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en. 영미식 여성 이름.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햇살'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럽식으로는 엘렌 또는 엘레나.
2. 창작 인물 ¶
- 헬렌(클레이모어) -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 헬렌(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등장하는 아이돌
- 엘소드/NPC 의 헬렌 - 게임 엘소드의 npc
2.3. 키기츠 카츠히사의 만화, 헬렌esp의 주인공 ¶
프랑스인과 일본인의 혼혈로, 풀네임은 헬렌 타카하라 라 귀도(ヘレン・高原・ラ・グィード/Helen Takahara La Guido).[2] 나이는 고등학교에 바로 진학한 것과 체격을 볼 때 (만) 16살. 모티브는 헬렌 켈러다.
5년 전 가족여행 중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시각과 청각 및 말하는 능력을 상실한 삼중고의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작중에 사고의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1화의 악령에 의하면 어린 헬렌이 일부러 운전을 방해하여 사고를 냈다는 암시가 있다. 아마 실제로는 아에로플로트 593편 추락사고처럼 단순히 장난치다가 벌어진 일이었겠지만...안습하다.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개 빅터, 그리고 헬렌의 삼촌과 함께 살고 있다. 삼촌이나 다른 사람들하고는 헬렌이 스케치북에 글씨를 쓰면 다른 사람이 헬렌의 손바닥에 글을 써 주는 방식으로 대화하지만, 빅터와는 텔레파시가 통해 자유롭게 말을 주고받는다. 1권 중반부부터 학교에 다니게 되었을 때는, 수업 내용을 번역해주는 상급생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고 있다.
우연히 어떤 악령[3]을 만나 자신이 가진 힘(esp)을 쓰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악령의 말에 따르면 세계를 파괴할 수도 있는 힘이라고 하지만,[4] 작중에서 헬렌이 힘을 쓰는 방법은 거의가 텔레파시. 이 힘을 사용해 헬렌은 개, 인형, 꽃의 정령, 사자의 유령 등과 이야기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전화선을 타고 순간이동이나, 비행, 치유 능력 등등이 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적절한 능력이 발휘되는 것으로 보아 뭉뚱그려 현실 조작일지도.
완벽한 천연 속성으로, 누구의 말이라도 잘 믿으며 모두에게 호의를 가지고 대하기 때문에 빅터에게 언제나 '너는 세상을 잘 몰라'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외에도 풍선에 편지를 매달아 띄워보내는 등 어린아이 같은 면이 많이 보인다.[5]
1권의 권말 오마케 만화에서 같은 작가의 만화 프랑켄 프랑의 주인공 프랑과 만난 적이 있다. 길을 잃어버린 프랑의 괴생명체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 은혜를 갚기 위해 프랑이 헬렌의 집에 찾아오는 내용. 프랑은 헬렌이 당연히 감각기의 치료를 원할 줄 알고 수술준비까지 마쳐 놓았지만, 헬렌은 점자를 더 빨리 읽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버려서 결국 프랑은 점자 읽는 법만 가르쳐주고 떠나버린다.
사실 프랑이 선의랍시고 해준 수술 결과가 전부 현시창인 걸 볼 때[6], 헬렌은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