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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last modified: 2015-09-29 04:56:19 by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줄거리
3. 명장면과 명대사
4. 결말
5. 기타


1. 소개

1998년 개봉한 영화. 감독은 이은[1] 주연은 임창정고소영, 차승원. 조연에 명계남, 이범수, 강정식 등

2. 줄거리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영화 / 이루지 못할 사랑은 없다! / 세상에서 가장 통쾌한 사랑이야기!

교통 의경 범수(임창정 분)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여대생 현주(고소영 분)를 우연히 보게 된다. 며칠 후,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현주를 발견한 범수는 딱지를 떼는 대신 초등학교 운동장에 데리고가 T자, S자를 그려가며 운전 연습을 시켜준다. 야구 선수 대신 야구 심판이 되기로 한 자신의 꿈과 연기지망생의 소망을 서로에게 이야기하며 가까워지는 둘은 어느덧 마흔 일곱통의 편지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어렵게 사랑을 고백하는 범수에게 유학 결심을 털어놓으며 그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현주. 둘은 그렇게 멀어진다.

시간은 흘러, 범수는 야구심판의 꿈을 이루고, 현주는 유학 도중 만난 유능한 매니저 배봉수(명계남 분)에게 발탁되어 탤런트의 길을 걷게 된다. 빠른속도로 유명 배우로 성장한 현주는 라면 회사의 젊은 사장 지민(차승원 분)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는다. TV에 화려한 탤런트로 등장한 현주를 발견한 범수는 그녀에 대한 변치않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이제 자신의 마음이 닿기에는 너무 먼 곳에 있는 그녀를 보며 안타깝기만 하다.

이제 둘은 한국시리즈 개막식의 시구를 위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톱스타와, 1루심을 보는 심판의 위치에서 재회를 하게 된다. 톱스타와 야구 심판의 비밀스런 만남이 몇 번 이어지고 범수에게는 꿈만 같은 시간이 흐르는데, 스포츠 연예부 기자 저널 K(강정식 분)의 집요한 추적과, 라면 회사 사장 지민의 구애는 계속된다.

3. 명장면과 명대사


OST "Early in the morning"


마지막 엔딩장면

현주가 유학가는 길에 범수가 그 차 뒤를 뛰어가면서 넘어지는 장면과 마지막 한국시리즈 장면 정도가 명장면으로 꼽힌다.

4. 결말

야구 심판들의 회식에 범수와 같이 현주가 나타나자, 최고참 심판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 현주가 와서 시구를 해준다면 풋내기 심판인 범수에게 주심을 양보하겠다고 하고, 이에 현주는 승낙한다. 이후 현주는 범수에게서 자신을 잊겠다는 편지를 받고 심판실로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볼걸과 다정하게 얘기하는 범수의 모습을 보고 실망한채 돌아선다. 그리고 외국으로 촬영차 현주가 나가있는 사이 신문 1면에는 지민과 현주의 결혼설이 대문짝만하게 나오고, 범수는 이를 보고 절망한다.

외국에서 돌아와 이게 무슨 일이냐는 현주의 말에 지민은 우리 사이를 확실히 해야겠다고 기자회견을 하자고 하고, 이를 준비하는 현주에게 지민의 비서[2]가 기자회견에 나올 질문 리스트를 써서 건네준다. 현주는 그 리스트를 읽다가 범수에게서 온 마지막 편지와 질문 리스트의 글씨체가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기자회견장을 뛰쳐나와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잠실 야구장으로 향한다.

지민과 그의 비서 역시 기자들을 대동한 채 잠실 야구장으로 이동하고, 시구를 하러 나오는 현주를 보고 범수는 놀랐으나 장내 방송으로 지민과 현주가 결혼예정이라는 방송이 나오자 낙담한 채 현주가 시구를 하게끔 도와준다.[3]

시구를 마친 현주는 범수에게 마지막 편지 잘 받았노라며 편지를 건네주고 돌아서고 주심 자리로 향하며 편지를 읽던 범수는 플레이 볼이 아닌 현주의 이름을 외치고, 현주는 뒤돌아서 범수의 품에 안긴다.


5. 기타

  • 영화에서 범수(임창정)의 직업이 야구심판이다보니 야구경기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재밌는 그림이 많다. 일단 주로 나오는 팀은 해태 타이거즈LG 트윈스이며, 주로 나오는 경기장은 잠실 야구장무등야구장. 영화 속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팀도 이 두 팀이다.

  • 실제로 해태타이거즈의 감독 역에 김응룡, 코치 역에 김성한이 나온다. 대사가 거의 없는 김응룡[4]과 달리 김성한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중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러 나와서 어제 술을 많이 먹었으니 죽겠다며 퇴장시켜 달라고 범수(임창정)에게 요구하고, 퇴장을 시키자 화내는 척 하며 윙크하고 퇴장하는 장면은 그 중에서도 백미!

  • 범수(임창정)가 개막식에 시구하러 온 현주(고소영)의 눈에 띄기 위해 아웃, 세잎을 외칠때마다 크게 오버액션을 하는데, 그 와중에 큰 목소리로 아웃을 당하자 "저 아웃인거 알아요." 하면서 면박을 주고 들어가는 배우는 무명시절의 김상경이다.

  • 마지막 엔딩장면인 야구장 키스신은 당시로써는 엄청난 화제였다. 이후 임창정은 고소영이 적극적으로 해서 찍을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 당시 21만의 서울관객이 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수치는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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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감독으로서 연출한 작품은 극히 적고, 주로 제작을 많이 맡은 영화인이다. 제작에 나선 작품으로는 접속, 조용한 가족, 해피엔드, 공동경비구역JSA, 섬, 와이키키 브라더스, 그때 그사람들, 광식이 동생 광태, 사생결단, 건축학 개론 등이 있다.
  • [2] 말이 비서지. 깡패 꼬붕 같은 역할이다. 이범수가 역을 맡았다.
  • [3] 현주는 본명이고, 배우로써는 유하린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시종일관 현주라고 부르던 범수가 이 때는 하린씨라고 부른다. 즉, 잊겠다는 의미
  • [4] 저거 스트라잌 아냐? 김코치 나가서 항의 좀 해.. 이 한마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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