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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 유두

last modified: 2015-06-07 00:00:5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발생 원인
3. 치료법
4. 기타

1. 개요

문자 그대로 안쪽으로 함몰된 유두를 뜻한다. 토박이말로는 '구융젖'[1]이라 한다.

한국 여성 중 5~7% 는 이 함몰 유두 증상을 가지고 있다 한다. 세계 평균이 3%인 것을 볼 때 약간 더 높게 나타난다.

함몰 유두라고 해서 다 움푹 들어가 있는 게 아니라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유두의 일부분만 조금 움푹 패여 있는 경우, 보통 때에는 들어가 있다가 발기하거나 자극에 의해 가끔 튀어나오는 경우, 강한 흡착력으로 흡입하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은근히 불편한데, 역시 모유 수유시에 문제가 된다. 그리고 유선이 발달해 있는 여성의 유두 구조상 남성과 달리 노폐물이 낄 위험이 높은 데 함몰 유두의 경우 이 노폐물을 닦아내기가 힘들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남들과 다른 형태 때문에 콤플렉스가 될 때도 있다. 함몰 유두라는 사실 자체가 놀림감이 되기도 할 정도. 이것은 남성도 마찬가지.

2d쪽에서는 육덕진 여자들인 경우 살에 묻혀서 함몰 유두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가슴의 크기와 함몰 되는 정도는 상관이 없다. 거기에 동인지나 상업지의 함몰 유두는 파묻힌 유방 안쪽에서 온전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게 대부분인데 함몰 유두는 어디까지나 유두가 함몰하는 거지 주변 유방이 유두를 집어삼키는 게 아니다. [2]

2. 발생 원인

함몰유두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부분 세 가지다.

첫 번째, 유선관이 발달이 덜 되어 짧기 때문이다. 유선관은 모유가 나오도록 유두에 연결되어 있는데, 유선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짧게 유지될 경우 이 유선관이 유두를 잡아 당겨 안 쪽으로 함몰되게 만든다.

두 번째, 유두 밑 조직이 치밀하지가 못하다. 유두 밑에는 유두를 받쳐주는 섬유 조직이 있다. 사람에 따라 섬유 조직이 허술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유두가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안 쪽으로 움푹 꺼지게 된다.

세 번째, 보통 사람에게는 없는 섬유 밴드가 있어서 유두를 아래 쪽으로 잡아당기고 있다. 이 경우는 첫 번째와 비슷한 원리지만, 유선이 아니라 섬유 밴드가 그 역할을 하는 게 다르다. 이 섬유 밴드는 퇴화된 유선 조직의 일부로 추정되는데, 보통 사람은 없다고 한다.

자신이 어떤 종류인지 알고 싶다면 역시 병원을 가는 게 최선의 방법이지만, 간이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있다. 일단 누운 뒤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몸과 1 자가 되도록 쭉 편다. 그런 뒤 다른 쪽 팔로 편 팔이 있는 가슴의 유륜을 조심스럽게 눌러보자. 유륜 밑이 단단하거나 치밀하지 않고 쑥 들어간다면 두 번째, 유두 밑 조직이 치밀하지 못해서 일어난 함몰 유두일 확률이 높고 아니라면 첫 번째 혹은 세 번째일 확률이 높다. 물론 100% 확실한 것은 아니며, 웬만하면 이런 자가진단보다는 병원에 가는 게 낫다. 또 원인이 뭔지 알았다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치료를 하고 싶다면 병원에 가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첫 번째와 세 번째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병원에 가지 않는 한 없다.

보통 함몰 유두의 원인은 이 세 가지 아니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경우다. 남자 함몰유두의 경우 당연히 대부분 원인은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드물지만 첫 번째 경우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다.

남성의 경우 여유증이 나타나게 되면, 아무래도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짧은 유선은 그대로 인데 유두가 앞으로 튀어나가게 되고, 이를 유선이 잡아당기며 함몰 유두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병원에서 남성 여유증 환자에게 함몰 유두 수술을 같이 권하는 것 역시 많은 경우 이 두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 때문. 물론 남성에게 한정된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3. 치료법

함몰 유두의 치료법은 교정과 수술로 나눌 수 있다.

교정은 주로 작은 플라스틱 캡으로 이루어진다. 작은 부항을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이 작은 캡을 유두에 씌워 진공 상태로 만들어 유두를 강제로 밖으로 끌어낸 뒤 그 상태로 계속 생활하는 것.

이 경우 첫 번째, 세 번째 함몰 유두는 장기간 꾸준히 노력하면 유선 조직이나 섬유 밴드의 탄력을 약하게 만들고 밖으로 끌어당겨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두 번째 경우는 섬유 조직의 유무 문제기 때문에 교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사실 첫 번째 세 번째 경우도 교정의 경우 성공률이 낮은 편이다.

수술은 과거에는 평이 안 좋았다. 너무 칼을 많이 대는 데다가 흉터가 크게 남았고 100% 유선을 절단해 버리기 때문에 수유 역시 불가능해 졌기 때문. 실제로 과거의 수술 방법을 보면 세로로 유두를 절단, 강제로 바깥으로 끌어낸 뒤 접합시키는 방법이나 아예 유두를 들어내고 다시 연결시키는 등 무식한 방법을 많이 썼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그렇게 절개를 하는 수술은 크게 줄어들었고, 유두의 밑 부분을 여러 군데 작게 째서 유선의 일부를 자르거나 조직이 없어서 함몰된 유두의 경우 조직을 채워 넣는 방식을 통해 흉터의 크기를 매우 크게 줄이는 방법들을 쓰고 있다. 수술의 경우 재발율도 낮고 치료 역시 확실하기 때문에 최근 많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두 밑 섬유 조직이 허술해 함몰 유두가 발생한 경우는 수술을 통해 유두 밑에 조직을 채워 넣으면 된다. 세 번째 역시 섬유 조직을 잘라버리면 금방 해결된다.
하지만 첫 번째 경우, 유선관을 자르긴 잘라야 하므로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다. 유선관을 자르지 않으면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유선관을 다 자르면 모유 수유가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수술할 시 조심스럽게 일부 유선관을 자르게 된다.
수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부작용. 재발되는 경우도 있고, 요즘은 유선을 완전히 자르진 않는다 하지만 수유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거기에 유두는 매우 작은 말단 부위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피가 통하지 않아 썩어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 그나마 여성은 유두가 발달해 크기가 커서 괜찮지만 남성 환자의 경우 이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교정 수술 영상. 당연히 성인 로그인이 필요한 정보다. 그리고 징그러우면 징그러웠지 야하진 않으므로 이상한 기대는 말자.

본인이 함몰 유두라서 고민이라면 일단 섣부른 수술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함몰 유두 수술을 받은 뒤 유두의 성감이 떨어졌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모든 미용 관련 수술이 다 그렇지만 신중하게 고민한 뒤 결정하도록 하자.

4. 기타

에로 동인지 등에서는 함몰 유두를 가진 여성이 가슴 애무에 별다른 자극을 느끼지 못하다가 남성의 현란한 초절 테크닉으로 묻혀있던 유두를 발굴(…)당한 뒤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쾌락에 이른다……는 시츄에이션이 종종 등장하는데 마냥 헛소리는 아니다. 아무래도 함몰 유두인 사람은 유두가 자극을 받아본 일이 적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민감한 편이다. 민감하다기보다 자극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상업지처럼 실성할 정도로 기분 좋은 건 아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민감한 정도.

함몰유두여도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정상적인 경우보다 좀 많이 아프고 힘들뿐. 갓난아기가 젖을 빠는 힘은 엄청나게 강해서, 자세만 제대로 잡아주면 함몰유두에서도 젖을 빨아낸다. 근데 아프다. 유두 모양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므로 젖을 물리면 보통 며칠 안에 찢어진다. 물론 모유수유중 유두가 찢어지는건 함몰유두가 아니어도 가끔 일어나는 사고다. 함몰 유두의 경우 유두가 다치고 이것이 유선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 높다는 이야기.

그만큼 아기는 젖을 빠는 힘이 세고 [3] 보통 2시간마다 젖을 먹고 한번 물면 15~30분씩 빤다. 밤에도 먹는다. 하루 20분~30분*12번=4~6시간동안 젖을 물린다는 이야기니 정상적인 인간의 살갗이라면 탈이 안 날 수가 없다. [4] 그래도 이렇게 끔찍한 상황은 보통 출산후 한두달 정도면 안정화돼서(유두가 단련돼서) 유혈출혈사태는 거의 없어진다. 그리고 모유수유기간이 끝나고 나면 함몰유두가 교정돼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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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구융은 말이나 소의 여물을 담는 그릇인 구유의 변형이다. 즉, 구유처럼 움푹 패인 모양의 유두라는 뜻.
  • [2] 더 쉽게 설명하자면, 보통 유두가 평범한 야구모자라면 함몰 유두는 위에서 눌러 아래쪽으로 움푹 들어간 야구모자다.
  • [3] 얼마나 센지 궁금하면 신생아 입에다 깨끗이 씻은 새끼손가락을 물려볼것. 신생아는 그게 젖인줄 알고 죽자고 빤다. 1분만 빨려도 손끝이 얼얼하고 따끔하고 쓰릴 것이다.
  • [4] 찢어진 유두에 바르는 전용 크림도 여러 종류 나온다. 보통 크림을 바른 채로 아기에게 젖을 물려도 괜찮다고 써있다. 그렇다, 찢어져서 피가 줄줄 흘러도 그대로 젖을 물린다. 안 물리면 젖이 퉁퉁 불어서 유선염에 걸리게 되고 그러면 고열+끔찍한 고통+거의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가는 수도 있다. 찢어진 상처를 아기가 물고 젖(+피)을 빨면 순간적으로 혼이 외계로 날아간다...너무 아파서. 펑펑 울면서 젖을 먹이는 사람도 많다. 모유를 먹고 자란 사람은 어머니께 감사드리자. 정말이지 내새끼 아니면 못할 짓이다.
  • [5] 단, 이건 유선이 짧아서 유선이 유두를 당기던 함몰유두의 경우. 유두 밑 조직이 치밀하지 못해 함몰 유두인 경우 아무리 젖을 물려도 유두가 교정되진 않는다. 당연한 이야기다. 꾸준한 흡입으로 유선이 늘어날 순 있어도 유두 밑 조직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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