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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이스토스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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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2.1. 그보다 더 큰 문제
3. 후폭풍 의의
3.1. 긍정적인 면
4. 기타
5. 해결방안


1. 개요

키리의 약속과 믿음 시즌 2
언리미티드 패치와 함께 메이플을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고 간 이벤트.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이자 걸레는 빨아도 걸레임을 알려준 이벤트.

과도한 현금 결제 유도를 하면 어떤 꼴이 나는지 모든 한국 게임 회사의 CEO와 높으신 분들, 그리고 개념있는 개발자들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반드시 배워야 할 좋은 반면교사의 예.

하여간 이놈의 는 여전히 못 속인다.

어떻게 하면 자기가 흥행시킨 게임을 자기가 직접 말아먹을 수 있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

남아있던 유저들은 분노한 채 게임에서 떠났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되어 갔으며, 이 모든 것 뒤에는 수익이라는 단 하나의 측면만 바라본 어리석은 운영진들이 있었다. 키리의 약속과 믿음이라는 아주 훌륭한 사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저지르고 만, 넥슨의 2013년대 초반 최악의 흑역사로 기록된다.

천하의 검은 마법사도 이루지 못한 메이플 월드의 멸망을 이 종이쪼가리 몇 장이 해냈다
원래 그리스 신화를 봐도 에게 도전한 인간들은 다 좆망했다
장비강화를 놀랍게 하는 놀라운 주문서라 유저가 놀라 돌연사

그리고 1년 3개월 후에 모 게임에서 그 불명예를 이어갔다고 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심지어 여기는 2015년 3월에도 현재진행형이다 이것으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 그로부터 8개월 후에는 모 게임에서도 또 한번 그 불명예를 잇게 되었다. 이쯤되면 넥슨 종특

2. 상세

2013년 1월 23일, 언리미티드의 마지막인 몬스터 라이프가 업데이트 되고 메이플스토리에 뜬금없이 놀라운 장비 강화 주문서라는 아이템이 패치되었다.[2]

그리고 이와 동시에 시작한 이벤트가 바로 "헤파이스토스에 도전하라" 이벤트. 이벤트의 내용은 1월 23일 ~ 1월 29일까지 '매일' 놀장강과 이노센트 주문서를 지급하며, 13성 강화에 성공하면 타일런트 아이템과 훈장을 지급하였다.

사실 놀장강이란 게 가만히 살펴보면 노작 아이템에도 지를 수 있고 옵션 상승률이 더 높다는 점을 빼면 나머진 죄다 단점이었다. 확률은 일반 장비 강화 주문서에 비해 10%나 낮으며, 실패하면 무조건 아이템 파괴옵션은...쉽게 말해 이걸 생으로 지르려면 아이템 파괴를 막는 프로텍트 실드가 반쯤 필수적이었다.

그리고 이게 끝이었으면 참 좋았겠는데

2.1. 그보다 더 큰 문제

주말 2~4시에는 놀라운 장비 강화 주문서의 성공확률을 2배(!)로 올려주었다. 실패율이 반이 되는 게 아니라 성공률의 퍼센트포인트 숫자가 두 배로 커지는 거다. 즉, 원래 성공률이 50%였다면 100%가 되는 셈이다. 그 덕분에 이 시간대에는 무조건 1~3성까지는 100% 성공했다. [3] [4]단순한 이벤트라면 이게 끝이었겠지만

이 말도 안되는 종이쪼가리로 인하여 메이플 세계에 다신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재앙이 도래했다.

단지 1~3성만 질렀는데도 말도 안되는 옵션 상승에 순식간에 괴물같은 아이템들이 양산되었다. 그리고 확률이 2배였기 때문에 프로텍트 실드[5]를 적게 쓰고도 기존 유저들이 만든 수많은 아이템을 간단하게 먹일 정도의 성능을 보인 것.

이미 아이템에 일반 강화 주문서를 사용하여 덕지덕지 별을 붙인 올드 유저들은 그야말로 뒤통수를 맞은 셈.[6] 결국 이에 큰 배신감을 느낀 올드 유저들이 무더기로 메이플을 접는 사태가 발생했다. 유저들이 수 년간 열심히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하며 형성된 밸런스를 운영진이 이벤트를 통한 병크 한 방으로 모조리 개발살낸 셈.

이것이 얼마나 큰 문제냐면 당시에는 겨울 방학 이벤트로 수많은 100제 에픽 장신구들이 나돌고 있었다. 여기에 딱 3장만 쓴다해도 업그레이드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올스텟 32가되는 엄청난 위력의 아이템이 탄생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작성되어있는 예시는 그냥 단순한 장신구다. 메이플스토리 아이템에서 강화시 효율이 높은, 소위 말하는 140제 이상 고렙무기에 몇장씩 발라버린다면...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7]

그리고 이벤트 시작 첫 날이 지나고, 늦게라도 알았는지갑자기 2~4시 놀장강 성공확률이 2배에서 10%로 수정되었다. 장착중인 아이템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거나, 혹은 그날 접속을 못했던 유저들은 '내일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졌다가 데꿀멍하고 연이은 통수에 또 대거 게임을 접기에 이르렀고, 꿋꿋히 지를 사람들은 지갑을 털어가며 캐쉬탬까지 동원해가며 괴물급 무기/방어구를 양산해내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다.

결국 각 서버에 게임 밸런스를 위협할 만한 12성 무기가 대량으로 풀렸다.[8] 또한, 이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게임을 접는 유저부터 시세 차익을 노리고 거액의 현금을 들여 사재기를 하는 유저들까지 다양한 현상이 복잡하게 일어나며 게임 내외부적으로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경제가 무너지면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주 완벽히 보여주었다. 오오 미니 사회 오오

3. 후폭풍 의의

"캐시를 통한 아이템 강화" 의 끝판왕으로 캐시 소비를 유도하는 이벤트가 갈 때까지 가면 어떻게 되는지, 그 어두운 자화상을 유저들에게 가감없이 날 것으로 보여준 셈이다.

한계를 돌파해서 새로운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도로 스텟공격력 200만, 최대 데미지 5천만으로 확장을 했지만, 이 놀장강을 통해 아무도 돌파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맥스 데미지를 그야말로 개나 소나 돌파할 수 있게 되어 버리는 바람에 메이플스토리의 빈부격차는 하늘을 뚫고 우주까지 나아가게 되는 심각한 양극화 현상을 초래했다. 그야말로 이제껏 쌓아왔던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를 한 방에 격하시킨 짓을 해낸 천하의 개쌍놈. 언리미티드 패치 중 수많은 병크가 있었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많은 유저들이 증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걸로 겨울방학 때 수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으려고 했던 메이플의 전략은 완전히 개발살이 난 상태다.

놀라운 장비 강화 주문서(이하 놀장강)의 재출시 여부도 뜨거운 관심거리다.

오한별: 놀장강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는 잘 알고 있다. 원래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고 내부적으로 많이 반성하고 있다. 놀장강이 풀린 만큼 그 갭에 대해 유저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후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지금 단계에서는 재출시 여부가 핵심이 아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잘못한 일이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로 느끼는 바가 많다.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는 업데이트는 자제할 것이다.

- 인벤 웹진과의 인터뷰 중에서 #


자제한다고 했지 안 한다고는 안 했네? 저희가 언제 안 한다고 했습니까!...무섭다.

놀장강 출시 후 1년 가량의 시간이 흐를 동안, 대책은 전혀 없고 허송세월만 하는 상황이었으나 인터뷰를 통해 넥슨은 놀장강을 절대 재출시하지 않을 것임을 확정했고 강화 시스템의 개선으로 격차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3.1. 긍정적인 면

이렇게 답이 없는 놀장강에도 일단 긍정적인 면이 있긴 있다. 바로 장비강화의 접근성을 높여야만 한다는 의식을 확산시킨 것, 일단 언리미티드 이후에는 맥뎀이 아니더라도 투자에 따른 (그 이전에 비해)큰 데미지 편차는 분명히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만약에 놀장강이 없었더라면 운영자나 유저나 이렇게 큰 편차를 당연하게 여겼을 것이며 훗날 업데이트된 스타포스 강화 패치와 같은 장비 강화의 접근성을 높이는 패치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매우 늦게 이루어졌을 것이다. 즉 놀장강은 의도했건 의도치 않았건 장비강화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놀장강으로 인해 생긴 폐해가 잘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장비강화의 접근성 상승'이라는 단 하나의 효과를 얻기 위해 수많은 아이템과 주문서를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 자체를 혐오하고 떠나가도록 만드는 데 혁혁한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접근성을 높이는 패치 자체도 1년이 훨씬 지난 뒤에야 나타났고 그 과정에서 불법으로 놀장강 작을 한 유저들의 분탕으로 의미가 꽤나 퇴색되었다.

4. 기타

  • 이 이벤트 후에 최초로 (마법) 공격력이 500이 넘은 무기의 종류는 샤이닝로드. 카이세리움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이세리움에 놀장강을 한다면 어떨까?

  • 메이플 사상 가장 어처구니없는 이벤트인지라 유저가 대량으로 빠져나갔다. 병크 이벤트나 패치 때마다 유저 이탈이 있었지만 이번 사태는 그 정도가 대단했다. 헤파이스토스 이벤트 이후 유입된 복귀유저/신규유저 혹은 헤파이스토스 이벤트를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놀장강의 혜택을 받지 못해 당시 놀장강으로 강화된 장비/무기를 들고 있는 유저들과의 갭이 심해졌다. 놀장강으로 강화한 아이템을 들고 있는 유저들의 장비들은 공격력/스탯이 수백, 수천을 넘어가는데 평범한 강화주문서로 강화를 하면 그 정도가 절대 안나오기 때문. 그래서 이 이벤트를 참여하지 못한 헤비유저들은 놀장강이 다시 나올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완작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진은 "놀장강의 재출시는 없다" 라고 확실히 못박아 놔서 결국 놀장강으로 완작하는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대리작을 부탁하는 방법뿐이다. 결국 이 놀장강으로 장비강화를 끝내려면[9], 치킨 한마리는 기본, 심하게는 웬만한 중고 컴퓨터 값보다도 많이 나온다! 21세기의 귀족게임

  • 언리미티드 패치에서 최대 데미지 수치를 무한에 가까운 유한수치로 뚫어(5000만) 평등한 밸런스를 추구하려고 했던 흔적이 보였으나, 놀장강 업데이트로 화력 인플레는 치솟아 전 피스에 놀장강 완작을 끝마치면 최대 데미지 5000만은 무슨 직업이든 뽑을 수 있게 되어 [10] 안 그래도 물먹은 엔젤릭버스터를 황천길로 보내버렸고, 강화로 올릴 수 없는 HP 스탯의 취약함이 이 패치로 여실히 드러나 데몬어벤져는 아예 직업 자체의 투자 가치와 더불어 인식을 바닥까지 떨군 계기가 되었다. 제로는 아예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덤 애초에 놀라운 장비 강화 주문서 자체가 최악의 무리수였으나 거기서도 대놓고 등한시되는 직업이 나왔다는 것은 곧 놀라운 장비 강화 주문서 이벤트 당시 넥슨팀이 얼마나 생각이 없었는지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 또한 게임의 질도 크게 떨어뜨렸다. 기존에는 파티 플레이나 공략법 위주로 플레이 했지만, 이 이벤트로 유저들이 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한 무기를 들고 온 뒤 맥뎀을 퍼부어 그냥 마구 죽이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기 때문. 그리고 현재, 메이플스토리에서 보스 격파의 최종 목표는 솔플 격파가 당연시 된다. 하드 스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 여담으로 이벤트 당시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들은 엄청난 글 리젠을 보여주었다. 놀장강의 여파가 매우 컸는지 재출시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편. 다만 2014년 이후에 운영진이 추진하는 여러가지 장비 강화에 대한 대책이 조금씩 나오는편으로, 재출시에 대한 긍정이나 부정적인 의견 어느 한쪽을 편들기 어려운 실정. 그러게 이놈의 삽질만 안했어도..

  • 빅뱅 이후 매년 여름이나 겨울방학 시즌에 대규모 패치와 각종 이벤트로 유저들을 끌어모으며 최다 동접자를 게임뉴스로 크게 떠들던 메이플스토리였지만 (2010년 7월 빅뱅 41만 6천명, 2011년 8월초 레전드 62만 6천명 등등) 이후의 방학시즌 대형 패치와 이벤트들의 규모가 무색하게 이 놀장강 이벤트 이후의 동접자 유저수 발표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심히 창피한 결과만 나오는가 보다

5. 해결방안

  • 놀장강이 패치된지 1년이 지난 2014년 1월 22일, 테스트 서버에서 스타포스라는 이름으로 장비강화 시스템이 개편되었고 본 서버에는 놀장강 출시 1년6개월만인 2014년 7월 24일에 도입되었다. 놀장강을 재출시하는 대신, 일반 강화를 개편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스타포스 강화 항목을 참고.

  • 놀장강이 적용된 장비는 스타포스로는 16성 이상을 강화할 수 있는 장비라도 최대 15성으로 고정되고 스타포스 강화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놀장강 밸런스 붕괴에 대한 대비책이다.

  • 2015년 1월 15일 패치로 놀장강은 150레벨 이하의 장비에만 사용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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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상 이 이벤트의 선조격이다.
  • [2] 테스트 서버에도 사전 출시되지 않은 것들이었다.
  • [3] 1성 : 60% → 120%, 2성 : 55% → 110%, 3성 : 50% → 100%
  • [4] 사실 5성 확률도 80%라서 그냥 부담없이 5성까지는 지를수 있었던 수준
  • [5] 주문서의 실패시 아이템 파괴 효과를 1회 방지해주는 캐쉬 아이템. 문제는 이 물건은 캐쉬로 1장에 5500원이나 하는 고가의 아이템이다. 이거 한 장 사서 사용하면 계속 파괴효과를 막아주는 게 아니고, 한 번 파괴효과를 막으면 없어져 버린다. 다음 강화 때도 파괴방지를 하고 싶으면 또 사야 한다. 덕분에 강화 한 번 제대로 하려면 현금이 몇 만원씩 깨지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버렸다. 애초에 강화를 제대로 하고 싶으면 비싼 프로텍트 실드를 적게는 몇 장에서 많게는 수십 장씩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강제했다는 것부터가 무리수라는 의견도 있다.
  • [6] 이 일반 강화 주문서도 파괴확률은 있기 때문에, 간단히 별 다섯 여섯개만 붙어도 프로텍트 실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 사건이 일어날 당시에는 프로텍트 실드를 구할수 있는 방법이 오로지 캐시샵 뿐이었다. 당사자들은 눈앞에서 현금이 증발한 꼴.
  • [7] 더군다나 이 시기의 신직업은 "제논" 이였다. 단순히 반지 벨트 목걸이 숄더에 각 3강씩만 해도 무려 올스텟 +128이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단숨에 얻는 게 가능했다. 그래서 갓 100렙된 양산형 제논이 어지간한 120렙 이상의 타 직업을 관광보내는 일이 흔해졌다.
  • [8] 최대 15성까지 강화 가능하지만, 프로텍트 실드는 12성 강화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서 사실상의 놀장강 한계치는 12성까지라고 봐도 무방한데 왜냐하면 13성부터는 강화확률이 10%라서 90%라는 매우 높은 확률로 그동안 강화해온 아이템을 손쉽게 날려버린다.
  • [9] 위에서 설명했듯이 프로텍트 쉴드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아이템이거니와, 이벤트가 끝나고 공급이 완전히 막혀버린 지금, 일부 유저가 갖고 있는 놀장강만이 구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흔한편은 아니라서 놀장강 하나가 상당히 고가에 거래된다. 메소가 아닌 현금으로!
  • [10] 그러니까, 메이플스토리 게임 동영상중 5000만이 넘는 데미지로 보스를 능욕하는 동영상을 보고, "요즘 메이플 많이 변했네.." 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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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6 1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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