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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마법사

last modified: 2015-03-14 14:08:50 by Contributors


저는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 저는 현자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닙니다.
다만, 저 빛의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할 뿐입니다.

목차

1. 개요
2. 행적
2.1. 그리고……
3. 프렌즈스토리
4. 그 외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차원의 도서관 스토리 중 Episode 1 : 하얀 마법사에 나오는 인물.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떠돌이 용병의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하얀 마법사는 용병이 보고 들은 내용으로 묘사된다. 성우는 김상백.

2. 행적

재능이 너무 뛰어나 스승이 될 이가 아무도 없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빛의 마법사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십수 년간 세상을 떠돌며 미친 듯이 책을 쓰고 사람들을 도우면서[1] 사람들에게 하얀 마법사라 불리게 된다. 더 알고 싶고 더 높은 곳에 닿고 싶어 했지만 세상에 알려진 마법은 하얀 마법사의 야망에 비하면 너무 적었고 열심히 올라간 끝에 아무것도 없을 때의 슬픔과 허무감이 너무 컸다는 걸 보면 절망을 느낀 것은 오로라 결성 이전부터인 듯하다.

사라지기 전에 '궁극의 빛은 궁극의 어둠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는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추었다. 잠적하기 전에는 페어리퀸 에피네아와 만나 자신의 이상을 말해주었다. 용병이 에피네아에게 들은 말로는 하얀 마법사는 이상주의자로 열정이 매우 대단했다고 하며 언제가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줄 거라고 한다. 잠적한 후에는 낮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 '평온의 숲'에 오로라 대신전을 세우고 빛의 마법을 연구하며 은거하고 있었다.[스포일러]

자신을 찾아온 용병과 아린이 오멘에게 습격당할 때 나타나 구해주고, 용병과 아린을 오로라 대신전에 초대해 머무르게 해준다. 떠돌이 용병과 지내면서, 세상의 명예와 부를 등지고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용병에게 신을 믿냐고 되물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힘이 아니라고 설명해준다.[3] 하얀 마법사 자신은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신의 도시로 만들어줄 무한하고 근원적인 지혜를 추구한다고 한다. 빛을 연구했지만 벽에 부딪히고 벽을 넘고 싶어함을 용병에게 말해준다.

정령이었던 오르카스우에게 육체를 주었다.

2.1.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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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마주한 벽을 넘기 위해 결국 금기를 어기면서까지 어둠에 손을 댄다. 이로 인해 오멘과 같은 괴물들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계속 연구를 감행했고, 한 달간 침식을 잊은 채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러나 하얀 마법사의 비밀을 알게 된 용병이 자신을 막으러 왔을 때 마르스와 비어완에게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말해준다. 그 순간, 방 너머로 들려오는 하얀 마법사의 소름 끼치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는 궁극의 은 없으나 궁극의 어둠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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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그림 (19.28 KB)]


용병과 마르스, 비어완은 하얀 마법사의 방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본능적으로 하얀 마법사가 더 이상 인간이 아님을 깨닫는다. 어떻게든 하얀 마법사를 막아보려는 했지만 용병에게 이미 늦었음을 말한다.


"쿨럭…….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용병이 하얀 마법사가 왜 저렇게 됐는지 묻는다) 궁극의 빛을 연구하다가 힘에 잡아먹히고 만 것입니다……. 빛의 힘은 너무나 깊고도 넓었습니다. 우리는 마치 결코 닿을 수 없는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어린 아이들과도 같았죠. 망망대해에 내팽겨쳐진 작은 조각배처럼 무기력했고…… 거기서 멈추었다면 좋았을 텐데……. 언제부턴가 마스터가 금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의 연구 방법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를 끝까지 믿어보고 싶었어요. 그가 열어줄 미래가 궁금했습니다. 빛의 너머에서 어떤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줄지 말입니다. 후회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군요. 부탁입니다. 마스터를 막아주세요. 아직이라면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르스(오로라 2대 마스터)

"하아…… 눈 앞이 보이지 않아요……. 거기 누구 있나요? 당신이었군요……. 제가 말했죠? 인생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희극이라고……. 빛의 마법사에 의해 빛을 빼앗기는 것이 저의 최후일 거라고는……. (용병은 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판단한다) 케이트, 미안해…….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우리 아이에게도[4]……. (용병은 비어완의 숨이 옅어진 것을 확인했다.)" -비어완

오로라 단원들을 전부 죽여버리고[5] 오로라 대신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후, 대신전에서 나가 숲으로 도망치면서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빛의 조각을 떼어낸다. 이때가 바로 검은 마법사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자 루미너스가 탄생한 순간이다. 한편 용병은 완전히 어둠에 물든 하얀 마법사를 보게 되고, 그를 검은 마법사로 고쳐 부른다. 그는 검은 마법사에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새겨주기로 하고 검은 마법사에게 덤비지만, 결국 검은 마법사는 용병을 죽인다.[6]

참고로 검은 마법사가 된 하얀 마법사의 잔재들인 오멘들이 중얼거리는 대사가 조금 섬뜩하다.[7]

지금까지 나온 메이플스토리 이야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간이 타락하면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준 인물이다.

3. 프렌즈스토리



프렌즈스토리/챕터 5에서 '하얀 교생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3주 동안 신수교에서 교생 선생님을 하게 된다.[8] 왕두상의 말로는 몇 년 전에 신수교 남학생들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전설의 미남. 실제로도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되며, 극중 자신과 대면한 남학생들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다. 꽤나 냉정하게 나오는 주인공마저 그를 대할 때 자신도 모르는 새에 귀여운 척 해버렸다며 당황할 정도.[9] 그 미모에 반한 다수의 여학생들은 "얀 교생선생님을 랑하는 임"(약칭 "하사모")을 결성했다.[10]

이후 이계의 학생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고, 그 세계에서 주인공과 관련된 기억을 모두 지웠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에게 전화를 하여 직접 만나자고 한 데다, 주인공을 기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주인공이 그간 해온 행적을 모두 관찰하고 있었다 한다. 그리고 이리나가 그에 대해 왕두상에게 물어보니 왕두상이 알고있던 진짜 교생 선생님은 그가 아닌 '돼지와 함께 춤을' 이었다. 그리고 시그너스가 대학 측에 하얀 교생 선생님의 교생 실습을 마쳤다는 보고를 하니 학적부 조회 상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며, 나인하트에 의하면 작별의 의미로 줬던 꽃다발과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한다.[11] 그리고 친절하게 문은 다른 쪽에서도 열어줘야 열리는 것이라는 설명을 해주고, 주인공에게 작별선물이라며 자신이 직접 트러블메이커를 소환하고 떠난다. 이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지만 덕분에 프렌즈스토리의 결말이 상당히 찜찜해져버리고, 주인공은 계속 신수교의 학생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렌즈스토리의 전체적인 흑막 내지는 최종보스로 의심되는 상황.

4. 그 외

대체로 '빛을 추구하다 어둠의 길로 빠져들었다' 라는 설정을 볼 때 반지의 제왕의 사루만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그리고 오로라의 2대 마스터와 프렌즈스토리 등에서 언급했듯이 장발의 엄청난 미남자이기도 하다.

외모가 루미너스와 굉장히 닮았다. 2차 창작에서는 아빠와 아들 취급 중(…). 자신의 힘으로 루미너스를 만든 게 아니라 아예 자신의 반쪽이 루미너스가 된 것이니 동일인물에 더 가깝지만.

하지만 어째서인지 루미너스와 검은 마법사의 성우는 홍범기로 하얀 마법사와 다르다. 이 점에 대해서는 꽤나 미스터리다.세 명 다 성우가 같거나, 아니면 최소한 루미너스와 하얀 마법사만이라도 같은 성우여야 하는게 아닌가 그냥 예산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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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림 (150.38 KB)]


2013년 12월 5일에, 크리스마스 관련 아이템으로 하얀 마법사와 함께 썰매를 타는 충격적인 물건이 나왔다.

여담이지만 플레임위자드와 같이 은근히 가면라이더 위자드를 생각나게 한다. 물론 당연히 둘 다 우연의 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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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JMS, 메이플스토리에서는 과거에 아시아, 듀나스, 아슈레이를 가르쳤다고 언급된다.
  • [스포일러] 마가티아 퀘스트에서 원래 마가티아는 검은 마법사가 연구하던 장소 위에 세워진 거라는 게 나온다. 낮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는 설정이 마가티아와 판박이이며, '평온의 숲'은 후에 사막화되어서 그 위에 마가티아가 생겨난 게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있다.
  • [3] 오버시어의 존재를 깨달았는지도 모른다.
  • [4] 첫번째 예상은 라니아의 환생 전에 루시아일 가능성이 있으며, 케이트는 아무래도 아내인 듯 하다. 루미너스 스토리를 보아하면 후에 2대 마스터와 살아남은 것 같다. 두번째 예상은 비어완과 케이트의 아들이 비어완(주니어)이며, 루미너스의 후배격인 세레니티의 비어완(주니어)이라는 설. 현재까지의 언급을 보아하면 두번째가 매끄럽긴 하다.
  • [5] 하지만 루미너스 퀘스트에 따르면 그때 다 죽지는 않았다. 그래도 절반 이상은 죽었지만(…).
  • [6] 바로 죽인 것은 아니고, 용병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고 사라졌다. 묘사를 보면 용병은 검은 마법사와 싸운 후에도 얼마간 살아 있었지만 곧 죽은 것으로 보인다.
  • [7] 그냥 발자취만 레벨이 100이다(…)중2병처럼 들릴수도 있다
  • [8] 이때 이름 밑에 궁극의 얼굴이라고 나온다.(…)
  • [9] 당연히 여캐 한정. 남캐로 할 경우, 하얀 교생 선생님의 오라에 눌려 오징어가 되어버리기 전에 달아나야겠다며 허겁지겁 교무실을 나간다. (그런데 남학생이 루미너스라면? 망했어요)
  • [10] 호크아이는 덕분에 자신과 연애 관계에 있던 여학생에게 차이고 오징어가 되어버렸다.(…)
  • [11] 애당초 교생으로서 신분을 위장하고 학교에 온 거면 무언가 목적이 있었을테니 당연한 행동이다. 그런데 나인하트가 발견했다는 것은 학교나 학교 근처의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얘기가 된다. 피도 눈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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