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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last modified: 2015-03-26 13:53:33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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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醫學(일반명), 韓醫學(국내 정식 표기, 1986년 이후)
Oriental Medicine

Contents

1. 개요
2. 역사 개괄
2.1. 중국
2.2. 한국
2.3. 일본
3. 한의학의 특징
3.1. 한국 한의학의 고유한 특징
3.2. 중국 중의학의 고유한 특징
3.3. 일본 한방의학의 고유한 특징
4. 한의학의 문제점
4.1. 한국 한의학의 문제점
5. 현대의 위상
6. 업계의 현실
7. 환경파괴 문제
8. 프리모관
9. 관련 용어

1. 개요

동북아시아의 국가, 즉,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에서 시행된, 경락학설과 음양학설을 이론적 근간으로 하여 성립된 지역의학.(굳이 음양오행학설이 아니라 음양학설로 표기한 이유는 사상의학이라는 예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종합적인 생명현상을 동적(動的)으로 관찰함으로써 내적 생명력을 근본적으로 배양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음양이론에 의거, 인체를 소우주(小宇宙)로 보아 자연 현상의 변화를 인체의 생리와 병리에 접목시켰다. 하지만 여타 지역의 전통의학과의 가장 큰 구분점은 역시 (針)을 사용한 것이다.

음양학설이 근간이나 한의학과 음양학설의 관계가 현대의학과 자연과학과의 관계와는 다르다. 자연과학에서 응용한 현대의학과는 달리 한의학은 먼저 오랜 역사와 임상 경험으로 축적된 경험론적인 처방들[1]을 당시에 자연을 설명하는 방법인 음양오행으로 설명한것이다. 즉, 순서가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엄밀한 과학적 관점에서는 Ad Hoc의 오류에 해당된다.

2. 역사 개괄

2.1. 중국

인류의 역사와 의료는 함께 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중의학의 근간이 된 경락학설의 경우 마왕퇴 한묘의 발굴 내용을 근거로 할 때 춘추전국시대 이전에 이미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나라 때에 이르러 황제내경상한론이 성립되면서 본격적인 고대 의학으로서의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후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발전하면서 나라 때에는 역대의 의서를 총정리하여 학문으로서의 한의학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게 되었고, , 시대에 등장한 네 명의 의가(흔히 금원사대가라고 부른다)에 이르러 한의학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현재 시행하는 상당수의 이론과 처방이 이 시대에 근거한 것이다.

나라에 이르러서 외국과의 교류 과정에서 새로운 질병이 만연하여 기존 의학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어 서양의 의학을 접목시키는 중서회통파가 등장하고, 새로운 이론에 근거하여 유행병을 치료하는 온병학이 시도되었다.

그리고 근대에 이르러 국공내전의 시기에 당시 돈 없고 힘 없던 중국 공산당의 사람들을 한방으로 치료하게 되면서 마오쩌둥이 감격을 먹어, 공산당이 중국을 먹은 다음에 중의학이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지원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현재 국제사회의 한의학 지분의 대부분은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서양에서 한의학을 주목하기 시작한 이유도 중국 때문이다. 냉전시대 핑퐁외교당시에 미국의 고위 인사가 중국에서 충수염(맹장염)으로 수술을 받는데 마취를 침술마취를 하였고 그 일을 미국 일간지에서 보도하면서 미국에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2. 한국

한국에서도 당연히 고대로부터 의학이 이루어져왔을 터이나, 삼국시대 이전의 한국 의학에 관련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삼국시대에 들어서면서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이에 따라 삼국 시대의 의학에 관련된 기록을 여러 가지로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옛 역사 기록에 신라의 처방이나 백제의 처방이 기록되거나 의사의 행적이 기록된 것을 찾을 수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당시 의술은 불교의 영향을 받아 주술적 행위와 혼합되어 시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 시대에도 의학의 교류는 활발하였으며 의서, 약재의 수출과 수입이 다양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 한국의 한의학은 거대한 발전을 이루어서, 세종 대에는 당시 국내에 존재하던 처방을 모두 모은 향약집성방이 완성되었으며 당시 의학의 백과사전 격인 의방유취 또한 세종조에 만들어졌다. 의방유취는 너무 양이 많아서 현재 연구가 불가능할 정도라 하나 양이 많다고 연구하지 않겠나? 그중에서 건질것이 얼마나 될런지는 상상에 맡긴다. 흠좀무.

그러나 가장 위대한 작업은 역시 동의보감이었으며, 이후 한국의 한의학은 이론의 발전보다 대중화를 초점으로 그 방향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다 19세기 말 사상의학의 등장으로 한국의 한의학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으다.

구한말 현대의학이 들어오면서 한의학의 한계점과 현대의학의 장점을 고려하면서 상호 보완시킬 기회가 있었고대표적인 사례로 경성의학교 교장인 지석영은 한의사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제강점기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한국 한의학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일본은 한의학을 시대에 맞지 않는 의학으로 생각하였으며[2] 한의사들은 의생으로 격하되었으며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유효성에 대한 논쟁 또한 격렬하였다.


일본 강점기 시기 점진적으로 새로운 의생의 배출을 억제함으로서 도태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현대의학을 시행하는데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관계로 중반 이후 이를 포기 오히려 의생 숫자가 점차 증가한 상태에서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다.[3]

해방 이후에 잔존한 의생들이 모여 의생협회를 설립하고 동양학관이라는 한의학 강습소를 설립하였고, 국민의료법에 의사(醫師), 치과의사를 1종, 한의사(韓醫士)를 2종의료인으로 구분하였다. "사"라는 한자가 다르다.

1961년 5.16이 발생하면서 학교정비령 따라 동양의학관이 폐교위기에 몰렸으나 로비로 기사회생에 성공했으나 1963년 경영난에 빠진 동양의과대학은 경희대에 흡수 합병되어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되었다.

2.3. 일본

일본의 고대 한의학은 7세기부터 9세기 사이 견수사(遣隋使), 견당사(遣唐使)들이 한반도를 경유하여 중국대륙에서 전수받았다.
5세기 초에 한반도의 의사가 온 기록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일본의 한의학 보급에 관여한 부분은 없다. 또 대륙에서 이루어지는 연구와 그걸 기록한 서적이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했기때문에, 한나라 시대의 상한론을 기초로 하여 독자적인 노선을 타게된다.

본격적으로 일본의 한의학이 발전한 건 16~17세기 이후로, 명나라 유학파인 의사 타시로 산키(田代 三喜)와 제자 마나세 도산(曲直瀬 道三)이 금원의학(金元医学)을 보급하면서부터 의학과 종교의 분리가 이루어진 뒤 부터이다. 이시기의 의학을 '후세파'라고 부른다.
한편 상한론을 중시하던 '고방파'측에서는 음양오행론같이 실증성이 부족한 추상적인 개념을 들고온 후세파와 대립하게 되었다. 또 외부 세력, 즉 서양과의 교류가 활발했기 때문에 일찍부터 서양 의학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같은 16세기에 초기 서양식 병원이 설립될 정도였다.[4]

18세기의 요시마스 도도(吉益東洞)는 그러한 일본의 한의학 역사에서도 큰 획을 그은 사람으로, 상한론 연구의 대가였으며 이후에 그 아들이 일본의 독자적 이론인 기혈수 이론 등을 수립하였다. 그 외에 18세기에는 이미 해부학, 마취학 등이 발달하고 있었다. 특히 사형수를 해부한[5]장지는 다소의 오류는 있으나 옛 해부이론의 오류를 지적한 '해부서'로 꼽히며, 이와 동일하게 동양의학의 '해부서'로 존재하는 것은 청나라 왕청임의 의림개착이 거의 유일하다. 거기에 일본에는 네덜란드 해부학서적을 번역한 해체신서도 있었다. 조선은? 그런거 없다. 실제로 조선통신사가 방문할 때 일본의 의가 중 하나였던 기타야마쇼우와 조선의 의사였던 남두민의 대화는 양국의 의학발전에 있어서 후대, 특히 한의대생들로 하여금 어이가 없어할 정도로 인식과 개방성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만하다.[6][7]

근대에 이르러 군사 목적으로서의 의학의 수요가 커지면서 일본 내에서는 한의사 제도를 폐지하게 된다. 하지만 한의학 연구를 포기한 것은 아니어서, 의사가 한의학 연구를 통해 한약 처방을 내릴 수 있게 하고 내부적으로도 1950년 일본동양의학회를 수립하였다. 이후 1976년에는 한방Ex제제[8][9]의 보험 적용을 계기로 일본 한의학은 제도권에 공식 진입하고, 1991년에는 일본동양의학회가 일본의학회에 공식 가입함으로써 완전히 의학으로 다시 인정받게 된다.

현재도 일본 내에는 한의학을 연구하는 의사들이 많다. 단, 미국도 그렇지만 일본 내에는 침구사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서, 침은 침구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의사들은 주로 한의학 중 한약 쪽을 많이 연구한다. 일본 한약들은 주로 탕제보다 엑스산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산제 특성상 주로 며칠내에 치료 효과를 보는 것 보다는 1-2개월 이상 장기복용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오랜기간 쌓인 부작용으로 환자가 죽는 일도 있어서(소시호탕 사건) 한때 문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 일본한방생약제제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의사중 80% 이상이 한약을 처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로 한약처방이 쓰이는 부분은 산부인과, 외과와 부정수소, 갱년기장애같은 부분이라 한다. 다만 EBM(근거중심의학)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고, 진단과 사용의 어려움 등 문제또한 부각되었다. 진단의 경우도 47.8%가 서양의학식 진단법을 사용하는걸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 약사일보 기사 참조.

3. 한의학의 특징

한의학의 가장 큰 특징은 동양 고유의 철학적 이론인 음양오행이론과, 동양 고유의 신체순환이론인 경락학설을 바탕으로 인체의 생리와 병리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계는 이미 황제내경에서 일차적으로 완성되었으며 이후에도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한의학은 인체를 하나의 소우주로 여겨 자연과 인체의 대응관계를 중시하였으며,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인체의 내외의 대응관계를 수립하여 결과적으로 인체를 분석하는 것보다 전체론적으로 관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의학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맥진(脈診)도 이러한 이론을 근거로 하여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에 다른 문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침 또한 한의학의 고유 특징으로 특정한 점을 출혈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극함으로써 치료한다는 개념은 한의학에서밖에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경락학설의 경우 혈관과 림프계와 달리 해부학적으로 명확한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불확실하다.

3.1. 한국 한의학의 고유한 특징

한국 한의학이 중국, 일본의 한의학과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 것은 사상의학의 대두 이후부터이다[10]. 사실상 사상의학은 기존의 의학체계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으며, 이론과학이나 논리적이기 보다는 철저한 음양론적, 유교적 사고에 입각하는 특징을 보인다. 한의학에 속하는 이론이지만 오행론은 적용되지 않는다(억지로 적용시키자면 가능은 하다. 하지만 이제마의 저술 내에 오행의 등장은 없다).

다만 사상의학이 수립된 것은 겨우 1백년 전이기 때문에[11], 기존의 의학의 완성도에 비하면 사상의학의 완성도는 극히 낮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 외에, 한국 한방의 교육체계는 동의보감과 중국 한의학, 그리고 현대의학의 짬뽕이다(일부 연구에서는 현대의학 교육이 75%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한방이 아니라 현대한방학인가). 자칭 현대의학이라고 주장하는 신문광고까지 등장했다. 현대의학 지못미 [12]2015년 2월 11일 동아일보 신문광고에서 "한의사는 이시대와 함께하는 현대의학입니다." 라는 구절이 등장했다. 주체는 범한의계 대책위원회. 뭐냐.한방의 정체는?[13]
현재 한의대에서는 일반화학/생물-생화학,양방생리학-약리학, 면역학, 양방병리학-임상각과라는 현대의학 루트와 한의학개론-동양철학사, 의사학, 한방생리학, 본초학-한방병리학, 방제학, 상한론-임상각과, 사상의학이라는 한방 루트가 동시에 설치되어 있으며, 한방 교과서는 한의학적인 내용의 경우 동의보감과 중국에서의 내용을 동시에 채용하고 있다. 물론 임상교수들은 내용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깐다.

한편 역사가 오래된 만큼 최소한의 안전성이 보장된 처방이 많다고 한의학계에서 주장하며, 이러한 주장의 타당성을 받아들여 현재 한국에서는 한방을 기본으로 한 신약의 경우 동물에 대한 독성실험을 면제하고 있다.[14][15][16]

3.2. 중국 중의학의 고유한 특징

국공내전 당시, 대장정 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의학의 개입 없이도 어느 정도 성공적인 생존률을 만들어낸 데 마오쩌둥은 감격했고, 이후 국가적으로 중의학을 발전시키게 된다.

문제는 당에서 중의학 관련 논문을 하나하나 검열하기 때문에 현재 중의학계에서 발표되는 논문을 그대로 믿는 게 당최 힘들다는 것. 역시 중국답다.[17][18]

한편 중의학은 서양 의학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대륙의 기상으로 다양한 기구를 지금도 만들어내며, 경혈도 계속 찾아내고 있다. 가끔 보면 무섭다. 물론 새로운 치료법도 계속 시도하고 있고 이러한 치료법 중 괜찮다 싶은 건 한국에도 수입된다.

대략 한국의 한의사와 의사가 7:3 정도로 섞여 있다는 느낌이다.[19]

참고로 중의사는 진맥비를 따로 받는다.

3.3. 일본 한방의학의 고유한 특징

일본의 전통적인 한의학의 경우 고대부터 상한론을 금과옥조로 떠받드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메이지 유신 이후 한의사 제도 자체는 폐지되었기 때문에 의사들이 전문의와 같은 느낌으로 한의학을 공부하며, 이 때문에 의학적 관점에서 한의학을 탐구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국제 한의학계에서는 좀 왕따 취급받는 경향도.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기존의 모든 진단, 병리, 생리에 대한 관점을 부정하고 오로지 복진(배를 눌러 진단하는 법)을 통해 맞는 처방을 구성하는 점이다. 물론 기존의 이론을 인정하는 시각도 있으나, 그 경우에도 최우선 하는 것은 복진이다. 상한론에서 주로 복진과 처방을 같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

그 외에 한약재 중 하나인 시호를 매우 중시한다고 한다.(시호는 상한론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 대표적인 약재.)

사실 업계에 깊이 발을 들여놓지 않은 이상 일본 한의학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은 상당히 힘든데, 이는 워낙 일본 학문계가 배타적인데다 한의학에 대해 연구하는 수도 적기 때문. 일본의 의학계 자체가 굉장한 불신과 회의에 휩싸여 있다보니 별 희한한 치료가 다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Reiki 치료는 한자로 표기하면 靈氣 치료로서, 쉽게 말해 일본의 애니미즘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교감과 명상을 통한 치료를 주장한다. 미국에서 대체의학으로 인정받았다. ?흠좀무

때문에 전통적인 한의학보다 침술과 한방약을 서양의학에 근거하여 사용하는 것이 대중화 되었다.

국내에서는 일본의 한의학이 황한의학이라고 불린다고 퍼져있는데, 이는 근대일본의 한의사 유모토 큐신(湯本 求真)의 서적 「황한의학(皇漢医学)」에 대한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한자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 일본제국을 뜻하던 황국(皇国) 한방의학의 줄임말에 불과하며, 그냥 똑같이 한방의학(漢方医学:かんぽういがく:칸포우이가쿠)또는 줄여서 한방(漢方:かんぽう:칸포우)[20]라고 부른다.

4. 한의학의 문제점

  • 기나 열, 혈이나 맥 등 한의학 이론및 처방에서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용어들의 기본적인 정의조차도 아주 모호하고 애매하여 이는 한의학 검증을 위한 자연과학적 연구에 크나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한의사 자신들끼리도 한의학 용어만으로는 서로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한다(...).[21] 우주 자체를 설명하고자 만들어진 음양오행을 비롯한 한의학의 관념적인 개념들은 구체적인 임상이나 현상에 대해 적용시키기에는 너무 의미가 포괄적인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설정된 절대진리에 현상을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Ad Hoc 오류가 남발한다.
  • 한의학의 개념이나 이론 자체가 형이상학적이다보니 사물을 미시적이기보다는 거시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각 한의사들 마다 시각차가 클 수 밖에 없고, 온갖 이론이 튀어나올 수 밖에 없다. 명의라는 존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참고로 한의대에서 가장 처음 듣는 말이 바로 醫者는 意也라. 즉, 의학이란건 자기생각 나름이라는 얘기다.(원래 의자의야의 意는 역대로 계속 의미가 바뀐다. 원래 의자의야는 의사와 환자사이의 자세나 성실성, 주의력이런 의미였지만, 손사막등이 의자의야를 이야기할때는 병의 소재를 알아내는 능력을 의미했다. 왈 "의자의야라. 神은 손과 마음으로 진찰하는 와중에 나오는 것으로 스스로 그 정황을 알아냈다하더라도 말로서 다하지 못한다." 라고 말했다. 같은 시대 허윤종은 "나는 책을 쓰지 않는다. 어짜피 써도 사람들이 알아먹을 턱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의자의야라. 처방은 병의 소재와 약물을 쓰임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요즘 의사들은 사냥으로 비유하자면 토끼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인마를 대량 풀어 토끼를 잡으려 한다. 이와 같으니 처방이 효과가 있을리가 있는가" 라고 이야기 한다. 즉, 의자의야의 意는 의사의 정미한 개인능력이었다. 하지만 송 이후로는 임기응변, 개인적 응용으로 바뀐다. 주진형이 "의자의야라. 병이 지나감에 임기응변으로 대해야지 각주구검해서는 치료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본이 된 상태에서 나오는 임기응변이다. 이것이 와전되어 요즘에 의사맘대로 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의자는 역사적 의미와 본의를 모르는 소리이다.)

  • 개인차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 임상적 데이터의 수집이 어렵다. 현대의 근거 중심적 의학(EBM)의 대열에 합류하기 힘든 원인이다. 물론 숫자가 절대적으로 적은 것도 원인이기는 하지만. * 동양의 유교에 의해 구조적인 탐구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구조적인 이상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며, 이는 현대의학의 외과에 밀리는, 아니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실질적으로 동양의 해부학은 도태되었다.[22]
  • 한약의 경우 대개 제형이 탕제이기 때문에 섭취가 불편하며[23][24], 한약재라는 것이 생물에서 유래되다 보니 현재 법제상으로 최소한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고는 해도 약재의 질에 따라 한약의 효능이 들쭉날쭉해진다. [25] 한편 현재 일본에서는 Ex산제, 즉 추출물을 이용한 산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보험제제 56종은 이를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Ex산제를 만들기 위해 전분이 투입되는데 이 때문에 약의 농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기며, 그 외에도 체감상 약의 효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한다.[26][27] 이래저래 생각해봐야 할 문제.

4.1. 한국 한의학의 문제점
  • 배타적인 국가면허로 한의학이 보호되면서, 문헌에 수록되지 않은 일부 전통의학이 흡수되거나 보존되지 못하고 결국 사라져버리게 되는 문제가 있다. 다만 검증이라는 측면에서, 무차별적으로 전통의학(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는 있으니, 한의사들은 결국 안전성을 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 대표적인 예로 구당 김남수의 침-뜸법이 있는데, 그의 학설은 기본적으로 일제강점기 시절에 보급되었던 침-뜸법과 극히 유사하며, 백회 등에 뜸을 뜨는 것은 기존 한의학 이론에서는 금기다. 과연 이러한 것을 단순히 전통의학이라는 측면에서 무조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28]

  • 각종 제도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현대의 전염병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바로 옆 나라(중국)의 한의학이 SARS라든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하는 것과 비교되는 시점.
    물론 한의사들도 할 말은 있다. 법으로 전염병은 큰 '양방' 병원에 보내 격리시켜야 하는데 연구는 무슨 놈의 연구란 말인가?(...)[29]

5. 현대의 위상

현대 한국에서 한의학의 위상에 대한 가장 최근(2012년 1월)에 발행된 한방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의 자료가 있다. 일반 인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에서는, 질병이 있을 때 한방 의료를 일차적으로 이용한다고 하는 사람은 6.0%로 '양방'[(조사서에 나온 용어)의 86.5%에 비해 소수이며[30], 대부분(조사서에 나온 표현이다.) 근골격게 질환(요통, 염좌 등) 환자이고고 연령, 낮은 교육수준, 주부 무직자 등의 경제활동상태는 앞서 평생 한방치료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이었다.,[31] 바로 아래에 나오는 미경험 사유가 특기할만한데, 미경험 사유로 76.4%가 '한방진료를 받을만한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를 꼽아, 한방의료는 이차적인 의료행위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 일반 인구에서 평생 한 번이라도 한방 치료를 받아 본 사람은 77.5%로 상당히 높은 데에 비하여, 한방 치료를 받고 만족한다는 비율은 56.3%였으며, 보통은 36%, 불만족은 7.7%이었다. 또한 한방 치료를 신뢰한다는 비율은 44.9%로 보통이 46.5%였으며 신뢰하지 않는다는 8.7%이었다.[32] 신뢰도가 가장 낮다고 응답한 층은 60대였다.[33] 현대 한국 사회에서 한방 의료, 즉 한의학은 일차적 의료로서의 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에서 6% 수준이며, 주로 고령자, 저학력자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경우 이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동시에 그 계층에서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도 보고서에 언급되어있다.(이 역시 조사서에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또한 불만족과 불신뢰의 응답률은 전체에 비해서도, 반대측 응답에 대해서도 현저하게 낮았다.

2003년에 비해 2010년도 한약재 수입량이 40.3% 감소했다는 점과, 2008년~2010년 사이 한방 의료 기관 69.4%에서 환자 수가 감소하였다고 조사된 점, 73.3%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조사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보고서에서 경기침체와 한약재 가격 상승 요건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으며, 실제로 감소했다라고 대답한 측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아닌, 한약방과 한약조제약국, 한약국이 제일 많은 상황이었다. 또한 수입한약재의 수입량이 줄었다는 것도, 국산한약재의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증가추세이고 수입량은 줄었어도 수입금액이 늘어난 것과 관련[34], 전체적으로 수입한약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많은 한약재들이 국산화되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반 인구가 아닌 한방의료 이용자 55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0대가 27.9, 70대 이상이 21.3%로 이용률이 높았고, 젊은 층이 이용률이 낮았으나 중년 이상층에서 의료 이용이 높다는 점에서 유의할만한 결과는 보이지 않는다. 이들 중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건강이 보통이거나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65.9%이다. 또한 건강 문제시 일차적으로 병의원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65.4%, 한방 의료를 이용한다는 비율이 26.3%로 일반 인구에 비해 높은 편인데, 한방 의료를 이용하는 인구만을 했던 점이라는 것을 볼 때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이들 중에서도 한방 의료를 일차적으로 이용하는 비율은 낮은 편. 일반 인구 대상 연구와 마찬가지로 요통, 근육 부상 등 근골격계 질환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이들 중 외래 환자에서는 만족도가 81.9%, 입원 환자에서는 77.2%로 높은 편. 나머지 만족하지 않은 대상 중 외래 환자의 47.6%, 입원 환자의 39.3%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한방의료 이용자 중 한방의료를 신뢰한다는 비율은 76.5%,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방문한 비율이 41.1%였다. 상기의 자료들을 해석하자면,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인구에서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신뢰도가 높은 편이기에 재이용을 할 가능성이 높으나, 이들 중에 자신이 건강 상태가 나빠서 한방 의료를 이용한다는 인구는 상당히 적은 편으로, 급성기(Acute)이거나 중증도의 질환에서는 이용하는 비율이 낮고, 일반 인구 대상 조사와 마찬가지로 근골격계 질환,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질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방의료 이용자 중에서도 약 2/3 정도는 한방 의료를 일차적 치료가 아니라 보조적으로 이용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한방 의료는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한의학의 위상은 일종의 보조적, 또는 이차적 치료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역시 2015년 실태조사서(1월 중 나올 것으로 추정.)가 나올 시 2012년 조사서와 비교하여 확실히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도와 2012년도의 실태조사는 조사 기간과 방식에 일부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데, 2009년도의 조사에서는 질병발생시 일차적으로 '양방의원'을 이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43%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에 비해 2012년도의 조사에서는 86.5%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차이가 심한 항목들이 있으며, 의료 기관 이용 조사시 기간의 차이(3개월 vs 1년) 등이 있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그 외에도링크 참조바람. 자세한 보고서의 원문은 원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양에서는 대체의학의 한 종류로 여기고 있다. 미 정부 주도 하에 NCAAM을 설립하여 큰 연구비를 들여 각종 대체의학에 관한 연구가 되면서 각종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 왔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한의학적 치료는 현재까지 뚜렷하게 검증이 된 부분이 없다는 것.

중국 주도 하에 여러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한국에서도 SCI급 학술지에 실릴 만큼 제대로 된 연구들이 이루어지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이 1. 적은 수의 표본을 대상으로 하여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2. 연구의 재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3. 자료 해석의 오류 및 조작 등의 문제가 있기에 검증이 불가해진 것이다. 자료 조작의 경우 중국에서만 특히 심화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료 수준이 높지않다는 것, 그리고 중의학이 중국의 국가적인 지원과 홍보지원을 받는 동시에 중국의 중의학 논문은 당에서부터 검열받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상황이다. 물론 일본과 한국의 경우, 엄격한 논문 검증 과정을 거친다. 현재 서양에서의 위상은 검증되 않은 대체의학 중 하나일 뿐이다.

의 경우는 한국에서는 신약개발의 모판 취급을 받고 있었다. 서양 측에서는 한약의 효과 자체에 대해서도 검증이 되지 않은 만큼 연구에 뛰어든 예가 없다. 그러나 한약 성분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몇몇 약들이 효과가 없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한약 성분 약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개발 동력도 소진된 상태.
탕약이나 환약이 모두 먹기가 힘들고, 성분이 굉장히 많아서 각각의 상가작용/상감작용(성분 간 서로 영향을 주는 현상)의 경우의 수가 많아 컨트롤이 어렵고, 각 약들의 성분량이 동일하다고 볼 수 없기에 결과적으로 약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현대약의 성분이 한약에 비해서 적은 편인 이유는 이 때문. 다만 최근에는 오히려 이 '미지의 수' 때문에 부작용이 덜 일어난다는 주장도 있다.

한약재가 대관절 어떻게 작용하는 지는 매우 연구하기 어려운데, 이는 당장 약재에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찾아내기도 어렵다는 문제와 함께, 무엇보다도 여러가지 물질이 개별적으로 내는 작용이 합처진 결과로 약의 효과가 나기 때문에 그 원리를 찾아내기가 미치고 펄쩍 뛸 정도로 어렵다. 명확히 효과가 보이는 약재들로 흔히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체온을 높이는 류의 약재들을 꼽을 수 있고, 이중에는 기본적으로 해롭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심각한 병증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들도 존재한다. 이런 좀 극단적인 약재들은 비타민 K의 작용을 방해하는 약[35]등 현대의 좀 극단적인 효과를 이용하는 약들과 일맥상통하긴 한다. 문제는 이런 약재들도 하나의 성분만이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더군다나 이런 것들은 반드시 한의학적으로 독성을 덜어내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게 어떤 화학 반응을 통해, 어떻게 약으로 변환시키는 것인지도 잘 알려저 있지 않다. 어째서인지 골절에 희한하게 효과적인 자연동[36]이나, 아예 주사(황화수은)처럼 일종의 신경안정제로 사용하지만 정작 성분 자체는 수용성이 아니라 흡수도 안 되고 배출되는 물질 등 작용 메커니즘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단일 물질의 반응 연구도 미치도록 힘든데, 여러가지 물질이 섞여있는 약재에서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나는지 연구하는건 정말 모래밭에서 바늘 찾는 일과 같은 수준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주성분과 미량성분의 차이가 분명히 있고 기존의 생리학에서 밝혀진 내용을 바탕으로 메커니즘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연구가 가능하지만, 연구해야하는 것들이 미치도록 많으며, 분석화학, 세포생물학, 심리학, 인문학(!)이 퓨전해 있는 한의학의 특성상 분석에도 융복합의 끝판왕을 찍어야하는지라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피룡할 것이다. 그리고 한의학은 과학적 방법론이 없던 시절에 쌓여온 수 많은 경험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기도 해서 분명 그 중에는 치료에 썩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도 있을 터인데, 위험성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걸 걸러내기도 쉽지 않다. 물론 블랙박스처럼 작용 자체를 우선 검증하고 반대로 메커니즘에 대해 파들어가는 방식으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위험성이 높은 처방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용이 배제되는 등 검증 자체는 분명히 이루어지고 있는 중.

6. 업계의 현실

현재 한국의 한의학, 그리고 한의사는 몇 가지 면에서 벽에 부딪히고 있는 중이다.

  • 시장이 포화상태로 2012년 보건복지부 한방의료 이용실태 조사에서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는 전체의 6%에 불과하고 주요 한약재 사용량도 전년 대비 2.2%, 2007년 대비 23% 감소하고 있다.
  •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의 급성장으로 한약재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이 28% 성장한 반면 한약재 시장은 30% 가까이 줄어 5천억 원 시장이 3천억 원 대로 쪼그라 들었다.
  • 잦은 병크로 국민의 신뢰도 하락. 특히 싸구려 약재 사용으로 인한 효능 저하 및 바가지 씌우는 악질 한의사들.
  • 첩약 보험의 부재, 전문의 문제 등 제도적 기반의 부족.
  • 한의사간의 단합 부족.
  •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의 등장으로 인한 정력제 시장 축소
  • 젊은 세대의 한의학에 대한 회의론 특히 보약에 대한 거부감
  • 한의학 정보의 접근성이 매우 낮은 점[37]
  • 소위 양진한치(현대의학적으로 진단하고 한방으로 치료하는 행위)가 일선에서 관행적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는 현대의학과 한방의 진단 불합치에서 오는 큰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한의학이 증상 위주의 치료를 중점으로 하는 데 반해 현대의학은 병명에 따른 분류를 중시하여 치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현대의학에서 시행하는 소위 '질병에 따른 일관적인 치료'라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점은 한의학계 내부에서의 연구, 그리고 치료 논리의 구체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양진한치는 동양의학계 내부에서 국제질병통계(병명에 따른 환자 비율을 보고해야 함)를 위해서라도 대세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의학계의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38][39][40]

이러한 현실은 한의사들을 포함한 관련된 이들과 대중들의 인식이 바뀌기 전에는 고치기 힘들 것이다.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심각하다(...).

이러한 결과로, 현재 한국의 한의사들은 기존의 잘 벌던 한의사는 계속 잘 벌고 새로이 한의사가 된 이들은 못 사는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 결과적으로 진입 장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의사의 해외 진출 또한 늘어나는 추세.

그러나, 사실 이것은 요즘 다른 업종들도 마찬가지로 힘든거고, 대한민국에서 한의학에 대한 취급은 상당히 관대한편이다. 일단, 내노라하는 종합대학에서 정식 학문으로 취급하여 가르치고, 여기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거부터가...[41] 게다가, 현대의학과 표면적으로나마 거의 맞짱뜨는 대체의학의 모습은 다른나라들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7. 환경파괴 문제

한의학에서 처방하는 약재 중, 곰 쓸개, 호랑이 뼈, 코뿔소 뿔, 사슴의 뿔, 수컷 물개의 성기 같은 특정 동물의 신체부위를 영험한 약재, 특히 남성들이 환장하는 에 좋은 약이라고 처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동물학대와 수렵으로 인한 희귀생물 수의 감소의 한 원인이었다.

현업중인 많은 수의 한의원은 현재 그러한 선전을 하고 있지 않으며, 사슴의 뿔이나 곰 쓸개와 같은 경우 수렵을 통한 채취 대신 농장에서 사육된 동물(곰을 농장에서 왜 사육하는지 물어보면 지는거다.)로부터 채취하는 방법으로 공급원을 대체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사이비 이론이 근절되지 않았고, 영약으로 을 얻으려는 잘못된 움직임이 많은 동물을 멸종으로 몰고가고 있다. 이렇게 멸종된 동물로는 한반도의 사다새(팰리컨)가 있다.

8. 프리모관

2011년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인 소광섭 교수[42] 팀이 한의학에서 주장하는 '경락'에 해당하는 제 4의 인체 순환계가 될 지도 모를 '프리모' 관을 발견했다. 정확히는 토끼의 뇌와 척수에서 암의 주 전달 통로가 되는 프리모 관을 분리염색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외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이 프리모 관을 발견했으나 아직 진정한 인체 순환계, 즉 인체의 모든 부분을 순환하는 계(system)인지는 입증되지 않은 상태. 좋게말해서 인체 순환계인거지 그 어떠한것도 알려진건 없다. 관련기사.

만약 이 프리모 관이 실제로 인간의 몸을 순환하는 인체 순환계로 밝혀진다면 그동안 '뭔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의학적으로 근거는 없지만 그래도 마냥 무시하기엔 미심쩍었던' 기혈, 경락 등에 대한 의학/과학적 근거가 밝혀지며 이는 현대의학에 한의학이 완전히 합쳐지는 엄청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두고 볼 일이다.

북한에서는 김봉한이라는 학자가 봉한학설 을 통해 '경락 = 제 3의 인체 순환계' 임을 주장했다. 이때 제창된 봉한관이 재발견되어 실험결과 존재가 입증되었고, 서울대에서 프리모관으로 재명명한 것이다. 프리모관의 뿌리는 봉한관이라 할 수 있다.

2013년 'primo vascular system' 이라고 검색하면 대략 20여개 정도의 논문이 검색되며 대부분 한국 연구자들과 한의학회나 대체의학학회 논문이 주류이며 예외적으로 외국 연구자의 실험분자병리학회지에 실린 논문이나 SCI급인 국제나노과학저널에 실린 논문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기존 학설를 뒤흔들 정도의 대발견이라기에는 학계의 관심이나 작성 논문 수, 피인용 횟수가 너무 적은 상태로 객관적으로 보면 현재 위상은 비주류 이론 정도이다.

9. 관련 용어

한약재 관련은 전부 식품 관련 정보에 존재.
기타 사항은 의료 관련 정보를 참조할 것.
(한약, 사상의학, 상한론, 침구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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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고전 한의학서에는 그냥 단순한 병의 증세와 처방만이 나열되어 있지, 현대적 관점에서 '통계'나 '데이터'라고 할 만한 요소는 전혀 없다.
  • [2] 일본 제국주의 입장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고 최신 지식인 현대의학을 조선인에게 교육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결여되어 있었기에 주요 거점도시 위주로 일본인들 진료를 위한 현대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산간벽지나 오지에는 기존 한의사들을 활용하여 의생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부분을 담당하게 하였다. 일본이 한국에 현대 의학이라는 신식 문물을 "베풀어(...)" 줌으로서 호감을 얻음과 동시에 한국 의학계를 일본이 독점하려는 의도 역시 숨어있었다.
  • [3] 일본에서는 메이지유신 이후 한의사 신규 배출을 중지하여 자연스럽게 현대의사로 이행이 가능했다.
  • [4] 다만 이 시기엔 서양도 근대적인 해부학, 생리학과는 거리가 먼 4체액설을 따르는 갈레노스의 의학을 기초로 하였다.
  • [5] 해부된 시체 중에는 여성도 있었다(!) 동시대 조선이었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 [6] 대화는 다음과 같다. 기타야마 쇼우가 "우리나라 어떤 의원이 죽은 사람의 배를 갈라 장기 등을 자세히 살피니 옛 그림과 다른 부분이 많더라. 이를 교정하고 책도 지었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고 하자 남두민은 “갈라서 아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는 짓이고, 가르지 않고도 아는 것은 성인만이 할 수 있으니 미혹되지 말라”고 꾸짖듯 대답한다(...)
  • [7] 실제로 한의학에서 사용되던 그림 등은 '해부도'가 아니라 장부가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그림으로 설명한 개념도에 가까우며, 실제기능도 이러했다. 하지만 '해부학'이라는 의학의 한 부분을 그저 어리석은 사람들의 삽질로 치부하고 아예 무시하는 이 관점은 양국의 국력이 역전되기 시작한 기점과 더불어 상당한 씁쓸함을 안겨주는게 사실이다.
  • [8] 지금도 과립상 Ex제제의 생산 품질은 일본이 좀 더 뛰어나다.
  • [9] 일본의 엑스산 제품 질이 더 높은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는 여러가지 국내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현재 국내 한약재의 품질기준치가 명확치 못하여 같은 이름이 붙은 약재라면 모두 같은 취급을 받아 고품질한약재의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다는 것이 한 문제이고, 이외에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엑스산제와 약국에서 사용하는 엑스산제의 구분을 인위적으로 시켰다는 문제도 있다. 한의원과 약국간의 구분을 위해 약국에 공급되는 엑스산제는 한약전체를 한꺼번에 전탕하여 산제를 만드는 방식을 취하고, 한의원의 엑스산제는 한약탕제를 구성하는 각 약물을 각각 산제를 만들어 이를 비율대로 섞는 방식을 취한다. 이 경우 나중에 특정 약물을 추가하여 약제 구성을 할수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한약이 섞여 탕전되면서 생기는 합성의 효과를 무시하는 문제가 생긴다. 또 현재의 엑스산제는 부형제를 포함시키도록 되어있는데(보통 부형제 70% 약물 30%정도) 이때문에 1회 복용량이 쓸데없이 많아져 복용시 불편하고 심한 경우에는 소화장애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문제점을 개선한 백산제(일본엑스제와 같은 방식)도 현재 나와있으나, 제작 비용때문에 늘어난 비용을 건강보험측에서 인정하지 않아 비용 문제로 보험 적용이 현재 되지 않고있다
  • [10] 한국의 한의학이 한자로 한나라 漢으로 사용했으나 1986년 이후 법 개정을 통해서 韓으로 바뀌었다. 그 이전 기록은 광속 수정중인듯 하다. 글자적으로 독자적인 길은 1986년이다.
  • [11] 동의수세보원에 보면 광무 라는 ""고종""의 연호가 등장할 정도. ?흠좀무
  • [12] 라면서 태클을 건 의견도 있으나, 주석에 보다시피 한의학을 조선시대에서 그대로 옮겨놓은것이라는 망상에 기조한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려면 근거를 써야 하는데....
  • [13] 위 주석은 말 그대로 한의학의 정의도 모르면서 날리는 헛소리에 가깝다. 당장 대한민국의 한의학은 한의약 육성법에 의해 한의학(韓醫學)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를 하는 의학으로 규정된다. 현대 한의학이 뭐인지 의문이 간다면 그냥 간단히 일반 한의원에서 진료하는 것과 옛날 진료를 비교하면 된다. 옛날 한의사들이 침을 놓고 알콜솜으로 소독하던가? 침구치료를 할 때 해부학 지식으로 포인트를 잡던가? 논문을 내던가? 비만과 탈모와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법이 지금만큼 매뉴얼이 정해져있던가? 현대 한의학과 전통의학은 분명 다르다. 애초에 한의학의 역사성이나 특성도 모르면서 떠드는 소리라는데...그런식으로 진화하면 현대의학이 된다는 점이 함정...
  • [14] 현대의약품은 수십년간 수억명이 사용되어오던 약도 안정성 문제로 퇴출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는 점을 보면 단지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 [15] 그러나 한의학에서도 이러한 처방의 퇴출이 없는것이 아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지금 해구신 처방하는 한의사가 있는지 찾아보면 답이 나온다지만 더 많은 약재들이 퇴출되어야 한다는게 한의학계로서는 진퇴양난이다.
  • [16] 당장 동의보감 이후 나온 한의학 서적에만 봐도 처방들을 포함하면 천개가 넘어가며, 전서 레벨의 의서로 가면 처방만 수천개가 된다. 그럼 그게 일일이 현대에도 쓰이고 있을까? 한의학은 경험론으로 축적된 동시에 철저한 기술학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처방이 효과가 없으면 그대로 버리고, 효과가 있으면 살아남는다. 그렇지 않았다면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학파가 갈려서 치고박고 논쟁할 필요조차 없을것이다라고 하지만 수천년간 살아남았던 수천개도 순식간에 날라가 버리기도 한다. 과거의 진리가 하루아침에 거짓이 되기도 하는게 과학인 점을 미루어보면 수천년의 역사는 그다지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아직 한의학계는 그런 고정관념이 강한 편이다.
  • [17] '침'의 효능에 대한 논문중 이중맹검법을 적용한 대규모의 실험중 침이 효과가 있다는 논문은 중국에서밖에 안나온다.
  • [18] 또한 개중에는 당에서 검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걸 논문이라고 쓴건가 싶은 퀄리티도 있다. 역시 대륙.
  • [19] 위에서도 언급했듯, 실제 권한으로도 한국의 의사 권한을 포함해서 갖고 있다.
  • [20] 한약(한방약)을 부를때도 이렇게 줄여부른다.
  • [21] 실제로 한의학 심포지엄이나 저널을 보면 한의학 용어보다는 현대의학 용어가 압도적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이는 의사들과의 교류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실제로 동양의학의 문제이기도 하다.
  • [22] 의외로 한의학의 가장 기초되는 서적인 황제내경에는 인간의 척추뼈 개수 등에 대해 정확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후대로 갈수록 한의학 서적은 판타지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천일합일 사상을 품고 있는 유교의 영향도 크다.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거나 진단해본 적 없는 선비도 유교학자였기 때문에 마음대로 의학서적을 집필할 수 있었던 것.(그리고 대개는 판타지가 된다.) 실제로 한의계에서는 고서적이라해도 누가 집필했느냐, 당시의 유학 학풍이 어떠했느냐(실사구시였는지 혹은 추상적인 개념을 추구했는지)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경우가 있다.
  • [23] 원래 한약의 제형은 탕제외에 환제, 산제, 포제등등 여러 제형이 존재하는데.. 한의원들의 편의성(..)문제로 거의 탕제만 사용되는 실정이다. 그나마 2000년대엔 여러 제형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다.
  • [24] 대체로 한국은 탕제, 일본은 엑스산이라고 불리는 과립제, 중국은 환제가 많다.
  • [25] 현 법제상으로는, 똑같이 생산된 약초를 날것으로 팔면 식품으로, 말리거나 가공해서 팔면 의약품으로 취급해버린다. 또한 사실 국내에서는 기후나 타산의 문제로 생산할 수 없는 약재나, 외제품이 더 품질이 좋은 약초가 얼마든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의 주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무조건 국산이 좋다고 광고했던 것은 한의협의 대표적인 실수로 내부에서 지적받고 있다. 예를 들어 목단피(모란의 뿌리 껍질)는 국내의 경우 뿌리를 잘라버리는 것보다 심어두고 꽃을 계속 파는 것이 더 이득이므로 생산하는 곳이 거의 없고(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한다), 당귀(주로 한의원냄새..의 주범이라 할 정도로 많이 쓰이는 약재다)는 원래 중국산이 정품으로, 국내에서 흔히 당귀라고 재배되는 참당귀는 일종의 짝퉁이다. 헌데 법적으로는 국산당귀를 쓰도록 되어있기때문에 그나마 제대로된 당귀를 쓰려면 그나마 비슷한 국내재배판 일당귀를 쓸수밖에 없게 되어있다. 흔히 약방의 감초..라고 하는 감초역시 국내산은 없다. 보통 한의원 한약재의 90%는 수입산이 더 좋고 수입산이 대부분인데도 국산한약재가 좋다고는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 [26] 일본 쯔무라 제약에서 생산하는 Ex 제제의 경우 전분(부형제)를 가장 적게 넣어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 하지만 일본산이라 국내 보험용으로는 쓸 수가 없다. 전분(부형제)가 많이 들어가면 약효가 저하될 뿐 아니라 환자가 먹어야 하는 양 자체가 많아지고, 소화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 [27] 쯔무라 외에 일본내에서 만들어지는 엑스산제는 대부분 탕제를 만들어 제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결건조방식을 사용하는 백산제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엔 백산제가 나오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보험처리를 복받고 있다.
  • [28] 하지만 뜸사랑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익히고 행해왔음에도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한의학 옹호 논리 중 중요한 것으로 '문제가 있었으면 지금까지 살아남아왔겠는가?'라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은 구당 측에서도 역시 쓸 수 있는 논리이다. 더 근본적인 문제로, 애초에 한의학 자체가 음양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체계에 대해 현대적 의미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전통적으로 행해진 측면을 고려해서 면허를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외부에서 보기에 여타 전통의학과 한의학의 위상 차이를 찾기 힘들다. 다만, 한의학적인 부작용은 그자리에서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생기는 문제도 있다. 흔히 체질을 바꾼다..라고 표현을 하지만, 잘못된 처방을 받은 경우 이 문제가 체질을 안좋은 방향으로 이끌수도 있다는 얘기다. 백회는 인체의 양기가 모이는 곳이라 하여 이곳에 열을 가하면 장기적으로 지능이 떨어지고 몸에 열이 쌓여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당장 치명적인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오래된 한의학 의서들에 허무맹랑한 얘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해서는 안된다고 되어있는건 대부분 분명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 [29] 한의학적으로 치료 가능한데도 법이 막고 있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의학과학자들이 전파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임상에 적용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것이 현실인 만큼 현행법의 취지가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그동안 한의학은 그들이 자랑하는 수천년의 역사 동안 감염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원인 발견도,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도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는데, 검증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한의학계의 말만 듣고 허용하는건 인체 실험을 허용하자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나 중국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다. 중국은 국가의 주도로 한의학에 대해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중의사의 권한은 한국에서의 의사 권한을 포함하고 있다. 즉, 중국에서는 중의사가 한약도 짓고 침도 놓고 수술도 하고 양약도 쓸 수 있다는 말. 단, 중국의 한의학 및 의학 논문들은 자료 조작질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받고 있어 신뢰가 불가하며, 이들이 한의학으로 어떠한 치료에 성공을 거두었다라는 주장은 의학계에서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급진적인 연구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의학적으로는 후진국이라는 소리.
  • [30] 한의사 인구 수 : 의사 인구 수는 약 1 : 10이다. 또 수요 계층(환자)의 이용률은 약 1 : 14이므로 직업 인구 당 이용률은 5(한의사) : 7(의사) 정도인 셈이다.
  • [31] 이전에는 고령, 저학력층, 저소득층일수록 유의하게 이용률이 높다고 되어 있다(조사서에 나온 표현.). 라고 적혀있었으나, 경험률을 잘못 적은 것이다. 게다가 소득수준이 최하층과 최상층에 속하는 양 극단에서 경험률이 높았으나 '유의할만한 결과가 아니었다'라고 명시되어있다. 치료 경험률이 높은곳에서 불만족이 높게나타난 이유는 치료 불만족 때문으로 사료된다고 보고서에 적혀있다. 상세히 보면 연령대로는 20대가 61.4%, 30대가 70.6%라고 적혀있었으며, 40대에서 60대 이상은 모두 80%를 넘어가는 수치를 기록했다. 학력으로 보자면 초졸이하 86.3%, 중졸 89.3%, 고졸 74.2%였으며 대학 이상은 76.2%를 기록했다.
  • [32] 6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초졸 이하의 교육 수준을 가진 계층, 주부와 무직자등의 경제활동상태에 있는 계층에서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이라고 보고서에 직접 언급되어 있다.
  • [33] 20대는 8.0%, 30대는 9.3%, 40대는 3.2%, 50대는 7.0%만이 불신뢰의 응답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신뢰와 보통을 양분하는 형식으로 갈렸다. 60대 이상은 15.7%가 불신뢰라고 응답했다.
  • [34] 역시 보고서에 직접 언급되어 있는 사항이다
  • [35] 그 자체로는 섭취시 출혈유발 및 지혈 지연 효과만을 보이나, 혈전 생성을 억제해야하는 환자들에겐 중요한 약이 된다.
  • [36] 참고로 자연동은 이름만 구리고 성분은 황화철이다. 관련 연구가 있으면 추가바람
  • [37] 한방 측에서는 현대 한국의 가치관이 서양 문물에 길들여져 있으며 무엇보다 한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인력이 딸리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홍보를 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실제 인터넷에서는 만성병 이름을 검색하면 한의원 홍보 홈페이지부터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의학 관련 뉴스에서는 의학 관련 정보와 비슷한 비율로 한의학적 내용이 소개된다. 라디오의 의학정보 또한 의사-한의사가 번갈아가며 꼭지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의료소비자들은 '정확한' 의학정보를 찾기 힘들어졌다.
  • [38] 하지만 '양진'이라는 개념 자체가 또 하나의 걸림돌이다. 양진을 위한 실력이 한의사에게 갖춰져 있느냐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의사들이 예과, 실습기간 다 떼고 이론만 2년 반~3년을 배우고, 핵심적인 요소는 실습을 통해 습득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국의 한의학 커리큘럼을 통해서는 양진이 가능한지 의문부호가 찍힌다. 의사들이 언어도단이라 보는 것이 바로 이 점. (심지어 극단적인 의사나 일부 카이로프랙터들은 한의학 커리큘럼 중 양방 수업을 빼면 1~2년밖에 남지 않는데 의료기사 커리큘럼과 다를게 뭐냐는 사람도 있다. 사실 카이로프랙틱도 배우려면 이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들도 나름대로의 논리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한방은 국가면허로 인정하면서 왜 자기들은 인정해주지 않는지 불만이 많고 한방에서 추나요법을 들고 나오는 것을 두고 자기들 것을 베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런 저런 불만이 위와 같은 극단적인 주장으로 표출되는 것이라 볼 수도 있겠다.) 게다가 한방 고유의 진단이 효용성을 잃었기 때문에 양진에 목을 맨다던가, 한방의 질병 분류와 의학의 질병 분류가 호환되지 않는데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양진을 무조건적으로 허용해야 하느냐는 비판까지 가면 일이 점점 커진다.(...) 실제로 한방 신의료기술은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나라에서 인정해주는데, 양진은 이를 기반으로 하지 않으므로 호환이 되는지를 일일히 검증해야 상식적으로 옳지 않겠는가.
  • [39] 사실 이것은 더 이상 내부적인 노력에 의해 해결이 힘들어져 버렸다. 2010년을 기점으로 한의사와 의사가 보험 청구시 상병명(질환명)을 동일하게 사용하도록 강제시켰기 때문. 이제는 좋든 싫든 한의사들도 일반 병명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된다면 해당 질환에 대한 진단법, 필요 검사 등등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만 한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질환명이 통합되면 한의사들이 과연 적절한 검사와 진단법을 통해 진단하였는가 라는 문제를 부각시켜 한의계를 디스하려는 의협의 움직임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40] 다만 이를 미리 대비하여 만든 한방병명체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괜찮을 거라는 분석이 대세.
  • [41] 자국 전통의학이란 이유 하나로 종합대학에서 정식학문으로 취급하며 가르치는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면 인도정도가 전부이다.
  • [42] 문제는 이사람은 물리학 학위를 가진 물리학자. 물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업적을 쌓은 학자들도 많지만 이사람은 해부학이나 의학, 한의학 같은 다른 학문의 정식 학위를 가지고 있지않다. 정식학위를 가진 학자가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학문을 연구하다가 유사과학의 길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우려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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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6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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