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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

last modified: 2015-04-15 08:52:10 by Contributors


1. 개요

한글로 발음을 구별하거나 온전히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을 나타낸 문서이다. 이곳의 예는 한글만능론의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은 없다'는 주장에 대해 간단한 반례로 사용될 수 있다.

이 항목에서는 한글이라는 문자 체계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한국어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고려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시', '흔' 등은 한국어에서는 [ɕi], [xɯn]으로 발음되나, 이 항목에서는 [si], [hɯn]로 본다.

중간발음 개념을 이용하지 말 것. 한글로 표기하기가 애매한 발음일 뿐이다.

2. 전제

여기서 말하는 '한글'이라는 맞춤법으로 정리된 '현대 한글'을 뜻한다. 왜 현대 한글로 국한하는가 하면, 현용 맞춤법의 범주를 넘어 '임의적으로 조합된 한글에 특정 발음을 할당하는 경우'을 따지면 '한글'의 범주가 한도 끝도 없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한글의 조합수는 무려 160만을 가볍게 넘어가며, 유니코드에 할당된 다른 모든 문자에 대응시키고도 남을 정도이다.

예를 들어 양순흡착음[1]은 한국어에 없는 소리지만, 이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임의로 'ᄪ'라는 한글 낱자를 쓸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러한 코드에 '이러한 발음을 할당한다'고 임의로 적용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규정화되지 않은 표기' 이외에 개인이나 단체가 '임의로 덧붙인 표기'까지 더하면 논의가 한도 끝도 없어지며, 실제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표기가 아니므로 논의하기 어렵다.

3. 실례

  • 장음
    한글로는 장음을 표기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eye를 뜻하는 '눈'은 단음이고 snow를 뜻하는 '눈'은 장음이나, 현대 한글 표기상으로는 이 둘이 전혀 구분되지 않는다. 따라서 장단음의 구별이 있는 언어(예: 한국어[2], 영어, 일본어)를 한글로 제대로 표기할 수 없다. 한글에도 장음 기호 ː는 분명히 존재하고 국어사전에서도 발음 표시 용도로는 쓰이고 있으나, 표준어에서는 장음을 나타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외래어 표기법에도 쓰이지 않는다.
    '누운'과 같이 같은 모음을 두 번 쓰면 장음 표기가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모음의 길이는 의 길이만 변하게 하지 음절 수를 변하게 하지 않는다. 한글은 글자 수와 음절 수가 일치하므로, 같은 모음을 두 번 쓰면 장음이 되는 게 아니라 아예 음절이 두 개로 쪼개져서 음절 수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장음을 표기할 수가 없다. (단음 '눈': 1음절, 장음 '눈': 1음절, '누운': 2음절) 게다가 장음이 반드시 두 음절 길이라는 보장도 없다. 또한, 언어마다 장음의 역사가 다르다. 예를 들어 일본어의 장음은 모음이 이어지거나 자음이 탈락하면서 장음이 된 것이지만, 한국어의 장음은 성조가 사라지면서 그 흔적이 장음으로 남은 것이다.
    흔히 '으아아아악'과 같이 같은 모음을 연달아 쓰는 것은 올바른 표기법이 아니다. 단지 한글로 장음 표기가 불가능하다 보니 장음을 여러 글자·음절로 나눠 적은 것에 불과하다. 이는 이중·삼중 자음을 표기할 때 자음 사이에 ㅡ를 삽입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일부 지역 예를 들어 경상도나 함경도의 경의 방언 화자들이 이러한 장단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기는 하다. 본인은 구분 못한다고 하는데 실제 발음해보면 길이가 확실이 다르다.

  • 이중·삼중 자음[3]
    한글은 기본적으로 CVC(자음-모음-자음) 구조이기 때문에, 이 구조를 벗어나는 발음은 제대로 표기할 수 없다. (이 역시 훈민정음엔 초성에 어두 자음군이 있었고 심지어는 3중 자음 표기도 있었지만, 현대 한글에서는 없다.)[4] 최대 음절 구조가 CCCVCCCC인 영어를 예로 들자면, strike나 glimpsed는 둘 다 한 음절 단어이지만 한글로 표기할 때는 ㅡ를 붙여 '스트라이크', '글림프스트'와 같이 다섯 음절로 나눠서 표기할 수밖에 없다.[5]

  • 일부 이중 모음
    영어 등의 언어에는 [], [], [] 이중 모음이 존재하고, 이러한 이중 모음은 한 음절로 친다. 하지만 현대 한글로는 이러한 모음을 '아이', '아우', '에이'와 같이 두 음절로 갈라 표기할 수밖에 없다. 한글의 경우 훈민정음이 창제될 당시에는 ㅐ와 ㅔ는 각각 [aj][əj]로 발음됐지만, 세월이 흘러 각각 [ɛ][e]로 변했다.

  • 성조·악센트
    중국어베트남어, 태국어 등의 언어에는 성조가 있어, 같은 발음도 성조로 구별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어를 예로 들자면 吗 ma, 妈 mā, 麻 má, 马 mǎ, 骂 mà는 모두 뜻이 다르고, 모두 성조로 구별된다. 스페인어의 경우 강세 위치로 다른 단어가 되는 경우(예: papa 감자, papá 아빠)도 있다. 하지만 한글로는 성조나 악센트를 표기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구별해서 표기할 수 없다.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는 성조를 나타내기 위한 '방점(傍點, 세로 쓰기에서 글자 왼쪽에 찍는 점. 가로 쓰기에서는 위나 왼쪽에 찍음.)'이 존재했으며 실제로 얼마동안 널리 쓰였지만, 한국어에서 성조가 사라지면서 방점도 함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이 방점도 평성(찍지 않음), 거성(점 1개), 상성(점 2개), 입성만 있어서 꽤 간단한 성조만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설령 방점을 부활시켜서 쓴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복잡한 현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의 성조까지 전부 나타낼 수는 없다.

  • 그 외의 모음들과 자음들(…)
    현재 한글은 한국어를 적을 수 있을 정도의 자모만을 포함하고 있는데, 한국어 모음은 [ø](ㅚ의 단모음 발음)와 [y](ㅟ의 단모음 발음)를 포함하고 [ɛ](ㅐ), [e](ㅔ)를 구분하고 ㅓ를 장단에 따라 다르게 쳐도 10개 조금 넘는 수준이고 당연히 전 세계에서 쓰이는 모음은 이보다 많다. 또한 자음도 한국어에 없는 자음이 많다. 사실 이건 전 세계 어떤 문자에게나 해당하는 말이다.

3.1. 독일어

  • e. 독일어의 e는 [ɛ][e]로 분류된다. 둘 다 한글로는 '에'로 표기하지만, 사실 후자가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에 해당된다. [e]는 '이'에 가까운 '에' 발음이다. 입을 조금 넓게 벌린 상태에서 긴장 상태를 유지한 채로 발음한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걸 발음하는 데 애[ɛ]를 먹는 편이다. 참고로 주로 e가 장음일 때 [e]로 발음하는 편이다.[6] (e에서 장음 [ɛ]는 없음[7]) 하지만 Elefant의 맨 첫 번째 E처럼 단음 [e]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e는 발음도 그다지 쉽지 않은데, j와 결합하면… je는 '예'로 표기하지만, e 발음상 절대 예가 아니다. 그러고 보니 프랑스어 je도 한글로 제대로 표기할 수 없네?

  • 어미의 e와 -el, -en. 이 경우 e는 [ə]이다. 약한 e로 분류된다. 한글로는 그냥 '에'라고 표기하지만, 실제 발음은 '으'도, '어'도, '에'도 아닌 뭔가를 약하고 짧게 발음한다. 발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추가바람. -el과 -en은 [ə]와 마찬가지로 단어의 어미에만 존재한다. [ə]와 그 뒤에 붙은 자음을 함께 발음하는 방식. '엘', '엔'으로 표기하지만 [ə] 발음상 정확하지 않다. 특히 -en은 'n처럼 [ə] 발음이 아예 생략되기도 한다(…).

  • -er. [ɐ]로 표기한다. 한글로는 '어'로 표기하지만, 실제 발음은 '아'에 가까운 '어'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어르', '에르' 등으로 발음하기도 한다. 간혹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사람이 이걸 발음할 때 미국식 영어 발음대로 발음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그나마 영국식 영어의 -er가 조금 정확한 편.

  • ch. IPA로는 [x]로 표기한다.[8] 바흐, 코흐에서 '흐'가 정확히는 바로 이 발음이다. 과거에는 '하', '호'로 표기됐으나(바하, 코호) 지금은 '흐'로 바뀐 상태다. 아랍어에도 비슷한 발음이 다수 있다. 한국어에서 ㅎ 다음에 ㅡ가 오면 간혹 실현되는 발음이며[9], 어린아이가 ㅅ 발음을 하려다 잘 안 돼서 ㅎ에 가깝게 발음되면 대충 비슷하긴 하다. 아니면 '아햏햏'에서 '햏'의 ㅎ 받침을 억지로 살려서 발음하려고 하는 경우에도 대충 비슷한 발음이 나올 것이다. 이 발음을 굳이 한글로 표기하자면 쌍히읗(ㆅ)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 하지만 현대 한국어의 한글에서는 쌍히읗을 쓰지 않으므로 여전히 현대 한국어의 한글로 표기할 방법이 없다.

  • pf. p와 f를 빠른 속도로 연달아 발음한다. 이를 한글로 표기하기엔 애매하지만 한글로는 그냥 'ㅍ'로 표기해도 크게 지장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하는 편.

  • r. 지방마다 발음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끝을 와 가까운 천장에 대고 떠는 것(바이에른, 오스트리아 등 남부 방언)과 프랑스어와 유사한 구개수음으로 나뉜다(표준독일어 및 북부 방언). 프랑스어의 r과는 달리 'ㅎ'과 유사한 소리를 내진 않는다. 성대의 떨림에 충실한 편.

  • z. 발음 기호는 [t͡s]이고, 이는 일본어 つ의 자음 발음과 유사하다.

  • ö. 장음일 경우 [øː], 일 경우 [œ]. 입술을 둥글린 상태에서 '에'라고 발음한다. 프랑스어에도 같은 발음이 존재한다. 1980년대까지는 [ʃ] 등과 결합하는 단어의 경우는 ㆉ를 써서 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어의 'ㅚ'가 원래 [ø] 발음이었지만, 한국어가 변해 가다 보니 발음이 바뀌어서 지금은 대다수의 화자가 [we]라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지금도 높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이 발음을 독일어의 ö처럼 낸다.

  • ü. 장음일 경우 [], 일 경우 [ʏ]. 입술을 둥글린 상태에서 '이'라고 발음한다. 프랑스어에도 같은 발음이 존재한다.
    한국어의 '위'가 원래 [y] 발음이었지만, 한국어가 변해 가다 보니 발음이 바뀌어서 지금은 대다수의 화자가 [wi]~[ɥi]라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지금도 높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이 발음을 독일어의 ü처럼 낸다.

3.2. 러시아어

  • в, ж, з, ф, х, ш, щ, ц, ы 발음[10]. 또한 을 구분할 수 없다. ь[11]의 경우는 바로 앞의 자음을 연음화하는 것인데, 한국어로는 딱히 표기할 방법이 없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이'로 표기하고 특별한 경우[12]에 한해서는 아예 적지 않는 방식으로 쓰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연음화된 자음'과 '자음 + ㅣ'는 비슷할지는 몰라도 엄연히 다른 발음인 것이 사실이다.

3.3. 베트남어

  • 어두의 [ŋ]
    베트남어는 어두에 [ŋ] 발음이 올 수 있고, 이는 주로 ng로 표기된다. 하지만 한글로는 [ŋ]을 나타냈던 옛이응(ㆁ)이 현대에는 쓰이지 않기 때문에 어두의 [ŋ]를 표기할 방법이 없어 '응'으로 표기하거나 표기를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가장 흔한 베트남어 성씨인 Nguyễn(IPA [ŋʷjə̌ŋ], 발음 듣기)조차 한글로 표기할 때 별의별 표기가 속출한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응우옌'이나, '응웬', '구엔', '누엔', '누구엔', '누그엔' 등의 표기도 보인다. 만약 옛 한글 표기법을 빌린다면 'ㆁㅜ연' 정도 시원하게 나와 해결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Nguyễn 항목 참고.

3.4. 스페인어

  • 스페인어의 j, rr. j는 독일어의 ch 발음과 같고, rr는 치경 전동음(혀를 우르르 떨며 내는 소리)이다.

3.5. 아랍어

  • 아랍어 문자 대부분의 발음. 특히 ض 발음은 전세계 언어 중 유일하게 아랍어에만 있는 음가다(…).
  • 함자 ء 와 아인 ع 발음은 어떻게 비슷하게조차 표기할 수 없고 통생략당한다. 비슷한 한글 발음으로 표기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이 두 자음이 장모음까지 갖고 있다면 100% 원음과 아주 다른 발음이 되어 버린다.

3.6. 영어

  • [f], [p] / [b], [v] 발음
    [f], [p]는 ㅍ, [b], [v]는 ㅂ으로 표기할 수 밖에 없다. 초기 한글에는 분명히 비슷한 발음을 표기하는 글자도 있었으나 정작 한국어에서 그 발음들이 차차 사라지면서 해당 낱자들이 쓰이지 않게 되었다. [f], [v] 발음을 [p], [b] 발음과 구분하기 위해서 ㅇ을 앞 또는 아래에 붙인 겹자음(ㆄ, ㅸ)[13]도 있었지만 역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지석영의 《아학편》(1908)이나 이종극의 《모던조선외래어사전》(1937)에서는 [f][p], [b][v]를 다루는 데 자모를 만들어서 구분했다. [v]에는 ᅄ, [f]에는 ᅋ을 사용했다. 이 표기는 <들온말 적는 법>(1948)에도 적용되었다.
    비록 한글로 쓰지는 않지만 [f] 발음을 살려서 읽는 경우가 많이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홈쇼핑 쇼호스트들이 '파운데이션'을 'fㅏ운데이션'으로 읽는다거나. 1박 2일 2013년 10월 27일 방송에서는 [f]를 한글 자음처럼 써서 '커피'를 '컬fㅣ'로 표기하였다. 표기하려는 시도가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 발음이다.

  • r, l 발음
    r, l 역시 ㄹ로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r도 l도 모두 초성 ㄹ과는 다르다. 종성 ㄹ은 l과 비슷하고, 초성 ㄹ은 r로 들리는 탈락된 t(water의 t)와 발음이 비슷한 [ɾ]이며, 원래의 r 발음([ɹ])과는 다르다. 가령 lolli는 '롤리', lorry는 '로리'로 쓰게 된다.

    위에서 설명한 <들온말 적는 법>에서는 l 발음을 ㄹ 겹자음 ᄙ로 표기해서 r과 구분하여 썼고, <소년 1:1 50>에서는 ㅇㄹ을 겹자음으로 써서 초성에 오는 r 발음을 나타내는 데 썼다.

  • j(IPA [d͡ʒ]), z 발음
    j와 z는 꽤 큰 차이가 있는 발음이나, 한글로는 똑같이 ㅈ라고 표기된다. <들온말 적는 법>(1948)에서는 [z][ʒ]를 ‘’를 써서 표기했다. ㅿ의 음가는 [z]와 같았다고 여겨진다. 사실 [z][s]와 조음 위치, 조음 방법이 모두 같고 유성/무성 여부만 다른데, [z]와 ㅈ은 조음 위치, 조음 방법이 모두 다르다. 즉 [z]는 ㅈ보다는 ㅅ에 더 가까운 발음인데, 그런데도 ㅈ으로 적는 이유는 재플리시 항목의 'z 발음' 부분을 참고할 것.

  • yi(IPA [ji]) 발음 yee
    [i][ji]는 발음이 다르지만, 한글로는 똑같이 '이'라고 표기할 수밖에 없다. [i][ji]의 차이로 구분되는 단어는 year과 ear, yeast와 east 등이 있다. 경구개 접근음 [j]는 모음인 [i]와 발음이 비슷해서 '반모음'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둘 사이의 구분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j]는 엄연한 자음이고 [i]와는 다른 발음이다. [ja]는 '야', [je]는 '예', [jo]는 '요' 등으로 표기할 수 있지만, [ji]는 한글로 표기할 방법이 없다. 물론 한국어에서는 [j]가 특정한 모음하고만 조합되기 때문에 저런 식의 표기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외국어를 표기할 때는 지장을 초래한다.

  • [wu] 발음
    [j]와 마찬가지로 양순 연구개 접근음 [w][u]와는 발음이 다른 반모음이다. 물론 한국어에서는 [w]가 특정한 모음하고만 조합되기 때문에 저런 식의 표기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외국어를 표기할 때는 지장을 초래한다.
    영어에서 조동사로 허구한날 쓰이는 단어 would의 발음 [wʊd]에 이 음절이 들어간다. 한글 '우드'를 읽듯이 읽으면 절대 안 된다! 물론 조동사니까 일반적으로는 약화된 형태인 [wəd]로 발현하기는 하지만.

  • th 발음
    치 마찰음으로, 무성음([θ], thing)과 유성음([ð], the)의 두 가지 발음이 존재한다. 그런데 단어에 따라 발음이 달라서 어떤 낱자로 써야 할지 애매한 경우도 많을 뿐더러, 특히나 [θ] 발음의 경우에는 발음 자체가 한국에서 발음하는 것과 너무나 달라서 적절한 단어를 쓰기가 어렵다. 굳이 가장 비슷하게 쓰자면 반치음() 정도라고 볼 수도 있을 테지만(보통 ㅅ/ㅆ으로 쓴다) 역시 쓰기에 애매하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ㅅ을 쓰도록 되어 있으며, 실생활에서는 s와 구별하기 위해서인지 ㅆ을 쓰는 경우가 많다. eth(ð) 발음의 경우는 대개 ㄷ으로 쓰인다. 그래서 Theodore의 경우 시어도어, 테오도르, 테오도어 등 별의별 표기법이 속출한다. 일단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시어도어'. 마찬가지로 Jonathan, Nathan, Matthew 같은 이름도 흔히 '조나단', '나단', '매튜' 등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허다하나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조너선', '이선', '매슈'이다.
    인터넷에서는 th를 한글 자음처럼 빌려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thㅏ랑해요 방송에서는 노홍철의 영향으로 ㅆ으로 표기하고 그 옆이나 위에 [θ]를 써 주거나, 아예 th를 한글 자음 삼아 표기하기도 한다.

  • [ɔ] 발음
    [ɔ]는 후설 원순 중저모음으로, law의 aw나 auto-의 au에 해당하는 발음이다. 이 발음은 '오'([o])와는 다른 발음으로, 한국어[14]에 없는 발음이다. 만약 있다면 제주어에서는 비슷하게나마 존재한다. 삼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본모음 ㆍ(아래아)가 그것으로 비록 평순 모음이지만 조음 위치가 동일하므로 가장 비슷한 발음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현재 한글로는 주로 '오'로 표기하는데, 이 때문에 발음과 뜻이 다른 law([])와 low([loʊ])가 모두 '로'라고 표기되어 서로 구분되지 않는다. 차라리 '어오'로 표기하는 게 좋지 아니할까?

  • ᇋ은 조선어문법제요(강매, 1921)에서 초성에서 영어의 [] 발음(drive의 dr)을 나타내는 데 쓰였다.

  • ᅂ은 종성에서 영어의 [ŋd] 발음을 나타내는데 쓰였다.

  • ㅍㅌ은 종성에서 영어의 [pt] 발음을 나타내는데 쓰였다.

3.7. 일본어

  • ざ, ず, ぜ, ぞ에서의 z 발음. IPA로 표기하면 [za], [], [ze], [zo]로 한국어의 ㅈ 발음과는 다르게 한국어의 ㅅ의 자리에서 그대로 나가는 유성음이며, 화자에 따라 무성음화되어 ㅅ로 들리는 경우도 있다(단 じ([d͡ʑi]~[ʑi])는 구개음화가 일어나([zi][ʑi]) 한국어 '지'와 같은 자리에서 조음되어 한국어 유성음 ㅈ([d͡ʑ])과 비슷하다. 물론 섣부른 대응은 곤란하다[15]).
    참고로 한국어 '자'는 무성음일 때 ちゃ, 유성음일 때 じゃ에 해당한다. 저 앞에 언급된 <들온말 적는 법>에 의하여 옛 한글 표기법을 사용하자면 ᅀᅡ, ᅀᅳ, ᅀᅦ, ᅀᅩ 정도로 표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ざ를 '자'에, じゃ를 '쟈'에 대응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 항목도 참고.북한사람들은 잘된다 하더라 '고ぞ ぞ희 북ぞ선은..', '수령동じ','반동분ざ'

  • つ. 중국어의 s, c, z와 같은 자리에서 조음된다. 훈민정음의 동국정운식 표기법을 쓴다면 ᅎᅳ(치두음 즈)에 해당할 발음이지만, 현대 한국어에서 표기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츠' 또는 '쓰'로 대체 표기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것의 변형인 づ는??(예: つづく - 계속/to be continued 혼란이 이어집니다)

  • ん가 日本(にほん)처럼 단어 맨 끝에 올 때는 IPA 상에서 [ɴ]으로 표기되는 발음이 된다. [ŋ] 발음보다 더 깊은 곳까지 혀가 구부러져, 혀 뒤가 목젖에 접근 혹은 접촉하며 소리가 난다. 하지만 한글로는 ㅇ 받침으로 표기할 수밖에 없다.

  • ふ. [ɸɯ]로, [hu]가 아니라 [fu]에 가깝다. 이는 [[순음퇴화|は행의 음가가 [p]에서 [h]로 변해 갔던 과정]]의 잔재인데, 한국어에서 {{{[}}}f{{{}}}의 음소적 지위에 관하여]라는 논문의 12쪽에 따르면, 한국어 화자의 76%는 이 ふ 발음을 [f]로 인식한다고 한다. 따라서 로마자 표기도 f로 굳어졌다. 굳이 옛한글을 쓰자면 ᅗᅮ([ɸu])로 옮길 수는 있다. 하지만 현대 한국어에서 사용하는 한글로는 그냥 '후'라고 표기할 수밖에 없다.[16] 예: じさん(富士山) → 지산, くおか(福岡) → 쿠오카

  • ヴ. 외래어 표기에 주로 쓰이는 이 글자의 음가는 [βɯ]로, [vu]에 가깝기 때문에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vu로 표기된다. 역시 옛한글을 쓰자면 ᄫᅮ([βu])로 옮길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현대 한글로는 그냥 ぶ(ブ)와 같은 '부'라고밖에 옮길 수 없다.

  • う는 후설 비원순 고모음(/ɯ/)으로 분류되며, 한글의 후설 원순 고모음인 'ㅜ'(/u/)와 차이가 있다.[17]

3.8. 중국어

  • 중국어의 sh, zh, ch
    권설음으로, 각각 [ʂ], [d͡ʐ], [t͡ʂ] 발음을 낸다. 발음할 시에는 혀를 말아올려 슈 + 스 / 주 + 즈 / 추 + 츠의 발음이 나와야 한다. '슈'나 '스'의 발음할 때보다 혀를 더 말아올린 다음에 ㅅ, ㅈ 또는 ㅉ, ㅊ 발음을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일부 교재에서는 입천장에 혀 끝을 대고 발음한다고 나와 있지만 한국인은 혀 끝을 목구멍으로 향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낫다. 훈민정음 창제 시에는 정치음이라고 하는 이 발음을 위해 따로 낱자를 만들었지만,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 중국어의 r[18]
    이쪽도 권설음. 다만 영어에서와 다르게 [ɻ]의 발음을 내며, rou(肉) 같은 경우에 예외적으로 [ʐ] 발음이 되기도 한다.
    ㄦ은 한국어 표기법으로 '얼'이라 표기하게 되어 있지만 r 비슷하게 소리 나는 발음이다. 중국어의 모든 r 발음을 '얼'로 표기하면 つ와 '쓰'의 차이는 아무것도 아닌 안드로메다급 발음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실제로 KBS에서 수입한 드라마 《칭기즈 칸》에서 권설음을 전부 '얼'로 표기해서 문제가 되었다. (“버'얼'테는 메'얼'치 족에게 납치되었다.” 발음을 바꿔 보아라(…).)

  • 중국어의 s, z, c
    설치음이라고 하며, 오로지 혀와 치아, 그리고 숨만을 이용해서 내는 소리이다. 특히 z가 일본어나 영어에서는 유성음인 데 비해, 중국어에서는 s, z, c 전부 무성음이다. 구 훈민정음에서는 이 발음들을 치두음으로 표현했다. ᄼ, ᄽ, ᅎ, ᅏ, ᅔ이 발음을 표기하기 만든 것으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표기법이다.[19] 참고로 한국어의 ㅈ과 ㅊ은 중국어에서는 j와 q에 해당한다.

  • 중국어의 h
    ㅎ와 비슷하지만 파찰음인 [k͡x]. 파찰음이므로 가래 뱉듯이 커어~ 하는 소리가 섞인 다음 ㅋ를 발음한 바로 그 자리에서 ㅎ 소리를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성조에 따라, 상황에 따라(노래 등) 파열을 감추고 곱게 [x]로 소리내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 대화에서는 거슬릴 정도로 파열을 강조한다.

  • 중국어의 n, ng
ㄴ, ㅇ 받침과 동일한 자세에서 소리를 내나, 코로 나가는 소리가 한국어보다 훨씬 세져야 한다.

  • 중국어의 u
    독일어의 ü(u 움라우트)나 프랑스어 huit 등에 사용되는, 한국어에서 보통 말하는 단모음 ㅟ([y]) 내지는 그의 반모음 형태 [ɥ]인데. 정작 한국에서는 단모음 ㅟ가 사라져 가는 추세라… 이 뒤에 e가 붙어 ue가 되면 '웨'와 비슷해진다. 카드캡터 사쿠라의 '유에(月)'가 실은 이 케이스지만 발음은 전혀 다르다. 이 발음은 '쉬어', '나뉘어' 등의 우리말인 ㅟㅓ도 등장하는 발음이지만 정작 한글로 적을 방법은 없다.

  • 중국어의 ui
    한국어 외래어 표기 규칙으로는 '우이'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 발음은 웨이에 가깝다. 자음이 없는 병음이 wei. 물론 이것도 보통화[20] 한정이고, 광둥어 발음은 '어이'처럼 들린다. 예를 들면 '만세'(万歲)를 발음하려면 보통화로는 '완 쑤웨이'(wànsuì), 광둥어로는 '만 써이'(maan[21]seuì)로 발음해야 한다.

3.9. 터키어

  • 터키어는 그나마 사정이 낫다. 음운 구조가 한국어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c와 j, z를 한글로 구분하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특히 터키어를 배우는 한국인에게 있어 가장 구분하기 어려운 발음은 c와 j를 구분하는 것인데 둘 다 한국인에게는 ㅈ처럼 들리기 때문.

  • ö와 ü 또한 한글로 표기할 수 없다. 이건 글자는 독일어의 움라우트 글자와 똑같이 생겼지만 좀 다르다(…). 굳이 한글로 옮긴다면 ㅚ와 ㅟ보다는 ㅛ와 ㅠ에 더 가까우며, 실제 발음은 ㅛ와 ㅣ, ㅠ와 ㅣ를 동시에 발음하는 듯한 소리가 난다. 본래는 독일어의 ö, ü와 똑같이 발음되었지만 세월에 따라서 변하게 된 것.

  • v 발음도 난점이다. 터키어의 v([ʋ])는 영어의 v도 아니고, w도 아닌 발음이다(네덜란드어 w, 덴마크어의 v가 같은 발음이다). 영어의 v조차도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판이므로 당연히 터키어 v도 한글로 표기할 수 없다.

  • I(소문자는 ı) 발음도 표기할 수 없다. 보통은 한국어의 ㅡ와 같다고 여기지만, 실제 발음은 ㅡ보다 입을 양옆으로 더 찢고 더 강하게 발음된다. 더욱이 ㅡ로 표기하면 모음이 없을 때 임의로 쓰는 ㅡ와 헷갈린다는 문제가 있다.

  • 여기에 겹쳐서 yı[22]라는 철자도 발음하기 곤란하다. 참고로 이 발음은 후술하듯이 한국어에서도 나타난다.

3.10. 프랑스어

  • r. 구개수음.

  • en, ain, on, un. 비모음이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앙', '앵', '옹', '엉' 등 ㅇ 받침으로 적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모음 다음에 [ŋ](연구개 비음)이 오는 게 아니라 [ɑ̃], [ɛ̃], [ɔ̃], [œ̃] 등 통째로 비모음인 것.

3.11. 한국어

한국어 역시 시대에 따라 언중들이 실제 사용하는 발음과 글자 사이에 괴리가 일어난다. 'ㅐ'나 'ㅔ'처럼 발음 차이가 없어지기도 하고, 영어의 [f] 발음처럼 외래어에서 사용하는 음소를 들여오기도 하며, 아래에서 설명할 ㅟ+ㅓ 발음처럼 원래 안 쓰던 음소를 자연스레 쓰게 되기도 한다.

영어는 표기법과 발음 사이의 괴리가 큰데 이것은 발음은 대모음추이 등을 통해 급격히 변화했지만 표기법은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현대 한국어 한글 맞춤법은 여러 차례의 개정을 통해 언중들의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래와 같은 괴리가 있다.

  • ㅟ+ㅓ 발음(사귀었다 등을 줄여 말할 때 발생. ㅠ+ㅓ와 비슷하다.). 상술했다시피 단모음 ㅟ([y])에서 변형된 반모음 [ɥ]이다. 이 문제는 비교적 최근에 제기된 것이다. 이는 ㅟ가 단모음 [y]에서 이중 모음 [wi]~[ɥi]로 바뀌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 발음을 표기하려는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는 http://iceager.egloos.com/1415390를 참고해도 좋다.

  • ㅣ+ㅡ. 남부 사투리에서 ㅕ 등을 발음할 때 발생[23] 라는 모음자는 현대 한글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훈민정음에도 존재하며, 훈민정음에는 "어린이나 지방에 사는 사람의 방언"이라고 되어 있다. 음성 기호로 표기하면 [].

j?? -

  • 성조. 한국어 안의 여러 방언에 분명히 존재하는 변별적 요소이지만 현대 한글로는 표기할 수 없다. 대표적인 예로, '언니'를 의미하는 경남 서부(진주) 사투리 단어는 '응가'인데, 이건 반드시 '응↗가↘'로 발음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아는 그 단어가 된다. 언어유희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경상도 사투리도 마찬가지.[24]

  • 1, E, O 등에서 발현되기도 하는 [ʔ] 음가. 실제로 발음해 보면 일, 이, 오 등과는 확실히 다르게 발음되지만 한글로 따로 표기할 방법이 없다. 과거에는 ㆆ로 표기했었던 음가지만 현대 한글에는 그런 거 없다.

  • 므ㅏ, 미안하드ㅏ: IPA로 [ɰɐ]로 표기되는 발음.

3.12. 미분류

  • 흡착음. 위키백과 링크 흡착음은 성대를 거쳐 입술로 통하는 것이 아닌 혀로 입천장을 차거나 입술만으로 내는 소리를 말하는 것으로, 독특하게도 아프리카의 여러 언어들에서 음절로 쓰인다. 한글로는 딱, , 쯧 등의 의성어쓸 수밖에 없다. 사실 한글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문자 대부분은 흡착음을 표기하는 문자가 없다.
  • 방출음 : 흡착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케이스. 이쪽은 아예 적절한 표기법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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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쉽게 말해서 립스틱 바르고 입술을 입으로 잡아당겼다 뗄 때 나는 소리.
  • [2] 80년대 이후 출생 세대에서는 장단음의 구분이 사실상 사라져 가고 있는 추세라지만 아직까지 표준어에는 장단음이 음운으로 존재한다.
  • [3] 현대에 다중 자음을 부활시켜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음이 제대로 안 된다.
  • [4] 다만 현대 한국어 기준으로 이중 자음은 '없다'나 '앉다'처럼 표기상으로나마 발음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예시가 있고(없다 /업따/ → 없어요 /업써요/, 앉다 /안따/ → 앉아라 /안자라/) 모음에서는 'ㅖ/~je/'나 'ㅘ/~wa/', 그리고 후술할 'ㅟ+ㅓ/~ɥ+ʌ/'처럼 한글로는 별도의 모음 문자로 표기하지만 발음상으로는 앞에 오는 자음과 붙여서 이중 자음 형태로 존재하는 예시가 있다.
  • [5] 참고로 일제 강점기 때 '스트라이크'라는 단어는 'ㅅ, ㅌ, ㄹ' 이 세 글자를 한꺼번에 붙여서 'ㅅㅌㄹㅏ이크'라고 표기했다.
  • [6] 하지만 Erde처럼 단음같이 보이는 단어가 장음이라서 e를 []로 발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건 규칙성이 없는 예외이므로 무조건 외워야 한다.(…) 안습
  • [7] 단, 이것은 모음 e에만 해당하며, 변모음 ä에서는 장음 [ɛ]도 존재한다.
  • [8] 다만 ch가 i, e의 앞이나 뒤에서는 무성 경구개 마찰음 [ç]로 된다. 한국어 '히'의 ㅎ 발음이나 일본어 ひ에서 /i/를 뺀 발음과 같다. 영어의 x는 IPA로는 그냥 [ks]라고 표기한다.
  • [9] 예: 흔하다 - /hɯn.hɐ.dɐ/ → [xɯn.ɦɐ.dɐ]
  • [10] 각각 [v], [zh], [z], [f], [kh], [sh], [shch], [ts], [y]
  • [11] 연음 부호. 러시아어로는 먀흐키 즈낙.
  • [12] ль, мь, нь(l', m', n')이 자음 앞이나 어말에 오는 경우.
  • [13] 이 글자들은 순경음으로, 양순 마찰음 [ɸ], [β] 정도에 해당하며, 순치음으로 사용될 목적은 아니었다.
  • [14] 북한에서는 '어'로 표기한다. 문화어 참조.
  • [15] ち의 음가가 [ti]에서 [t͡ɕi]로 바뀌는 과정에서 ぢ의 음가도 [di]에서 [d͡ʑi]로 변했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じ([ʑi])와 ぢ([d͡ʑi])의 음가가 서로 구분되었으나 세월이 지나는 동안 두 음가 사이의 구분이 무너지며 じ가 [ʑi]로도 발음되고 [d͡ʑi]로도 발음된다. 이는 ず와 づ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요츠가나 항목 참고.
  • [16] 다만, 한국어에서도 '후'를 발음할 때 ㅎ이 양순음화되는 경우([hu][ɸu])가 있긴 하다.
  • [17] 한국어 ㅜ는 입술이 완전히 둥글어지는 원순모음 [u]에 해당하고ㅡ는 완전히 펴지는 평순모음[ɯ]로 발음되는데, 일본어의 う단은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어의 ㅜ에서 입술에 긴장을 풀어서 조금 풀어 주면 되는 발음이다. 국제음성기호로 표현하면 /ɯ̞̹̈/(원순화된 낮은 비원순 고모음) 혹은 /ü̜̞/(평순화된 낮은 원순 고모음)으로 표현 할 수 있는 발음이며 원순 근고모음/ʊ/과 혀 위치가 거의 같다. 참고로 일본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때도 う에서 입술을 모은 것을 ㅜ, 입술을 편 것을 ㅡ로 가르치고 있으며, 거의 틀리지 않은 표현이다.
  • [18] 사실 주음부호의 ㄖ과 ㄦ을 한어병음방안에서는 모두 r로 표기하지만 둘은 다른 발음이다.
  • [19] 동국정음식 표기에서 쌍자음은 전탁음을 표현하기 위해 쓰였으므로 그 발음에 의거하여 표기한다. 예를 들면 훈민정음 서문에서 邪를 '썅'(ㅇ는 훈민정음에서 음이 없으므로 쌰)로 표현하는데, 이는 이 발음의 원음이 [ʑa]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이 발음이 무성음이 되면서 '샤'가 됐다가 단모음이 되어 '사'가 되었고, 중국에서는 무기음화되어 xie가 되고 일본어에서는 유성음이 있기 때문에 원음에 가까운 じゃ로 남았다.
  • [20] 베이징에서 쓰는 말을 기준으로 한 중국의 표준어.
  • [21] 보통화에는 없는 6번째 성조로 발음한다!
  • [22] ㅣ 다음에 ㅡ가 나오는 식의 발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23] 이 외에도 감탄사 등에서 이 발음이 나오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흔히 우리가 '어유'라고 표기하는 감탄사의 실제 발음은 '어유'보다는 오히려 '어ᄋᆜ'에 더 가깝다.
  • [24]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방점으로 성조를 표기했으나 본 문서는 현대 한글을 기준으로 하므로 방점 표기의 가능성도 물론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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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5 0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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