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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새벽의 연화)

last modified: 2015-04-14 21:47:0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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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새벽의 연화의 남주인공. 성우마에노 토모아키/타카가키 아야히(少).

목차

1. 소개
2. 무술 실력
3. 주요 인물과의 관계
3.1. 연화
3.2. 수원
3.3.
3.4. 사룡들
4. 성격
5. 기타

1. 소개

이름 학(ハク)
나이 18세
신장 188cm
생일 8월 9일[1]
직업 전직 바람의 부족장(장군)[2]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무기 월도

과거 바람의 부족장이자 연화의 호위무사. 고화국을 나가기 전까지 성(姓)은 송 씨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후 바람의 마을을 나오면서 부족장의 이름을 버릴 때 성씨도 반납하여 현재는 '학'으로만 불린다.

어릴 때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무술 솜씨로 고화국의 뇌수(雷獸)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들 학을 볼 때면 '그 뇌수라 불리는…!'하며 놀랄 정도로 유명한 최연소 부족장. 하지만 비룡성을 나오면서 부터는 부족장으로서의 지위와 명예를 반납하고 연화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수원과 함께 소꿉친구 3인방이었으며, 수원과는 주로 무술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는 듯. 연화가 수원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걸 알자 묵묵히 응원해주면서 그들이 만들 나라를 기대하기도 했으나, 수원이 배신한 이상 지금은 그런 거 없다.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화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호위무사. 더 강해지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활이나 검술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작가의 말로는 다음 작품은 섹시한 남주로 하자는 담당자의 말에 이번 남주 학은 섹시한 캐릭터로 했다는 듯 하다. 팬들도 학의 매력을 언급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게 '섹시함'일 정도. 색기담당에 등재되어있다 또한 또래 캐릭터들에 비해서 애어른 같기도 하다.[3][4]

2. 무술 실력

작가 쿠사나기 미즈호 블로그에 있는 Q&A에 따르면,
Q. 학이 고화국의 뇌수가 된 것은 천재형이라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노력형이라서?
A. 천재가 노력했습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다 학은 고화국을 나가기 전 다섯 부족장 중에서 제일 최연소 장군이었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순전히 무술 실력으로 부족장 자리를 꿰찬 창술가. 부족장에 오르기 전인 12살 때, 땅의 부족장 이근태를 무술 시합에서 이긴 적도 있었는데, 당시 근태는 전 시합의 영향으로 오른팔을 다친 상태였다.[5] 그런데 학은 이걸 눈치 채고, 공평하게 싸우기 위해 왼손으로 싸웠다. 그래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때 학이 근태의 멱살을 잡고 이 승부를 무효로 해달라고 한다. 이유는 왼손으로 싸우다가 모르고 오른손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나. 여하튼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는데다 경험도 풍부한 이근태 장군을 상대로 학이 승리하게 되었으며, 이 무술 시합 이후 학은 '고화국의 뇌수(雷獸)'로 불리게 된다. 이런 학의 실력을 본 근태 장군이 문덕에게 땅의 부족에는 저런 녀석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안 준다니까"라고 단칼에 거절당했던건 덤.

사용하는 무기는 월도. 설화 속의 존재들인 사룡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무술 솜씨를 지녔다.[6][7] 실력이 워낙 출중하여 실전에서도 적당히 요령 부려가며 싸워도 손쉽게 우위를 점하는 수준이다. 애니 전투씬에서 이 무술 천재의 설정이 잘 들어나는데, 고화국의 뇌수라는 이명에 맞게, 힘 뿐만이 아니라 월도를 휘두르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며, 공격의 범위도 장난 아니게 넓어서 한번 월도를 휘두르면 어지간한 조무레기은 한 방에 나가 떨어진다. 거기다 무식하게 월도만 휘두르는게 아니라 온 몸을 이용해 싸우는 나름 테크닉컬한 모습도 보여준다. 즉 힘은 물론이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8]

다만 워낙 천재라서 그런지 이론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재능은 영 없는 듯. 초반에 연화에게 궁술을 가르킬때 어떻게 목표물을 맞추면 되나고 물어 봤을때 본인이 직접 시험을 보여주고 "이런 느낌"이라 했고, 그거 어떻게 했나고 물어봤을때 하는 대답이 노렸어(...) 결국 직접 자세까지 잡아주었지만 그 다음에는 하는 말이 몸으로 기억한다.야 임마[9]그래서 그런지 활 연습은 연화가 혼자서 연습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 외에도 전직 장군으로서 고화국의 실정― 특히 군사(軍事), 병과(兵科)에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다. 어느 지역에는 어떤 부족의 군사 훈련장소가 있다던가 하는 것부터, 불의 부족의 내란 당시 최초에는 계제국의 리 하자라 부대가 고화국에 침공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뒷골목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통해 실제로는 리 하자라와 불의 부족장 수진 장군이 동맹을 맺고 역모를 꾸몄다는 것을 읽어내기도 했다. 실리에도 밝고 처세술도 수준급인지라, 무술 실력에 가려져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두뇌회전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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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인물과의 관계

3.1. 연화

연화의 소꿉친구이자 호위무사 겸 무술 스승. 연화에게 궁술과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 평소에는 연화를 놀리는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그녀를 주군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명령에는 군말없이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11]

그래서 연화는 학이 전 왕인 자기 아버지의 명령 때문에 자기에 얽매였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반대. 학이 연화를 아끼는 감정은 진심이다. 수원이 쿠데타를 일으켰을때 본인도 연화 못지 않게 충격을 먹었지만 멘붕으로 정신줄을 놓은 연화를 정신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감정까지 죽이면서, 연화가 다치거나 위험에 처할때는 목숨까지 바치며 지켜내려고 한다. 연화가 심리적으로 힘들어 할때도 묵묵이 곁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종자. 또한 점점 철부지 공주에서 자기 힘으로 일어서며 싸우는 연화의 더욱 보고싶다고 하며, 어렸을때부터 보았던 사이라 그런지 종자로서 주군인 그녀의 성장을 대견하게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12] 물론 너무 무모하거나 상황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바로 저지하지만. 즉 기사 역활을 맡고 있지만, 마냥 과보호 하는게 아니라 주군의 육체적인 성장과 정신적인 성장까지 도와주는 스승의 역활을 겸하고 있다.

현재 연화를 좋아하는건 확실하고 메인 남주답게 플래그도 확실히 서 있다. 어린 시절 모습을 보면 학이 연화를 알기 모르게 배려를 해주는 장면이 많은 걸 보면 어렸을때 부터 좋아한건 확실하지만, 언제부터 연화에 대한 감정을 알아챘는지 불명. 어린시절은 물론이고, 소설편에서도 연화에 대한 감정은 자각하지 못했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비룡성 외전에는 자기 감정이 확실해보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최근 감정을 느낀 연화보다 오히려 학 쪽이 연화에 대한 감정이 분명하며, 일편단심이다. [13]

다만, 학은 연화와의 실질적인 신분 차이와 수원과의 우정때문에 꽤나 오랫동안 짝사랑을 억눌러 왔었고[14] 그 때문에 연화와의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골치 아파한다.[15][16] 그런 관계를 혼란스러워 한다는 게 단적으로 나타난 것이 녹룡 편. 그 진심을 최대한 억누르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지만, 분위기 타면 저도 모르게 진심이 튀어나와서 힘든 듯하다. 새벽의 연화가 다른 순정만화에 비해 러브신이 적은 이유 중 하나. 거기다 연화가 워낙 천연이라서 학이 진심을 표현하면 그걸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17] 다만 연화가 둔감하다고 말하기 힘든게, 연화랑 학은 오래 전 부터 친한 사이로서 서로를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면모를 가장 잘 보인게 물의 부족 편. 연화가 등을 다쳐 누워있었을때 학을 자리를 비운 죄책감을 느끼자 그걸 눈치챈 연화는 "이건 내 상처니까 넌 걱정하지 말라"라고 하고 수원을 보고 이성을 잃었을때 재하랑 키쟈가 못 막은 학을 "난 괜찮아"라는 말 한 마디로 정신차리게 했다.

11권에는 연화의 눈에 입맞춤을 한 뒤, 연화가 학을 신경 쓰는 묘사가 늘고 있지만, 문제는 11권 뒤에 학이 연화에게 본심을 들어내는 일이 줄어든 것. 11권 끝 부분에서 수원의 머리장식을 손에 쥐고 있는 연화의 손을 잡으면서 키스할려고 하지만, 바로 포기한 뒤 "이런 장난은 안하기로 했죠."라면서 본인이 스스로 포기한다. 아마 연화가 수원을 마음에 두고 있는 이상, 자기가 들어갈 곳을 없다고 판단한 듯. 그 뒤로는 오히려 연화 쪽이 학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닌 지, 98화에서는 마침내 자신은 걱정해 우는 연화를 달래기 위해 볼에 입맞춤을 했다! [18]

다만 아직 연화는 정신적으로 심하게 꼬인 학을 품을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다. 연화는 학이 자기를 위해 무엇이든지 한다는 걸 알고 있긴 하지만, 문제는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 강태준에게 쫓긴 뒤에 윤이 연화를 위해 중상을 입은 학을 보면서 "이 녀석에게 고마워 한적은 있기나 해?"라고 일침을 가한뒤 이런 면모가 줄어들었지만, 아직 연화는 학이 자기를 위해 얼마나 희생하는지 알기에는 미숙하다. 그냥 "학이 아버지의 명령 때문에 날 위해 너무 많이 희생하는 것 같다. 나중에 꼭 풀어주어야지" 정도. 학은 원래 고아였다는 걸 감안하면 자기를 가족처럼 받아준 바람의 부족과 문덕을 포기한 희생의 크기는 감히 상상할 수가 없고, 또 원래부터 타인과 거리를 두던 학이 처음으로 받아드린 사람이 연화랑 수원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수원의 배신은 학에게 평생 트라우마가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 연화를 위해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많이 충격받았을 것. 아니, 애초에 한 사람을 위해 이런 아픔을 숨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16권에서 수원과 마주했을 당시 학의 폭주는 이미 예견 된 일이였다는 것. [19] 결과적으로 연화가 학의 분노를 막은 건 옳은 일이였지만, 비룡성에서 쫓겨난 이후로 처음으로 자기 감정을 내보낸게 학의 폭주 장면이라는 걸 감안하면 학은 연화를 위해 얼마나 참았는지 알 수 있지만, 학은 나 때문에 수원에게 화내고 있다는 연화의 생각은 어찌보면 맞지만, 한편으로는 학 본인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은, 어찌보면 이기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연화랑 학의 관계는 상당히 꼬여있기 때문에 이 둘이 본격적으로 연인이 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3.2. 수원

지금은 원수가 된 과거 절친. 어렸을 때 부터 신분차이를 넘어 연화와 수원과 함깨 다녔다는 묘사가 계속 나온다. 어린시절의 모습을 보면 연화는 성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어리고 여자[20]라는 점에서 수원이랑 더 친한 모습이 비춰진다.

작중 수원의 회상중에 학과 수원이 함께 장난치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수원이 연화는 학과 같은 종자가 있어서 부럽다고 하자 이에 학은 그렇다면 연화와 혼인하여 왕이 되어달라거나 자기는 차기왕이 되는것은 수원밖에 인정 못 한다는 등 수원을 상당히 신뢰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1][22]

그래서 수원과 마찬가지로 학도 수원을 인정했으며 자신의 짝사랑을 억누르면서까지 수원과 연화를 응원해 줬지만... 현실은 시궁창. 연화의 16번째 생일에 그 둘의 관계진전을 위해서 일부러 자리까지 피해주었지만 하필 이때 일이 터지고 말았다: 연화가 직접 두 눈으로 수원이 일 왕을 시해하는 모습을 본 것. [23]

현실 대처능력이 뛰어났던 탓에 멘붕상태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연화를 데리고 무사히 성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지만, 수원의 배신에 충격을 받은 것은 매한가지. 일 왕을 죽인 수원을 보고 학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수원, 어째서 왕위찬탈인가? 넌 그런것에 집착할 녀석이 아니잖아','내가 봐온 수원은 환상이었나?' 를 보면 학도 연화만큼 정신적 타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24]

어찌되었든 학 입장에서도 수원은 자기 주군의 모든 걸 빼았은 천하의 개쌍놈. 국왕을 시해한 것도 모자라 둘의 축복을 빌어준다니까 사랑하는 여자를 죽이려고 했고, 심지어 그 사랑하는 여자는 자신의 아빠가 눈 앞에서 아빠에게 결혼시켜달라고 조르는 상대에게 죽음을 맞이 하는 걸 보고야 말았다.[25] 거기다 이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원은 학에게 둘도 없는 절친이었다는 것. 그래서인지 불의 부족의 전쟁터에서 대면한 것도 아니고 먼 발치에서 수원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무섭게 일그러진다.

16권 91화에서는 수원과 제대로 맞닥뜨리게 되었는데 이 때의 학은 이성을 잃고[26] 수원의 호위무사들과 주도 장군을 주먹으로 패면서까지 수원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재하와 키쟈[27]가 간신히 막아냈다.[28] 어찌나 이성을 잃었는지 이때의 학의 모습은 수원도 놀란 표정을 지을 정도로 살벌했고 자신을 말리는 재하에게 주먹질을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29] 물론 재하도 그렇게 호락호락 당하지 않아서 학의 얼굴을 용의 힘이 깃든 오른발로 찼는데, 용의 오른발에 가격당했어도 일어나기까지 한다.[30] 결국 떠나는 수원을 보면서 말리는 키쟈와 재하에게 놓으라고 절규하는데, 이때 보는 모습이 학, 연화, 그리고 수원이 함께 있었던 행복한 어린시절. 지금의 셋의 모습과 비교하면 꽤나 안타깝다. 결국 연화의 "난 괜찮아"에 눈물 한 방울과 함께 정신을 되찾는다. 참고로 이 화의 제목은 그는 무척 소중한 친구였다(彼はとても大切な友人だった)

사실 연화의 경우, 수원에 대한 미련이 약간 남아 있었어도, 비룡성 시절에 느꼈던 사랑 같은 감정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31] 물론 수원은 연화 입장에서는 절대로 용서 할 수 없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지만, 한편으로는 일 왕이 행한 잘못 된 정치의 결과를 두 눈으로 똑똑히 보면서 수원의 친탈 동기를 이해하며, 고화국을 살릴려면 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물론 작중 시간이 일 왕 시해 후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수원과 맞닥드리면 동요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을 정리되었다. 문제는 학인데, 처음으로 믿어준 친우의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를 수원과 제대로 맞닥드린 물의 부족편에도 제대로 해소되지 못해고, 비녀를 못 버리는 연화를 보면서 학은 연화가 아직도 수원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화는 비룡성에서 벌어졌던 비극에서 나아갈려고 하고 있지만, 학은 아직까지도, 비룡성에서 있었던 그 날에서부터 벗어나지 못한 샘. 이 때문에 독자들은 아마 수원에 대한 만남이 학이 정신적으로 성장할 계기를 줄꺼라고 예측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으니 항후 전개에 따라 학의 반응을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3.3.

초반에는 전투능력이 없는 윤을 신뢰하지 않았지만[32] 점차 그의 실력을 인정하게 되고[33] 녹룡편 시점에서는 꽤나 신뢰가 붙은듯. 아파 항구에서 연화랑 윤이 인신매매의 배에 잠입할때 그의 두려움을 꿰뚫어보며 괜찮나고 물었고, 연화를 지키겠다고 하는 말에는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

여담으로 파티내에서 윤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34] 13권에서는 일행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장사판을 벌인 윤의 돈 버는 수단으로 싸게 부려먹히기도 했다.[35]

3.4. 사룡들

처음에 익수에게 사룡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36] 거기다 처음 만난 백룡이 워낙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먼지쌓인 옛 힘따윈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그다지 믿음을 주지 않았다. 그나마 같이 산적을 무찌르고 나서야 실력 만큼은 신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필요 이상으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37] 다만 점차 같이 다니면서 정이 들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38] 98, 99화에는 비룡성에서 멀리 떨어져 한 명 빼고 약화된 사룡들을 위해 물처럼 밀려오는 패잔병들을 막았다. 벌레 때처럼 몰려오는 숫자를 보면 아무리 학이라 해도 절때로 혼자서 감당할 수 있을 숫자가 아니였지만, 작중 독백을 보면 사룡들이 멀리 도망 갈 시간을 벌기 위해 자진해서 싸운 것. 물론 사룡들 역시 학을 혼자 내버려 둘 수 없어 고열에 앓는 상태에도 싸움에 참가했다.

백룡의 경우 처음에는 키쟈가 "사룡이 아닌 자는 돌아가라"라고 두툼하게 쌓인 돈 주머니를 주며 한 말 때문에 사이가 '흰 뱀'이라고 놀리면서 사이가 안 좋았다. 다만 실력은 앞서 말한 것 처럼 같이 산적을 물리쳤을때 인정했고[39] 사룡의 그 누구보다 주군을 원했던 사람이었기에 연화를 진심으로 지키려 한다는 면모를 보이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둘 다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더 이상 흰 뱀이라고 놀려도 발끈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성을 잃은 학을 말렸을 당시 눈에 뵈는게 없었어서 키쟈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말았는데, 그 후에 생긴 멍을 보며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정작 키쟈는 이건 그냥 모기에 물린거라며 아무렇지 않아 했지만.

청룡의 경우 본인이 워낙 과묵해서 딱히 접점이 없다.[40] 앞에 키쟈의 실력을 본 것도 있고, 그 학 조차 신아의 기척은 읽기 힘들어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을 간파한 상태였고,[41] 양 금지의 배를 습격할때 신아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적당히 해"라고 한걸 보면 확신한 듯하다. 신아 또한 말은 하지 않지만 학을 꽤나 신뢰하는 듯. 청룡의 눈으로 학 혼자서 패잔병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아픈 몸을 이끌고 다른 사룡들과 함께 뛰처나갔다. 심지어 이 싸움에서 본인이 자진해서 가면을 벗고 그토록 싫어하는 청룡의 힘을 쓰기조차 했다!

녹룡의 경우 다른 사룡들보다 유난히 많이 엮인다. 처음 만났을때는 재하의 변태끼에 기겁하며 다시는 엮이기 싫다는 말을 했지만 학이 워낙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기 때문에 연장자인 재하랑 죽이 잘 맞는 모습이 보인다. 거기다 둘이서 일행 중에서 눈치가 제법 빠르기 때문에 학이 연화를 좋아한다는 것을 단박에 눈치챈 것도 재하이며, 재하가 연화에게 끌린다는 것도 제일 먼저 눈치챈 게 학이다. 둘 다 연화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서[42] 서로를 잘 이해하는 듯 싶다. 또한, 수원의 이야기가 나오자 바로 어두워진 학을 보고 다른 일행들이 "엄청 싫은 상대였다는 건가?"라고 할 때 재하 혼자 연장자 답게 "매우 친한 상대였다는 거지."하면서 단박에 속내를 눈치챘고, 수원과의 대면에서 이성을 잃은 학을 제일 먼저 말린 것도 재하였다.
어찌보면 사룡 중에서 가장 닮은 꼴. 둘 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양부모랑 가족 같은 사람들[43]을 포기하고 곁에서 지켜주며 지탱해주고 싶어한다.

황룡의 경우 처음 만났을때는 겉보기에는 다른 사룡들과 달리 특별한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여서 미심쩍인 모습을 보였다.[44] 아무 생각 없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지만 정곡을 찌른 말을 하는 제노에게 "네가 가장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하지만 어느덧 동료로 받아들인 듯 하다. (각주는 스포일러)[45][46] 물의 부족 편에도 잠시 연화가 리리의 경호원을 자처한 수원을 감시하기 위해 떨어졌을때 학은 잘 알지도 못하는 녀석들을 신용할 수 없다고 하자[47] 키쟈가 "제노가 황룡의 이름을 걸고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하자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당시 제노의 능력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동료들이 전부 황룡에게 전투적인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였고, 학이 연화를 생각하는 감정과 남을 잘 믿지 못하는 그의 면모를 생각하면 이런 반응은 나오기 힘들다. 제노 또한 연화를 위해 자신을 너무 극한으로 몰아가는 학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학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하며, 모두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안심해도 된다고 조언한다.[스포일러]

4. 성격

자기보다 연상인 키쟈나 동갑인 신아랑 비교해도 굉장히 어른스럽도 성숙하고 눈치가 빠른데, 이 모습만 보면 도저히 18살로 보이기 힘들정도. 오축하면 나이차가 7살이나 나는 재하랑 죽이 맞을 정도다.

작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짖궂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약간 S성향이 있다고(...) 동료들을 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특히 연화랑 키쟈, 재하가 피해자. 다만 재하의 경우는 만담을 나누며 은근히 학의 이런 면모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M이라서 그런가 다만 눈치도 빠르고, 그런 짖궂음 속에서 사람들의 속을 잘 헤아려주는 편이라 진중해 보이는 편이다.

연화를 위해 많을 것을 희생하며 참는 모습이 많아서 잘 부각되지 않지만, 의외로 자존감이 약하고 남을 잘 믿지 못한다. 어렸을때 처럼 반말로 해도 괜찮다고 하는 수원에게 "제 분수를 알고 있으니까요"라고 대답했고,[49] 15살때 자주 놀러오라는 일 왕에게 "저 같은 평민이 들락나락거릴 수는 없죠"라는 말한 적도 있다. 참고로 이때 학은 그 바람의 부족의 영웅이라고 불리던 문덕 장군의 손자였고 차기 부족장으로 지목되었다고 생각하면 결코 평민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학의 약한 자존감이 가장 잘 부각된거는 어린시절 에피소드인데 어린시절 에피소드를 보면 바람의 부족의 영웅인 문덕의 손자라면서 수원이 감탄하는 부분에서는 "나는 고아야. 피가 이어지지 않았어"라면서 딱 자르는 편도 있었다.[50] 즉, 어렸을때 부터 타인과 거리를 두며, 자기를 입양한 문덕조차 믿지 못했다는 것. 거기다 유쾌하고 쾌활한 다른 바람의 부족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면 학은 상당히 그늘저있다. 이런 면모는 성장한 지금의 학에서도 엿볼수 있는데 처음에는 연화를 위해 싸울려고 하는 사룡를 믿지 못하고, 그들의 실력과 연화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았어도 초반부에는 그들과 필요 이상으로 친해질려고 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시간이 꽤 흐른 지금 작중 시간대에는 동료로 받아들인 편.

거기다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기 자신을 거의 돌보지 않는다. 초반에 연화를 대신해 독화살을 맞아준 것은 물론이며, 동료로 받아드린 사룡들을 위해 무모하게 혼자서 밀려오는 패잔병을 싸웠는데, 아무리 학이 먼치킨이라도 해도 개인이 혼자서 감당할 숫자가 아니였다. 오축하면 너무 지쳐서 나중에 팔도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을 정도. 나중에 병 걸린 사룡들이 아픔 몸 이끌고 와주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죽었다.[51] 비록 빠져나올 수 있었더도, 학 또한 병 걸린 사룡보다 심각한 중상으로 한동안 전투 불능에 빠졌을 수도 있다.[52] 즉, 남을 잘 믿지 않지만, 일단 마음을 열면 자기를 스스로 희생해더라도 지킬려고 한다. 어찌보면 다른 사람과의 인연을 만드는 걸 기피하면서, 한편으로는 인연에 가장 목말라 있는 아이러니한 캐릭터.

거기다 비룡성 시절에 수원을 짝사랑하던 연화를 위해 자기 행복을 포기하고, 수원에 대한 상처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스스로 억누르는 걸보면 학은 정신적으로도 자기 자신에 대한 배려가 없는 샘. [53]

연화랑 수원은 곁으로는 연약해보이지만 마음은 굉장히 강한 외유내강형이지만 학은 그 정반대인 외강내유에 가까운 편이다.[54]

아직 학의 과거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이런 면모를 눈치 챈 대부분 독자들 사이에서는 학이 부모님에게 버림받았다는 설이 유력하게 떠돌고 있다. 확실히 고작 9살이 고아라면서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면 어린나이에 안 좋은 일을 겪은게 분명하다. 다만 이런 애가 어떻게 수원이나 연화에게 마음을 열고, 또 왜 이렇게 연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지 아직 떡밥조차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빨리 학의 과거가 공개되기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55]

5. 기타

멤버들 중 사망 플래그가 유독 많이 꽃힌 인물이기도 하다. 신관도 연화에게 이대로 가면 학은 죽는다고 했으며, 제노도 형의 살기는 너무 아프다면서 학에게 '죽음의 냄새'가 난다고 경고한다. 작 중에서 여러번 연화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지켜낼 것이라는 언급도 계속 나온다. [56]

실제로 제노가 학에게 경고하기 전 학은 "수원의 몸에 칼을 꽂는 것은 자신의 몫" 이라고 다짐하고 있었다. 현재 수원은 왕인데다가 마음만 먹으면 연화 일행을 극한까지 몰아붙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사망 플래그가 강력하게 꽂힐만하다. 그리고 실제로 물의 부족의 후일담에서 수원을 죽이려는 학을 앞에 두고 왜 가만히 있었냐고 다그치는 주도 장군에게 수원은 다음에 마주치면 베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 경우 물의 도시처럼 대놓고 살기를 발산하면서 죽일려고 했으니까 그런거고, 연화처럼 침착하게 대처만 한다면 사망 플래그는 피해 갈 수 있다.

물론, 순정만화 특성상 남주인공 포지션의 인물이 죽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향후 전개를 지켜봐야할 듯.그런데 새벽의 연화가 순정만화치고는 자비가 없는 편이다

2010년에 작가 블로그 Q&A에서 밝혀진 학의 여자 취향은 "'몸도 마음도 성숙해서 따로 손이 안 가는 멋진 여자'. ...라고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겠죠" 라는데...솔직하지 못하다

작품 내에서는 물론이고 팬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히 많은지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례로 애니메이션화 이후로 출시된 캐릭터 굿즈 중에서도 학 관련 굿즈는 가장 빨리 품절된다고.

여담으로 남자 독자들에게 동정표를 많이 받았다(...) 연화가 너무 천연이라... 그나마 연재분에서는 점점 학을 의식하고 있다는 걸 다행이지만 애니로 처음 접한 팬들은 아직도 학을 불쌍하고 여기고 있다. 물론 연화의 천연속성에 번민하는 학을 향한 동정표도 있지만, 학의 캐릭터 자체가 남자들이 봐도 멋있기에 거기서 기인한 인기도 분명히 존재한다.[57] 실제로 학은 남성 독자들 사이에서도 지지도가 높은 편.

다만 원작을 보는 팬들은 학의 계속되는 삽질에 한숨을 쉬는 중.[58] 아니, 거의 해탈에 가깝다(...)[59] 차라리 연화가 자기 감정을 자각해서 솔직하게 고백하는 게 더 빠르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고, 심지어 연화가 학을 덥치는 게(...)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정도.[60]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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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ハ(8)ク(9)라서 8월 9일로 결정했다고 한다.
  • [2] 15세의 나이에 장군 자리에 올랐고 이때 연화의 호위도 맡게 된다.
  • [3] 작가가 말하길, '학은 삭았네요'(...) 같은 나이인 수원이나 신아와 비교하면 나이가 들어보이긴 한다. 거기다 키도 7살 차이가 나는 재하와 비슷할 정도로 크다.
  • [4] 실제로 어린 나이에 장군에 올라서인지는 몰라도 그 나이치고 실력은 물론이며 상황파악 능력, 눈치 모두 재하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에 비해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7살 차이나는 재하랑 친구 먹는 수준으로 만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드물게 그 나이에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데, 황룡을 보며 다른 사룡들이 차라리 학이 암흑룡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리겠다고 하자 그 별명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작중에서도 계속 그 별명을 써먹는다(...)암흑룡과 유쾌하고 배고픈 친구들 그 외에도 그늘 없이 웃는 모습을 보여주면 평소보다 젊어보이기도 한다.
  • [5] 상대는 주도 장군. 물론 주도 장군도 근태와의 싸움에서 팔을 다쳤다.
  • [6] 오죽하면 키쟈가 "괴물인가"라고 말할 정도(...) 옆에서 윤의 댁한테 그런소리 듣고 싶지 않을거라는 츳코미가 일품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게 다른 전투원들은 무려 신급으로 묘사되는 용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학은 자칭 암흑룡이라고 하지만 그냥 평범한 인간이다. 맨몸으로 신의 힘이랑 맞먹을려면 단순히 천재적인 재능만으로 부족하며, 그 만큼 많이 노력했다는 증거.
  • [7] 그리고 번외편에 이유가 또 하나 나왔는데, 비룡성 시절에 연화에 대한 감정을 죽이기 위해 무술 수련에 전념했다고 했다.그럼 뭐해 한번 건드리면 휘정거리는데 학이 연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해보면 그 만큼 수련도 많이 했다는 소리(...) 즉 학의 강함 = 연화에 대한 감정이다.
  • [8] 다만 초반에 강태준의 추격대와 계제국 편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자는 연화 대신 독화살을 맞아 점점 상태가 약화 되었는데, 불의 병사에 한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그 만큼 버틴게 신기할 노릇이며, 연화를 지키겠다는 정신력 하나로 중독된 몸을 이끌고 싸운 거다. 반면 후자는 개인이 감당할 숫자가 아니였을뿐더러, 학을 제외한 주력인 전투원들도 병에 걸려 제대로 싸울 상태가 아니였다.
  • [9] 번외편에서도 장군 시절, 병사들의 훈련을 봐줄때도 직접 대련을 했고, 이는 연화에게 검을 가르칠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그런지 호위무사인 아유라랑 테토라가 연화가 검술 연습을 하는 걸 보고 동작이 잘 잡혀있고 쓸때없는 움직임이 없어, 좋은 스승을 두었다고 칭찬했다.
  • [10] 이 부분은 수원과도 연관이 있다. 어린 시절에도 범상치 않았던 수원을 보고 감탄했던 학인데, 그런 그를 목표로 삼고 있다는 수원의 말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하겠다 다짐했었다.
  • [11] 그 면모가 잘 드러난게 9권. 연화가 학에게 머리를 숙이며 검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할 때 주군인 연화가 자신에게 머리를 숙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그럼 어떻게 해야되는지 묻는 연화에게 '공주님이 진심으로 명하신다면, 저는 거절하지 못합니다'라고 대답했고, 연화의 명령대로 연화에게 검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 [12] 연화가 양 금지의 인신매매 현장에 자진에서 잠입한다고 했을때 그녀에게 가끔보면 묶어두고 싶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연화가 떠나고 혼자 남았을때 절대로 보내고 싶지 않지만 용기있게 나아가는 연화의 모습은 모른다고 하며 더욱 보고싶고, 흥분에 손까지 떨리면서 공주님이 이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모습 또한 보고 싶다고 말했다.
  • [13] 새벽의 연화가 여캐가 적은 것도 있지만, 학은 연화를 제외하면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다. 딱 한번 물의 부족편에서 유곽의 여자를 홀린(?)적도 있지만 그건 잠입조사 때문에 그런거라 논외.
  • [14] 이는 학의 낮은 자존감이 한 몫한다.
  • [15] 그 전에는 현실적으로 연화의 좋은 짝이었던 수원이 있었고 계급관계가 확실히 서 있는 성 안에 있었기에 확실히 학이 감정을 억누르는 좋은 제동장치가 되어줬는데에 비해 학의 입장에서는 그 제동장치가 둘다 없어진거다.
  • [16] 번외편에서 비룡성 시절, 연화가 귀신이 나온다며 같이 자자고 했을때 얼마나 당황했는지 같이 훈련하던 병사를 날려버렸을 정도. 그 외에도 학이 이불에 들어갔을때 연화가 아무렇지 않게 같이 따라서 들어오자 바로 뛰쳐나오고, 연화가 귀엽게 이리와 이리와라고 하니까 귀엽다고 생각하면 지는거다, 젠장이라고 한다던지... 여튼 비룡성 시절에는 정말 많이 참았다는 걸 알 수 있다.
  • [17] 사실 초반에 바위산에 있었을때 연화가 추우면 학을 안고 잔다면 된다고 하는데 이때 학이 장난치겠다고 한 말 때문에 그렇다. 결론은 본인이 말 잘못해서 이렇게 된거네
  • [18] 심지어 학이 각권마다 어느 부위에 입을 맞췄는지 정리해둔 짤까지 나왔다. 머리부터 시작해서 이마,눈,볼이니 어쩌면 다음은...
  • [19] 사실 저때 당장 수원을 죽인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현실감각이 뛰어난 학이지만 이미 한 나라의 왕이 된 수원을 죽이면 얼마나 큰 후폭풍을 가져올지는 뻔하지만, 그런 당연한 사실을 생각해내지 못할 정도로 저 당시에는 이성을 잃었다는 것. 연장자인 재하가 막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
  • [20] 아무래도 같이 말타기 연습을 한다던가 하는 활동에서는 소외될 수밖에 없다.
  • [21] 이때 학이 수원에게 한 말은 '그때는 내가 당신의 오른팔이 되어서 죽을때까지 두사람 곁에 있어드릴게요' 수원이 연화와 혼인해 왕이되고 자기는 그 옆을 지키는 학이 바랬던 미래였다.
  • [22] 무엇보다도 학이 연화와 수원이 잘 되기를 바랐던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화가 수원을 좋아하고 있었기에, 두 사람이 혼인하여 연화가 행복해지는 것을 바랐던 것도 있다. 자신의 행복보다 연화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것.
  • [23] 이 일 때문에 학은 상당히 마음고생을 한 걸로 보이는데, 사룡이 합류하기 전까지 웬만하면 연화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물의 부족에서 그와 대면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기억이 바로 수원이 '연화가 눈 앞에서 왕의 죽음을 목격했다'고 말한 장면.
  • [24] 연화를 위해서 그 마음을 억누르고 있어서 그리 자주 부각되지 않지만 현 왕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결국 억누르던 감정은 91화에서 수원과 마주하다 터져버렸다.
  • [25] 그리고 작중에는 부각되지 않았지만 그 죄를 학이 다 뒤집어 썼다.
  • [26] 팔에 박힌 단검을 빼서 피가 철철 흐르는 위험한 상태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수원 앞으로 걸어갔다. 분노에 인해 이성이 마비된 것
  • [27] 처음에는 재하가 혼자서 막았지만 결국 키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 말을 들은 키쟈는 머뭇머뭇거렸지만 "이대로라면 학이 위험하다"라는 재하의 말을 듣고 바로 합류.
  • [28] 물론 당시 사룡들은 수원이 연화의 아버지를 죽인 학과 연화의 원수라는 걸 몰랐다.
  • [29] 학 입장에서는 눈 앞에 원수가 있는데 그걸 재하가 막아버리고, 무려 자기 주군의 원수를 아군이라고 한 것 때문에 그렇다.
  • [30] 이를 본 재하는 "그냥 기절해주면 안되나"라고 중얼거렸고 재빨리 수원을 보냈다. 물론 이 말을 들은 학은 더더욱 빡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싸움 돌입. 어찌나 살벌하게 싸우는지 이때 전투씬은 가히 소년만화를 보는 듯 했다.
  • [31] 11권에서 계 제국의 여자들이 수원이 준 비녀를 꽃지 않나고 묻자, 결의의 찬 표정으로 그 비녀는 다시는 안 꽃는다고 했고, 물의 부족에서 만났을때도 살의 가득한 눈빛으로 수원에게 적개심과 경계심을 보인 그녀의 행동을 보면 아직까지 연화가 수원을 사랑한다고 보기 힘들다.
  • [32] 인터뷰에서 학 성우가 애니메이션 스탭진들이 아직 윤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귀띔해주었다고 한다.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게, 아무리 치료가 가능한 유일한 인물이긴 하지만 윤은 연화보다 어리고 학 입장에서는 지켜야할 인물이 더 늘어난 셈이다. 애니에서 이 면모가 잘 들어났는데, 윤이 처음 합류한 뒤 무기점에 가서 활과 화살을 사러 잠시 연화랑 윤을 남기고 갔었는데, 불의 부족 병사에게 발각될 위험에 처하자 간신히 구해낸 뒤 "둘만 남겨두는게 아니였다"라는 말을 했다.
  • [33] 사실 윤은 싸움만 못할 뿐인지 그 외에는 만능이다. 요리사+힐러+두뇌+안내자+상식인 표지션을 전부 맡고 있는 캐사기 캐릭터.
  • [34] 43화에서 이제 막 합류한 제노에게 하는 말을 보면 이제 윤을 완벽하게 신뢰한다는 걸 알 수 있다.
  • [35] 여자 손님들이 학에게 물건을 사는 대신 덤을 요구했는데 그 덤이 '안아주세요'(...)였다. 윤은 돈이 들어오니 당연히 승낙했다. 학이 자기 몸 싸게 팔지 말라며 불평했지만 결국 여자 손님들을 한 번씩 안아준 것 같다.
  • [36] 익수가 사룡에 대해 말할때 찾으러 가자는 연화에게 "그런 녀석들 없어졌을지도 모르고 아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 [37] 예를 들자면 청룡을 저거라고 칭하거나, 사룡들이 옛 절친이자 원수가 되어버린 수원에 대해서 물어볼때 대답을 회피하면서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 [38] 제노가 "사룡들은 죽으면 다시 태어나지만 형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라는 말하자 학 또한 너희들 또한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반박한다.
  • [39] 드디어 염원하던 주군을 지킨다는 일에 흥분해서 굉장히 과격한 싸움방식을 보여주었는데 산적을 전부 물리친 뒤에는 키쟈가 연화에게 좀 더 세련된 전투방식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시무룩해 할 때 학은 오히려 그게 더 마음에 든다며 성에 있었을 때는 자기 움직임을 따라올 자가 없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처로 쓰러지기 전에는 나중에는 대련을 부탁할 정도.
  • [40] 자기 주군조차 놀리는 학도 신아를 놀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딱 한 번, 연화가 청룡의 이름을 지어 줄려고 할때 둥글게 말린 신아를 보고 "요괴, 털뭉치라는 어떨까?"라고 놀린 적은 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어서 신아를 놀리는 건 포기한 것 같다(...)
  • [41] 수많은 병사들이 몰려오는 기척은 단숨에 알아내는데 신아의 경우 가면과 털뭉치 때문에 일행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있었나?"라는 반응을 보일때가 많다. 그래서 녹룡 합류 전, 아파의 항구에서 혼자서 마을을 둘러볼때 "감이지만 저 놈이라면 잘 할것 같다"라는 독백을 했다.
  • [42] 키쟈도 플래그는 꽃혔지만 충성심에 가려져서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 [43] 재하의 경우 기건 선장이랑 해적들, 학의 경우는 당연히 문덕이랑 바람의 부족이다
  • [44] 황룡은 튼튼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말에 "정말 튼튼하나?"라는 말과 함께 주먹으로 제노의 얼굴를 쳤다(...)
  • [45] 앞서 말한듯이 학이 제노에게 "너희들도 대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을때 너희들이란 키쟈, 신아, 재하 뿐만이 아니라 제노 또한 포함한다. 이 말은 들은 제노는 사룡의 대표로서 감사하다고 절까지 올린다.
  • [46] 제노가 99화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보이자 사룡 뿐만이 아니라 학도 충격에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100화에서 제노의 목이 참수되도 마찬가지.
  • [47] 당시에는 경호원이 수원인지 몰랐다.
  • [스포일러] 사실 그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학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도 이미 눈치챈 듯 한다.
  • [49] 수원의 배신 전에는 학은 수원과 오래된 소꿉친구였고, 왕족 바로 밑인 장군인데다가 공주의 호위라고 생각하면 학의 행동은 확실히 겸손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공과 사를 구분한다고 볼 수 있지만 글세...
  • [50] 참고로 눈치 빠른 수원은 "그렇군요..."라면서 아무 말도 못했지만 연화의 경우 "그래도 문덕은 와 주었어. 정말 학을 사랑하는구나."라고 대답했다. 이때 태도를 비교하면 연화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학을 그렇지 못했다라는 점을 알 수 있다.
  • [51] 물론 사룡들의 행동도 굉장히 무모했다. 그 분(스포일러 주의)이 시간에 마춰 와주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등이 베어 중상을 입은 키쟈나 능력의 반동으로 몸이 마비된 신아가 죽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
  • [52] 파티원에는 힐러로 윤이 있지만 윤은 제대로 된 의사가 아니다. 아무리 윤이라 해도 그런 상황에 입은 중상이였다면 제대로 된 치료가 힘들다.
  • [53] 사실 초반에는 연화가 자기 빼고는 의지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도 동요하면 연화 또한 안 그대로 멘탈이 산산조각난 연화도 불안해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연화를 위해 그랬다해도, 지금 작중 시점에는 윤 뿐만이 아니라 연장자인 재하랑 다른 사룡들도 있다. 16화에서 수원과 마주한 뒤 자기 상처를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사룡들에게 털어놓을 만도 한데, 작중 모습을 보면 학은 사룡들을 동료로 받아드린 지금 시점에서도 자기 상처를 억누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학 본인에게는 아무것도 해소된게 없다. 괜히 제노가 11권에서 학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한게 아니다.
  • [54] 사실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룬 연화랑 비교하면, 학은 비룡성에서 쫓겨난 그 날과 비교해도 거의 달라진게 없다. 육체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심하게 약하기 때문에 학의 경우는 나중에 정신적인 성장을 초점으로 이야기가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
  • [55] 학의 과거는 아직 정체되어 있는 본인의 성장에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과거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키쟈나 재하랑은 달리 그의 과거는 제노처럼 외전이 아니라 본편에서 시간을 들어서 전개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리고 과거편에서 작가가 제노가 얼마나 굴렸는지 생각해보면 학은 또 얼마나 굴린 것인가 불안해하는 팬들도 있다
  • [56] 연화가 자신의 몸을 보호할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싶어하는 부분도, 사룡을 모으러 가게 된 계기도 이 이유가 크다.
  • [57] 학 성우인 마에노 토모아키는 인터뷰에서 학의 매력포인트를 '존재 자체가 매력인 캐릭터'라고 언급할 정도.
  • [58] 이는 소설판에서 더 안습하게 자세히 들어나는데 진상을 알고 본 뒤 보면 학이 얼마나 삽질했는지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지가 멋대로 생각해놓고 연화 한 마디에 대꿀멍. 그리고 좋아하는데 저런 호의라도 좋아 죽는 걸 보면 참 불쌍하다
  • [59] 오축하면 학이 고자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 [60] 더욱 무서운건 연화가 천연이라고 해도 대담하고 상당히 솔직한 성격인걸 감안하면 진짜 이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거... 요즘 학연화보다 연화학이 대세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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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4 2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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