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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라비타

last modified: 2015-01-15 23:53:14 by Contributors



현대자동차의 소형 MPV. 프로젝트명은 FC.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인 피닌파리나[1]에서 디자인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었다. 아반떼 XD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 제작하여 2001년 4월에 국내에 출시했다. 높은 지붕과 아반떼에 비해 큰 차체로 공간이 넓고 활용성도 높은 것이 장점이었다. 계기판이 센터페시아 정중앙에 있던 것도 특징.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인기가 없어서 2007년에 단종됐다. 반면 나머지 해외 시장에서는 2010년까지 판매되며 장수하였다. 전 서술자가 라비타가 힘이 부족해 망한 것처럼 써놓았지만, 골프 1.4 논터보, 폴로 1.2 논터보, i30 1.4 논터보같은 소배기량 사양도 잘만 타고 다니는 유럽 시장을 생각해 보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전 서술자의 서술 내용 중에 하드한 서스펜션 세팅이 라비타의 부진을 초래했다는 부분만은 사실인데, 유럽 지향형 세팅이라 대한민국 취향과는 상극이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사람들은 차덕후들의 생각과 달리 큰 배기량에 물렁물렁한 서스를 좋아한다는 말[2] 대한민국에는 판매하지 않았지만 수출용에는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달았는데, 탑기어 대한민국판 잡지에서는 라비타에다가 디젤 엔진을 달면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서술해 놨었다. 물론 단종될 때까지 대한민국에서 라비타 디젤은 나오지 않았다.


2008년에 해외 수출형 라비타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습.

해외 수출명은 모두 매트릭스라는 이름으로 나간다. 일부 소수 지역에 엘란트라 라비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후속 모델도 개발하였다. 재미있는 부분이, 라비타 후속으로 개발하던 차는 프로젝트명 FS로, 지금의 스포티 해치백 벨로스터다. 후속이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는 별개의 차가 되어 버렸는데, FS는 양산으로 옮기면서 아예 별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바꾸었고, 라비타 후속은 프로젝트명 JC라는 이름으로 새로 개발하여 출시하였다. 그 결과물이 ix20. ix20 역시 국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 ix20의 형제차로는 벤가가 있으며 벤가 역시 대한민국에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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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페라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회사.
  • [2] 현대차는 출렁이는 물서스라 못타겠고 유럽차 탄탄한 서스펜션 좋소 하는 분들이 정작 진짜 유럽형 하드한 세팅의 자동차 갖다주면 허리 아파서 못 타겠다고 잉잉거린다. 허언이 아니라 진짜 유럽 지향형 자동차 사전품평회 할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다. 실제로 i30 초기형이 매우 유럽 지향형의 하드한 하체를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딱딱해서 못 타겠다며 불만이 많았고 심지어 아반떼용 스프링으로 갈아 끼우는 일마저 대거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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