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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돌

Contents

1. 역사
1.1. 1세대 이전 (1987년 ~ 1995년)
1.2. 1세대 아이돌 (1995년 ~ 2001년)
1.3. 2세대 아이돌 (2001년 ~ 2005년)
1.3.1. 2.5세대 아이돌 (2005년 ~ 2007년)
1.4. 3세대 아이돌 (2007년~현재)
1.5. 4세대 아이돌(?)
2. 레드 오션
2.1. 전망
3. 활동 방식
4. 팬덤 문화
5. 음악성
6. 포지션
7. 아이돌이냐 가수냐, 그리고 반 아이돌 정서
7.1. 反 아이돌 정서의 확대
8. 아이돌 목록
9. 관련 항목


KPOP 남자 아이돌 데뷔시절 (2003~2012)
한국 여자 아이돌 역사

한국 국적의[1] 아이돌 보이밴드걸그룹. 때로는 혼성 팀이나 솔로인 경우도 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그리고 2000년대 후반부터 현재(2010년대)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시대는 바야흐로 대 아이돌 시대를 맞게 되었으니……. 여자는 열광하고 남자도 열광한다 카더라

참고로 후술되어 있는 세대 구분은 대부분의 연예 커뮤니티에서 공감대를 별로 얻지 못하고 있다. 1세대-2세대 아이돌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H.O.T., 동방신기에 비해 3세대로 구분되어있는 아이돌 그룹들은 구분이 모호하다는 의견이 훨씬 지배적이다. 따라서 아래에 서술된 2.5세대 및 3세대 아이돌, 그리고 4세대 아이돌(?) 항목은 구분하기가 모호하기 때문에 대세적으로 굳어진 용어가 아니다.

1. 역사

1.1. 1세대 이전 (1987년 ~ 1995년)

1세대 이전
구분 팀명 (데뷔년도)
보이밴드 소방차 (1987), 제3세대 (1988)
서태지와 아이들 (1991)
노이즈, 듀스, 솔리드, 잉크 (1993)
DJ DOC (1994), R.ef, 터보 (1995)
걸그룹 세또래 (1987), 코코 (1994)
혼성그룹 이와 미애, 1730 (1992)
(1993), 룰라, 투투, (1994)
남성솔로 박남정, 신해철[2] (1988)
윤상[3], 심신, 이현우, 현진영 (1990)
김건모, 김원준, 손지창 (1992)
서지원 (1994), 박지원 (1995)
여성솔로 김완선 (1986), 이지연 (1987), 이상은(1988)
강수지 (1990), 하수빈 (1992)

1987년 소방차와 세또래를 시작으로, 김완선, 노이즈, 등에서 아이돌의 원류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비즈니스 시스템이 완전히 도입되기 전이라 이후의 아이돌 가수들과 같은 것이라고 하기는 좀 곤란한 면이 있다. 이후 미국의 뉴 에디션, 뉴 키즈 온 더 블록 등 10대에서 20대 초반을 묶어 만든 가수 그룹들이 대한민국 아이돌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여성 가수쪽은 김완선을 필두로 하여 이지연, 이상은, 강수지, 하수빈 등의 솔로가수들이 엄청난 팬덤을 구성하는 등 대세였다.[4]

SM엔터테인먼트이수만 대표가 김완선(발탁나이 83년 14살, 86년 데뷔)을 3년 동안의 혹독한 스파르타 훈련으로 데뷔시킨 한백희(전 가수이자 김완선의 이모)에게 조언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완선은 2011년 활동을 재개하면서 출연한 프로그램 등에서 혹독한 감금훈련, 13년동안의 노예같은 생활 등 많은 일화를 공개했다. 문나이트 출신들이었기 때문에 교류하기에도 수월했다.) 1990년에 데뷔한 현진영의 경우, 이 대표의 지시로 2년 정도의 트레이닝을 거치고 데뷔하였다.

오늘날과 같은 본격적인 아이돌 그룹의 효시로 여겨지는 것은 1990년대 초반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이 두 그룹이 대한민국의 대중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상대적으로 30~40대의 기성세대가 가지고 있던 대중음악의 주도권을 10~20대로 가져오게 된 획기적인 변화가 불기 시작한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한국 대중가요계는 성인가요와 발라드 위주에서 10대~20대 취향의 댄스 음악 위주로 재편되었으며 노이즈, 듀스, DJ DOC, 룰라와 같은 댄스 그룹들이 점점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듀스는 미국발 흑인음악이었던 힙합이라는 장르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본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발전시킨 아이돌이자 뮤지션이었다. 비록, 동시대에 활약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룰라, 김건모의 명성에 가려진 면이 있었지만, 트렌드를 앞서 간 김성재의 세련된 힙합 패션스타일과 이현도의 뛰어난 작곡능력은 후배 힙합 가수들에게 끼친 영향력이 매우 크며, 듀스 이후 DJ DOC, 드렁큰타이거, 업타운 등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의 특징인 짧은 활동기간과 컴백 시스템[5], 무대 구성, 격렬한 안무, 아이돌 멤버의 캐릭터 기믹 부여, 그리고 립싱크 등 현재 대한민국 아이돌의 기원이 되는 모든 시스템들은 이 두 팀으로부터 시작되었다.[6] 그리고 이 당시에는 연습생 개념이라는 것은 희박했다고 하더라도 백댄서 등의 기회로 연예계로 입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연습생 시스템의 기반을 다졌다고도 볼 수 있다.

이후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서도 10대~20대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굉장히 발달하였으며, 이들은 10대들의 자긍심과 저항을 표현하면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대중가요계는 댄스가수 위주로 재편되기 시작했으며 비교적 나이가 어린 가수들이 대중음악의 주도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전의 70~80년대는 30, 40대의 가수들이 대중음악의 주도권을 갖고 있었다.

아이돌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상에서 특정인에게 최초로 아이돌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은 차범근이며, 여성의 경우는 김완선.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년도인 1992년 이후 처음 사용된 사람은 손지창. 아이돌, 아이돌 스타, 틴아이돌 스타, 하이틴 스타[7], 틴에이지 그룹, 인기 댄스 그룹 등의 표현이 중복되어 사용되었다. H.O.T., 젝스키스, S.E.S, 핑클까지만해도 "아이돌 그룹"이라는 말은 찾아보기 힘들며 "인기 아이돌 스타" "인기 그룹" "인기 댄스그룹"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 '아이돌'이라는 용어가 고착된 것은 인터넷 신문 등에서 2000년 초부터 10대들에게 인기를 얻는 가수를 지칭하는 단어로 '아이돌'을 자주 사용하면서부터이다.

1.2. 1세대 아이돌 (1995년 ~ 2001년)

1세대 아이돌
구분 팀명 (데뷔년도)
보이밴드 H.O.T., 클론, 구피, IDOL, 언타이틀 (1996)
젝스키스, NRG, 지누션 (1997)
신화, 태사자, OPPA (1998)
god,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클릭비, 원타임, Y2K (1999)
문차일드, UN (2000)
걸그룹 비비, (1996)
SES,베이비복스, 디바 (1997)
핑클 (1998), 클레오, 티티마, O-24 (1999)
샤크라, 파파야 (2000)
(2001)
혼성그룹 (1994)[8], UP (1996)[9]
영턱스클럽 (1996), 스페이스 에이 (1997)
, 코요태 (1998)
자두 (2001)
남성솔로 임창정 (1995~6)[10]스티브 유, 홍경민 (1997)
조성모[11], 최창민 (1998), 싸이 (2000)
여성솔로 엄정화 (1993),[12] 박지윤, 김현정 (1997)
이정현, 백지영[13], 채정안,(1999)
다나, 하늘 (2001)

1990년대 Kpop Idol History.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되고 H.O.T.의 데뷔를 기점으로 현재 말하는 아이돌의 정의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보이밴드 쪽은 젝스키스, 신화, god 등의 경쟁구도를 가지고 왔으며, 여성쪽은 S.E.S의 데뷔를 기점으로 핑클베이비복스 등과의 경쟁구도를 수립하며 오늘날의 걸그룹 형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게 된다.

다만, 1980년대 초반 생들은 서태지와 아이들과, 1세대 아이돌의 문화를 둘 다 향유하였다. 1983년 이전 세대를 "서태지 세대"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고, 통상적으로 1983년생~1988년생들이 H.O.T를 보고 자란 국민학교의 마지막 입학세대[14]까지 "국초딩 세대", "H.O.T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시의 초등학생들도 나이가 어렸을 때이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늦게나마 듣고 자란 경우가 많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거의 없었으므로...[15]그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1세대 아이돌 문화의 주축이 되었다.

특히 이 당시는 그룹 못지않게 솔로 또한 아이돌 스타로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던 유일한 시절이다. 남성솔로의 경우 임창정, 조성모, 스티브 유가 1세대의 날고 긴다는 아이돌 그룹들과 가요순위에서 직접적으로 경쟁을 하면서도 엄청난 팬덤을 몰고 다니면서 이 시대를 풍미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놈의 군대만 갔어도(...) 여성솔로의 경우 엄정화, 박지윤, 김현정, 이정현,채정안 등이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2000년의 BoA로 내려오면 트레이닝은 더 혹독해지며 일본, 미국 진출과 관련해서 외국어도 공부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BOA의 경우는 이 시기에 데뷔는 했지만 소속사의 물량공세를 감안한다면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오히려 2세대에 들어서면서 빛을 발하게 된다.

1.3. 2세대 아이돌 (2001년 ~ 2005년)

2세대 아이돌
구분 팀명 (데뷔년도)
보이밴드 K-POP, 5tion(2001)
블랙비트, 동클럽, F-iv, 테이크 (2002)
동방신기(2003)
버즈 (2004)
걸그룹 쥬얼리, 밀크 (2001)
신비, 삭N지연, 슈가 (2002)
남성솔로 (2002)
SE7EN (2003)
여성솔로 BoA (2000), 장나라 (2001)
이효리, 채연 (2003)

2000년 ~ 2008년 Kpop Idol History.

2000년대 초중반은 음악시장의 트렌드가 아이돌에서 멀어진 시기였으며, 그나마 동방신기쥬얼리가 각각 보이밴드와 걸그룹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이시기에는 특히 1세대 아이돌 그룹이 대거 해체되거나 활동중단을 하면서 기존 멤버들이 솔로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리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는데, 그 중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다름아닌 이효리. 남성솔로에서는 1세대에서 독보적 존재였던 유승준의 부재로 인해 신인으로 데뷔한 SE7EN의 양강구도가 형성되었으며, 여성솔로 중에는 1세대 말에 데뷔해서 다소 고전하다가 2세대에 들어서면서 빛을 본 보아장나라가 엄청난 팬덤을 몰고 왔다.

이 시기는 한창 불어닥친 R&B 유행을 바탕으로 휘성, 박효신, SG워너비, V.O.S,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소울, 플라이 투 더 스카이[16], 이정 등 보컬을 강조한 남성 솔로 또는 그룹 R&B 아티스트들이 음악시장의 대세를 차지하면서 아이돌은 상대적으로 약세기를 겪는다. 여성쪽 또한 이수영은 1세대 시절 데뷔했으나 인기도에서 다소 밀려있었다가 이 시기에 발라드의 여왕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빅마마, 거미, 박화요비 등의 정통파 보컬리스트들이 이시기에 데뷔했다.

특히 팬덤의 지지가 탄탄한 보이밴드보다는 걸그룹의 타격이 커서 사실상 궤멸 상태였다. 천상지희, 밀크SM에서 내놓은 걸그룹마저 처참한 실패를 겪은 시기.[17] 보이밴드의 경우 동방신기로 대동단결하는 와중에 버즈[18], SS501[19], 파란[20] 정도가 명맥을 유지했다.

그러다 2000년대 후반 들어 아이돌이 가요계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이는 R&B 열풍이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에서 변질되어, R&B를 가장한 이른바 소몰이창법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를 조영수, 류재현 등 유명 작곡가들이 계속 확대 재생산하는 이른바 '양산형 소몰이'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너도나도 비슷한 음악들에 대중들이 쉽게 식상해졌기 때문이다. 대중들이 기존의 소몰이 발라드에 질려가던 2000년대 후반에 새로운 형식의 댄스곡을 가진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하기 시작했다.

1.3.1. 2.5세대 아이돌 (2005년 ~ 2007년)

2.5세대 아이돌
구분 팀명 (데뷔년도)
보이밴드 슈퍼주니어, SS501 (2005)
빅뱅(2006), FT아일랜드 (2007)
걸그룹 천상지희(2005), 브라운 아이드 걸스 (2006)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2007)
솔로 아이비 (2005), 손담비 (2007)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은 이전까지 소몰이 발라드 중심이었던 가요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특히 원더걸스가 Tell me로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난 후, 카라, 소녀시대 같은 걸그룹들이 잇따라 큰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인 아이돌 시대를 열게 된다. 아이돌의 음악과 춤은 단연 화제가 되었으며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1위가 아이돌로 통일된 것도 이 시기. 특히 2007~8년 가요계를 석권한 빅뱅[21], 소녀시대[22], 카라[23]는 아이돌 시장을 이끌며 단연 끝판왕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대에 가요계가 아이돌 전국시대가 되면서 이 시기의 그룹들, 특히 소녀시대에 대해 "걸그룹이 아무도 없을 때 일찍 데뷔한 선점효과로 빈집털이를 했다."라고 비판이 있는데, 소녀시대는 빈집털이를 한 게 아니라 가요계 자체의 틀을 바꿔버린 것(...).[24]

한편 슈퍼주니어의 경우 데뷔는 생각보다 빠르지만(2005년) 멤버들의 예능에서의 활약을 통해 롱런하고 있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경우 잘 알려져있다시피 애초에는 보컬그룹으로 데뷔했으나 가열차게 망한 뒤(...) 멤버들의 얼굴을 튜닝하고(...) 일렉트로니카를 장착한 뒤 아이돌 판에 뛰어들게 된다. 원더걸스는 Tell Me - So Hot - Nobody로 이어지는 복고 3부작으로 사실상 천하를 통일했으나 무리한 미국 진출의 후유증으로 현재는 개점휴업상태. FT아일랜드의 경우 아이돌보다는 음원 중심의 발라드 그룹으로 노선을 변경한 듯 하다.

1.4. 3세대 아이돌 (2007년~현재)

3세대 아이돌
구분 팀명 (데뷔년도)
보이밴드 샤이니, 2AM, 2PM, 유키스(2008)
비스트, 엠블랙(2009)
씨엔블루, 제국의 아이들, 인피니트, 틴탑(2010)
B1A4, 블락비, 보이프렌드(2011)
B.A.P, BTOB, EXO, 빅스(2012)
방탄소년단 (2013), GOT7, WINNER (2014)
걸그룹 2NE1, 4minute, 애프터 스쿨, 티아라, f(x), 레인보우, 시크릿(2009)
미쓰에이, 나인뮤지스, 걸스데이, 씨스타(2010)
Apink(2011), AOA, 크레용팝, EXID,피에스타(2012)
레이디스 코드(2013), 마마무, 레드벨벳, 러블리즈(2014)
CLC, 여자친구, OH MY GIRL(2015)
솔로 아이유 (2008), NS윤지 (2009), G.NA (2010), 에일리 (2012)

My Top 50 Kpop songs (2008-2013)

3세대 아이돌의 특징이라면 그룹에 확실한 캐릭터가 있다는 점, 애초부터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 진출을 노리고 기획되었다는 점, 멤버별 파트가 보다 체계적으로 나뉘었다는 점 등이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특징은 일렉트로니카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며 소위 'K-POP 사운드'를 만들었다는 것. 이전까지의 아이돌 음악은 현재와 같은 일렉트로니카 중심은 아니었다. 소녀시대의 데뷔곡은 팝/락인 '다시 만난 세계'였으며, 슈퍼주니어는 SMP인 'Twins', 팝/락인 'Miracle'이었다. 카라 역시 팝/락인 'Break It'이었고,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빅뱅의 데뷔 당시 컨셉은 힙합. 그러나 재미를 못 보다가, 원더걸스의 뒤를 이어 일렉트로니카를 도입하면서 하나둘씩 대박을 내기 시작했다. 한편 이 일렉트로니카 도입에 있어서 절대 빠지지 않는 팀은 보컬그룹으로 데뷔했다가 걸그룹으로 변신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

2000년대의 가요계는 아이돌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들이 없으면 한국 가요시장 자체가 망할 정도로 이들은 불법 공유로 신음하고 있는 한국 가요계에서 특정 소비층을 가지는 가수들이다. 가온차트 기준으로 2010년 앨범 판매량 1위부터 12위까지가 전부 아이돌 가수이다. 2012년 들어서도 한터차트 기준 10만 장 이상 앨범판매을 판매한 가수 8 팀(or 솔로) 중 7팀이 아이돌[25][26]이었다. 하지만 이 앨범 판매가 노래를 듣기 위해서가 아닌, 팬질의 일환으로서 단순히 소비하기 위해, 또는 아이돌의 순위를 높여서 대리만족을 얻기 위해 이루어지기도 한다. 특히 대형기획사의 경우 머친다이징, A.B.C 버전앨범 등의 상술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여기서 음반형 아이돌과 음원형 아이돌이 갈라지게 되는데[27], 전자는 거대 팬덤을 가지고 팬덤을 통한 수익을 위주로 하는, 주로 보이그룹들이 속하며(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2PM, 인피니트, 비스트, EXO 등. 특정 소속사 그룹이 많아보인다면 착각이 아니다.) 후자는 팬덤 기반은 미약하지만 노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여 거기서 나오는 음원 수익을 주로 하는, 주로 걸그룹들이 속한다.(브라운 아이드 걸스, 씨스타, 2NE1, 원더걸스, 미쓰에이, 애프터 스쿨 등.) 하지만 음반과 음원 모두 잘 나가거나 비슷하게 나가는 그룹들(빅뱅, 소녀시대 등.) 역시 존재하며, 2011년 이후 데뷔한 신인 아이돌 중에선 둘 다 변변치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딱 잘라 구분하기엔 적절치 않다.

또한 아이돌이 범람하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한류. 동아시아권에서 한국 아이돌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이에 편승해 시장성이 넓은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수익을 얻기 위한 아이돌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덕분에 명백하게 국내의 아이돌 수요(?)에 비해서 공급과잉이 된 상황. 동아시아권에서 '한국의 인기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활동하고 있는 몇몇 아이돌 그룹들을 보고 있자면 정작 한국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인지도 바닥의 아이돌 그룹인 경우도 꽤나 있을 정도다.

나이 많은 남성팬, 일명 '삼촌팬'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여성 아이돌들의 선정적인 의상/안무 등이 늘어난 것도 이 시기의 특징이다. 남성 아이돌 역시 나이 많은 여성팬들의 인기를 끌기 위해 짐승돌이니 뭐니하면서 노출이 많이 늘어난 편. 이 탓에 선정성 논란도 많이 불거졌다. 이러한 아이돌들의 나이가 대체적으로 어린 것이 가장 큰 문제.

뮤직뱅크등의 TV 음악방송 1위를 기준으로 유망 아이돌과 듣보 아이돌...등으로 나뉘기도 하는데. 과거에는 음반 점수로 1위가 가능했기 때문에 음반형 아이돌이 유리했지만[28] 2012년부터는 방송점수가 1위 여부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그런거 다 필요없고 방송점수를 잘 뽑아야 한다.

본업인 가수 이외에 연기나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외모와 연예인적인 요소의 중요성이 강화되어 가고 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가수에게 중요한 요소들은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고, 아이돌에게 제대로 된 가수 자격이 있느냐는 논란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 KPOP TOP 30 september 2013년 (week 1).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유튜브와 같은 UCC의 발전도 한 몫하고 있다. 동방신기 시절 오로지 일본 활동 자체만으로 인지도를 쌓았던 것과 달리, 이러한 UCC의 발달을 기반으로 카라소녀시대일본에서 인지도를 얻고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국내 언론이 "점령했다"라는 식으로 자극적인 표현을 쓰며 과장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실제로 한국 아이돌들이 세계 시장에서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편견에 휩쓸려 무조건 노래 못한다고 까지만(...) 그래도 (해외 아이돌들에 비하면) 한국 아이돌들의 실력은 상당히 인정받고 있다. 현지화가 대세였던 보아동방신기 시절과 구분하여 최근 아이돌 그룹의 해외진출 열풍은 일본에서 "신한류"로 부르며 이전까지의 한류와 구분하기도 한다. 그러나 2011년 기준 성공적으로 일본에 입지를 쌓은 한국 아이돌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카라, 빅뱅[29], 소녀시대 정도 뿐이며, 2012년 들어서는 2PM, 샤이니, 인피니트가 여기에 합세한 정도다. 여러 방송사에서 우후죽순으로 한류라는 미명하에 해외에서 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나[30] 이의 실질적인 성과에는 거품이 끼어있다는 비판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돌 음악이 잠시 쇠퇴하는 시기가 있을 순 있으나 아이돌의 인기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MTV의 등장 이래로 비주얼을 내세우는 가수들은 항상 존재했었다.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깨속.

한국 한정으로 아이돌 할때 "아이"(I)를 "어린 아이들"할때 "아이"로 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점을 이용해 '어른돌' 등의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가끔 나이는 30대 이상인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혹은 아이돌 포지션으로 활동하는 연예인을 농담삼아 이렇게 부른다. 2011년부터는 △△돌 하는 식으로 특징에 접미사를 붙이는 식으로 쓰이고 있다. 드라마에 출연하면 연기돌, 예능활동이 활발하면 예능돌 등.

대부분의 연애 커뮤니티들은 이 시기도 2세대 아이돌로 친다. 구분짓자면 이쪽이 더 2.5세대에 가깝다.

1.5. 4세대 아이돌(?)

아직 4세대 아이돌을 분류할 정도로 맥락이 잡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슈퍼주니어(05), 소녀시대(07), 샤이니(08), f(x)(09)에서 볼 수 있듯 일 년에 한 그룹 별로, 또 보이밴드와 걸그룹을 번갈아가며 데뷔시키던 전통의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가 f(x) 이후 무려 3년만에 데뷔시킨 EXO를 4세대 아이돌로 보아야 하지 않겠냐는 견해가 많다. 실제로 SM의 전성기를 열었던 네 그룹은 각각 동방신기(5인체제)-소녀시대(정통파 아이돌 노선), 샤이니-f(x)(실험적인 일렉트로니카 도입)로 컨셉을 짝지을 수 있기도 하다.

EXO는 처음부터 한국과 중국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이전까지의 아이돌과는 약간 다른 홍보 방식을 보이고 있다. EXO가 데뷔 2년여만에 '으르렁'으로 초딩들을 평정(...)하면서부터 본격적인 4세대 아이돌의 전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지도. 이에 대응해서 샤이니2PM이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듯이, JYP에서 GOT7을, YG에서 WINNER를 출격시키는 상황.

아직 4세대 걸그룹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 소속사 내에서 보이밴드가 걸그룹보다 먼저 데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왜냐면 보이밴드의 경우 팬덤 화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기 때문. 걸그룹의 경우 음원에는 강하지만 보이밴드보다는 팬덤이 약하기 때문에, 성공하면 말 그대로 대박이지만 자칫 내리막길을 타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보이밴드의 경우 그룹 자체가 내리막이어도 팬들의 충성도가 강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JYJ.)

2. 레드 오션


비주얼만 좋고, 실력없으면, 그런 아이돌들은 전부 퇴출되어야 한다.
-황현희

황금기를 지나 과도기로, 과도기를 지나 침체기로, 침체기를 지나 암흑기로 빠져드는 인류 역사의 역순행적 구성.

아이돌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달했다는 것이 정평이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1집 내지 2집만 내고 사라져버린 아이돌들도 부지기수며 이젠 이름조차 기억 속에서 잊혀진 이들도 수두룩하다. 오죽하면 이런 사태를 비꼬는 말로 양산형 아이돌이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특히 2010년 이후 쏟아져 나오고 있는 아이돌 공급 과잉 시대는 아이돌 비판자는 물론이고 아이돌 팬들에게도 피로감을 가져온지 오래이다. 아이돌이 너무 쏟아져 나와 누가 누군지 도저히 다 알 수가 없다는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2010년 이후 수많은 신인 아이돌이 데뷔하고 있지만 성공한 그룹은 매우 드물며 특히 걸그룹의 경우는 2011년 이후에 데뷔해서 성공한 팀은 단 한 팀에 불과할 정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오디션 프로그램들인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K,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등 가창력 또는 소위 "아티스트"적인 면을 중시하는 프로그램들의 약진과 차트 상위권 진입 현상이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에 어느정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다만 오디션 프로그램들 역시 아이돌과 마찬가지로 마구마구 쏟아져 나옴과 함께 그리고 이젠 저 오디션 프로그램들에서 문제가 생김에 따라 2012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기세도 죽었다.

여기에 동방신기, 카라,등의 그룹 내 문제,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는 표절시비 등으로 아이돌 가수 자체에서도 문제가 좀 심각한 상태이다. 게다가 아이돌 시장 자체가 포화되어 서로가 서로의 컨셉을 뜯어먹는(…) 상황까지 와버렸다는 점. 음악 프로만 봐도 죄다 아이돌로 도배되다보니 아이돌에 식상함과 반감을 갖는 대중들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현재 하락세인 음악프로들의 시청률과 아이돌 위주 프로그램인 초창기 불후의 명곡 2의 시청률 저조, 여러 포털 사이트의 기사 댓글만 봐도...

이에 기획사들이 내세운 전략 중 하나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곡 작업부터 해외 작곡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거나 SM엔터테인먼트처럼 아예 해외 작곡가에게 통째로 곡을 가져오는 등, 아이돌 음악의 트렌드 자체를 해외에 맞추고 있으며, 아이돌의 실력도 90년대에 비해 평균적으로 상승한 것이 사실. 아직도 갈길이 억만리인 인간들이 넘실대고 있지만(...) 이제 적어도 음악방송에서만큼은 립싱크를 하는 경우는 없으며 대부분 AR로 대체하고 있다.

결국 이전의 다른 유행들도 마찬가지였듯이, 현재의 아이돌로 편중된 가요 시장도 점차 수명을 다 해가고 있다는 의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슈퍼스타K2를 위시한 나는 가수다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도전에 위협을 받았음에도 꿋꿋히 살아남았지만, 이제는 눈에 띌만한 신인 그룹도 없는데다가 기존 그룹들도 이미지 소모가 한계에 달해 예전만한 파괴력이 잘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기획사의 노이즈 마케팅이나, 여러 아이돌 스타들이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반복되면서 아이돌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이 상당히 커졌다. 마지막으로 싸이강남스타일을 필두로 하여 케이윌, 에일리, 버스커버스커, 허각, 서인국, 로이킴 등 솔로 가수나 오디션 출신 스타들의 약진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도 아이돌을 찾아보는 것이 오히려 어려워졌을 지경.

2008년 원더걸스의 'So Hot'을 시작으로[31] 2009년 소녀시대의 'Gee', 2010년 miss A의 'Bad Girl Good Girl', 2011년 티아라의 '롤리폴리'까지 4년 연속으로 연간 음원차트 1위를 아이돌 걸그룹이 차지했지만,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연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YG 소원성취와 함께 이 기록은 끝나게 된다. 하지만 음원 차트를 기준으로 씨스타의 '나혼자'와 'Loving U'가 각각 2012년 연간 음원차트 2, 3위를 차지했고, 2NE1의 'I Love You'와 빅뱅의 'Fantastic Baby' 등이 10위권 내에 포진했기 때문에 아직 아이돌 시장이 끝났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앨범 판매 기준으로도 2012년 한해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가수/아티스트 중 비(非)아이돌은 버스커버스커 단 하나[32]인 점을 봐도 그렇다. 하지만 버스커 버스커가 '벚꽃 엔딩'을 음원차트 4위에 올리고, '정말로 사랑한다면'을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진입시킨 것을 보면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부턴 음반차트에서는 아직 아이돌들이 파워를 유지하고 있지만 음원차트에서는 사실상 아이돌들의 시대는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멜론 시대별차트 2014 기준으로 정기고&소유의 썸, 박효신의 야생화, 빅뱅 태양의 눈코입,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등 아이돌이 섞여있긴 하지만 음악성을 중심으로 한 노래들이 선호받는것을 알 수 있다. 일부 걸그룹들만 좋은 성적을 냈을뿐 2세대 아이돌들이, 특히 남자 아이돌 대부분은 이미 음원차트에서는 종적을 감춘지 오래다. 수요는 존재하니 아이돌들은 계속해서 나오겠지만. 더이상 아이돌들이 대중들의 호응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미 대중들은 아이돌에게 질리기를 넘어 반감까지 가지고 있고 그저 그사세에 갇혀 고립될 것으로 보인다.

2.1. 전망

그러나 위아래가 2015년 1월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고 아이돌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았다는 걸 반증하듯, 많은 아이돌들이 솔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여전히 음원차트에서도 아이돌 노래가 힘을 발휘하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음악적 다양성의 확보라는 측면이다. 순위경쟁을 일삼는 음악방송과 연예뉴스는 결과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아이돌들의 무대이며 세간이 이목이 아이돌에게 집중되는 이 상황은 쉽게 타개하긴 어렵다. 그러나 연예뉴스와 순위경쟁을 벗어난 곳에서는 영미권 팝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힘을 입어 음원 순위에 드는가 하면,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공연과 인디뮤지션들의 활약도 상당하다. 건의 더 콘서트,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서도 TV에서 다양한 음악을 만날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굳이 아이돌 노래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되고 일반 솔로가수들의 노래는 음악성이 좋다고 평가하는 것은 선입견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평론가들도 2009년 이래 아이돌음악에 대하여 음악성을 차별하지 않는다. 물론 대부분의 평점은 별 3개지만


아이돌이 부진을 겪게 된 요인 중 하나는 시대적 변화를 감안해 불황에 빠진 한국 경제상황과 맞물려 생각할 수 있다. 저성장 기조, 저출산과 맞물 TV속 대중문화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매너리즘 타파를 아이돌만이 아닌 드라마, 영화계에도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3. 활동 방식

대한민국의 경우 보통 기획사에서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직접 뽑아 연습을 시키고 수많은 연습생들 중에 극소수를 선별하여 그룹을 만드는 것이 특징으로 처음부터 연습생을 매칭해서 키우는게 아니라, 프로젝트에 연습생을 끼워맞추는 방식으로 데뷔를 시키고 있다. 때문에 같은 팀원들끼리도 프로젝트 투입기간과 연습량, 비중이 다르고 재계약기간도 다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는 보통의 10대 연습생들의 두번째 계약이 끝나는 5~7년 동안 활동하다가 그대로 프로젝트째 접어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33] 일본에서 졸업/신 멤버 충원 등으로 구성원은 계속 바뀌어도 그룹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과는 다른 방식. 아이돌 그룹 자체가 기획사와 계약을 맺는 방식이 아닌, 아이돌 그룹에 소속된 멤버가 따로따로 계약을 맺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한 명의 멤버라도 재계약 문제로 삐그덕거리게 되면 심각해진다. 하지만 1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도 가끔씩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신화.[34]

위에 나와있는 연습생 제도가 문제점이 많은데, 연습생은 많이 뽑아놓고 데뷔하는 인원은 소수이기때문에 오랫동안 연습생 기간을 가져도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5] 그래서인지 아이돌 활동기간보다 더 긴 연습생도 있다. [36] 이런 점은 여자 연습생에게 더욱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데, 어린 걸그룹을 최대한 좋아하는 대중의 심리 때문. 또, 어떤 기획사는 데뷔하기 위한 연습생과 성매매(!)를 하기위해 뽑는 연습생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연습생을 위한 안전한 법적 장치가 없다는 것이 문제.

일반적으로 앨범을 내면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하고, 새 음악을 준비하는 시기 사이에는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나 영화에 출현하여 연기를 하거나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신곡이 나오면 다시 활동을 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어지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휴식따윈 없다. 어느 정도냐면, 의대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레지던트 1년차도 특A급 아이돌 앞에서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고 인정한다. 더군다나 특A급 아이돌은 1주일에 기본 3~4일은 출장이 있으며 보통 사람들은 10년간 써도 칸이 펑펑 남아돌 여권을 사증란 모자라서 1번의 기회를 받아 연장하고 연장한 것도 모자라서 새로 갈아치울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한다. 일본이나 중국, 대만을 지하철 타고 다니듯이 다니니 여권에 빈칸이 남아날 턱이 있겠는지? 과거 김종국의 경우는 국내선이긴 했지만 보통 하루에 두번 타도 많이 탄다는 비행기를 하루에 5번 탔다는 일화마저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굴리는 광수사장이 더 문제지만

초기(H.O.T, S.E.S) 시절에는 그렇게까지 미디어 노출(쇼 프로그램 등)이 심하지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H.O.T는 인기를 얻은후 서태지와 아이들처럼 여러 TV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으나 추후 이미지를 생각해서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고 특히 이당시 아이돌은 신비주의 이미지였기에 이를 생각하며 방송출연을 자제하곤 하였다. S.E.S도 거의 게스트 수준으로만 나왔을뿐 방송 자체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반면 핑클의 경우는 처음부터 여기저기 쇼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푸쉬한 사례이다. S.E.S와 활동시기도 겹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홍보를 할 수 있었다. 현재는 앨범시장도 많이 축소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TV에 출연해서 나와 자신이나 그룹을 알리는 것에 전력을 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모가 중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음식도 소속사 전속 영양사에 의해 조절된다.[37] 일견 화려해보일지 몰라도 그 뒤에는 식욕마저 강제로 억압되는 엄청난 노력과 고통이 수반된다. 노래가 인기를 끌지 못하면 예능 프로에 가리지 않고 나가서 굴러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그대로 해체, 보컬 트레이너로 전직하거나 다른 길로 전향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아이돌 고시가 사법시험만큼 어렵다는 말이, 절대로 개드립이 아니며, 그냥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법공부로 승부한 사람이 판검사나 변호사가 되고, 춤이나 노래, 연기만 공부해서 승부한 사람이 가수나 연예인, 즉 여기서 말하는 성공한 특A급 아이돌이 되는 것이다. 소녀시대같은 그런 특A급 아이돌은 대중 영향력이나 사회적 지위, 만지는 돈의 액수, 올라오기까지의 피나는 노력처럼 일단 눈에 보이는 면만 봐도 절대로 판검사나 국회의원에 꿀리지 않는다. 단, 그렇게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 것은 어느 직종이나 같다. 도전할 위키러는 명심해서,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도전하기 바란다. 무슨 분야든.

사실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이 '그룹'들에게 주로 붙는 건 소속사에서 다양한 면모를 가진 멤버들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내놓아 인기를 높이는 전략을 쓰기 때문이다. 아이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이돌은 기획사의 상품으로 관리된다. 능력있는 엔터테이너라면 조성모아이유처럼 솔로 아이돌로 성공할 수 있지만 웬만큼 뛰어난 솔로 가수 아닌 다음에야 만능이 아니고 외모도 가창력도 예능감도 무대장악력도 인간적인 친화도도 모두다 뛰어난 처음부터 완성된 아이돌같은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상품으로써 실패 위험도 그만큼 높다. 이때문에 이들을 패키지로 묶어서 솔로 시키기엔 한두가지씩 부족한 애들을 모아서 서로 결점 보완도 시키고 성장도 시키면서 인기를 높여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아이돌 그룹이라는 패키지 상품의 판매법이다[38] .

그저 아이돌 열풍이라는 데 기대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3류들과 달리 기획력 있는 기획사들은 그룹 멤버들에게 철저한 역할분담을 시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이를테면 노래는 잘하는데 비주얼이 별로인 A, 춤은 잘 추는데 그 외엔 그저그런 B, 외모는 뛰어나나 가창력이 딸리는 C, 예능감과 입담은 좋은데 몸치인 D를 한데 묶어서 '뭐든지 잘하는' 그룹 E를 만드는 전략으로. 이후 각 멤버별로 D는 예능, C는 연기 등으로 돌면서 인지도를 높여 수익이 증가하고, 향후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본격적으로 솔로로 나서는 식이다. 이렇게 이들을 그룹으로 관리하는 매니지먼트는 장점이 있는데 따로따로 관리할 걸 한꺼번에 관리하니까 돈이 덜 든다는 점. 물론 이게 정반대가 된 케이스가 있다. 제국의 아이들이라고...

멤버를 꾸리는 데에는 사운드적인 면에서의 밸런스도 제법 중요한데, 멤버들 간 소리와 음색, 음역대, 박자감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원더걸스를 주요 사례로 들 수 있는데, 원더걸스는 일부 멤버들의 이탈 이후 보컬들 간의 사운드 밸런스 붕괴[39]가 일어났고, 이를 회복하지 못한 것도 인기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 사운드 밸런스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이 소녀시대, 빅뱅. 곡을 워낙 잘 받아오고 사운드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 성공한 것이 티아라.하지만 뜬지 몇년만에 그녀들은... 보이밴드 포화상태에서 살아남은 것이 인피니트.

4. 팬덤 문화

Q1: 저스틴 비버가 까이는 이유를 뭐라 생각하세요?
A: 평상시의 자뻑과 무개념 행동들.

Q2: 그럼 EXO가 까이는 이유는 뭐라 생각하시나요?
A: 대한민국 아이돌계 역사상 최악의 팬층.

- 리그베다 위키 유저 전반


아이돌이 등장하면서 팬덤문화도 생겨났는데, 사실 가요계가 아이돌판이 된 이유가 팬덤 문화에서 기인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 일단 충성도 자체가 높은 편이고, 신곡이나 앨범이 나오면 그 퀄리티가 어떻든 '의무적'으로 소비를 해주기 때문. 특히 곡 자체가 별로라는 평을 받아도 좋아하는 아이돌의 음악이라는 이유로, 타 팬덤 혹은 안티들과의 '경쟁'심리로 인해 같은 앨범을 여러 장 사서 판매량을 늘려주거나, 여러 음원 사이트에 가서 해당 음원 순위를 올려주기 위한 작업을 하는 등... 특히 팬덤이 정말 막강한 그룹들은 무슨 곡을 들고와도 앨범 수십만장에 가요프로 1위를 먹는 일도 많다. 이러니 괜히 여러 기획사들이 아이돌 그룹들을 우후죽순 쏟아내는 게 아니다. 때문에 좋은 쪽 보다는 이상하게 나쁜 쪽으로 흘러가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 특히 팬덤이 강한 그룹가수들이 가요계의 대표주자였으므로 더욱 이미지가 고착화. 거기다 그 팬덤들도 좋은 이미지보다는 충공그깽스러운 쪽을 보여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특히 자칭 엑소팬을 자처하는 사생들은 답이 없다 싶을 정도로 충격과 공포를 담당한다

이러한 아이돌 팬덤 문화는 2000년대 초반까지는 10~20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이런 아이돌팬덤문화에 몸담았던 여성들이 30대 이상 나이가 들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는 누나팬, 이모팬들이 급증하고, 더구나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등이 걸그룹 시대를 열면서 이른바 삼촌팬으로 일컬어지는 남성 팬덤 들까지 유입됨으로 인해 딱히 어느 세대의 전유물로 여기긴 애매해졌다. 특히 팬덤간의 갈등은 팬덤문화의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드림콘서트 침묵 사건이 대표적인 사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스타가 비난받으면 곧바로 실드를 치고,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등 전투력이 상당하다. 특히 팬덤이 클 수록 언론플레이, 여론조작 등을 하기에 용이하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무리수를 낳기도 하고, 그로 인해 팬덤이 안티를 만드는 상황도 발생한다. 리그베다 위키러중에도 수많은 아이돌 팬이 존재하는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비난받는 내용이 있으면 곧바로 실드치는 내용을 첨가하고 실드가 불가능하다 싶을땐 즉시 파워삭제 해버리는 편. 객관적인 평가를 원한다면 베다 내에서의 아이돌 항목은 너무 신뢰하진 말자.팝핀을 잘한다든지 바로바로 뻐큐머겅 두번머겅 하면서 복구시키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서... 비단 아이돌 항목뿐만 아닌 만화, 애니, 사이트 등의 항목도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혹시 아이돌 항목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라는 표현이 있으면 일반인들에게 욕을 아주 푸짐하게 먹고 있다고 적당히 필터링하자. 항목 없는 아이돌들은 그저 그렇게 넘어가겠지만

5. 음악성

사실 아이돌 곡들은 전문 대중가요 작곡가들이 작업하기 때문에 어떤 장르를 하건 대중가요로써 상당히 정제되어있는 음악이다. 국내 걸출한 작곡가들은 물론이고 SM 엔터테인먼트 같은 경우 전세계에서 곡을 받아온다. 해당 곡을 구성하고 있는 비트나 멜로디, 편곡은 사실 우습게 볼 수준이 아니다. 물론 가사가 좀 아리송하다거나 하는 문제점이 상당하지만(...) 일방적으로 수준 낮은 음악이라고 매도하지는 말자.

아이돌 음악이 '이상한' 가사로 채워지는 이유는 아이돌 시장이 구매력 높은 10대 소녀들에게로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사 자체가 10대 소녀들에게 '뭔가 있어보이는' 혹은 '공감이 가는' 대사들로 채워지게 된다. 초창기 1세대 아이돌때는 전사의 후예,학원별곡처럼 그당시 10대들의 취향에 맞는 반항적인 가사의 곡들이 메인[40]이었기 때문에 어른들이 아이돌 팬덤을 반항적으로 안좋게 보던 시기도 있었다가 2.5세대 아이돌 이후부터는 점차 팝스럽고 통속적으로 변화했다. 사실 해외의 일렉트로니카 장르도 가사가 향락적인 곡들이 많다. 가사가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해야할까. 그럼 브라이언 이노는 뭐냐. 거긴 가사가 없어. 아 그렇지. 하지만 그 모든 곡들의 퀄리티라는 것이 '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한 고뇌보다는 철저히 기계적 분석과 상업적 척도에 의해 재단되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곡의 퀄리티는 자금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첫 사랑니' vs '빠빠빠'처럼물론 첫 사랑니도 딱히 명곡은 아니지만 대형 기획사와 중소형 기획사 간의 빈부 격차가 심하다.[41] '요즘 아이돌 곡 ㅉㅉ' 하는 시각들은 아이돌 곡들 중에서도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한(?) 이들의 곡들만 보고 말하는 성향이 짙다. 소위 말하는 잘 뽑힌 곡에 해당하는 것들의 상당수가 대형 기획사의 차지이기 때문에 중소 기획사에서 출시한 아이돌은 하향 평준화 필터링을 거친 곡을 위주로 받는 경우가 많아 퀄리티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물론, 2010년대에 들어서 음악만으로 성공하는 아이돌은 매우 드물지만, 애초부터 저 퀄리티의 곡을 받게 되는 대다수의 아이돌이 예능 등의 방송에서 그렇게 굴러대는 것도 한가지 이유. 물론 아이돌이면 당연히 음악성도 떨어질 거라는 이미지에 기반해서 무작정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외의 실력파/중견가수들 중에서도 작사작곡을 하지 않고 노래나 춤에만 집중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만큼 굳이 아이돌로만 국한시킬 사항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애초에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다른 가수들은 작사/작곡가들과 협의하고 자신의 의견을 포함하여 작품을 만든다. 단순히 작사/작곡을 하지 않는다고 아이돌에 비난이 가해지는 것이 아님을 유의하여야 한다.

여간 작사작곡 콤플렉스에 대한 반동인지 소속사 '기획'의 일환으로, 연습생 시절부터 악기,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가르쳐서 팀의 음악적 컨셉을 잡게 만드는 역할까지 부여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흔히 아이돌에게 따라붙는 "그냥 입 벙긋하는 기계일 뿐이지"에 대한 안티테제라고도 볼 수 있는데 자기가 부를 노래는 자기가 만든다는 쉴드를 부여하고 팬덤의 지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음덕들은 당연히 가당치도 않은 짓을 한다고 깐다.

곡의 음악적 수준이 아니라 뮤지션으로서의 기술을 보자면 일단 데뷔하면서 가수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나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이돌 가수들은 보컬리스트로서의 곡 소화력이 별로인것은 사실이다. 뭐 그중에도 가창력이 괜찮다며 팬덤에서 미는 멤버도 있긴 하다만...KBS 불후의 명곡 방영 초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거 출연시키던 때 해당 아이돌 팬이 아닌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떠올려 보자. 사실 이들의 곡 자체가 가창력을 판단하기 힘든 후크송들 위주라 그런 걸수도 있지만, 역시 그렇다면 기획사에서 아이돌 그룹을 구상할 때 요구하는 가창력은 춤이나 외모보다 비중이 적을 거라는 걸 생각해볼수 있다.노래 못해도 못하는줄도 모르던데 뭘

6. 포지션

음악적으로는 메인보컬, 리드보컬, 서브보컬, 래퍼 등의 포지션으로 나뉘며 음악 외의 포지션으로는 리더, 센터, 막내 등등이 있다. 메인 보컬/리드 보컬은 언제부터인지 다른 포지션이 되었다.(...) 물론 덕후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분류이긴 하지만. 자세한 것은 걸그룹/포지션, 보이밴드/포지션 참조.
  • 메인보컬: 노래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멤버로 피치가 안정적이고 톤이 스탠더드한 멤버가 맡는 포지션이다. 빅뱅 태양, 샤이니 종현, 비스트 양요섭, 에이핑크 정은지, B1A4 산들 등. 구성원이 많은 그룹은 듀얼코어 두명으로 돌리는 체제도 있다. 예를 들어 김재중, 슈퍼주니어 려욱/규현, 소녀시대 태연, 인피니트 성규/우현, 애프터스쿨 정아/레이나, 빅스 레오/
  • 리드보컬: 고음셔틀 메인보컬 이하, 서브보컬 이상. 그러나 "후렴구를 부르는 사람"은 메인보컬, "고음셔틀"은 리드보컬로 분류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메인보컬보다 고음이 잘 올라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원래 뜻에 맞게 메인보컬보다도 고음이 못 올라가는 경우도 자주 있다. 서현, 티파니, 김준수, 장현승 등.
  • 서브보컬: 얼굴마담 포지션. 윤아
  • 래퍼: 말 그대로 래퍼로, 한국 컨템포러리 아이돌팝(...)그럼 80년대 아이돌팝은 고전이냐에서 빠질 수 없는 랩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 노래를 못 해서 맡는 경우가 많지만 리듬감과 발음이 좋아서 맡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브보컬 포지션을 겸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 리더: 스포츠팀의 주장과 같은 포지션으로 팀워크를 책임진다. 과거 가희윤두준과 같이 존재감이 매우 큰 독재주의 리더들이 있는 반면 하찮은 유명무실한 리더들도 있다.남지현이라던가.남지현이라던가... 인원이 적거나 멤버들이 생불이거나 나이차이가 많거나 멤버들이 외국인이거나 전부거나 아예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아닌 이상 하루의 대부분을 동거동락하는 아이돌 그룹 내에서 트러블은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트러블을 그룹 안에서 소속사 셔틀 해결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역할.
  • 센터: 정중앙에 서는 멤버로, 비주얼이 좋고 춤출때 선이 예쁜 멤버가 맡는다. 즉 몸매가 예뻐도 춤을 못 추면 센터포지션은 힘들다는 소리. 실제로 윤아, 유이 등 일정부분 춤이 보장된 멤버들이 센터를 맡는다.(하지만 소녀시대에서 가장 춤을 잘추는 멤버는 다른 분, 애프터스쿨에서도 가장 춤을 잘추는 분은 다른분이잖아?) 그게 아니라 사장님들께서 이 친구들이 아무리 조각이라도 노래는 안된다는 걸 깨닫고 춤만 연습시킨걸지도...옆 동네 하고는 심히 다르다

물론 아이돌 그룹이 몇십팀이나 되는 상태에 다다르면서 이런 분류법에 넣기에 애매한 멤버들도 많다. 빅뱅지드래곤은 랩과 보컬을 모두 맡으며 f(x)는 곡에 따라 메인 보컬이 루나크리스탈 사이에 왔다갔다 하는 편이며[42] 헬로비너스라임은 래퍼가 고음을 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댄스 라인의 서브보컬 멤버들(윤아, 유리, 수영, 효연)을 모두 랩으로 집어넣었다...

7. 아이돌이냐 가수냐, 그리고 반 아이돌 정서

아이돌 ≠ 가수라는 공식과, 아이돌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면서, '가수'라는 말의 가치를 더욱 무겁게 보는 풍조가 널리 퍼지고 '아티스트'라는 표현도 등장하게 된다. 이는 "우리는 실력 없는 아이돌이 아니다."고 주장하는,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에 대한 안티테제를 내세우는 캐치프라이즈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의 아이돌의 의미와 인식이 2006~7년 이후에 바뀌어 버렸기 때문이다.[43] 그 이전까지는 아이돌이 초기 미국식 아이돌처럼 가요씬에 본진을 두고 그외 활동은 부업으로 하는 가수였다면 이 이후부터는 슈퍼주니어를 시작으로 해, 아이돌의 활동영역 확장으로 일본 아이돌처럼 특별한 본진이 없는[44] 종합 예능인, 멀티 엔터테이너로 변했기 때문. 이는 아이돌이 외연을 넓힌 것도 있지만, 가수, 예능인, 탤런트, 코미디언, MC 등 과거 존재했던 방송인의 전문영역에 대한 경계가 무너진 원인이 더 크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이후 불황으로 음반시장도 줄어들고, 코미디언, 탤런트, MC 등 전문영역 위치의 방송인들이 방송사별로 공채등을 통해 보강되지 않다보니[45] 이 자리를 아이돌이 차지하여 속된말로 연예계 인력시장 밑바닥을 지탱하고 있는 것.

가수 이은미는 아이돌을 위시한 비주얼 중심의 가수들을 립싱커, 엔터테이너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요즘 아이돌들은 그에 맞는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라이브는 기본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까지 도매금으로 "아이돌=립싱커 or 엔터테이너"로 몰아가지는 말자. 물론 경우에 따라 모자란 실력과 이게 노래냐 오토튠빨이냐, 가사가 뭘 좋다싫다사귀자헤어지자밖에없냐 등등을 비판하는 건 상관없다. 법으로 아이돌 노래를 금지곡으로 지정[46]하고 신곡의 가사를 제한한다면 어떨까? 근데 이런건 아이돌이 아닌 가수가 더 심할건데

윤하, 이승기, 아이유 같은 경우 가수로 봐야하나 아이돌로 봐야하나 논란이 많은 편이다.(둘다 해도 되잖아?) 윤하는 이미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한국에 데뷔할때 소녀시대원더걸스가 나올 때라 아이돌 이미지가 생겨버린 안습 케이스고 실제로 자기 자신이 아이돌로 불리면 언짢해 한다. 반대로 이승기는 아이돌 이미지로 시작했다가, 점점 그 능력을 인정받아서 인식을 깨고 국민엄친아가 된 경우다. 아이유는 2010년까지는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좋은날'로 대히트를 치더니 점점 아이돌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기존음악과 차별화된 자작곡<금요일에 만나요>가 히트를 치자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같은 경우 SM표 아이돌로 시작했지만, 스스로 SM식의 아이돌 노선과 창법을 거부하고 보컬그룹으로 전환하여 실력으로 상당히 인정받기도 했다. 단순히 '노래 잘 하니까 아이돌이 아니다'라고 한다면 과연 일반화할 수 있는 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싱어송라이터적 능력이나 연주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와 차별화 시도를 한 그룹도 제법 등장했으며, 기획사들도 이 아이돌과 가수(혹은 뮤지션)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인지 무리하게 '사회비판' 노래를 앨범에 수록하거나 마치 인디씬에서부터 차근차근 밟아왔다는 식으로 홍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이 핸드싱크 문제와 표절 문제에 휘말리는 등 이러한 실력이 '겉만 요란한 빈 수레'가 아니냐는 논쟁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어느 팬덤이 '우리 멤버 중 누구누구는 잘 부르니 아이돌이 아니거든요?'라고 말하면 쉽게 대답할 수 없는 문제이니... 원래 아이돌이라는 단어 자체가 실력으로 나누는 건 아니고, 이 기준 또한 주관적이기 그지없다. 게다가 아이돌이라는 용어의 정립을 시도하면서 아이돌의 경계선이 어딘가에 대한 논쟁도 계속되고 있고...그냥 개인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의 문제인 것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방시혁"요즘 아이돌들은 춤과 노래실력에 외모까지 겸비한 보기 드문 특이케이스다. 왜 아이돌들을 비난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근데 이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아이돌 칭찬을 자주 해주는 사람이다 나는 가수다 등의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재조명과 함께 아이돌을 비판하는 여론으로 흘러가는 현 상황에 대해 나름대로 반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가수들의 실력을 요구하는 이런 흐름에 따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완전체 아이돌. 즉 아티스트돌이 등장할 때라고 밝혔다. 근데 그건 그냥 예쁜/잘생긴 싱어송라이터잖아

사실 한국의 아이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원인은 한국만의 연습생 시스템에 있다. 미국만 하더라도 연습생은 3년 이상 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제정되어 있고, 일본 아이돌도 연습생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애초에 일본에서 한국의 '연습생'과 가장 비슷한 위치는 하로프로의 '에그'나 AKB의 연구생 같은 '연구생'인데, 이때부터 소소한 연예계 활동을 하다가 그룹으로 정식데뷔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엄밀하게 연습생이라는 개념과 동일하지는 않다. 때문에 처음부터 재능이 크게 보이는 인재들을 뽑는다. 일단 미국같은 경우 가수는 보통 자기 혼자 연습하고 자기돈으로 레슨 받고 해서 어느정도 완성된 뒤에 레코드사 오디션을 보거나 데모테잎을 보내서 뽑히면 바로 음반작업에 들어가는 식이라 연습생 기간이랄게 없는 편이고, 일본도 '아티스트'는 이와 동일하며 아이돌 같은 경우에도 일단 뽑히면 연구생 같은 이름으로 백댄서든 잡지모델이든 일단 일을 시키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의 연습생과는 개념이 다르다. 일본은 아이돌 실력을 따지지 않기도 하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단 음악적 재능뿐만 아닌 외모나 요소들이 보이면 일단 "뽑아 두는" 경향이 다른 나라들보다 강하며, 연습생 기간에 제약이 없으니 몇 년이고 연습생으로 놔둘수 있다. 물론 연습생을 육성하는 데 드는 비용도 감수해야 하니 시장성이 부족해 보이는 연습생은 탈락시키기도 한다.[47] 결국 힘겨운 연습생 생활을 견뎌낸 잡초같은 연습생들로 보다 수준높은 준비된 아이돌을 만들 수 있다. 일단 외모가 되는 연습생을 뽑아놓고 노래 실력을 '탑재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거나, 가창력이 뛰어난 인재를 '고치고 꾸미고 가꿔서' 데뷔시킬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인지, 국내 아이돌이 해외에 진출하면 아티스트라고 불리기도 한다.(물론 그쪽과 국내의 아티스트의 범주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하지만 이런 연습생 시스템에 따른 트레이닝으로 인한 획일화된 창법, 음악적 고찰의 부재 등등 마치 입시위주 교육와 비슷한 단점들도 같이 따라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SM의 유영진식 바이브레이션이나, JYP의 힘을 빼고 짧게 끊어가는 박진영식 창법 등으로 재능있는 가수들이 기획사나 프로듀서에 파묻혀 개성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장단점이 확연히 갈라져있는 시스템.

아이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던 또 하나의 이유로는 한국 음악시장 그 자체에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은 미국, 일본 등에 비하면 음악시장이 턱없이 협소하고, '음악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대량의 자본을 투입하여 구조화된 홍보와 TV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아이돌 그 자체가 주류 시장을 차지하게 되고 경쟁된 과열 속에서 특색있는 음악, 뛰어난 실력, 빼어난 외모, 출중한 예능감, 준비된 연기력을 무기로 살아남게 된 것이다. 다만, 이는 협소한 시장때문에 반독점 구조가 형성되고,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위해 이들 기획사를 거쳐야하는 환경때문에 미국, 일본이라면 독자적으로 활동해 성장할 재능들이 아이돌 테크트리를 탈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숨어있다.[48]

아이돌과 가수 사이의 줄타기는 당대가 아니라 활동이 모두 정리된 후대에 그 평가가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나 당대에 봐도 대중적 평가나 음악적 구성이 단순소비형태로 그치면 아이돌로 보기도 한다. 당장 그렇게 인기를 끌었던 H.O.T.젝스키스의 음반이 지금에 와서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동시대에 활동했던 DJ DOC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히트곡이 불리고 있다.[49] 혹은 청소년들이 주된 소비층으로 분류되는가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

2012년 3월 8일자 일간스포츠 보도에 의하면 아이돌 가수 그룹을 하나 만드는데 보통 15억원 정도 돈이 들어간다고 한다. 온갖 교육 및 관련 비용말고도 옷이나 화장도 전문가들에게 맡기기 때문(이들에게 주는 돈만 해도 다달이 수천만원). 이정도 액수는 공군사관학교 입교시부터 중위에서 고등비행을 수료하는 6년간의 전투조종사 양성 액수와 거의 비슷하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

7.1. 反 아이돌 정서의 확대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가수 딱지 떼고 하나만 해라.

전술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아이돌이라면 거부감을 느끼는 대중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고, 때로는 기성 가수들이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이러한 인식으로 반사이익을 보는 상황까지 생겨났다. 심지어는 아이돌이 많은 지금 가요계를 아예 흑역사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하지만 단순히 非 아이돌을 표방한다고 그것이 기성 가수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 옹호로 변질된다면 곤란하다. 특히 현재 아이돌 시대가 도래하기 이전 이른바 소몰이창법 가수들을 옹호한다던가... 추억보정?

무엇보다 아이돌의 히트를 단순히 '벗고 나온다', '팬덤빨이다'는 식으로 판단하는 건 상당히 곤란하다. 아이돌을 잔뼈가 굵은 기획사와 프로듀서들이 가요계에 내놓는 '상품'으로 본다면, 그 품질(?)이라고 할 수 있는 개개인의 실력, 곡 퀄리티와 프로듀싱 수준, 운용 방식은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중이다. 주먹구구식이었던 90년대 아이돌과는 이미 비교를 불허한다. 물론 가수를 상품으로 본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이돌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연예인은 이미지를 파는 상품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물론 요즘 나오는 아이돌이 죄다 Ctrl+C, Ctrl+V 투성이인 건 제하고 나서라도

또한 기성 가수가 아이돌에게 묻힌다(?)고 주장하며 아이돌을 탓하기도 하는데 이는 어폐가 있다. 기성 가수들이 컴백해도 묻히는 경우는 안 좋은 곡을 들고 나오거나 무리한 변신, 혹은 매너리즘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범수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이라든가[50] 나가수가 히트를 쳤음에도 김범수, 임재범의 신작이 묻힌 이유는 단순히 아이돌이 많아서가 아닌 이쪽으로 봐야 할 것이다. 곡이 인기를 얻었지만 팬덤이 많은 쪽에게 밀려 1위를 놓치는 경우는 있지만... 팬덤까지 여전히 많은 가왕님은 예외

그리고 예전부터 문제시되고 있는, 아이돌이 가수뿐만 아닌 CF, 예능출연은 그렇다치고 각종 연기(드라마, 영화 뮤지컬, 더빙)와 여타 활동에 문어발처럼 진출하며 기존 예능인, 연기자들의 생업에 지장을 주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여론이 있어왔고, 이 여론은 2012년에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크게 폭발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돌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예능인, 연기자들은 직격타를 받고, 아이돌로 완전히 대체되기 때문에 설 곳이 아예 없어진다. 특히 그것 때문에 배우와 아이돌과의 관계가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기도.

이는 아이돌이 알게 모르게 가수의 범주를 넘어선(?) '종합 엔터테이너'라는 형태로 변형되왔기 때문이다. 아이돌 멤버들 중에는 처음부터 예능이나 연기쪽으로 투입하기 위해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키는 경우도 많다. 아이돌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고 그 인지도로 다른 분야쪽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반대로 다른 분야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아서 아이돌 그룹을 띄우기 위함이다. 노래도 안되고 춤도 안되는데 아이돌가수하는 애들이 99.99% 이거다 이는 시장논리로 보면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실제로 연극, 뮤지컬계는 시장 형편이 좋지 않아서 아이돌 멤버들의 기용으로 수요층을 확대하는 일환이기도 하고, 이는 수요층이 많고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예 영화에 출연한 해당 아이돌 멤버의 팬클럽에 가서 "홍보해주면 표를 공짜로 뿌린다"는 알바들도 존재한다. 아이돌도 레드오션 속에서 음반/음원 수입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쉽지 않으므로 다양한 루트로 활동하게 된다. 물론 이런 현상 즉, 기존 비아이돌 연예인, 전문 연기자들이 TV출연, 뮤지컬 배역 등을 따내는 행위가 아이돌들은 기획사 힘으로 어렵지 않게 쉽사리 캐스팅되는 현상은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다. 사실상 배우팬, 뮤덕, 성덕들의 주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8. 아이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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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지점에서 조금 미묘하다. 일단 1. 한국 회사에서 만들고, 2. 한국인 멤버가 포함된 경우가 일반적.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요시모토 흥업에서 만든 마이네임이 걸린다.(...)
  • [2] 못 믿겠지만 무한궤도 때와 솔로 활동할 때만 해도 거의 아이돌 포지션이었다. 물론 신해철 본인은 이 시절을 흑역사 아닌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넥스트 때보다 이 때의 신해철을 더 좋아한다는 게 함정(...)
  • [3] 실질적인 음악활동은 1987~88년부터. 작곡가▶아이돌(...) 루트를 탄 유일무이한 케이스.
  • [4] 특히 이때는 우리나라 가요계가 일본 가요계를 어느정도 모방하고 있었기에 일본 아이돌의 경영전략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작정 베끼기보다는 한국적으로 변용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특히 뉴잭스윙 등 미국의 음악 흐름을 직접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K-POP이 태동하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비슷한 시기 버블이 꺼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일본에 아이돌 침체기가 찾아온 탓도 있지만, 90년대부터는 일본 음악계와는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다.
  • [5] 이전에는 컴백, 휴식기 같은 개념이 없었다. 트로트 같은 경우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 번 신곡을 내면 몇 년 동안 쉬지 않고 활동한다.
  • [6]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YG 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하고 아이돌 후배가수들을 키우면서 거대한 회사로 성장시키는 성공적인 음반기획자가 되었다. 여러모로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레전드인 셈이다.
  • [7] 이 경우엔 가수와 배우를 모두 포함.
  • [8] 1994년에 데뷔했지만 당시 음악적 스타일은 어설픈 힙합 스타일로 완전 딴판이었던데다 여자 멤버 또한 당시에는 유리가 아닌 유채영이었다. 중간 투입된 유리가 활동하는 시점인 1996년부터 지금의 쿨의 음악적 이미지를 갖추어 1세대 시절에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했다.
  • [9] 쿨과 비슷한 사정으로 1997년 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함.
  • [10] 1995년, 1집 앨범 "이미 나에게로" 타이틀곡으로 데뷔를 했지만 실질적인 메가 히트곡의 시대가 스티브 유H.O.T, 그리고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가 활약했던 시기가 겹친다. 물론, 임창정은 아이돌 컨셉이 아니라 이미 영화배우로 유명했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데뷔를 했지만 10대 소년들을 비롯한 소녀팬들도 정말 많았었다. 1세대 아이돌이 피터지게 경쟁하던 시절이었던 1997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3집 앨범의 '그때 또 다시'가 가요톱10에서 5주연속 1위를 차지하여 상반기 골든컵을 거머쥐게 되고, 하반기에 '결혼해줘'로 다시 한 번 골든컵을 타게 되면서 한 해에 단일 앨범의 수록곡들로 골든컵을 두 번씩이나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1997년 KBS 가요대상을 거머쥔다. 실제로 1위곡을 두 번 연속으로 차지한 골든컵의 기록을 보유한 가수들로는 임창정 이외에 조용필, 박남정, 김민우, 변진섭, 서태지와 아이들 등이 있다.
  • [11] 발라드 가수지만 프로듀서가 아이돌 프로듀서였기 때문에 리즈시절에는 아이돌 가수와 유사한 방식의 활동을 했다.
  • [12] 물론, 엄정화는 1993년에 이미 가수로 데뷔를 했었고, 탤런트나 영화배우로 잘 알려져있었지만 가수로도 활약했던 리즈 시절의 히트곡도 많았었다. 그 유명한 1997년 3집의 배반의 장미, 4집의 포이즌부터 5집의 몰라, 페스티벌 등으로 활약했던 시기였다. 오히려 다나, 하늘같은 아이돌 가수보다 실질적인 여자 싱글 가수로서 톱을 차지한 가수는 역시 엄정화, 박지윤, 김현정, 이정현,채정안이었다.
  • [13] 백지영은 1999년보다 2000년대로 보는 것이 정석이다.
  • [14] 국민학교는 1995년 명칭이 폐지된다. 다만, 시기상으로 완전히 폐지가 된 것은 사실상 1996년 3월 1일 부터이다. 1988년 생은 1학년까지는 국민학교였다가, 2학년이 되어서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그래서 1988년생은 국민학교의 마지막 입학세대였다.
  • [15] 당시의 초등학생들도 중고생 못지 않게,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되었다는 사실에 전국적으로 충격을 받은 것은 똑같았다.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이후 H.O.T는 1996년, 젝스키스는 1997년에 데뷔했다. 비록 H.O.T의 팬들과 젝스키스의 팬들이 서로 반목하는 관계로 유명했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하고 H.O.T의 팬들과 젝스키스의 팬들로 서로 갈라졌기 때문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활약하던 시기에는 너 나 할것 없이 모두 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 [16] 원래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로 데뷔했으나 독자노선을 걸어 스스로 R&B보컬그룹으로 성격을 전환했다. 후일의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는 정반대의 케이스.
  • [17] 블랙비트 등 보이밴드도 실패한 것은 사실. 이 시기는 이수만이 경영에서 손을 떼던 시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18] 사실 아이돌로 보는 시각과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갈린다. 보컬리스트 민경훈이 뛰어난 외모로 아이돌급의 인기를 얻긴 했지만 아이돌과 같은 팬덤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또 다른 멤버들도 각광받지 못했으며, 밴드의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상 소몰이 발라드에 가까운 음악을 했던 것이 그 이유.
  • [19] DSP에서 동방신기의 대항마로 내놓은 보이밴드로 김현중이 이쪽 출신. 전성기에는 동방신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이상하게 팬덤이 공중분해되고 말았다. 현재는 개별활동중.
  • [20] 국내에서의 인기는 그저 그랬지만 아시아권에서는 꽤 인기있었다.
  • [21] 2006년 싱글 LaLaLa로 데뷔(정규앨범은 Dirty Cash)한 후, 2007년에 낸 미니 1집 Always의 타이틀 거짓말이 전국적인 대히트를 치고 연타로 마지막 인사, 2008년 하루하루, 천국, 붉은 노을 등을 제대로 히트시키며 자리를 굳혔다.
  • [22]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소녀시대-Gee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Gee는 앞으로의 아이돌 시장 트렌드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 [23] 김성희의 탈퇴 이후 낸 Rock You가 좋은 반응을 얻고, Pretty Girl에서 카밀리아의 고무장갑 응원을 비롯한 열정적인 서폿, 인지도 급상승으로 Honey를 통해 자리를 매김했다.
  • [24] 사실, 소녀시대보다 원더걸스가 데뷔를 먼저 했다.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끈 첫 번째 폭풍이 원더걸스였다.
  • [25]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빅뱅, 지드래곤, 샤이니, 인피니트, 비스트가 1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버스커버스커가 비 아이돌 가수로는 유일하게 10만장을 넘겼다. 가온 차트 기준으로는 싸이도 10만장을 넘겼다.
  • [26] 2012년 들어서 버스커 버스커 외에도 나얼 등이 비아이돌로서는 상당한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 [27] 참고로 여기서 음반형 아이돌과 음원형 아이돌의 구분은 그 아이돌의 음악성과는 전혀 무관하므로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대중 공략에 유리한 음악과 음악성이 높은 음악과는 (오히려 반비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 특히 후크송이 범람하고 쉽고 짧고 강렬한 반복소절로 수초안에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걸 목표로 하는 노래들이 대부분인 요즈음의 가요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미국 빌보드에서 'K-pop이 지닌 혁신을 증명했다'며 '2012년 최고의 K-pop'으로 꼽은 곡은 인피니트의 "추격자"였다. 앨범형 아이돌의 경우 팬들의 고정 수요가 보장되기에 음악성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으며, 특히 타이틀 곡보다 부담이 적은 앨범 수록곡에서 음악성에 집중한 곡 선정이 가능하기도 하다. 물론 이것도 항상 그런것은 당연히 아니다. 형편없는 곡으로 트랙 개수만 채워서 앨범이라고 내놓는 그룹도 있다. 물론 이런 그룹은 결국 오래가지 못하지만 말이다.
  • [28] 샤이니는 음반 점수 하나로 miss A의 총점을 쌈싸먹은 적도 있다.
  • [29] 단 빅뱅은 2007년부터 일본진출을 했다. 싱글(How Gee, With U) 등을 내고 일본 언더에서부터 데뷔해 시장을 개척했고, 이 때부터 팬이 된 일본 팬들도 상당수이다.
  • [30] 여기에 동참하지 않으면 방송사한테 밉보이기 때문에 많은 기획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해외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 [31] 'Tell Me'나 'Nobody'에 비하면 체감 인기는 덜했으나 여름에 나온 곡이라 연간 순위가 높았다.
  • [32]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빅뱅, 지드래곤, 샤이니, 인피니트, 비스트가 1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비(非)아이돌은 버스커버스커가 유일.
  • [33] 연예인 되기 쉽지 않다. 단적으로 이 영상을 보자.##
  • [34] 한국의 1세대 아이돌 중 십수년 이상 온전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그룹은 신화 정도. 이미 이쪽 시장에서는 레전드취급. 그만큼 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이다.
  • [35] 5년동안 한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연예인이 되지 못하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소진이 최근에 알려졌다.
  • [36] 미쓰에이의 민은 무려 8년동안 연습생 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 [37] 어느 멤버가 무슨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까지 훤히 꿰뚫어야 한다. 특히 연예인들은 건강이 곧 유형의 재산과 직결되는 직업이니 더 그렇다. 만약 행사 앞두고 실수로 알레르기 있는 음식이나 오염된 음식을 연예인에게 공급했다가 행사에 차질이라도 생기면 수천만 원이 그냥 날아가는 것이다. 대형 사고다.
  • [38] 이때문에 기획사에서도 그룹 구성을 위한 멤버선별에 매우 공을 들인다. 케이팝스타에서 박진영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솔로가 그룹을 준비시키는 연습생의 경우 유달리 튀는 부분이 한가지는 있는(고음이 좋다거나, 박자감이 좋다거나, 음색이 튄다거나)인재 위주로 편성한다고 한다. 즉 두루두루 밸런스 좋은 타입은 솔로로, 밸런스는 부족하지만 튀는 강점이 보이는 타입은 그룹으로 넣는 것.
  • [39] 후렴을 맡는 선예/예은과 음치를 맡고 있는 소희 사이를 중저음의 선미가 메꿔주고 있었는데, 선미 활동 중단 이후 들어온 혜림은 오히려 소희보다 더한 음치라서 밸붕.
  • [40] 이들의 토대가 되었던 컴백홈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 [41] 물론 빠빠빠는 곡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특유의 병맛 컨셉이 시너지를 내서 성공한 케이스이지만, 어쩌면 그냥 묻히는 아이돌 노래가 될 수도 있었던 곡에 어느정도의 운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 [42] 래퍼인 엠버도 '좋아해도 되나요' 등에서 보컬을 맡았다.
  • [43] 사실 아티스트보다 "뮤지션"이라는 음악성을 더욱 강조한 표현이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는 상대적으로 엔터테이너적 성격이 조금은 느껴지는 표현이다.
  • [44] 최소한의 본진은 있어서 음반 발매는 하지만, 활동으로 볼때 8집 가수 박명수수준인 정도까지 왔다.
  • [45] 유일한 예외가 KBS 공채 개그맨인데, 이들은 유감스럽게도 개그 콘서트에서 대부분 소비되며 그중 인기있는 극소수만이 예능인으로 정착하기 위해 KBS를 떠난다.
  • [46] 박정희 시대에는 가사에 좋다, 싫다, 사귀자, 헤어지자 같은 것이 들어가면 퇴폐적이라고 해서 금지곡 딱지를 받았다.
  • [47] 이런 연습생 시스템이 가장 오래전부터 뿌리내린 곳은 SM이다.
  • [48] 이런 환경의 틈새를 이용한게 바로 아메리칸 아이돌로 대표되는 자유 오디션 방식이며 한국, 일본에서는 이것이 방송사, 기획사 협업체제의 공개 오디션 방송 형태로 전환된 것도 한국의 음악시장 반독점과 무관하지 않다.
  • [49] DJ DOC는 이미지가 개차반이라고 불릴지언정, 음악성을 까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유의 기성세대를 강하게 까대는 반항적인 가사, 그러면서도 많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들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괜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시절 "DOC와 춤을"을 CM송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다. 특히 90년대 초반, 한국에서는 척박한 힙합이라는 장르를 대중화한 힘이 컸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힙합계에서는 레전드급 그룹이었던 듀스가 있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갱스터 힙합을 하는 유일한 그룹"이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였다. 괜히 한국의 오버그라운드 힙합계의 제왕이라고 인정받는 타이거 JK가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인정하는 게 아니다.
  • [50] 나가수 이전의 김범수는 '보고싶다' 이후로 히트곡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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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2 0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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