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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last modified: 2014-08-02 22:51:0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경치
3. 위험

1. 개요

lament강
경기도, 강원도 지역의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궁예가 왕건의 쿠데타 당시 이 강을 건너면서 한탄을 했다는 민간전승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한국지리에서 주요 강을 표시할 때는 이름을 찾아볼 수 없지만 철원군 - 평강군 용암대지를 흐르며 그 지역의 농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강이기에 비중은 어느 정도 차지하고 있다.

2. 경치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주변 경치가 무척 멋지다. 경기도 일대의 인기 여름 피서지 중 하나이며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 현무암 용암대지인 철원을 지나는 강으로, 만수기에는 박력있는 래프팅이 가능한 곳으로 많은 업체들이 영업하고 있다. 용암대지라는 지형 특성상 강이 푹 파인 곳을 지나기 때문에 영월 동강, 봉화의 낙동강 상류 같은 다른 래프팅 장소와 달리 주변 경관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물과 영 옆의 기암절벽만 보이는 곳이 많다.

경치는 끝내주지만 잘못 떠내려가든지 하면 길과 민가로 갈수도 없는 절벽 밑에 고립될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 많은 곳이 군사 지역이라, 특히 야간에 아무 데나 잘못 들어갔다간 경계병의 총에 맞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3. 위험

하지만 알고 보면 꽤 위험한 강. 수심이 깊고 강폭이 좁아 유속이 빠르다. 물가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고 물살이 센 여울목이 많다. 덤으로 수온까지 무척 낮다... 이 강에서 헤엄을 치다 보면 저체온으로 쥐가 나기 쉽고, 일단 그러면 그냥 떠내려가거나 물에 빠진다.

90년대 이전에는 매년 사건사고가 났지만, 최근에는 주요 장소마다 감시원을 배치하는 노력 끝에 인명사고는 많이 줄었다. 그래도 잊을 만하면 물놀이 사고사례가 1건씩 매스컴에 난다. 한탄강의 한탄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한탄에서 따왔다는 도시전설성 이야기도 있다. 래프팅을 하는 급류 지역에서 수영하거나, 얕고 잔잔해 보인다며 여울로 밤에 들어가면 자살행위와 같다.

한탄강 철교 바로 아래는 수심이 얕아도 사망자가 많은데, 교각 아래에서 물이 갑자기 소용돌이쳐서라고 한다. 다른 다리도 그건 마찬가진데, 유독 그 다리 아래서만 사람이 많이 죽는 까닭을 모른다.

철교에서 약 1km 하류의 여울진 곳은 물살이 약하고 아주 깊지도 않은데(성인 키보다는 한참 깊지만) 사람이 많이 죽기로 유명했던 곳으로, 물놀이 철엔 키를 넘어가는 깊이엔 줄을 쳐 놓고 못 들어가게 하며 구조 요원이 감시한다. 사람들 살림살이가 나아지며 놀이객이 대폭 늘었던 80년대엔 특히 사망 실종자가 많이 나와서, 한탄강 여울에는 물귀신이 잡아당긴다는 흉한 소문이 돌았다.

이 글을 읽는 위키러들은 적어도 이 강에서만큼은, 들어가지 말라는 데는 절대 들어가지 말자.

또 강 자체가 좁다 보니 비만 오면 금새 물이 불어난다. 특히 여름철 장마 기간엔 절대로 한탄강 주위엔 가지 말자. 수면에 가까이 세운 다리들은 그냥 물에 잠길 만큼 강물이 불어난다. 96년도 이 주변에 기록적인 폭우가 왔을 때는 근홍교와 같은 강 위쪽에 만든 다리들도 대부분 잠겼었다. 물의 범람 자체가 흉흉한데 여기에 재수없으면 최전방에서 매설했던 지뢰가 흘러와 인명피해도 종종 나니, 뭔가 떠내려왔다면 함부로 다가가지 말아야 한다.

여담으로 똥물(...)이기도 하다. 계곡에서 사람들이 놀고 음식을 흘린 물이 내려올 뿐더러 연천군이 농업, 축산업 지역인 만큼 몰래 투기된 온갖 폐기물과 부산물이 흘러들어온다. 녹조가 만연할 뿐더러 들어갔다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피부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어 현지 사람들은 입수를 꺼리는데 취객과 관광객들만 들어간다(...)

이 강에서 이호왕 박사가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 바이러스를 찾고, '한탄 바이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렇게 설명하니 무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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