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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체

last modified: 2015-05-28 02:22:18 by Contributors

각종 문체
격식체 비격식체
존댓말아주높임합쇼체[1]두루높임해요체
예사높임하오체
반말예사낮춤하게체두루낮춤해체
아주낮춤해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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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십시오체라고 부르기도 하옵나이다. 학교문법을 기준으로 해서 7차교육과정 학교문법부터는 합쇼체가 하십시오체로 바뀌었나이다.


목차라오

1. 예사높임법을 사용하는 격식체라고 하오.
1.1. 파생형이외다.
1.2. 하오체와 합쇼체 결합이옵니다.
1.3. 하오체의 어미라오.
1.4. 도보시오.
2. 하오체를 쓰는 캐릭터의 목록이오.


1. 예사높임법을 사용하는 격식체라고 하오.

하오체란 동등한 사람에게 사용하는 높임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소. 또한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이 더 어린사람을 대할 때 쓰였으며, 하게체보다는 더욱 존중이 담긴 표현이오.

한국어에만 있는 독특한 높임 어법이라 할 수 있소. 물론 세상은 넓어 잘 알려지지 않은 민족의 언어에서 비슷한 어법이 있을 수도 있소만, 일단 하오체와 비슷한 어법은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을 것이라 할 수 있겠소.

그 근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소만, 오래전부터 쓰인 듯하오.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는 양반계층에 의하여 상당히 많이 쓰였다고 하오.

다른 높임 어법이 화자 본인을 낮추는 점이 있는데 반하여, 본인을 낮추지 아니함과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는 특이한 높임 어법이라 할 수 있소. 크게는 동등한 위치의 사람끼리, 내적으로는 형제끼리 쓸 수 있다오. 실제로 양반들 사이에서는 가까운 형 아우 사이에는 하오체를 썼다고 하오. 헌데 중요한 점은 특별히 합쇼체를 써야 하는 하는 경우나, 누가 봐도 웃어른인 사람에게는 함부로 써서는 아니아니 아니된다는 것이오.[1]

시간이 흘러,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직후까지 쓰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어(死語)가 되어갔소. 허나 하오체 특유의 개성과 독특함 탓인지 모르겠으나 사극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2002년경 디시인사이드에서 크게 유행하게 되어 인터넷상에서도 유명해졌소. 물론 그 전에 폐인문화가 잠시 반짝하며 그들의 언어인 하오체가 퍼져나간 적도 있었소.

다만 논란도 심했다오. 이론상으로는 높임말이긴 하나 '동등한 위치의 사람'에게 쓰는 높임말인 만큼 서로가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인터넷 상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소.

허나 이 문제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문제였소. 가벼운 분위기나 서로가 서로를 동등하게 대하는 분위기에서는 써도 무방하다는 의견과,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 격식상 쓰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크게 맞선 적이 있었소만 고대 디시인사이드의 문화가 크게 변하면서[2] 하오체의 열기도 사그러들었소. 그리하여 현재는 많이 보이지 않고, 디시인사이드는 반말의 성지로 변했소.

2010년 현재를 기준으로 하오체가 남아있는 곳은 다음의 여성전용 커뮤니티인 가 대표적이라 하오. 그리고 역전재판 시리즈이의 있소가 있소.

실생활에서는 지시문[3] 등에서 하오체를 볼 수 있고, 몇몇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사용하신다고 하오. 기본적으로 예스러운 느낌이며 구어에서의 사용률이 많이 떨어진 까닭에 중년 이하의 사람이 사용하면 매우 어색히 느껴지오.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가 하오체를 쓴다면 그 어색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소.

1.1. 파생형이외다.

보통 어미에 ~오, ~소가 붙지만 ~이다를 붙여서 ~오이다, ~소이다라고 하기도 하오. 이렇게 쓰는 거라고 하오이다.

혹시 다른 준말은 없는가 하고 생각하고 계셨소이까? 잘 봤소이다. 여기서 소이다는 ~사오이다의 준말이라 하오이다.

더 줄이면 ~오이다 한정으로 ~외다도 될 수 있다고 하외다. 유명한 것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밤 중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가 있다고 할 거외다.

그리고 이것 좀 보시오. 간혹 명령형 등의 ~하시오를 줄여서 ~하쇼로 줄이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 좀 보쇼! 이 경우는 대단히 버릇없어 보이고 못 배운 티가 난다는 점을 좀 알아두쇼. 조폭들의 흔한 협박 다만 서남 방언은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아직 하오체가 제법 쓰이는데 하필 방언현이 하쇼, 하요, 따위로 끝나 욕처럼 들린다 하요. 하요체냐

1.2. 하오체와 합쇼체 결합이옵니다.

  • 하소서체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사옵니다.

앞에서 여성이 하오체를 쓰면 어색하다고 했는데, 사실 여성도 하오체와 결합된 합쇼체를 쓰기는 쓰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옵니다. 이 "~오"에 "~입니다"가 합쳐진 말이옵니다.

그렇다고 ~소옵니다라고 쓰면 대단히 대단히 어색하게 들리기 때문에, ~소의 경우는 ~사옵니다라고 바뀐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사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하오체는 웃어른들 뵈시기에 대단히 버릇이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예의를 지키기 위해 존대어의 느낌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설명 드릴 수 있겠사옵니다.

하오체에 합쇼체가 결합된 어투는 주로 예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사극에서 존칭을 사용해야 하는 하인, 신하 등이 높으신 분들에게 쓰옵니다.

그러나 듣는 사람의 신분과 관계 없이, 이 어투는 예의바르고 좋은 집안 출신인 아가씨의 겸손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도 아주 그만인 어투이옵니다.

1.3. 하오체의 어미라오.

평서형 : -오/소,-리다,-ㅂ디다 예)이보시오!이보시오! 다시는 안하겠소!,복수하리다, 보리가 잘 자랍디다.
명령형 : -오/소 예)답하시오,따라하지마시오,잘 좀 하소
의문형 : -오/소 예)정말이오?잘 될것 같소?
감탄형 : -(는)구려 예)찰지구려
청유형 : -ㅂ시다 예)공부합시다

1.4. 도보시오.

중국어에도 '하오(好)'가 있소이다. 그러나 하오체와는 발음의 유사성 말고는 관계가 없소.

일본어에서도 'でござる'(데고자루) 같은 하오체가 있소. 하지만 이 는 일본에서 사무라이 흉내를 낼 때에만 쓰는 문체라 하오.

2. 하오체를 쓰는 캐릭터의 목록이오.

※ 일본판에서 '~でござる'를 쓰던 인물도 여기에 포함되오. 단, 시대극 인물은 제외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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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젊은 주인공이 적 세력의 웃어른 연배인 사람에게 하오체를 쓰는 경우도 찾아보면 있기는 있소.
  • [2] 대표적으로 아햏햏이 사라지면서였소.
  • [3] ~하시오, ~하지 마시오, 당기시오, 미시오 등을 예로 들 수 있소.
  • [4] 제대로 된 높임말이 아니라 다소 어린이 말투가 섞여 있어서 엄밀히 하오체라 하기엔 조금 미묘할지도 모르겠구려. 하지만 일단 하오체 어투에 속하는 말투를 쓴다오.
  • [5] 한국판에서는 어미에 '헤헤'를 붙이는 걸로 번역되었소.
  • [6] 파이널 파이트에선 쓰지 않았소만 스트리트 파이터로 넘어와서는 쓰고 있소.
  • [7] 2편에서는 그냥 존댓말해요체를 사용하고 있소.
  • [8] 한국판에서는 하게체로 바뀌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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