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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Grimm
좀 소심한 청년. TAC네임은 Archer(사수), 콜사인은 Wardog(워독) 4. 블레이즈도 워독 4였으나, 잭 바틀렛이 격추되어 실종된 이후 콜사인이 변경되어 워독 4가 되었다.
원래는 샌드 섬 비행대의 파일럿 후보생이었지만 미션 4에서 샌드섬이 공습당하는 위기상황에 파일럿이 모자라 어쩌다보니 출격하게 되었다. 보충교육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치지 않고 이륙한 것을 보면 운과 재주는 타고난 듯. 공습 당시 이륙 전 한마디가 "메뉴얼대로 해보겠습니다". 당연하게도 워독 편대 안에서 가장 기량이 떨어졌으나 실전으로 단련하면서 점차 훌륭한 에이스로 성장하게 된다. 어찌보면 워독 분견대에서 제일 무서운 놈이다(…). 주로 앨빈 H. 다벤포트의 막나가는 수다에 딴지를 거는 츳코미역. 팀 내에서는 모두에게 귀여움을 받는 막내 이미지지만 한편으로는 위기상황에 닥쳤을 때 냉철한 상황판단력으로 난국을 돌파해내는 데 도움을 주는 팀의 브레인이기도 하다.
바틀렛 대위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격추되는 일이 없었다면) 곧 정식 파일럿으로 추천할 예정이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바틀렛 역시 눈여겨보고 있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