제와 환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 [2] 이후 또 다른 경차 튜닝 버전으로는 AZ-1 Abarth가 존재한다. 이 쪽은 일본차 유일의 전갈 브랜드.
  • [3] 루팡3세 TV 시리즈의 전반을 장식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SK도 대표적인 차량 가운데 하나다.
  • [4] 이탈리아 내수 버전인 900cc급이 있긴 하지만, 3세대 스마트 포투가 전폭 166.3cm로 대한민국 경차 규격을 오버하는 바람에 경차 승인을 못 받은 것과 같은 이유로 전폭이 164cm라 불가능하다. 스마트와 500이 연달아 대한민국 법 때문에 엿먹은 이후로 경차 규격을 완화하거나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 [5] 피아트는 원래 한국에서 철수와 복귀를 반복한 역사가 있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회사 차원에서 차량의 네임밸류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타격은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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