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헬륨

last modified: 2015-04-06 23:06:27 by Contributors

Helium

이름helium
원자번호2
기호He
성분분류비금속
평균자량4.002602
는점(1기압)0.95K, -272.20°C
는점(1기압)4.22K, -268.93°C
중점
밀도0.1786 g/L (0°C, 101.325 kPa)
해열0.0138 kJ/mol
화열0.0829 kJ/mol
용량20.786 J/mol·K(25°C)
전기 음성도
빈칸 수정 바람
He-usage.JPG
[JPG image (7.25 KB)]


비활성 기체의 첫번째 원소로, 원자번호 2번.


Contents

1. 소개
2. 이용
2.1. 목소리 변조 (도널드 덕 효과)
3. 고갈 위기

1. 소개

그리스의 티탄족 태양신 헬리오스[1]의 이름을 따왔다.
1주기 18족에 속하는 기체 원소. 상온에선 기체로 존재하며 단원자 분자인 비활성 기체다.

우주적 관점에선 수소 다음으로 흔한 원소이다. 우주 전체 질량의 24%를 차지한다. [2]수소가 가장 흔한 이유는 처음 물질이 원자형태를 이룰때 가장 간단한 조합, 양성자1+전자1이기 때문이라 짐작되듯, 헬륨이 두번째인 이유도 양성자2+중성자2+전자2로 수소 다음으로 간단한 조합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별 내부의 핵융합 반응에 의해 계속 생성되고 있다. 괜히 대군주가 밥통으로 선정된게 아니었다.[3]

다만, 다른 원소와 거의 결합하지 않기 때문에 화합물로 존재하지도 않는다. 이는 헬륨 자체의 단원자로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가벼워서 지구 중력으로 잡을 수 없어 서서히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간다. 하지만 지구의 중력도 상당히 쎄고 자기권도 있기 때문에 사실 헬륨은 지구를 빠져나가더라도 아주 느린 속도로 빠져 나간다. 대기 중으로 노출된 헬륨이 지구 대류권을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10만년이다. 대류권을 벗어난 헬륨은 이후 서서히 올라가 성층권, 중간권등을 통과한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지구에서는 아주 희귀하다.

보통 핵분열로 인해 발생하는 α선에 의해 만들어진다. 대기에서는 농도가 매우 낮아 주로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데 단가는 높은 편. 위에도 있듯 우라늄이나 토륨 등의 핵분열로 생성된 알파선이 천연가스에 모이고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전에 따라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헬륨이 포함된 곳도 있다.
천연가스와 같이 채취할 수 있는 헬륨의 매장량 중 경제성 있는 헬륨의 매장량은 대략 현재 170만톤이고 비경제적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추출할 수 있는 500만톤에 근접한다.
하지만 연간 3만톤씩 추출하고 있으므로 대략 60년 후면 고갈위기. 또한 매년 2~5%씩 헬륨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실제로는 30년내로 고갈될 수 있다.

즉 천연가스의 매장량은 많지만 헬륨을 포함한 천연가스의 구의 수는 위와 같으며 좋은 구가 발견되면 헬륨 매장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천연가스의 구마다 헬륨이 다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과거 천연가스가 생성될 때 우라늄과 토륨이 농축된 광석 주위에서 생성된 천연가스가 헬륨을 포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므로 그냥 일반적인 지하에서 생성된 천연가스는 헬륨이 극 소량으로 차라리 없다고 하는게 낫다. (일반적인 지하에 생성된 천연가스의 헬륨의 양은 질량상으로 5~13ppb로 대략 1억~2억분의 1의 질량상 농도이므로 없다고 친다.)

아주아주 농축된 천연가스 구에서는 하나의 구에서 헬륨이 10만톤까지 나온 경우도 있으며 어떤 구에서는 천연가스 대 헬륨 부피가 7~15%까지 농축된 경우도 있다. (보통 경제성 있게 헬륨이 농축된 천연가스의 구에서는 헬륨이 부피상 0.1~1.0%인 농축되어 있지만.)
헬륨은 가벼워서 대기권에 노출되면 느린 시간에 걸쳐 빠져나가지만 원자의 체적이 크기 때문에 천연가스 구처럼 땅속에 갇혀 있는 경우엔 대지에 노출되기 전까지는 무한정의 시간동안 계속 땅속에 갇혀있게 된다.

대기에 있는 헬륨은 토륨, 우라늄의 알파붕괴의 산물이며 땅속에 갈라진 틈이나 모레의 틈속에서 서서히 빠져나와 대기를 형성한다.

상기체에 제일 근접한 모습을 보여 주는 현실 기체.
18족의 대표주자로서, 화학적 활성은 거의 없다. 화학결합을 원자가전자들이 퍼즐의 틈처럼 끼워맞춰지는 것이라 볼 때, 18족은 그 '틈'이 없기 때문이다.[4] (그리고 핵과 최외곽 전자의 거리도 가장 가까워 핵과 전자간의 인력이 가장 크기에 비활성기체 중에서도 가장 비활성이다.) 또한 수소 다음으로 작은 분자량은 이 기체를 화학적으로 불안정한(그래서 위험한) 수소의 대체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양자역학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헬륨의 동위원소는 물성이 아주 크게 다르다. 헬륨의 동위원소는 (양성자2,중성자2,전자2)의 4He가 있고 (양성자2,중성자1,전자2)의 3He가 있다. 양성자, 중성자, 전자가 각각 페르미온인데, 4He는 페르미온이 짝수개 있으니 보존[5]이 되고 3He는 홀수개 있으니 페르미온[6]이 된다. 그러므로 100K이하의 극저온에서의 헬륨의 비열은 매우 다르다. 대학 3~4학년의 양자역학/통계역학의 지식이 필요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론적으로 헬륨의 동위원소는 물리적성질이 매우 다르다.

수소와는 달리 액화시켜 냉매에도 활용되는데, 이는 작은 분자량과 동시에 극단적 비활성으로 인한 약한 분자간 인력이 온도하강의 한계인 액화점을 낮게 만들기 때문이다. 현재, 인류가 인공적으로 만드는 가장 낮은 온도는 액화헬륨을 이용하는 것.[7][8]

2. 이용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비행선이나 풍선 안에 채워넣는 기체로 사용된다. 수소가 더 가볍고 싸긴 하지만 화기와 접촉시 폭발과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활성 기체인 헬륨을 사용하는 것이다. 수소의 부력이 헬륨보다 8% 더 큰 것도 한가지 원인. 독일의 유명한 비행선힌덴부르크호의 참사도 수소가스를 사용한 것이 큰 원인이었다. 원래 힌덴부르크호는 헬륨가스를 쓰도록 설계했는데 당시 최대의 헬륨공급처인 미국과 독일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하던 중이라 미국에서 헬륨을 수출하지 않아서 그냥 수소로 채우고 갔다가 참사가 발생했다고 한다. 표면의 알루미늄이 테르밋으로 작용한 이유도 있지만, 애초에 헬륨을 썼다면 대화재나 폭발은 없었을 것이다.

심해 같은 고압의 환경에서 작업하는 잠수부들의 질소 대체가스로 사용되기도 한다. 고압에서 기체의 분압이 높아져도 질소에 비해 혈액에 용해되는 정도가 낮기 때문에 압력을 낮출 때 생길 수 있는 잠수병을 막을 수 있다.

한 때, 기술로는 액화가 안되던 헬륨이 최후의 영구기체로 여겨졌으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헬륨도 액화가 가능하면서 영구기체의 개념이 재정의 되었다. 헬륨의 특이한 점은 고체가 없다는 점. 1기압에서는절대영도(약 -273.15도)까지 내려서 고체헬륨을 만들려고 해도 만들 수가 없다. 녹는점이 특수한 조건하에서만 (25기압) 절대영도에 가까운 -272도에서 고체헬륨이 형성되기 때문이다.[9]

2.1. 목소리 변조 (도널드 덕 효과)

각종 영상매체에서는 간혹 유머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헬륨가스가 든 풍선을 입에 대고 가스를 마신 후 말을 하면 고음의 음성변조를 한 듯한 목소리가 나온다. 낮은 분자량이 빠른 이동속도를 만들어 같은 에너지로 만들어낸 음파의 진동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원래 목소리보다 고음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를 도널드 덕 효과라고 한다.[10]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오는데 참으로 골때린다. 참고로 크립톤을 들이마시면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 놀이를 지나치게 하다보면 산소부족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실제로 헬륨 애드벌룬 안에 들어가서 이 놀이를 하던 남매(혹은 연인)가 산소결핍증으로 사망하거나 뇌손상이 벌어지는 일도 있다. 그래서 상업용 헬륨가스에는 공기중의 산소 비율과 비슷하게 약 20% 가량의 산소를 첨가한다고 한다.

3. 고갈 위기

헬륨 역시 유전에서 얻는 자원이며, 2012년 무렵 각 국의 헬륨 플랜트가 노후화로 가동을 중지하면서 생산량이 급감. 지구상의 헬륨이 고갈 위기에 처해 있다. 기사기사

9.11 테러이후 액체헬륨이 고갈 직전 상태가 돼서 은근히 골때리는 원소[11]
주 공급처인 미국은 헬륨을 전략물자로 취급해왔는데 9.11테러이후로 헬륨공급이 매우 줄었다.
테러 이전 100리터에 200~300만원 에서 400만원이상으로 값이 상승했다(액체헬륨 기준). 물론 액체질소를 넘어 액체헬륨을 다루는 실험실에서는 대부분 헬륨을 재 포집하여 냉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조금씩은 손실이 생기는 법이고 작은 대학 작은 연구실일수록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나마도 4He의 이야기.

3He가 되면 부르는게 값이다. 중수로에서 삼중수소를 채취하거나 그나마 약간이나 대량으로 채취하는 법은 6Li에 열중성자를 충돌시키면 3H와 4He이 형성되며 여기서 3H가 붕괴되는데 기다리면 된다. 이런식으로 채취하니 엄청나게 비싼 기체이다.
연구용이나 중성자 검출기 용도로 쓰인다. (3He이 중성자를 먹으면 양성자를 방출하는데 이러한 식으로 중성자 검출기를 쓰일 수 있다. 연구용 원자로나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진과 각종 재해로 인해 혹시나 모를 균열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누출과 사고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는데 이용된다. 그 외에도 실험실에서 각종 동위체 실험시에 보조 용도로도 쓰인다.) (3He은 소량 생성되므로 전 세계 방대한 원자력 관련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 따라서 중성자 검출기에 이용되는 동위체는 3He외에도 6Li, 9Be, 10B등도 있다.)

헬륨은 새로운 매장자원이 발견되지 않으면 대략 30년이면 고갈된다.

헬륨 풍선에 엄청난 값을 메기자는 주장도 존재한다.기사

----
  • [1] 아폴로도 태양의 신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폴로는 '햇빛'의 신이고 헬리오스는 태양 그 자체. 사실 정확히 말해 본디 거신족? 티탄이 세상을 지배했을 때에는 티탄족에 속하는 헬리오스가 태양을 다스리고 있었지만 제우스를 필두로 한 신 일파가 티탄을 몰아내자 제우스 일파에 속한 아폴론이 헬리오스를 몰아내고 태양신 자리를 꿰차버린 것.
  • [2] 참고로 수소는 75%. 나머지 1%는 리튬, 베릴륨, 붕소 등과 산소, 탄소 등등의 중원소들이다. 극소량이지만 별이 생성되고 축퇴되어 생성된 블랙홀, 중성자별들도 있다.
  • [3] 헬륨을 채워다닌다. 물론 이 헬륨은 부유용일테니 웃자고 하는 소리
  • [4] 18족의 원소가 화학결합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현상을 고등학교에선 간단히 옥테트설로 넘어가지만, 제대로 설명하려면 양자 역학 까지 필요하다.
  • [5] 스핀의 합이 정수꼴
  • [6] 스핀의 합이 반정수(정수+1/2)꼴
  • [7] 액화헬륨은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이라는 특징(쉽게 말해 '초유동')을 띈다.컵에 담으면 컵을 따라 위로 흘러나오고, 밀폐된 방 안에 뿌리면 아무런 힘을 주지 않아도 고르게 방 전체를 코팅한다.(자세한 것은 초유동체참고)
  • [8]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은 보존에만 성립하므로 3He에서는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데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경우엔 추가바람
  • [9] 물론 기압이 높다면 상온이어도 충분히 만들어진다. 실제로 목성과 토성 내부에 금속성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표면이 있을거라 추측하고 있다
  • [10] 그러나 사실상 도널드 덕의 목소리와는 다르며,오히려 칩과 데일의 목소리에 가깝다.
  • [11] 이거 다 떨어지면 발전이고 연구고 뭐고 다 중단해야 한다. 헬륨을 액화 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6 23:06:27
Processing time 0.2550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