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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last modified: 2015-04-15 12:34:36 by Contributors

Contents

1. 海神
2. 소설
3.드라마
4. 별명
4.1. 해담 정수근 선생
4.2. 조시 해밀턴
5. 베르세르크 등장마물
6.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1. 海神

海神. 바다의 신을 뜻하는 단어.

2. 소설

장보고의 일생을 그린 소설. 작가는 최인호.

3. 드라마


KBS 2TV 수목 드라마
번째 프러포즈 해신 부활

2을 바탕으로 한 KBS 2TV의 전 사극. 그러나 2와는 내용이 꽤 다르다.

총 51부작이다. 2004년 11월 24일 ~ 2005년 5월 26일까지 방영. 우리나라에서는 3번째로 제작된 HD 드라마였다.

장보고 역에 최수종, 그 라이벌 염문[1]으로 송일국이 등장했다.
채시라, 수애, 채정안, 박영규, 김갑수, 이재용, 이원종, 이희도, 정호근, 길용우, 배수빈 등의 후덜덜한 조연진들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최수종이 등장한 사극 작품답게, 대박은 아니었지만 중박은 치며 성공했다. 이쯤 되면 태조 왕건-해신-대조영은 최수종 트릴로지다.

주몽과 함께 2000년대 트렌디 사극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 이 작품으로 송일국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2] 이 드라마의 성공을 바탕으로 후에 MBC의 전 퓨전사극 주몽, 바람의 나라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보고의 숙적인 자미부인 역을 맡은 채시라의 열연도 돋보인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호연을 보였던 박영규는 해신 제작에 참여한 강병택 PD의 눈에 띄었고 이 인연으로 2014년에 정도전이인임으로 캐스팅되었다.[3] 악역 전문 배우인 정호근은 염문의 부하로 나와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극 중 장보고의 후원자였던 설평 역의 박영규와는 대립관계였는데 이로부터 9년 후의 정도전에서는 박영규의 부하로 나온다.

주로 국가 규모의 거대한 사건이나 전쟁, 시대상 그 자체를 그린 '큰' 사극이 유행하던 와중 간만에 나온 한 인물의 개인적인 삶에 촛점을 맞춘 '작은' 사극으로, 아무래도 전자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후자에서는 다소 약세였던 KBS의 사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으로서 높이 평가된다.

또한 장보고의 인생에 대해 뚜렷이 알려진 바가 의외로 많지 않아 사료에 뚜렷히 기록이 남은 사실 외에는 작가의 창작으로 쓰여지게 되었다. 덕택에 사극에 고질적으로 따라붙는 '역사왜곡' 시비에서 자유로운 편이었다.[4] 러브스토리가 첨가되었지만 냉혹한 현실과 결부시켜 일반적인 사랑타령과는 다른 전개를 꾸려냈다. 국내사극에서 주인공이 노예로 전락해 고난을 겪는다는 클리세의 시초격이다.[5]

중국에서 성공해 해상패권을 움켜진 장보고를 주인공인지라 자칫 국수주의로 흐를 가능성도 높았지만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운 편이었고 오리지널 스토리의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6]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였기 때문에 팬층도 많았으며, 태조 왕건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친 최수종은 명실공히 사극의 으로 등극한다.[7]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정한 의미는 KBS 계열의 사극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에 있다. 앞서 서술했듯 주로 시대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인물 또한 '그 일부'로서 그려내는 경향이 짙던 KBS의 사극은, 본작을 기점으로 시대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독립된 개체로서의 인물 그 자체를 소소한 부분까지 그려내게 되어 이후 소위 '트렌디 사극'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후대의 KBS 트렌디 사극의 시발점이자 분기점이 된 작품. 이후 KBS는 기존 정통사극의 스토리 텔링에 (본작으로부터 이어지는) 트랜디 사극의 캐릭터 메이킹을 접목하여 대조영을 제작한다. 또 해신에 이어 MBC의 주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방송 3사 모두가 트렌디 사극 제작에 열을 올리게 된다.[8]

그런데 정작 이 작품으로 트렌디한 사극의 가능성을 연 KBS는 정통 사극과 트렌디 사극의 단점만 가져온 천추태후같은 망작이나 제작하며 기나긴 암흑기에 빠져든다.

OST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수의 니가 날떠나, 이현섭의 기도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필호가 주도한 드라마 배경음악도 참으로 웅장하다. 참고로 결말이 참 충격적. 최종보스 보정의 극대화라고 볼 수 있겠다.[9]

4. 별명

4.1. 해담 정수근 선생

해담 정수근 선생의 별명. 물론 잘할 때만. 그리고 이렇게 불릴 일이 영원히 없어졌다.

4.2. 조시 해밀턴

텍사스 레인저스 팬 한정으로 조시 해밀턴의 별명. 에딘슨 볼퀘즈와 트레이드되어 영입된 후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말 그대로 해밀턴 + 신이 되었다.

5. 베르세르크 등장마물


해당 항목 참조.

6.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海神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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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30회 중반까지는 염문이라는 이름을 썼으나, 그 이후부터 종영 때까지 염장으로 썼다.
  • [2] 여기서 좀 웃긴 일화가 있는데, 정작 염문 역을 맡은 송일국은 왜 악역인데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송일국은 이후 주몽 촬영 때 독학으로 궁술을 배웠을 정도로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연마한 실력은 말 위에서 몸을 돌려 쏘아 과녁을 맞출 정도였다고 한다.
  • [3] 박영규에게 해신이 확실히 도움이 된 것이 정도전 대본을 쓰는 정현민 작가가 처음에는 순풍산부인과만 생각하고 "미달이 아빠잖아요."라며 난색을 표하자, 강병택 PD가 해신을 볼 것을 권유했고, 해신 1화를 다 본 정현민 작가는 박영규를 이인임 역으로 캐스팅하는데 찬성했다.
  • [4] 갑옷이나 복식 등으로 지적받긴 했는데 애초에 트렌디 사극에 스토리하곤 관계없는 부분인지라 크게 문제시 되진 않았다.
  • [5] 이 작품 방영 당시만 해도 신선한 전개였다. 그러나 이후 연개소문, 대조영 등등 너도나도 이 클리셰를 끌어다 쓰면서 극의 흐름 자체가 식상해졌고 한국 사극의 전체적인 퀄리티도 떨어지게 된다.
  • [6] 역사에서는 '드라마틱하지 않은' 일들도 흔히 일어난다. 최후의 대결 직전 급사라든가.
  • [7] 다만 태조 왕건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과 달리 불멸의 이순신김명민에 밀려 연기대상은 수상하지 못하고 최우수상에 그쳤다. 그래도 최우수도 대단한 건데... 이후 (최수종은) 대조영으로 다시 대상을 거머쥐게 된다.
  • [8] 그러나 주몽은 해신과 달리 국수주의, 발고증, 평면적인 캐릭터, 식상한 클리셰 등 오늘날 트렌디 사극의 모든 단점을 집대성한 물건이었고 이게 흥행하면서 한국 사극은 작품성면에서 퇴보에 퇴보를 거듭한다.
  • [9] 실제 역사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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