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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last modified: 2015-04-03 18:59:2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이 이름을 채용한 곳
2.1. 로맨스 소설 출판사
2.2. 꼭두각시 서커스의 자동인형
2.3. 국내 록그룹
2.4. 할리퀸 새우
2.5. Warhammer 40,000엘다의 분파
2.6. 피부질환인 '어린선' 의 종류 중 하나인 할리퀸 어린선
2.7. 리듬게임 수록곡 HAELEQUIN
3. 신비의 사나이 할리 퀸


1. 개요

중세시대 할리퀸

Harlequin

이탈리아어 '아를레키노(Arlecchino)'의 영어식 명칭. 이태리 즉흥 희극(Commedia dell'arte)에 등장하는 울긋불긋한 색깔의 다이아몬드 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은 광대 캐릭터를 뜻하며 한국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인 '피에로' 와 비슷한 의미이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불그스름한 무늬가 있는 사물을 묘사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퀸'이라는 부분이 아무래도 여왕을 뜻하는 영어 'Queen'이 연상되는 데다가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할리퀸이 상당한 인지도를 얻어서 보통 할리퀸 하면 여성 광대를 떠올리는 현상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할리퀸의 퀸은 여왕이 아니며 따라서 남성도 충분히 쓸 수 있다.

  • 프랑스에서는 아를르캥(Arlequin)이라 불리기도 한다.

  • 할리퀸을 검색하면 할리퀸 어린선의 사진이 나오니 주의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서양 광대는 할리퀸에서 따온 이미지들이 대부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샤코도 할리퀸 이미지를 차용한 챔피언.

2. 이 이름을 채용한 곳

2.1. 로맨스 소설 출판사

Harlequin Enterprises Limited

캐나다의 로맨스 소설 전문 출판사로 문고본 한 권 정도 분량으로 된 간단하면서도 각종 클리셰로 가득한 소설들을 왕창 출판하면서 로맨스 소설의 대명사가 되었다.
한국에선 신영미디어에서 할리퀸 출판사의 소설들을 할리퀸 로맨스란 시리즈로 내놓으면서 한국 역시 할리퀸=B급 로맨스 소설이란 인식이 생격났다.

할리퀸쪽 소설의 상당수는 여성들이 꿈꾸는 러브스토리 라인에 설탕물을 듬뿍 바른 이야기들이다. 남성향으로 비유하자면 하렘물 양판소. 남자 주인공들의 대사는 어째 하오체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한데 그런 와중에도 의외로 완성도 있는 로맨스 소설도 종종 내놓으며 뻔한 것들이 잔뜩 있는 와중에도 특수부대 대원들을 남자 주인공으로 삼아 밀덕 냄새 나는 내용까지 첨가된 소설[1]이라던가 생각 이상으로 묘한 시도를 하는 소설들도 출판한다. 작가를 여럿 두면서 한 달에 여러 권을 출판하는 방식이라 개중에 깨거나 특출난 작품이 나오는 것. 대부분은 1회성 심심풀이다.

미드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의 어머니도 아주 유명한 할리퀸 소설 작가였다.(...)

2.2. 꼭두각시 서커스의 자동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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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스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자동인형 최후의 4인의 하나. 전체적으로 악마의 외형을 한 광대 컨셉이며 작중 등장하는 자동인형 중 유일한 마족눈 소유자다. 쿠로가 마을 습격부터 잭 오 랜턴의 필살기 '그림 리퍼' 를 두 손가락으로 잡는 등 자동인형 중 최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초전에 사이가 마사루를 캐바르고 엘레오놀을 떡실신시키고 판탈로네를 박살내는 등 혁혁한 전공을 올리기도 했다.

입버릇은 '"~에 걸고"'. 주로 여기에 괴상한 단어들이 들어간다.[2]

가지고 있는 가방에서 다양한 서커스 소품을 꺼내 공격하며 가장 무서운 능력은 할리퀸만이 가지고 있는 국지기상조종장치로 날씨를 자유자재로 조종해 번개를 내리치는 것. 작중에서 이걸 맞고 무사한 인물이 하나도 없다. 사실 최후의 4인 다른 멤버들의 날씨 조작 능력도 모두 할리퀸이 연출한 것.

프란시느에게 '반해' 있으며 그때문에 프란시느의 환생인 엘레오놀을 노리고 있다. 단, 판탈로네의 말처럼 오로지 순수하게 겉모습에 반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아닌 단순한 소유욕에 가깝다.[3]

페이스리스가 계획의 실패로 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가 버리게 되자 그 도중에 알레키노판탈로네브리겔라와 같이 발라버리고 엘레오놀을 쫓아 시베리아행 열차를 공격한다. 하지만 엘레오놀이 그를 붙잡고 같이 열차 밖으로 뛰어내렸기 때문에 셔틀 파괴에는 실패. 이후 작은 마을의 교회에서 엘레오놀을 쫓고[4] 드미트리가 구했었던 아기를 지키는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지만 뒤이어 쫓아온 가토 나루미와 싸우다가 기상제어장치인 뿔이 부러져 빈틈이 생기는 바람에[5] 미묘한 썩소를 지은 채 파괴당한다. 뭔가 최강의 자동인형이라는 수식어에 안 어울리게 허무한 최후.

2.3. 국내 록그룹

1994년 활동하기 시작한 포커페이스라는 그룹을 전신으로 하여 탄생한 국내의 5인조 밴드. 록발라드가 강점인 그룹이며 한때 잘나갔던 MBC의 드라마 은 내가슴에(캔디캔디를 차용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다)나 SBS의 승부사 같은 드라마의 삽입곡을 불러 다소 인기를 끄나 정작 노래만 기억되고 그룹은 사라지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2000년 3집을 낸 후 잊혀진다. 2008년 새 보컬 모집 공고를 낸 것을 기억한다면 아직 해체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2010년 재결성하여 정규 4집 앨범을 냈다.

유명한 곡으로는 '별은 내 가슴에' 에도 수록된 명곡 '널 잊진 못할 거야' 와 3집 수록곡 '기도' 그리고 본격적인 대곡 구도로는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첫 앨범의 대곡 '비상' 이라는 곡이 있다.

2.4. 할리퀸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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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를 잡아먹는 독특한 새우이다. 색깔이 아름다워 해수어항에서 애완동물로 기른다.

2.5. Warhammer 40,000엘다의 분파

엘다의 분파인 엘다 할리퀸.

2.6. 피부질환인 '어린선' 의 종류 중 하나인 할리퀸 어린선

해당 항목 참조.

2.7. 리듬게임 수록곡 HAELEQUIN

해당 항목 참조. 철자는 다르지만 단순히 약간 변형한 것이며 역시 할리퀸으로 읽는다.

3. 신비의 사나이 할리 퀸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신비의 사나이 할리 퀸(The Mysterious Mr. Quin)' 의 등장인물. 알록달록한 조명과 함께 난데없이 등장해서 주인공 새터스웨이트에게 사건과 관련된 영감을 전해주고 다시 사라지는 역할.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가 나타났을 때 창문을 통해 오색 영롱한 빛이 그를 향해 비춘다는 것이 전부다.

크리스티가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들중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이다. 그녀의 단편집 신비의 사나이 할리퀸은 유일하게 한 캐릭터가 중심인 단편들로 엮여있는 단편집이다. 할리 퀸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가장 좋아함에도 그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은 단편 뿐이다. 크리스티가 내킬 때만 새터스웨이트와 할리퀸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이다.

영화화화 TV시리즈화가 여러번 이뤄진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이지만 새터스웨이트와 할리 퀸의 이야기는 TV화된 적이 없고, 유일하게 영화화된 작품은 평단의 혹평만 받고 끝났다. 심지어 이 작품의 영화화 이후로 애거서 크리스티는 자기 작품의 영화화를 반기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할리V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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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잔 브럭맨의 TDD 시리즈. 국내에도 대부분 정발되었지만 절판 크리. 읽다보면 은근히 재밌다.
  • [2] 비둘기 주둥이에 걸고, 지네의 징글징글한 다리에 걸고, 늙은이의 틀니에 걸고 등등.
  • [3] 판탈로네는 할리퀸이 엘레오놀에게 반했다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처음으로 엄청나게 웃으면서 할리퀸을 비웃는다.
  • [4] 같이 뛰어내렸던 엘레오놀에게 웨딩 드레스를 입혀놨었는데 그 상태로 도망쳐버린 걸 신나게 쫓고 있었다. 그냥 그 상황 자체를 즐기고 있었던 듯.
  • [5] 판탈로네가 집요하게 뿔 부분을 공격했기 때문에 금속 피로가 쌓여 하필 그 시점에서 부러져 버렸다. 이것을 기억해 내고 "하여간... 늙은이의 틀니에 걸고..." 라고 말한 것이 유언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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