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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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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ɔ) V. Zveg (US Navy employee) from

1781년 9월 5일에 발생한 사피크 만 해전의 모습: 왼편이 프랑스 해군, 오른편이 영국 해군


1592년 8월 14일에 발생한 한산도 대첩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고대
2.2. 중세
2.3. 대항해시대
2.4. 근대
2.5. 양차대전기
2.6. 현대
3. 해전 목록
4. 관련 문서
5. 관련 항목


1. 개요

海戰. 말 그대로 바다에서의 전투, 전쟁 행위를 지칭한다. 극단적인 상황일 경우 그냥 맨몸으로 치고 받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육상전에 비해, 해전은 기본적으로 선박 위에 탑승하여 치러야 하기 때문에 육상전 보다는 다소 늦게 출현했을 것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최초로 추정되는 해전의 기록이 있고 기원전 5세기에 이미 그리스 해군이 페르시아 해군과 싸우는 등, 해상활동이 본격화되고 이를 통한 군사력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발달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2. 역사

2.1. 고대

그리스부터 로마까지 벌어진 고대 해전의 경우에는 원거리 전투가 근본적으로 어려웠기때문에[1] 대부분이 근접하여 갑판전을 벌이는 형태가 주류를 이루었고 이와 맞춰 발전한 것은 충각 전술이다. 지중해를 예로 든다면 이당시 운용하던 함선들의 대부분은 다량의 노를 가지고 흘수가 얕고 길이가 긴 갤리선 계열이었고 바람의 영향보다는 속도나 조향을 비교적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상대편 함선에 올라타기전 충각을 이용한 충격으로 적 함선에 피해를 입히는 것만으로도 상대 함선에 큰 피해를 줄수 있고 있었고 충격시 요동으로 탑승 전투원을 줄이는 부수효과도 얻을수 있었다. 대표적인 해전은 살라미스 해전이 있다.

2.2. 중세

로마멸망 이후의 중세의 경우에는 비잔틴 제국의 그리스의 불 등 특기할만한 무기체계는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이전의 전투방식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화약이 전해지고 함포가 탑재가 가능해지면서 해전 역시 변화하기 시작한다. 함포의 사용이 서서히 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확실하게 가른 것은 레판토 해전이다. 오스만 제국과 기독교 연합함대가 붙은 해전으로 이때 서양에서 처음으로 대량의 함포가 사용되어 전투의 승패를 결정짓게 된다. 다만 특기할 점은 이때에도 여전히 갤리선으로 대표되는 충각과 백병전위주의 함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갤리어스로 대표되는 과도적인 포함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갤리선에 일부 함포를 올린형태에 지나지 않았기때문에 포문수나 명중율 화력은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일예로 기독함대의 승리는 상대편 기함에 쳐들어가서 육박전끝에 승리를 거둠으로서 최종적으로 결정지어졌다. 하지만 기독교연합함대가 최종적으로 해당 해전을 승리하였고 여러요인중에 하나가 함포를 이용해서 함선에 피해를 가하고 갑판에 있던 수병들을 쓸어버리면서 전체적으로 전세를 유리하게 이끈점이 크게 주목받게 된다.

2.3. 대항해시대

대항해시대의 해전은 이전과는 많이 다른 해전 양상을 보인다. 먼저 주력함선이 갤리선에서 범선으로 이동하면서 순간속도와 조함을 바탕으로 하는 충각전술은 대규모해전에서는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또 이와 맞물려 측면에 배치된 대량의 화포가 전투의 중심이 되면서 이전까지는 육전과 거의 같이 전면을 서로 바라보는 횡대진형이 주류였으나 이제는 종대진형으로 서로 나란히 측면을 바라보며 서서 화력을 극대화 하여 전투를 벌이는 형식이 나타난다. 이러한 대량의 화포를 이용한 전열전투가 발전하였고 이를 위한 전열함이라는 유래없는 중무장한 전투함까지 등장하면서 전투방식를 고착화시키는 결과로 나타난다. 이렇게 대량의 화포와 대규모 화력이 동원되는 상황이었지만 상대편 전함으로 건너가서 근접전으로 상대함선을 제압하는 형식의 전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이 당시의 화포는 원거리 전투에서 함선에 큰 피해를 입힐정도로 파괴력이 강하지도 않았고 명중율 역시 형편 없었기때문에 화력효과를 높이기는 위해서는 서로 접근을 해야 했고 이때 상대편의 갑판을 점거할수 있다면 화력을 급감시키고 함선을 탈취까지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전투방식중 하나였다. 단 1급 전열함이 다수 동원된 대규모 해전에서는 순수 화력만으로 배를 박살내는 상황[2] 이 나오기는 하였다. 대표적인 해전은 트라팔가 해전.
웹툰 플린트 락 머스킷 나폴레옹의 바다에서 이런 식의 해전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 #

2.4. 근대

철갑선이 출현하고 범선이 쇠퇴하는 근대 전투에서는 더이상 해병이 다른 배로 건너가서 전투를 벌이는 해전은 벌어지지 않았다. 드레드노트로 대표되는 전함의 출현으로 인해서 순수 함포와 전술로 전투의 승패가 갈렸다. 대표적인 해전은 유틀란트 해전

유럽의 경우 각국이 절대왕정 시기를 거쳐 국가의 전쟁수행 체계가 정비되어 간 16세기 이후 해전의 수가 크게 늘어나며, 특히 해상 항로의 보호, 유지, 확대가 국가의 세력 팽창과 경제 발달에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조직적인 해군을 육성하고 경합하였다.

그리고 이 경합에서 최후의 승자가 된 영국은 19세기 중국의 전근대적인 함대를 가루로 만들면서 소위 '팍스 브리타니카'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유럽 열강끼리의 충돌 이후 미국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미국은 늘 세계 최강의 해군국 지위를 유지하여 왔으며, 중국 해군이 고속성장하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2.5. 양차대전기

그리고 1세기도 안되어서 전함의 시대는 가고 항공기가 해전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2차 대전중 태평양 전선은 가장 활발한 해전이 벌어졌던 지역으로 미드웨이 해전 이후의 전개는 해전의 중심을 전함에서 항공기로 바꾸어놓았다.

2.6. 현대

한편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에는 세계적 수준의 해군력을 가진 나라들끼리의 충돌은 지양되고 있어 대전 종결 이후 약 70여 년 동안 특기할 만한 대규모 해전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중간에 틱스 쇼크도 있었고, 포클랜드 전쟁에서 원자력 잠수함에 의한 최초의 실전 격침사례[3]조세 쇼크[4] 같은 대사건이 나오기도 했지만, 대규모 원정 함대가 동원된 본격적인 해전은 2차대전 이래 포클랜드 전쟁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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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캐터펄트나 화살등을 이용해서 불가능 하지는 않았는데 명중율등이나 함선 배치등의 문제로 인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았다. 붙기전에 쏴주는 정도.
  • [2] 침수와 함께 돛과 키의 무력화등
  • [3] HMS 컨커러의 중순양함 헤네랄 벨그라노 격침
  • [4] 쉬페르 에탕다르의 구축함 HMS 셰필드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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