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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블랙 라군)

last modified: 2015-03-21 09:23:10 by Contributors


만화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만화 기준으로 "Bloodsport Fairytale"[1] 편에서 등장했다. 헨젤의 성우는 미나미 오미, 그레텔은 카네다 토모코.[2]

나이는 10대 초반. 잔혹한 성격의 킬러지만 목소리는 천사같다는 설정으로, 전반적으로 사근사근한 성우연기가 인상깊다. 새하얀 피부은발이 아름다운 쌍둥이로 둘 다 고스로리 풍의 옷을 입고 다닌다. 특히 헨젤의 경우 남자인데도 숏팬츠에, 허벅지에 가터링이라는 충격적인 복장으로 등장. 헨젤은 주로 도끼, 그레텔은 BAR(브라우닝 자동소총)를 사용한다. 여담으로 그 소총에는 귀여운 홀더링 인형이 달려 있다(...) 서로를 "누님" "오라버님"이라며 지칭하여 누가 연상인지를 불분명한데, 둘이 서로 가발을 바꿔쓰고 옷을 바꿔입고, 무엇보다도 마지막 록의 품에서 그레텔이 가발을 벗고 헨젤의 성대모사 (!)를 하며 "오라버님은 여기 계셔"라는 말을 할 정도로 서로를 한 몸처럼 여긴다. 근친상간적인 배덕한 묘사도 나오는데,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밥먹듯이 하는 건 물론이고 찐한 키스신도 나온다(…). 버드키스가 아니라 성인영화에 나오는 끈적거리는 그런 딥 키스 맞다.

BAR를 다루는 그레텔 눈빛이 정상이 아니야

원래 루마니아출신의 일명 '차우셰스쿠의 아이들'로, 고아원에서 갖은 학대를 당하다가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정권 붕괴 이후 스너프 필름 업자에게 수출되어 엄청난 학대를 당한 끝에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고 킬러가 되었다. 그러다 이탈리아계 마피아 베로키오에게 고용되어 로아나프라로 흘러들어와, 호텔 모스크바를 습격해 두 명의 호텔 모스크바 멤버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

허나 베로키오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고용주까지 죽이고, 발랄라이카는 "딱히 부탁받지는 않았지만 그냥 죽이고 싶기 때문에 죽이려고 들게 된다. 엄청난 기분파에 마이페이스다! 부하들이 죽은 것도 열받은 마당에 헨젤과 그레텔에게 붙은 현상금을 노리고 킬러들이 몰려들자, 발랄라이카는 챵 와이산을 이용해 킬러들에게 거짓 정보를 줘 다른 곳에 매복시킨다. 헨젤과 그레텔은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자신들을 쫓는 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기 위해 따로 행동하기로 한다. 이게 그들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헨젤은 옳다구나 하고 광장의 분수대에 있는 발랄라이카를 죽이러 나타났지만, 그 죽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발랄라이카가 저격수를 대기시켜 놓았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결국 저격수에 의해 다리에 총을 맞고 강제로 무릎을 꿇게 되자 도끼를 이용해 죽이려 했지만, 그마저도 저격에 의해 팔이 잘리고 만다. 그리고 발랄라이카는 "넌 10분만 지나면 죽는다. 나는 너네와 똑같지 않으니까 죽이지 않고 내버려 둘 거고, 그 10분을 죽어간 부하들에게 바치겠다"고 말한다. 결국 어린애로 돌아온 헨젤은 흐느끼다가 권총으로 자결한다.[3] 사실 발랄라이카를 "아줌마"라고 불러서 죽었다

한편 그레텔은 돌아가던 에다를 협박해서 블랙 라군과 접선, 그들에게 의뢰하여 도망치기로 한다. 레비에게는 적대감을 내비쳤지만 록에게는 노래를 불러주고 애교를 떠는 등 나름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허나 발랄라이카는 모든 연줄을 이용하여 블랙 라군의 도주로를 '딱 한 군데만 남기고' 차단했고, 그 한 군데에서 일하는 해결사에게 의뢰한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그레텔은 목적지에 도착했다가 그들을 맞이하러 나온 척 위장한 해결사에게 뒤통수에 총을 맞아 죽는다. 유언은 "하늘…예쁘다." 그리고 록은 느끼는 게 있었는지 하늘을 보며 죽게 놔두라고 한다.

고문의 영향으로 성격은 굉장히 잔혹하여 사람들의 사지를 갈라 죽이고 몸에 못과 쇠붙이를 갖다 박는 고문을 가하는 등의 가학 행위를 무척 즐기게 되었는데, 이런 살인 및 고문 기술들은 스너프 필름 업자들에게 당한 고문으로부터 배운 것이다. 이 때문인지 여태까지 죽인 사람들만큼의 생명을 얻게 되니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망상에 빠져있다.[4] 이 가치관에 대해 발랄라이카는 블랙 라군 오프닝 Red Fraction의 가사 중 하나인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다"no one lives forever이라는 말로 반박한다.
이 잔혹한 성격에는 의외의 일면도 있는데, 자기들의 카케무샤로 내세운 고아를 걱정하며 죽게 되었다니 불쌍하다고 말하는 장면 (...) 물론 금방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정당화한다. 악어의 눈물도 아니고... 또한 그레텔은 블랙 라군의 배 안에서 록에게 반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 레비가 록에게 플래그를 꽂을 때 홍조를 띠었는데, 그레텔로 록에게 안겨서 홍조를 띤다. 그것 외에 록에게 상냥하다는 칭찬도 하고, 록에게만 노래를 불러 주기도 하고... 록 이 도둑놈

어린 나이답지 않게 총과 도끼로 십수명의 인명을 살상하는 것을 보아하니 전투력 및 신체적 능력도 약하다고 할 수 없다. 그레텔의 경우 무기 디버프를 먹었다고 하나 챵 와이산을 총격전에서 몰아붙이기도 했고... 자신들을 죽이려 몰려온 킬러들을 향해 돈더미를 뿌려서 위기를 모면하는 등 영악한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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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예외적으로 에다를 인질로 잡고 목적을 이뤘을땐 죽이지 않고 총만 뺏은뒤 옷위로 에다의 슴가만 만지작거리는걸로 살려주긴 했다. 에다 입장에서야 수치스럽긴 했겠지만 목숨도 건지고 다다음화에 무사히 나온걸 보면 이거외에 딱히 물리적 위해를 당하진 않은 듯하다.

둘의 성별은 블랙 라군에서의 논쟁 거리 중의 하나이다. 베르키오 패밀리를 털기 전 서로 옷을 바꿔 입고 가발을 바꿔 쓰며 호칭을 바꿔 부르는 장면과, 록에게 그레텔이 "좋은 거 보여줄게" 라면서 치마를 걷어 올리는 장면이 나오고 그걸 본 록이 기겁을 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 정황상 이쪽은 스너프 필름 업자들에 의해 성적 학대를 받은 상처를 보여줬을 가능성이 크다. 놀랄만큼 닮았고 동년배로 보이는 남매라는 점에서 사실 일란성 쌍둥이로 형제[5]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이 둘을 보고 록이 "우리가 애들을 식인 호랑이로 만들었어!" 라고 외치는 대사는 명대사 중 하나. 그리고 헤드샷으로 쓰러진 그레텔의 시신 위로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장면은 작중 명장면이다. 또한 그 화 한정으로 엔딩곡이 The world of midnight 로 바뀌며 레비 대신 헨젤과 그레텔이 해변을 걷는다.

헨젤은 반말을 쓰지만 그레텔은 가끔 존대말을 사용한다.

작가가 그린 번외편 만화에서 발랄라이카 엄마에게 떼쓰는 남매로 나온 적이 있다. 심각한 문제아로 그려져서 급우의 머리에 불을 붙여 태운다던가 대머리 교장에게 서슴없이 문어 대가리라고 욕을 하고 심지어 가르시아 라브레스한테 성추행&고문(말로는 병원놀이지만)하려 하는 등 갖은 민폐를 부린다. 게다가 밥솥에 구슬을 넣는 폭탄 만들었다고 발랄라이카한테 혼났다(…). 전 캐릭터가 TS된 번외편 만화에선 어차피 어차피 누가 남자/여자인지 모르는 상황(…). 남자~ 여자~ 무서운 이야기 대회에도 나왔다.#

모티브는 알 사람이 얼마 없을 살인쇼게임 아웃폭시즈의 쌍둥이 킬러 데미와 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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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겨울 코미게에 작가가 발표한 동인지[6] 에 약간의 설정이 공개되었다. 작가가 생각하는 '헨젤과 그레텔을 연기하는 배우'는 사실 쌍둥이 자매이며, 극중에서는 한 쪽이 성별을 바꾼 걸로 설정했다고. 참고로 위의 사진은 '촬영(3권)' 당시보다 조금 성장한 9권 시점의 모습이라고. 작중에 비해 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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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편 촬영 종료 직후의 사진. 아아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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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기서 Bloodsport란 투우나 권투 등 피를 볼 수밖에 없는 스포츠를 뜻한다.
  • [2] 그레텔의 가볍고 천진한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굉장히 찰지다.
  • [3] 헨젤이 쓰러진 장면에서 총소리가 들리고, 그 직후 보리스 중사가 발랄라이카에게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발랄라이카는 빈 손이었고 저격수는 총을 쏘지 않았으니 결국 헨젤이 자살한 게 된다.
  • [4] 일본에서는 이 발언이 헬싱아카드를 닮았다며 화제거리가 되었다.
  • [5] 이렇게 보는 사람들은 록이 치마 안쪽을 보고 놀란 이유가 거세당한 흔적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 [6] 블랙라군 만화가 만약 영화나 드라마라면 WHAT IF의 가상캐스팅으로 설정한 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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