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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J. 프라이

last modified: 2015-08-28 06:10:3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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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J. Fry

Contents

1. 캐릭터 설명
2. Shut up and take my money!
3. 스포일러


1. 캐릭터 설명



퓨처라마의 주인공으로 뉴욕에 사는 별볼일 없는 피자배달부 청년이었다 사고로 인해 천년동안 냉동되어 그후 플래닛 익스프레스에서 일하는 배달부. 가족으로는 극우파 아버지와 가정주부 어머니[2], 형인 얀시 프라이 주니어가 있다. 참고로 등장 당시에는 25세였지만 출생년도 설정이 74년생이라 현재는 30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시트콤 물에서는 대개 이런걸 신경 안 쓰기 때문에 무시당하지만... OVA 1편 벤더의 빅 스코어에서는 2010년의 프라이의 모습이 나와있다.

성우인 빌리 웨스트는 프라이가 자신이 25살 이던 때와 너무나도 닮았다고 한다.

1999년에는 뉴욕에서 피자 배달을 하였으며, 돈도 장래성도 제대로 된 애인도 없는 한심한 인생을 살았다. 그러다 동년 12월 31일, 저녁에 장난전화로 인해 모 냉동수면 연구소에 배달갔다 냉동되어버리고, 1000년이 지난 뒤 2999년 12월 31일에 눈을 떠 미래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판스워스 교수를 찾아가던 중 릴라벤더를 만나 의기투합, 판스워스 교수가 경영하는 플래닛 익스프레스란 운송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초반 릴라가 강제로 배달부로 만들려 했지만, 자신의 꿈이었던 우주선 조종사가 되기 위해 도망가는데... 결국 판스워스 교수의 택배회사에서 "우주선을 타는" 배달원이 되고 만다. 20세기에도 피자 배달하던 걸 보면 배달원으로 운명지어져 있는 듯. 그래도 어릴 적부터 우주비행사를 꿈꿔왔던지라 우주에 대한 동경 때문인지 기쁘게 받아들인다.

착하지만 구제의 여지가 없는 바보로, 일단은 친구로 여기는 벤더에게 반쯤 이용당해 먹는 입장에 있으면서 자각하지 못 하고, 미련함은 극치에 달해 고등학교 시절 일주일만에 콜라 100캔을 마시고 세번째 심장마비를 당한 적이 있다 한다(...). 또한 31세기인 지금도 냉동수면 연구소에 주말마다 장난전화로 불려가 놀림 당한다. 배달업무에서는 주로 릴라의 보조를 맡지만 성격상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허구한 날 사고만 치는 트러블 메이커이다. Duh-Vinci Code 에피소드에선, 자기 자신의 이름도 겨우 기억하고, 남들이 자길 왜 놀리는지 모른다고 한다. 어찌보면 축복 받은 바보. 근데 6시즌 13번째 에피소드에서 프라이가 바보인 이유가 나온다... 프라이가 자기 입으로 ADD가 있다고 했기 때문. 지못미[3]. 근데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에피소드에선 자신이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물론 사람들은 프라이보다 더 바보가 되어 버렸지만...

Mars University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대학 중퇴자 라고는 하는데 그 대학 시절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과 함께 그가 보여주는 중퇴에 대한 증거물이 코니 아일랜드 전문대학 이라는 이름의 대학 컨셉 놀이공원 부스에서 받은 졸업장 이라는 것을 볼 때 프라이는 대학교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사실 그가 작품 내에서 수 없이 보여주는 멍청한 모습을 기준으로 보면 아예 학교란 것 자체를 안 다녔다고 해도 믿어지긴 하지만

릴라에게 진심으로 반해서 매일같이 대쉬하지만 늘 변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끝나지만... 6시즌 오면서 연애전선이 급 부상하기에 일러,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먹다가 검열삭제를 하여 에이미의 식욕을 떨어뜨린다[4][5] 릴라대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 사람도 프라이의 그런 면때문에 프라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스포일러] 또한 2일만에 커피 100잔을 마시고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은근히 조종실력이 뛰어난 것 같은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총격전을 벌이면서 실 하나로 마피아의 공격을 피하기도 했다(...) 또한 우주선과 더불어 애드온격인 중력펌프를 이용하여 릴라에게 사랑받기도 했다. 그러나 벤더를 쫓아내고 조이버그와 함께 벤더를 찾으러 나갔을때는 우주를 뱅뱅 돌기도 했다. 최근화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려 영웅 전직 해버렸다(....) 자신을 구해준 구석기 시대 네안데르탈인을 끌고 31세기 최신 문명을 개발살 내버리는 선봉에 오른다! 만화적 과장이지만, 투석기로 검치호랑이를 쏴서 무력화 시킨다든가, 매머드 뿔로 플래닛 익스프레스 우주선을 찍는다든가갑자기 플래닛 익스프레스 우주선이 물장갑이 되었다?

평소에는 아무 고민없이 미래의 삶을 즐기고 본인의 바보 같은 행동으로 유머러스 하게 뻥뻥 터뜨려 주지만 가끔씩 과거가 생각나서 쓸쓸해 할 때도 있다. 특히 프라이가 사라진 이후에 과거에 그를 알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가끔씩 나오는데 프라이의 형이 나오는 에피소드(310 Luck Of The Fryrish)와, 키우던 개인 시모어가 나오는 에피소드(502 Jurassic Bark)는 최루탄 그 자체. 보고 안 울었다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 유튜브 등지에서 만화영화 보고 난생 처음 울어봤다는 사람들이 잔뜩 속출했고, 비평가 평점이 가장 높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7]

프라이의 형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프라이의 형인 얀시 프라이는 동생의 이름인 필립 J. 라는 이름을 몹시 탐냈고 동생이 우연히 발견한 일곱잎 클로버를 매우 가지고 싶어했다. 일곱잎 클로버는 운세를 기가 막히게 좋게 해줬는지 하는 일을 다 잘하게 해줬고, 형인 얀시가 이 일곱잎 클로버를 매우 탐내자 필립은 이 클로버를 집안에 금고에 넣어둔다. 그리고 천년이 넘게 지난 뒤에 프라이는 이 일을 기억해내고 집에 가봤지만 집 금고에 클로버가 없고, 도리어 집 앞에서 최초로 화성에 간 인물인 필립 J. 프라이의 동상을 보고 형이 클로버와 자신의 이름까지 훔쳤다고 생각하고 분노한다. 그리고 최초의 화성인 필립 J. 프라이는 억만장자에 자선가, 락스타에다가 아름다운 아내까지 가지고 죽어서도 국립묘지에 안장된 인생의 승리자임을 알고 프라이는 형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형의 묘지를 파헤칠려고 한다[8]. 하지만 묘지에 가서 비석을 보니 엄청난 반전이 있었는데...

최초의 화성인 필립 J. 프라이는 진짜 필립 J. 프라이의 형인 얀시 프라이가 아니었다. 얀시 프라이가 아들에게 그리운 동생의 이름을 붙여줬던 것. 그러므로 최초의 화성인 필립 프라이는 진짜 프라이의 조카였던 것이다. 그리고 일곱잎 클로버는 형이 결혼식에서 틀 음악 레코드를 찾을려고 프라이의 금고를 뒤지다가 발견했고, 그 클로버를 아들에게 준 것이다. 그리고 조카 필립 프라이가 자라서 삼촌의 꿈을 다 이뤄준 것이다. 프라이는 그 사실을 알고 조카의 무덤에 같이 묻힌 클로버를 다시 묻어준다.

OVA1에선 프라이의 릴라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볼 수 있다. 그런데 OVA2에선 릴라에 대한 사랑은 어따가 버렸는지 다른 여자랑 사귀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OVA1에선 릴라에 대한 사랑을 끝까지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을 뿐더러 평행우주의 프라이는 릴라를 위해 자신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편에서는 애인에 대한 갈등이 생기자 찌질하게 우주를 떠나려는 모습을 보인다. 1편과 2편은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괴이함을 느끼게 만든다. 3편과 4편에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데, 특히 마지막에서 드디어 딥 키스를 하는것으로 끝나게 되고, 그 이후부터 연애전선의 급부상이...

한번은 승진도 안되는 배달부 일이 싫어서 뉴뉴욕 경찰서의 경찰로 일했지만, 플래닛 익스프레스 직원들이 프라이가 없으니 심심해 죽을려는 것도 있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정보를 외부에 누출했다고 형사직 받고 바로 짤려 플래닛 익스프레스의 이사로 승진한다(...)[9]너 플래닛 익스프레스 대주주 맞냐?

범우주적으로 인기를 끄는 슬럼이라는 음료에 중독되다시피 한 상태다. 음료수의 정체[스포일러2]를 알고서도 생산중단을 막기 위해 진상을 고발하는 걸 막았다. 사족으로 슬럼에는 많이 마실수록 먹은 사람의 몸이 연두색으로 빛이 나는 부작용이 있는 모양인데, 이 발광량이 플래닛 익스프레스 우주선의 헤드라이트 성능을 능가할 정도다. 부작용이 대단한 건지 아니면 프라이의 중독이 대단한 건지... 고민할 것도 없이 후자 쪽이다

호머 심슨 만큼은 아니지만 불사신 속성이 약간 있다. 화면 밖에서 넘어지고 밟히고 구정물에 빠져도 다음 장면에선 항상 멀쩡하다.(....)

심슨 가족에서도 특별출현했다.심슨에서 출현한 프라이는 노란색 피부이다.

조이드버그의 못난 의사 실력 때문에 증후군에도 걸렷었다.

2. Shut up and take my money!


'Attack of the Killer App' 에피소드에서 나온 프라이의 명대사로, 해석하자면 "닥치고 내 돈 가져가!!""돈 줄테니 닥치고 내놔!"라고 할 수 있다. 뭔가 돈 줄 가치가 있는 물건이 있을 때 사용하며 해외에서는 으로 써먹을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임팩트 있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국산(?) 짤방어머! 저건 사야해!나 일본산인 너도 우리집에 오렴에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킹왕짱스러운 퀄리티의 상품 정보가 나올때마다 발매되면 무조건 구입한다는 의미로 심심찮게 해당 대사가 리플로 등장할만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이쪽은 gif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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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999년 12월 31일에 받은 장난전화는 31세기말에 닥쳐올 전 우주의 멸망을 막기 위해 작위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11]

프라이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이 이유였다. 로봇, 사람, 심지어 식물까지 델타파를 방출하나, 프라이만 델타파를 방출안한다...[12]

뇌가 특이한 이유는... 프라이는 자기 자신의 할아버지라서.(...) 이로 인해 타임 패러독스중 독한 부류중 하나인 할아버지 패러독스[13]가 해결되었다.
즉 타임머신으로 과거에 가서 자기 할머니랑 자서, 자기 아버지를 낳았던 것. 원래 할아버지는 자기 때문에 핵폭발에 휩쓸려 죽었다(....) 근데 이 점은 어찌보면 자포드 비블브락스와 비슷한점이 있다... 자포드도 자신의 자손이 할아버지가 된 케이스다...(근데 이건 저지르고 싶어서 저지른거지... 프라이는 얼떨결에 저지른 케이스) 덤으로, 이 방법을 사용할시 프라이는 타임 패러독스에 걸리지 않는다[14]

참고로 할아버지는 동성애자라는 암시가 곳곳에 나온다. 달력에 있는 것이 근육질의 남자라든지 사회적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여자와 결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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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래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를 기용하려고 했다고 한다.
  • [2] 마지 심슨같은 모범주부가 아니라 그냥 백수 한량정도로밖에 안 보인다. 매일 미식축구 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 [3] 퓨처라마 에피소드에서 이 에피소드는 곁가지 여흥용으로, 진짜 설정이 아닐수도 있다.
  • [4] 그것도 릴라는 판스워스 교수몸뚱이로, 프라이는 조이드버그몸뚱이로 검열삭제를 했다... 흠좀무
  • [5] 그런데 조이버그 종족은 한번 짝짓기를 하면 바로 죽어버린다. 설정오류던가 아니면 검열삭제가 아니었던가.
  • [스포일러] 원자크기의 벤더들로 인해 물 분자들이 알코올로 바뀌는 기적아닌 기적이 일어나 물이 전부 술로 변해버린지 6일이 넘은 상태였다... 살아있는게 용하다
  • [7] 그리고 OVA1를 볼 경우 왠지 모를 배신감이 들게 된다.
  • [8] 최초의 화성인 필립 프라이가 이룬 업적은 프라이가 이루고 싶어하던 일이었다.
  • [9] 허미스 왈 "아무런 의미도 없는데, 우울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덴 효과가 있어" 그리고 나오는 "Executive" Producer 맷 그로닝
  • [스포일러2] 민달팽이 행성 여왕의 배설물(...)로 추측된다.
  • [11] 시즌 2 에피소드 20에서 판즈워스 교수가 만든 "만약에" 기계로 프라이가 30세기로 오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물으니 시공간 연속성이 깨지며 결국 세계가 망해버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때는 등장인물들도 믿지 않았고 그 에피소드가 정규적인게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지만... (릴라가 성격이 좀 더 충동적이었다면 멤버들을 전부 죽여버린다는 내용이 있었으니 진지한것은 아니었다.)
  • [12] 사람의 뇌에 기생하는 빈둥뇌달팽이도 프라이에게 기생했다가 굶어죽었다. 그런데 이건 프라이가 멍청한 탓으로 보이기도 한다(...)
  • [13] 과거로 돌아간 사람이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이면 자신은 어떻게 되는가...?
  • [14] 프라이의 유전자의 50%가 아버지에서 오는 거고, 아버지의 씨를 프라이가 제공했으므로 안될 수 있지만, 과거에 돌아가 영향을 줘도 바뀌는건 없다는 Novikov self-consistency principle에선 이런 방법이 가능하다고 한다. 프라이의 유전자를 Ay라고 하고, 할머니의 유전자를 ab라고 하면 아버지의 유전자는 Ab가 되고, 어머니의 유전자가 xy면 프라이의 유전자는 Ay가 되어 모든 타임 패러독스는 없어지게 된다(...)..라지만, 말이 그렇다는 얘기고, 유전학적으로는 여전히 잘못. 프라이의 유전자를 A y라고 하고 할머니의 유전자를 a b라고 하자. 프라이의 정자가 가진 A염색체세트는 완성되기 전에 y염색체세트와 교차를 갖게 된다. 그래서 만들어진 프라이 정자의 염색세 세트를 A(y)라고 하자. 할머니쪽도 같은 식이니까, 그럼 프라이 아버지의 유전자는 A(y) b(a)가 된다. 어머니의 유전자가 x y면 프라이의 유전자는 A(y)(b(a)) y(x) 가 된다. 이 프라이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 할머니와 결혼해 아버지를 낳으면, 이번 프라이 아버지의 염색체 세트는 A(y)(b(a))(y(x)) b(a)가 되어서 처음과 다르다. 프라이들이 계속 과거로 돌아가면 미래의 프라이는 점점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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