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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last modified: 2015-04-13 13:15:55 by Contributors

MLB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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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Atlanta Br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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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Miami Mar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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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New York M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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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Washington Nat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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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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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모자 로고[1] 구단 로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
창단 1883년
연고지 펜실베이니아필라델피아
구단 연고지 변천 필라델피아 (1883~)
구단명 변천 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 (1883~)
홈 구장 리크리에이션 파크 (Recreation Park) (1883~1886)
베이커 볼 (Baker Bowl) (1887~1938)
코니 맥 스타디움 (Connie Mack Stadium) (1938~1970)
베테랑 스타디움 (Veterans Stadium) (1971~2003)
시티즌스 뱅크 파크 (Citizens Bank Park) (2004~)
구단주 데이비드 몽고메리 (David Montgomery) & 빌 자일스 (Bill Giles)
& 윌리엄 C. 벅 (William C. Buck) & 존 S. 미들턴 (John S. Middleton)
사장 팻 길릭 (Pat Gillick)
단장 루벤 아마로 주니어 (Rubén Amaro, Jr.)
감독 라인 샌드버그 (Ryne Sandberg)
월드 시리즈 우승
(2회)
1980, 2008
내셔널리그 우승
(7회)
1915, 1950, 1980, 1983, 1993, 2008, 2009
지구 우승
(11회)
1976, 1977, 1978, 1980, 1983, 1993, 2007, 2008, 2009, 2010, 2011
와일드카드 획득
(0회)
-
홈페이지
유니폼
원정 얼터네이트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약팀의 대명사 : 만패델피아
2.2. 2000년대 초반 : 어정쩡한 강팀
2.3. 2000년대 후반 : 두번째 전성기
2.3.1. 2010년
2.3.2. 2011년
2.4. 2012년 이후 : 돌아온 암흑기
2.4.1. 2012년
2.4.2. 2013년
2.4.3. 2014년
2.4.4. 2015년
3. 강성 팬덤과 라이벌리
4. 홈구장
5. 마스코트
6. 선수 목록
7. 영구결번
8. 계약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8.1. 트리플 A
8.2. 더블 A
8.3. 싱글 A
8.4. 루키

1. 개요

MLB의 프로야구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필라델피아. 팀명인 필리스(Phillies)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줄임말으로, 팀명 자체가 '필라델피아에 사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이다.(...) 중간중간 팀명을 바꾼적은 있으나 결국에는 필리스로 고정되었다. 한국에서는 대충 "필라"정도로 줄여서 부르거나 "만패"라고 부른다. 주로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이렇게 부르곤 하는데 이유는 전세계 역사상 최초의 프로스포츠 1만패 달성. 2번째 만패팀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3번째 만패팀 시카고 컵스가 있긴 하지만 이쪽이 원조다보니... 또, 나머지 두 팀의 경우 승률이 5할이 넘는 반면 (놀랍게도 컵스는 5할 승률에서 마진이 +446경기이다. 2014 시즌 종료 기준.), 필리스는 -1087이라는 놀라운 마진이라.. 특히 해야갤 필리스 팬들도 만패라는 호칭에 위화감을 보이지 않는다.(...). [2]덧붙여 필리스 팀 로고 뒤에 있는 그림은 바로 필라델피아에 있는 유의 종. 경기장 내에도 똑같이 생긴 게 하나 있으며, 필리스가 홈런을 날리면 그 종이 울린다.

2. 역사

2.1. 약팀의 대명사 : 만패델피아


1883년부터 내셔널리그에 참가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지만, 성적은 항상 하위권이었다. 세계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단일팀 1만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팀이다[3]! 거의 밥 먹듯이 꼴찌를 했고, 리그 우승 자체도 거의 없던 팀. 1970년대 후반 전성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리그 우승이 단 두 번 뿐이었다. 그나마도 리그 초창기인 1915년과 1950년. 그 사이에는 거의 꼴찌를 다투었다. 얼마나 심했냐면, 팀의 에이스인 스티브 칼튼이 27승을 거두었을 때, 팀은 겨우 59승을 했다.(...) 전력이 강한 팀이었으면, 칼튼이 40승도 했을 기세.
1950년 필리스는 Whiz kids라는 별칭이 있었으며 93년 필리스는 노장이 많아서 Wheeze kids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3루수라 불리는 마이크 슈미트와 에이스 스티브 칼튼, 그리고 피트 로즈를 앞세워 1970년대 후반부터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해 마침내 1980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다. 이것은 창단 98년만의 일로 메이저리그 팀 중에서 창단 이후 우승하는데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린 팀이다. 참고로 창단 이후 가장 짧은 기간만에 우승한 팀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4년이었다. 그럼 그 전에 월드시리즈에 진출이라도 한 적은 있냐면, 1980년 이전까지 딱 두 번 올라갔다.;;; 앞에서 언급한 1915년과 1950년이 끝이다.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바닥을 깔아주던 팀. 1990년대도 다를바는 없어서 1993년에 에이스 커트 실링의 분투로 기적적으로 월드시리즈까지 나갔으나,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WS 6차전 토론토 원정에서 조 카터의 시리즈 끝내기 홈런으로 장렬하게 전사했다. 1986년부터 2000년까지 15년간, 1993년 한 해만 빼고 한번도 5할을 못 넘었다.

2000년대 후반 강자로 떠오른 모습만 아는 팬들이라면 절대 상상이 가지 않는 모습이 바로 만패델피아 필리스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2010년대로 넘어오자 빠르게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만패시절이 잘만 상상된다

2.2. 2000년대 초반 : 어정쩡한 강팀

암흑기를 지킨 에이스 커트 실링을 디백스로 2000년에 트레이드할 즈음, 팀의 상태는 차차 좋아지고 있었다. 스캇 롤렌이 1997년 신인상을 타면서 화려한 데뷔를 하고 원조 어부 바비 아브레우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스틸해왔다. 여기에 팻 버렐, 지미 롤린스 등 타자 유망주들이 등장했고, 팀의 페이롤도 늘어나 짐 토미를 영입하고, 실패하긴 했지만 톰 글래빈 영입에 뛰어들거나 스캇 롤렌에게도 거대한 연장계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01년부터는 2002년 80승 외에는 계속 85승 이상, 5할대 초반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구우승을 놓치고 와일드카드마저도 매번 간발의 차로 탈락하여 포스트시즌을 가지는 못했다.

이 시기의 필라델피아는 막강한 타격에 비해 투수력은 디 울프, 센테 파디야 등이 분투하긴 했지만 중하위권에 그쳤다. 그리고 단장 에드 웨이드의 운영은 어수룩한 면이 많았다. 그는 2005 시즌이 끝나고 결국 해고되긴 했지만, 팻 버렐에 이어 렛 마이어스, 체이스 어틀리, 콜 해멀스, 라이언 하워드 등 뛰어난 유망주들을 많이 발굴해내며 전성기의 토대를 닦았다.[4]

2.3. 2000년대 후반 : 두번째 전성기

2005년 찰리 매뉴얼 감독[5]이 부임하고 2006년 우승 청부사로 팻 길릭 단장이 부임하면서 2% 부족한 강팀이었던 그들은 진정한 강팀으로 올라선다. 타선은 이미 초호화로 준비되어 있었는데다가 셰인 빅토리노, 론 로완드, 그리고 특히 제이슨 워스 등 영입하는 선수들마다 맹활약했다. 여기에 길릭 시절부터 투수진이 대단히 좋아졌다. 에이스로 떠오른 콜 해멀스렛 마이어스가 정신을 차리고 노장 제이미 모이어가 마지막 힘을 불살랐으며 영입한 조 블랜튼도 추가되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마무리 브래드 릿지도 데려왔다.

2007년은 매우 기적적인 시즌이었는데, 9월까지만 해도 뉴욕 메츠에 뒤져서 지구 우승이 불가능해 이번에도 역시 5할 승률로 만족해야 하나 싶었지만, 막판 미친듯한 질주로 기적적으로 뉴욕 메츠를 따돌리며 지구 우승을 차지, 14년만에 첫 지구우승이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역시 메츠는 어메이징했다 하지만 PO에서는 더 미쳐버려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PS 7연승을 달리던 "롹토버"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스윕으로 패배. 하지만 이 때의 경험을 발판삼아 2008년 더 도약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 콜 해멀스의 맹활약이 돋보였던 시리즈였다.

2008년 WS 우승 DVD 인트로 영상.

팻 길릭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단장에서 물러나고 루벤 아마로 주니어가 단장으로 취임한다. 기존의 탄탄한 전력에 클리프 리, 라울 이바네즈 등 새로운 영입도 주효하면서 2009년에도 93승으로 전년보다 좋은 성적으로 지구우승. 박찬호도 09년 이 팀에서 구원 투수로 활약해 월드시리즈에 등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패배하여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아마로 단장은 이후에도 로이 할러데이를 데려오고 트레이드로 보냈던 클리프 리를 다시 지르는 등 굵직한 영입들을 해 내면서 승승장구했다. 1980년 시절 이후 제 2의 필리스 전성기.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2011년까지 지구우승을 5년간 차지했으며, 팻 길릭이 들어온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승수는 계속 높아져 2011년에는 102승이라는 역대 최다승을 올렸다. 다만 플레이오프 성적이 우승 > WS 탈락 > CS 탈락 > DS 탈락으로 곤두박질. 양키스에게 월시에서 패배한 이후 2010년에는 CS에서 자이언츠에 잡혔고, 2011년에는 카디널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하지만 3년 연속 필리스를 꺾은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여전히 강팀이었다. 팻 길릭 단장에 대한 악명 높은 징크스인 "길릭 단장이 떠난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징크스를 벗어나는 것으로 보였다. 이때까지는...

2.3.1. 2010년

2010 시즌 초반에는 사인 훔치기 문제 등으로 팀 케미가 많이 안좋아졌지만 데드라인에서 로이 오스왈트의 합류로 인해 로이 할러데이 - 콜 해멀스 - 로이 오스왈트의 무적의 원-투-쓰리 펀치 일명 H2O가 완성되면서 승승장구하였다. 2010 최종 성적은 97승 65패로 ML 전체 1위. 신시내티 레즈와 NLDS에서 맞닥뜨렸는데, 위에서 언급한 원투쓰리펀치의 활약[6]으로 3:0 스윕을 달성하며 NLCS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돌하게 되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4승2패로 패배하여 전년에 이은 3년 연속 WS 진출은 실패했다.

2.4. 2012년 이후 : 돌아온 암흑기

2011년 DS 5차전 마지막 아웃을 당한 라이언 하워드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하며 팀의 미래에 암운을 드리웠다. 그래도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건만, 팀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뛰어난 빅마켓 단장 소리를 듣던 루벤 아마로 주니어는 '''돌마로''로 어딜 가든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2.4.4. 2015년

2014 시즌 후 아마로 단장은 콜 해멀스 등의 주전 선수들로 이리저리 미끼를 던지며 유망주들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너무 욕심을 부리는 티가 나서 없던 일이 되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12월 10일 지미 롤린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트레이드 하였다. 필리스가 받는 보상은 투수 유망주 둘. 롤린스의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것이었지만 역시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떠나게 되니 필리스 팬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 당연하지만 돌마로하풍기는 원인제공자라며 대차게 욕을 먹고 있다. 여기에 안토니오 바스타도는 피츠버그로, 말론 버드는 신시내티로 각각 트레이드된다.

일단 아마로는 지속적으로 하워드, 어틀리, 클리프 리, 해멀스 등의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을 주는 대가로 탑급 유망주를 마구 요구하는 상황. 이번 오프시즌의 암초를 놓치며 선발진 구성에 차질이 생긴 빨간양말을 상대로는 해멀스를 줄 테니 무키베츠를 비롯한 탑 유망주를 한명 이상은 달라고 하는 패기를 보이는 중. 해멀스에게 관심을 가지는 다른 팀들에게도 비슷하게 상위 유망주 및 즉전감 투수 유망주를 요구하고 있어 팬들은 트레이드 발언은 그냥 겉치례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1월 29일에는 다저스에서 방출된 드 빌링슬리와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3월에는 하워드의 남은 연봉 6천만 달러 중 5천만 달러를 보조할 수 있다며 트레이드 의사를 내비쳤지만 영 입질이 없다.

3. 강성 팬덤과 라이벌리

안티 팬들은 필리건이라고 깐다.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중산층 이하의 이주민들이 중심이 된 필라델피아 도시 특성상 스포츠팀 팬덤이 종목불문하고 강성인데 그중에도 독보적으로 독한 팀이 필리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 라이벌인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는 종목 불문하고 두 도시 간에 무지막지한 라이벌리가 존재한다...만 야구에서는 98년 이후의 MLB 지구 개편 이후로 꼴츠버그와는 디비전 자체가 분리되어버렸고 해적네는 몇 십년째 암흑기에 빠지며 라이벌리가 시들어진 경향이 있다. 오히려 필리에서 온 원정 팬들이 PNC 파크 입장수입을 올려주는 지경인데 벅스 팬들은 찍소리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사실 필리 팬들은 미국 동부 지역, 아니 원정 어디서든 크고 작은 떼로 출몰하여 경기장 한 구석에 뭉쳐서 홈팀을 비난(...)[7]하며, 심지어는 인터리그 때 캐나다 토론토 원정을 팬들끼리 계획하는 경우까지 있다.[8] 특히나 팀이 잘 나가는 시대엔 미국 어느 야구장을 가도 봑빠 컵빠가 보인다는 말이 필리빠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정도.

필리스가 원정 온 내셔널스 파크에서의 경기에서는 마치 엘롯기가 목동에 원정 온 것과 같은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제이슨 워스는 홈 구장에서 필리스 팬들에게 욕 먹는 판.

이런 치욕을 견디지 못한 내셔널스 측에서는 드디어 반격에 나섰다. 2011년 필리스 3연전 첫 시리즈에서 시즌 티켓 홀더 또는 버지니아/메릴랜드/워싱턴 D.C. 거주자에게만 판매하기로 나선 것. Take back the park 캠페인.
당연히 필리스 팬들은 이런 내츠의 정책에 대해 졸렬하다고 까고 있다. 새로운 라이벌리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중.


아예 뉴욕에다가 '필리 인베이젼'을 단행하여 시티 필드에서 "Let's go Phillies"를 외치는 대범함까지 보여준다.

어떤 어메이징한 뉴욕 팀과 대립한다는 측면에서 보스턴 팬들에게도 동병상련이라는 식의 지지를 받고 있다.(...) 커트 실링 역시 양 팀 팬들에게 모두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MLB 측에서는 이 두 팀이 MLB에서 가장 지독한 팬덤을 보유하였고 뉴욕의 양 팀을 증오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연고지에는 다른 리그 팀이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새로 라이벌리를 형성하려고 인터리그 경기를 많이 배정하고 있는데, 정작 팬들끼리는 서로 안습의 세월이 굉장히 길었던 비통한 흑역사 때문인지 잘 대해주는듯 하다. 인터리그에서 전적을 보면 대체로 레드삭스가 필리스에 호구잡히는 인상.

한때는 야구하기 가장 안 좋은 팀으로 꼽힐 정도...잘하는 자기 팀 선수라도 몇 경기 부진하면 야유 보내기로 유명하다. 필리스의 투타의 얼굴이자, 1980년 첫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명전 멤버이기까지도 한 마이크 슈미트스티브 칼튼조차도 을 뗄 정도다. 은퇴한 지금은 프랜차이즈 레전드로서 구장에 나타나면 기립박수로 환영해주지만 이들도 현역 때는 100번 잘하다가 한번 못하면 100번 잘한 걸 덮고도 남는 팬들의 야유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미드 콜드케이스의 무대가 필라델피아 경찰서인데, 미제사건 전담팀을 소재로 했기에 옛 장면 회상이나 옛날의 사건들에 대해 자주 회상을 하는지라 아주 가끔 한두 에피소드에서는 '그 빌어먹을 슈미트', '빌어먹을 칼튼'이 어쩌고 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 정도면 처절하다 정말. 이런 성향은 1967년 발간된 레너드 코페트의 대작인 <야구란 무엇인가>(故 이종남 기자 번역. 원제 The New Thinking Fan's Guide to Baseball)에서도 나오는데, 관중들이 만드는 각 경기장 특유의 분위기를 예로 들면서 제일 먼저 필라델피아 시민들은 방문 팀 뿐 아니라 홈 팀 선수들에게도 곧잘 야유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제시했다.[9][10]

오죽하면 1997년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지명된 J.D. 드류스캇 보라스와 짜고 필리스의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독립리그 세인트폴 세인츠와의 계약이라는 편법을 써서[11] 당해 드래프트에서 빠져나간 뒤 1년 뒤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라운드 전체 5번 지명을 받아 카디널스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당연히 필리스팬들의 공적 1호.[12] 공적 2호는 필리스의 장기계약 요구를 거부하고 필리스가 제시한 값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고향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스캇 롤렌이다.[13][14] 어째 공적들의 팀이 하나같이 다 카즈...[15] 하지만 현재까지도 필리스 팬들의 진정한 공적은 1993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끝내기 쓰리런 홈런으로 필리스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조 카터다. 그 끝내기 홈런 이후로 조 카터는 은퇴할 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야유세례를 받아야 했으며 은퇴한 지금도 용서가 없다.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한풀이도 됐으련만 필리건들에겐 그런 거 없다. 그건 그거고 조 카터는 여전히 천하의 개쌍놈이다. 그리고 조 카터, 로비 알로마 등 좋은 팀을 만들어 필리스에 비수를 꽂았던 팻 길릭 단장 역시 2006년 취임 때 팬들이 "자존심도 없어서 저 인간을 데려오냐"는 투로 비난을 하기도 했다. 다행히 결자해지로 08년 우승을 해서 까방권을 얻긴 했지만.

2012년 메이저리그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obnoxious(불쾌한) 팬으로 36표를 얻으며 당당히 1위에 뽑혔다.[16]관련기사

결론적으로 팬들의 성향을 요약하면, 자기 팀 떠난놈은 무조건 욕하고, 자기 팀 선수에게도 츤데레에 가깝다. 마, 다 애정이 있어서 까는기다. 하앍

그렇다고 팬만 독하냐? 필리스에서 뛰는 선수들도 이걸 잘 알고 있어서 오히려 더 독하게 나오는 선수들도 많다.


(...)
이 짤방의 주인공 역시 2010년 NLCS에서 신나게 야유를 먹었다

뉴욕 메츠와 공개 디스질을 주고받는 지미 롤린스나, 파울볼 잡기를 방해한 관중에게 F-word를 날린 제이슨 워스 등이 터프한 프랜차이즈의 악명을 높이고 있다. 체이스 어틀리도 신사적인 이미지와 달리 대범한 욕설연설로 전국 방송을 충공깽으로 몰고간 전력이 있으며"F-word", 더군다나 플라잉 하와이안 셰인 빅토리노의 경우 향후 오랫동안 동서 내셔널리그의 강자로서 라이벌리가 형성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팬들에게 큰 반감을 사는 AT&T파크에서의 맹활약, 얍삽한 플레이스타일, 파블로 산도발을 제치고 올스타 막차를 타는 등의 행보로 원래 싫어하던 메츠 팬들 뿐만 아니라 저기 서부에서 노는 자이언츠 팬들까지도 싫어하고 있다. 이미 벤치 클리어링도 일어난 바 있다.

한편 콜 해멀스의 경우 다른 상대들 다 바르고 다니는데도 필리스의 주적인 뉴욕 메츠에게만 털리는 성적을 갖고 있는지라 해멀스 등판인 메츠전만 되면 해멀스가 전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어도 필리 팬들은 온갖 쌍욕을 퍼부을 태세로 경기를 보게 된다. 2011년에도 필리스는 역사적인 로테이션을 가지고 치른 개막 3연전 홈경기에서 휴스턴을 가볍게 스윕했음에도 4선발 해멀스만 메츠 시리즈 첫경기에서 털리는 바람에 필리 팬들에게 욕 많이 먹었다.

4. 홈구장


홈구장은 2004년에 개장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로 내셔널리그의 대표적인 타자친화형 구장에 속한다. 좌중간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펜스가 그라운드 안쪽으로 살짝 들어와 수비시 약간 까다로운 것만 빼곤 전반적으로 좌우측 펜스가 직선으로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구장이다. 그래서 어틀리, 하워드, 워스, 이바녜즈 등의 거포형 타자들의 홈런 양산에 기여하고 있다. 심지어 중거리 타자인 빅토리노나 루이스, 그리고 빠따 잘 돌리는 이절벽 선생님마저도 간혹 제대로 걸리면 타구가 그냥 담장을 넘어가는 구장. 게다가 홈런타구 잘 안 날아가는 센터필드가 꽤 넓은 편이고 좌중간에서의 페이크의 영향도 있어서 발빠른 선수들 사이에 3루타나 인사이드 파크 홈런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런데서도 투수들이 살아남으니...

먹을만한 음식으로 팀 출신 THE Bull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렉 루진스키가 자기 이명을 따서 만든 'Bull's BBQ'라는 바비큐 전문점을 열어 직접 바비큐를 굽는다. 필라델피아 매거진에서 최고의 바비큐집으로 뽑을 정도로 유명하며, 경기장 밖 피크닉 구역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초대형 크기의 그릴이 존재. 여기서 쇠고기나 양념한 갈빗살, 돼지 등갈비, 속을 채운 돼지고기, 칠면조 다리, 'Bulldog'라는 초대형 폴란드식 훈제소시지 샌드위치가 계속 만들어진다.

또 다른 유명 먹거리로 '올드 시티 필라델피아' 상을 수상한 마이크&데니스 캄포 부부가 운영하는 'Campo's Deli'에서만 파는 'Heater Sandwich'가 알려졌다.


1887년 부터 1938년까지 이런 요상한 모양의 야구장을 사용했다. 오른쪽 담장까지의 거리가 85m 밖에 되지 않아 18m 높이의 담장이 있었던 Baker Bowl.

5. 마스코트


전미 최고의 마스코트, 필리 파나틱(Philly Phanatic) : 2008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전미 프로스포츠 최고의 마스코트.

필리스 중계진도, 경기가 루즈해질 때면 어김없이 파나틱의 괴랄한 행동을 붙잡으며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풀 영상


월드시리즈 커미셔너's 트로피를 황홀하게 보는 모습.
이 녀석이 베테랑 스타디움에 등장한지 2년만에 필리스는 구단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 녀석은 비단 야구팀 팬들 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도 거의 필라델피아 시의 상징과도 같은 사랑을 받는다. 마스코트로서 과거 베테랑 스타디움에서의 스티브 칼튼, 마이크 슈미트 시대의 영광과 오욕을 함께했으며, 최근 아이들을 야구장에 데려오는 팬들은 파나틱을 보며 자란 세대이다.


이와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파나틱 코스튬이나 어른/아이 가리지 않는 파나틱 털모자는 필리스 경기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메츠 팬을 응징하고 박수를 받는 파나틱

얘는 필리스의 마이너 팀 경기나 펜실베이니아 지역 대학 야구장에도 출몰하는데, 간혹 메츠팬을 만나면 물을 뿌리고 도망가거나 거대한 팝콘 통을 머리에 부어버리는 등의 만행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2008년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는 브루어스의 명물인 핫도그 달리기 경주가 "핫도그들과 필리 팬 소녀와의 달리기 경주"로 열린 적이 있는데, 그 당시 결승점에서 아이의 승리를 위해 그 큰 몸으로 브루어스 핫도그들을 덮쳐 넘어뜨리며(...) 필리 팬들이 환호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심판 앞에서 유혹의 댄스로 심판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기도 하고, 위에 나왔듯이 필리 팬들과 춤을 추고 키스(!)를 작렬한다. 특히 상대팀 선수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발전이 없는 그분의 옆에 슬금슬금 다가가 스트레칭을 따라하기도 하고, 메츠를 비롯한 라이벌 팀의 선수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장난을 치는등 다른 선수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한편으로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마스코트 Slyly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17]. 애초에 양측 마스코트를 디자인한 업체도 같은 업체로, 꽤 비슷한 바탕에서 만들어졌다.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2012년 새 마스코트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쪽의 경우도 디자인한 업체가 같은지 수정바람 다른 곳이라면 SK는 더더욱 욕을 먹게되고)

7. 영구결번

1. 리치 애시번 (Richie Ashburn) : 통산 0.308 타율을 기록한 중견수로 명예의 전당에는 베테랑 위원회를 거쳐 입성했다. 선수로서 10년 활약했고, 필라델피아의 전속 해설자로 35년간 활약했다. 필리스의 홈구장 외야에는 그의 이름을 딴 애시번 앨리가 조성되어 있다.

14. 짐 버닝 (Jim Bunning) : 선수로는 221승을 거두며, 역시 베테랑 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사실 더 유명한 것은 정치인. 켄터키주에서 25년간 연방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을 지냈다.

20. 마이크 슈미트 (Mike Schmidt) : 필리스 사상 최고의 스타이자, 역대 MLB 최고의 3루수를 논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인물. 통산 548홈런 1598타점에 12번의 올스타, 10번의 골드글러브, 6번의 실버슬러거, 세 번의 리그 MVP와 1980년 필리스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월드시리즈 MVP를 기록하는 등, 한 마디로 필리스의 거의 모든 것.

32. 스티브 칼튼 (Steve Carlton) : 필리스 최고의 에이스이자, 레프티 그로브-워렌 스판을 계승하는 MLB 역대급 좌완 에이스. 통산 329승으로 사이영상 수상 4회에 빛나는 투수. 역사상 최고의 슬라이더를 보유했다는 평을 받는다. 참고로 기자랑 사이는 별로 좋지 않아서 은퇴할 때까지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그런데 나이 들어서 필리스에서 방출당한 마지막 해에 드디어 한 말이, "그동안 큰 사랑을 베풀어준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36. 빈 로버츠 (Robin Roberts) : 통산 286승을 기록한 1950년대 필리스의 에이스. 명예의 전당에 기자 투표로 입성했다. 클리프 리와 함께 3연속 완봉승 프랜차이즈 기록을 갖고 있다. 통산 505홈런의 홈런왕이기도 하다.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Grover Cleveland Alexander) : 통산 373승에 빛나는 대 투수. 필라델피아에서 두 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공에 머리를 맞아 간질에 시달리면서도 일군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 그가 뛴 시절은 등번호가 없던 시대라 기념만 하고 있다.

척 클라인 (Chuck Klein) : 통산 0.320 타율을 기록한 외야수. 베테랑 위원회에 의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위대한 100명 안에 드는 선수. 현역 시절 등번호를 자주 바꿔서 등번호를 영구결번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해리 칼라스 (Harry Kalas)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목소리라고 불렸던 아나운서. 1971년부터 43년간 필리스의 경기를 중계해 왔으며, 2002년에는 명예의 전당에까지 오른 아나운서다. 1980년 월드시리즈에서 전국 방송 때문에 그가 중계를 하지 못하게 되자 해리 칼라스의 목소리를 들으며 WS를 보고 싶다며 극성맞은 필리건들이 일제히 분노하기도 했다(...) 덕분에 포스트시즌에도 팀마다 라디오 편파중계가 허락되도록 룰이 개정되었을 정도. 2009년 내셔널스 파크에서 경기 1시간 전에 사망하자, 필리스 구단에서는 추모행사를 열고[18], 그의 기념품들을 구단 내 Wall of Fame에 전시하며 기리고 있다. 아나운서라 등번호가 없으므로 당연히 영구결번은 불가능하고 기념만 하고 있다. 체이스 어틀리 항목에서 생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돌아가시기 전에 다시 한번 우승을 경험하고 돌아가셨으니 한편으로 그 점은 다행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그의 세 아들 중 토드 칼라스는 탬파베이 레이스 중계진에서 일하는데, 2008년 월드시리즈에서 아버지와 함께 월드시리즈를 중계한 인연으로 해리 칼라스가 세상을 떠났을 때 탬파베이 레이스 역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묵념을 가졌다.

42. 재키 로빈슨 : 전 구단 영구결번.

8. 계약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8.1. 트리플 A

© from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
Lehigh Valley IronPigs
창단 1993년
계약년도 2007년
소속 리그/지구 인터내셔널 리그/북부지구
연고지 펜실베이니아 주 리하이 밸리
홈구장 코카콜라 파크

8.2. 더블 A

레딩 파이틴 필스
Reading Fightin Phils
창단 1967년
계약년도 1967년
소속 리그/지구 이스턴 리그/동부지구
연고지 펜실베이니아 주 레딩
홈구장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8.3. 싱글 A

클리어워터 쓰레셔스
Clearwater Threshers
창단 1985년
계약년도 1985년
소속 리그/지구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북부지구
연고지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
홈구장 브라이트하우스 필드[19]

레이크우드 블루클로스
Lakewood BlueClaws
창단 1987년
계약년도 2001년
소속 리그/지구 사우스 애틀랜틱 리그/북부지구
연고지 뉴저지 주 레이크우드
홈구장 퍼스트에너지 파크

윌리엄스포트 크로스커터스
Williamsport Crosscutters
창단 1977년
계약년도 2007년
소속 리그/지구 뉴욕 펜 리그/핑크니 지구
연고지 펜실베이니아 주 윌리엄스포트
홈구장 보우맨 필드

8.4.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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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파란색 바탕에 빨간색 글자가 들어간 모자는 얼터네이트용 모자이다. 홈경기 및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자가 들어간 모자를 사용한다.
  • [2] 참고로 만패클럽 가입 예정자들은 2014 시즌 종료 후를 기준으로 9999패의 피츠버그와 9925패의 신시내티이다.
  • [3] 필라델피아가 프랜차이즈 5할을 달성하려면 1087연승(..)을 해야한다.
  • [4] 셰인 빅토리노도 이 때 필리스로 영입되어 이후에 활약하게 된다.
  • [5] 매뉴얼 감독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긴테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타자로 유명하다. 실제 매뉴얼 감독의 팀 운영방식을 보면 동양 야구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많이 보인다. 캐사기스런 판타스틱 4가 나오기 전까지는 불펜이 탄탄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었고, 투수들에게는 보내기 번트를 시키고 상하위 타선에서 작전을 많이 걸기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지금와서 판타스틱 4와 뻥뻥 때려주는 대포타선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드러나지 않을 뿐. 위에서 설명한 매뉴얼 감독 특유의 야구는 2007년~2009년이 정점이었다고 볼 수 있다.
  • [6] 할러데이는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등판인 신시내티 레즈와의 NLDS 1차전에서 노히터(1볼넷)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 포스트시즌 노히터. 참고로 최초의 기록은 돈 라슨의 퍼펙트게임이다.
  • [7] 이 경기장은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다. 3루 관중석 쪽이 온통 빨간 것이 보인다. 전부 멕시코 국경도시까지 원정 온 필리 팬들. 메이저리그에서는 웬만큼 가까운 거리나 인기구단이 아니면 원정팬들은 그냥 자기네 동네에서 TV로만 보는 성향이 강한 것을 생각하면, 이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단체로 토레스에게 개쌍욕을 퍼부은 리버풀 FC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 참고로 필라델피아-샌디에이고 사이의 거리는 약 3,800km로 리스본-모스크바, 서울-방콕 간 거리와 비슷하다.
  • [8] 실제로 로이 할러데이의 토론토 친정 방문 경기에서 원정팀 덕아웃인 1루 쪽은 국경을 넘어온 필리스 팬들이 싹 점거했다.
  • [9] 이 파트에서 제시된 관중 묘사가 꽤 의미심장하다. 이 책이 나온 1967년은 보스턴, 필리, 시카고라는 빅리그 3대 안습 연고지(...)의 네 팀이 나란히 비밀번호를 찍던 시절이다.(그래도 67년에 보삭스는 월드시리즈 7차전까지 간 끝에 카즈에 장렬히 패하긴 했다만...) 지금도 종종 보이는 관중들이 성미가 날카로워지는 모습이 그 시절에도 특색으로서 나타났다. 보스턴 팬들은 성미가 까다롭고, 시카고 팬들은 좀처럼 벗어날 줄 모르는 팀의 부진에 고통받고 있으며(...) 이 팀들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참고로 시삭스도 컵스 못지 않게 AL에서 안좋은 쪽으로 보삭스와 자웅을 겨루던 막장스런 저주를 가진 팀이었음을 상기하자. 오늘날처럼 그렇게 위엄 있는 삭스는 아니었다.)
  • [10] 다만 이 시절 잘 나가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팬들은 감상적이라는 반응을 들었다. 하기야 그 시절 카즈는 위의 네 팀과는 차원이 달랐으니까 팬들도 느긋했을 것이다. 가진 자의 여유... 카디널스 팬덤의 이런 성향은 2000년대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아니 저 위의 팀들도 우승을 하건 아니건 그다지 차이도 없다. 테오 엡스타인이 있던 시기의 보스턴이 미묘하게 차이를 보여줬던 정도? 그것도 몇년 못 갔다.
  • [11] 단순히 드래프트를 거부하려면 그냥 학교로 돌아간 뒤 다음해에 다시 나오면 된다(드류는 당시 3학년). St. Paul과 계약한 건 필리스와 협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 두고 더 많은 계약금을 제시하도록 압박하겠다는 의미. 그러나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 [12] J.D 드류의 동생인 스티븐 드류도 똑같은 짓을 했다. 한국에는 비슷한 방법으로 해태 타이거즈의 지명을 거부하고 실업구단 현대 피닉스에서 뛰게 된 박재홍의 사례가 있다. 박재홍을 나이 지긋하신 타이거즈 팬 아저씨들이 싫어하는 것과 같은 맥락. 일본에는 이런 방식으로 프로지명을 다시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표적인 선수가 후쿠도메 고스케.
  • [13] 또한 롤렌은 FA계약을 앞두고 과거 필리스의 홈구장 베테랑 스타디움의 인조잔디 때문에 자신의 무릎이 나빠졌다며 천연잔디로 바꿔줄 것을 항상 프런트에다 징징댔다. 실제로 성적이 떨어져서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던 몸에서 주루 툴이 안좋아져서, 2001년부터 베터런스 스타디움은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바꿨다.
  • [14] 반면 롤렌 트레이드의 핵심이었던 플라시도 폴랑코는 오자마자 리그 최고 2루수의 면모를 보여줬음에도 2005년에 체이스 어틀리를 위해 트레이드되어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트레이드한 필리스로 돌아와 2009 AL 2루 골드글러버로서 2010년 필리스 3루수로 변신하면서 필리스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 [15] 반면 카즈 팬들도 은근히 필리스와 얽혀서 좋았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영 좋지 않은 반응이다. 당장 MLB FA 제도 도입의 단초가 된 역사적인 사건인 커트 플러드 트레이드 거부 사건 역시 카즈에서 필리스로의 트레이드를 거부하며 촉발되었다. 레전드 좌완 스티브 칼튼도 세인트루이스에서 연봉협상 질질 끌다 필리스로 가버렸던 판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로이 오스왈트 트레이드 협상에서 필리스보다 더 좋은 오퍼를 제시했지만 필리스에 뺏기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제이크 웨스트브룩을 부랴부랴 데려왔던 바 있다. 그러나 라이언 하워드는 겁도 없이 본인이 카즈 팬이었음을 드러내어 팬들을 뒷목잡게 했다. 다행히 카즈 상대 통산 스탯이 좋아서 까방권 받을 자격은 있는 편.(...)
  • [16] 2위는 22표의 샌프란시스코, 3위는 12표의 뉴욕이었다.응? 보스턴은 어디갔어? 참고로 이 설문조사는 팀이 아닌 지역이 대상이었다.
  • [17] 정작 일본에서는 다른 팀들의 더 4차원적이고 운동능력 좋은(...) 마스코트들에 밀려 미국만큼의 존재감은 없다. '슬라이리'의 발음이 일본인이 따라하기 어렵다고도 까인다...
  • [18] 백악관에 초대를 받았지만 해리 칼라스의 사망으로 그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추모식에서는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까지 참석했다.
  • [19] 필리스 메이저리그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 홈구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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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3 1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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