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현무

last modified: 2015-04-03 17:11:34 by Contributors

Contents

1. 동양사신 중 하나
1.1. 현무라는 명칭에 대해
1.2. 현무의 생김새에 대해
1.3. 역사상의 현무
1.3.1. 당대 이전의 현무
1.3.2. 당대 이후의 현무
1.4. 트리비아
1.5. 대중문화 속의 현무
1.6. 참고항목
2. 탄도탄·순항유도탄
2.1. 현무 탄도 미사일
2.2. 현무2 탄도 미사일
2.2.1. 관련항목
2.3. 현무3 크루즈 미사일
3. 가수
4.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1. 동양사신 중 하나

玄武

사방신
청룡 주작 백호 현무

평안남도 강서군 강서대묘의 널방 북벽 벽화 모사도 중 일부

도교사신들 중 하나로 쪽을 수호하는 .


가장 많이 알려진 형상은 검은색의 수컷 또는 암컷 뱀과 암컷 또는 수컷 거북이가 서로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목과 꼬리가 의 형상을 띈 검은거북이.[1] 다리 또한 거북이 아닌 기린의 형상을 하고 있어 이미지적으로 키메라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겨울, 그리고 태음을 주관하는 신이며 360종 갑각류 들의 수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태음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 어떤 귀신보다 음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1.1. 현무라는 명칭에 대해

현무의 현(玄)은 새끼줄을 꼬아놓은 모습에서 유래된 상형 문자인데 뱀이 서로 몸을 뒤트는 형상에서 붙였다는 학설이 있다. 도교에서는 그 의미를 오묘함, 심오함, 깊고 고요함으로 해석하여 다른 색보다는 훨씬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한편 옥편에 실린 풀이에는 일반적인 백(白)의 대응어인 검은색으로만 적혀있는데 고대 중국인들은 이 글자에 불그스름한 빛이 섞인 어두움 내지는 깊은 갈색 정도에 해당하는 뉘앙스를 담아서 사용했었다고 한다, 마치 현미처럼.[2]

현무의 이름에 형이상학적 단어인 '武'를 사용한 이유는 학계에서도 아직 정확한 것은 불명이다. 몇 가지 설이 있으며 그 예는 다음과 같다.

  • 후대에 현무7수[3]로 포함된 하고대성의 다른 이름이 삼무(三武)라 이 호칭이 영향을 주지 않았는가 하는 학설.
  • 고전시대 주해서에서는 거북이 껍질, 즉 귀갑의 방어성 때문에 무라는 이름을 주었다거나 중점을 거북이가 아니라 뱀에 두어 뱀이 지닌 독을 특유의 공격성으로 보아 능히 전투를 뜻하는 '무'라는 이름을 주었다는 식의 학설. 둘 다 합쳐서 공방 양쪽 모두를 상징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 거북이와 뱀이 교미하는 모습 또는 거북이와 뱀이 싸우는 모습이라는 학설.
  • 武와 冥은 옛 중국어로는 발음이 같았으므로 현무는 본래 현명일지도 모른다는 학설.

그러나 근본 자료들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확한 어원을 밝히지 못하고 이런저런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1.2. 현무의 생김새에 대해

현무에 대해 현재 대중문화, 대중매체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이미지는 거북이퓨전 형태. 학계에서는 거북이와 뱀 중 어느 쪽이 원형에 가까운지 의견이 분분하다.

거북이 원형이라는 주장에 따르면 사신을 언급한 고전들에서 현무를 자주 거북으로 치환시켰음을 근거로 든다.

한나라 때 동경 지역에서는 현무를 거북이가 아니라 두꺼비로 묘사했다고도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거북이를 가리키는 귀(龜)자와 맹꽁이를 가리키는 맹(黽)자가 완전히 분화되지 않았음을 근거로 들기도 한다. 여기에 대해, 한자가 처음 성립된 고대의 중국에서는 거북류와 개구리류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엇비슷한 물짐승 부류로 생각했을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어떤 유물에 그려진 낙타는 사실 현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되기도 하는데 다만 이 경우는 현무가 맞다고 하더라도 유목민족의 감수성을 반영한 특이 유물이라는 평가.

어떤 곳에서는 현무는 뱀과 현무가 사랑을 나눈다고 해석하기도 하고 뱀과 거북이를 따로 놓아서 보기도 한다.

매체에서 사신수가 나올 경우 대부분 최강의 방어를 상징하는 걸로 끝나며 최고의 공격수는 청룡이 맡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현무를 단순한 거북이로만 본 경우다. 우선 현무는 거북의 껍질과 뱀의 이빨을 가짐으로써 최강의 방어와 최강의 공격을 한 몸에 지닌 공방일체의 존재이다.

북두칠성은 옛부터 무척이나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현무가 상징하는 방향이 북쪽이다 보니 사신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에 비해서 서브컬쳐에서의 비중은 안습.특히 조조전

게다가 원래 북방의 혹독함과 척박함은 강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오방신장에서도 북쪽을 담당하는 북방흑제신장은 죽음무력을 담당한다. 한마디로 현무 사방신 최강설 최강이었지만 지금은 파워블로거

1.3. 역사상의 현무


1.3.1. 당대 이전의 현무

중국 학계에서는 실제로 28수보다 사신이 먼저 형성되었고 사신의 유물이 5천 년 전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학계 내부를 비롯해 비판하는 견해 또한 존재하여 어느 쪽도 뚜렷한 정론은 아직 없다.

비판적 견해에 따르면 사신들 중 가장 오래된 이미지는 청룡백호로 추정되기도 하는데 심지어 6천 년 전 신석기 시대 고분에서도 청룡과 백호가 무덤 주인을 지키는 형태로 발굴되었다. 다만 신석기 시대를 비롯한 고대에는 이게 진짜 지금 사신에 해당하는 청룡과 백호에 상응하는 존재인지, 아니면 그저 호랑이 비슷한 야수에 해당하는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사신으로서의 청룡이 원래 용이 관장해야 하는 (, 구름) 대신 나무를 관장하게 된 것도 이미 그것을 현무가 앞서 관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4]

고대 중국에서는 1년을 사계절로 뚜렷하게 정의하지 않고 가을의 이분법을 사용했다. 그러므로 '춘추'라는 단어는 1년을 상징했다. 이 견해에 따르면 각각을 대표하는 용과 호랑이는 둘이서 전 방위를 지켰다.

이러던 것이 전국시대에 들어 기존 용과 호랑이의 이미지에 주작, 현무가 합류해 사신이 완성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기에 따르면 사신은 전부 28수에 엮여 해석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중국 학계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

1.3.2. 당대 이후의 현무

나라 때 무당산을 근거지로 성립된 도교의 무당파는 기존의 원시천존을 대체해 현천상제(玄天上帝)라는 주신을 모시며 신앙했다. 그들은 현천상제가 무당산에서 득도해 북극성으로 올라가 북두칠성을 다스리며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절대자라고 믿었다.[5] 현천상제는 훗날 체계화된 현무 신앙의 중핵으로 자리잡게 된다.

나라 때부터는 현무가 명실공히 사신들 중 가장 중요한 위치로 발돋움한다. 그 계기는 송이 요와 싸우다 전연의 맹약을 통해 굴욕을 겪으면서부터 북방의 지리적 방위성이 부각되어 수호신인 현무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사실 중국이 북방의 위협에 직면한 것은 이미 훨씬 오래전 나라 무렵부터이므로 이 이론에 기초하면 그 전부터 현무가 국방에 중요한 위치를 점했을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만은 없다.

아무튼 은 본격적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현무 숭상 흔적을 남긴다. 송나라 조씨의 시조라는 조현랑과 같은 종교적인 표상화에 착수하였으며 현무를 신격화한 도교경전 중 대표적인 '진무경' 역시 송나라 때 물건이다. 진무경의 진무(眞武)는 현무를 가리킨다. 조현랑을 송나라 조씨의 시조라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피휘하느라 현무를 진무라 쓴 것이다. 이 진무경에서도 현무는 북방의 영험한 장군이라 묘사한다. 여기에 송나라는 현무에게 봉호로서 '진군'이란 칭호를 추증했다. 여기서 진군은 전형적인 도교식 봉호다.

송을 이은 나라 역시 현무를 중요시하여 '상제', '대제' 칭호를 추증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원을 건설한 몽골족이 북방의 수호신인 현무를 몹시 경외했다는 추측 등이 있다.

원을 이은 나라 또한 현무를 대단히 중요시하여 무당산에 거대한 도관을 설립하고 현무에게 제사를 올리도록 하였다. 여기에 대해서는 명의 기틀을 확립한 영락제가 북방 번왕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 등이 있다. 또한 명대에 완성된 만리장성 등으로 미루어 당대에 현무가 지키는 북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지 않았을까 추측되기도 한다. 실제로 명은 오삼계가 만리장성의 산해관을 내주는 바람에 북으로부터 밀고 들어온 만주족의 에 의해 대체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북극진무현천상제(北極眞武玄天上帝)라는 이명[6]이 확립(내지는 동일시)되었으며 그 신앙의 중핵인 무당산은 도교의 성지가 되었다.

1.4. 트리비아

현무암(玄武巖)이라는 명칭의 어원이 되었다.

풍수지리설에서 일컫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산(지맥, 생기)'이 현무 개념에 해당한다.

왕조 시기 장안성 태극궁 북쪽의 문을 '주작대로'의 상대 개념으로 '현무문(玄武門)'이라 명명했으며, 당태종 이세민은 이 곳에서 거사를 일으켜 황제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고구려평양성 북문도 이 명칭을 그대로 차용했다.

경복궁에선 현무문에서 본따 역시 현무를 상징하는 '신무문(神武門)'을 설치했으며 기묘사화를 뜻하는 '북문지화(北門之禍)'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조선시대 사직대제 등과 같은 국왕 참관 행사에서는 국왕을 곁에서 수행하는 호위부대를 현무의 무신(武神)적 성격에서 비롯된 '현무대(玄武隊)'라고 명명했다.

동학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학가사'에는 북극도솔(北極兜率) 옥황상제(玉皇上帝) 현무궁중(玄武宮中)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고대 고구려에서는 고분 벽화에 매우 높은 빈도로 그려졌는데 이는 고구려에서는 북두칠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남두육성이 없이 북두칠성만 그려진 고구려 고분은 많지만 북두칠성 없이 남두육성만 그린 고분은 없다. 남두육성이 북두칠성보다 절하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현무는 뱀이 수컷(양), 거북이 암컷(음)을 나타내어 우로보로스처럼 그 자체로 자기완결성, 자웅동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후타나리?!

1.5. 대중문화 속의 현무

일본 등에서의 2차원쪽 대접은 사신들 중 가장 존재감이 부족하지만 개성면에서는 다른 환상종과 헷갈릴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원판이 거북이라 그런지 현자 기믹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서브컬쳐에서의 현무는 원래 담당하는 속성인 '물'을 청룡에게 빼앗기는 일이 많다.(...)

치우천왕기(소설)에서 첸누의 모델. 이 첸누는 얼음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BEMANI 시리즈의 아티스트 중의 한 명인 wac이 사용하는 명의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강철전기 C21코즈믹 브레이크에 등장하는 AURA시스템 탑재 4성수 로봇 중 하나인 무(사이버스텝). 변형 시 레일건 등 강력한 무장들이 드러난다.

포켓몬스터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의 폼체인지는 각각 주작, 청룡, 백호를 모티프로 삼았다. 즉, 현무만 왕따다. 안습.[7][8]

탑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미즈하라 맥스가 사용하는 팽이 드래셀 시리즈의 성수가 현무다. 방어 특화 성수로 나오며 물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사방신인 위론(청롱), 쉬엔(백호) 츠지(주작)가 있는데 현무만 빠지고 니우짜우(검은 소)가 나왔다. 안습 뭐...주작도 주"학"으로 변경되긴 했지만 같은 조류인데, 현무는 아예 파충류에서 포유류로...

고교철권전 터프에서는 여타 작품의 안습한 대우와는 다르게 상당히 대접받았다. 작중에서 미야자와 일족의 삼형제는 각각 사성수를 본뜬 '다리'를 지니고 있는데, 장남 손오는 매처럼 빠르게 날아오르는 '봉퇴'(주작), 차남 키류는 용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는 '용퇴'(청룡), 삼남 세이코는 호랑이처럼 강력하게 질주하는 '호퇴'(백호)를 지녔다. 그러나 주인공인 키이치는 22권에서 새처럼 가볍고, 용처럼 부드러우며, 호랑이처럼 강력한, 미야자와 일족에게 전해지는 세 다리의 특성을 모두 겸비한 제4의 다리 '현퇴'(현무)를 지니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천랑열전, 나우에 등장하는 사신무에서는 현무의 기술이 가장 주력기로 나온다. 현무가 최강이어서라기보다는 청룡은 초근접에서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는 훅, 백호는 높은 곳에서 밑으로 내려찍거나 충격파를 쓰는 식으로 제한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범용성에서 가장 좋은 현무가 주력기가 된 것.

데빌메이커에서는 백호와 주작이 각각 4등급, 청룡이 5등급 유니크로 등장한 반면 현무는 꽤 늦게 등장한 대신 6등급, 그것도 레이드 시즌 마왕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거기다 하필 사용스킬의 발동률에 버그가 있어, 스킬이 거의 상시 발동수준이라 대비가 안되면 한 방에 카드가 하나씩 찢기는 미칠듯한 난이도를 자랑했다. 문제의 스킬도 적당한 배율과 나쁘지 않은 효과로 유저 입장에서도 쓸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아마 근래 대중매체에서 가장 대우 받은 케이스 중 하나로 꼽힐 것이다.혼자 남캐인 것은 넘어가자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오버로드 인베스 신므그룬

2. 탄도탄·순항유도탄

대한민국 국군의 지대지 탄도탄과 순항유도탄. 개념연구 및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하였으며, 상세설계 및 제품제작은 LIG넥스원(구 금성정밀)에서 하였다.

2.1. 현무 탄도 미사일


2003년 국군의 날 시가 행진 때의 모습이다.

최초의 국내 개발 탄도탄인 현무 미사일은 사정거리 180km 수준의 지대지 탄도 미사일로, 외형은 미국제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을 참고했으나 탄두와 유도장치는 국내 독자 개발이다.[9]

본래 1970년대 말엽, 박정희 대통령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마찰을 빚고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까지 체결해 가며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의 지대지 공격능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백곰이란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대통령은 자신의 약한 정당성을 커버하기 위해 미국의 눈총을 받는 이 사업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관련 연구원들도 전부 잘라버렸다. 허나 이후 북한이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를 감행하자 전두환은 북한을 위협할 주먹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백곰 미사일의 후속사업으로 준비하다 자빠뜨려놨던 계획을 다시 끄집어내어 지대지 미사일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현무다.

나이키 허큘리스 자체도 일단은 지대지 공격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지대공 미사일로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이 미사일은 비행 중간까지는 통제소에서 미사일을 계속 레이더로 추적하면서 미사일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해줘야 한다. 이는 백곰 미사일도 매한가지. 그러나 본격적인 지대지 미사일로 개발된 현무는 아예 관성항법장치를 도입. 좌표만 입력해주면 알아서 해당 좌표까지 날아간다.

또한 기존 백곰 미사일은 나이키 허큘리스와 동일하게 1단 추진부가 4개의 작은 로켓을 하나로 묶은 형태로 개발되었으나, 현무 미사일은 대형 추진부 1개로 바뀌었다. 이는 4개의 로켓중 하나라도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정말 어디로 날아갈지 알 수 없는 불발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백곰 개발중에 실제로 깨달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술적으로 1단 추진부를 하나의 대형 로켓으로 만드는 것이 더 어렵지만 그동안 축적해둔 기술 덕에 가능하였다.

다만 한동안 한국이 미사일 개발을 안하고 있다가 다시 현무를 만들어내자 미국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을 재확인하였고, 결국 1990년에 민간 로켓까지 제한하여 우리로서는 이 지침이 2001년에 개정될 때까지 민간 로켓 연구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개발은 종전 백곰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여 미사일 체계 개발은 LIG넥스원이, 로켓 추진부 등은 한화가, 발사대 부분은 두산 DST 등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때 "지하 사일로에서 발사된다."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진상은 북한의 지하갱도포 비슷한 물건. 산 경사면쪽에 터널을 파서 보관하다가 유사시 꺼내서 발사하는 개념이었으며 현재는 이마저도 없앴다고 한다. 애당초 발사준비 시간이 매우 긴 액체연료 로켓을 사용하는 미사일이나 지하 사일로가 필요하지, 고체연료 로켓을 사용하는 미사일은 지하 사일로가 필요없다. 차라리 고체로켓을 사용하는 미사일은 아무 곳에서나 빠르게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살려 걸프전 당시 이라크스커드 미사일처럼 수시로 이동하며 적국이 어디서 발사할지 알 수 없게 하는 것이 상책.

흔히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문제로 그 능력이 폄허되어왔던 불운의 전술탄도미사일이기도 하다. 북한이 보유한 탄도탄과도 비교당해 왔기에 능력이 폄허되어왔으나 원래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던 무기이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북한 공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가 바로 이 현무이다. 북한공군의 전략상 휴전선 인근에 집중배치되어있는 비행장을 제대로 가동하려면 이 현무미사일이 없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백발의 분산탄을 운영하는 현무의 현실상 비행장이 무용지물되면 전투기가 아무리 날고기고 파일럿이 에이스라도 출격을 못하는 고가치목표로서 그 위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북한으로서는 자신들의 전력우위를 방해하는 이 미사일이 눈에 가시일수 밖에 없었고 동시에 가장 두려워할수 밖에 없는 무기이기도 했다. 그 안습한 전력으로 우위를 가질 수나 있는지는 둘째치고 말이지

2.2. 현무2 탄도 미사일


현무2 미사일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으로 최대 사정거리 제한선이 300km까지 증가하면서 사거리 300Km로 개발되었으며 이전의 오리지널 현무 미사일보다 위력과 신뢰성이 강화되었다고 카더라. 다만 '익명의 제보자'를 근거로한 언론보도만 있을 뿐, 실제 미사일 사거리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적은 없다.

현무2의 발사 동영상이 2012년 4월 19일 대외에 공개되었다. 미사일 본체는 이스칸다르와 많이 닮았다. 다만 이당시에는 공식적으로 이름이나 사거리등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현무2라는 이름이 확정적으로 공개된 것은 201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발사차량에 '현무2'라는 이름을 찍고 나와서 부터다. 물론 그 이전에도 '현무2'라는 이름은 일부 국방부 출입 기자등을 통하여 가뭄에 콩나듯 몇 몇 기사에서 흘러나왔다.

다만 과거 형상이 공개되지 않았던 때에는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현무-1의 사거리를 180km으로 줄여서 만들었던 것을 다시 원래대로 늘려서 사거리를 300km로 늘렸고 이를 위해 신형 추진체를 썼다는 말도 있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미사일이었다. 사실 현무2는 제작사도 LIG넥스원이 아니라 한화에서 만들고 발사차량등도 장갑화한 것으로 새로 개발하는 등, 현무1과는 전혀 별개로 새로 개발한 미사일이다.

2011년경에 현무2가 러시아의 이스칸다르 미사일과 유사하며(아직 그 형상이 정확히 공개되기 전의 이야기다) 이 것으로 미뤄봤을 때 현무-2의 사거리가 500km 이상이어서 사실상 우리나라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을 넘어섰다는 언론이런 건 보도 하지마설레발이 있었으나 정부에서 '그거 사거리 500km 안 넘음.'이라고 곧 발표하였다.[10] 당시로서는 미사일 지침 개정 전이라 부인 하였으나 2012년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 이후 사거리가 800km로 확대 되자 언론에 사거리 550km까지는 이미 기술개발도 끝났다고 흘러나왔다. 언론들 또 앞서나간다

그리고 2012년 4월 북한의 은하 3호 발사와 신형 ICBM 'KN-08'의 공개에 대응하기 위한 국군의 대북 억지력 재고 차원에서 현무3와 함께 현무2의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현무2의 사거리는 300km으로 알려져있으며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일정 범위 내에 자탄을 투하하는 확산탄 탄두를 보여주었다.[11] 기존 현무가 트레일러 이동 방식이었던데 반하여 현무2는 발사차량에 직접 싣고 다니는 방식이다. 현무2의 형상은 이스칸다르와 유사하지만 이스칸다르는 차량당 2발의 탄을 탑재하는데 반하여 현무2는 차량당 1발인데, 이는 현무2가 이스칸다르와 달리 미사일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미사일 발사관 내부에 보관되는 형태기 때문이다. 덕분에 현무2는 이스칸다르와 비교시 발사 준비 시간이 더 빠른 한편, 평시 미사일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최소 10년 이상은 별다른 정비 없이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여러모로 이스칸다르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로라, 미국의 ATACMS의 특징이 모두 보인다.

2012년 10월 7일 공식적으로 사거리 800km, 탄두중량 500kg으로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합의되었다.

그런데 막상 2014년 4월 4일자 뉴스에 따르면, 사거리는 500km인데 탄두중량이 1톤인 물건이 개발되었다고 한다.[12] 과연 화력덕후.

2015년 1월 6일 공개된 <국방백서 2014>에 따르면 발사대 기준으로 보유 수량이 60여대에 달한다고 한다. 북한이 100~200대를 보유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겠지만, 2년 전 <국방백서 2012>에 나왔던 30여대에서 2배나 증가된 것이다. 그만큼 한국군도 탄도미사일 전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2.3. 현무3 크루즈 미사일

2010년 7월 17일, 사정거리 1500km인 현무-3C가 실전배치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나왔다. 중국에서 이 사정거리 1,500km 순항유도탄에 대해 동북아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력히 비난하였는데, 이제까지의 중국의 군비확장을 생각하면 그냥 웃음만 나올 뿐이다.[13]

이 미사일의 명칭은 언론에서 종종 흘러나왔으나 명칭이 매우 다양하였다. 현무3, 보라매, 송골매, 해성2, 천룡 등등. 이는 개발을 한 번에 진행한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개발 사업이 쪼개져 있었던데다가, 보안이 중요한 사업 특성상 각 기관과 업체마다도 부르는 이름이 달랐기 때문이다.[14] 일부 유력 월간지에서 군사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방부 출입 기자들은 이 가칭, 혹은 비공식적인 이름들을 입수한 뒤 역시 이런저런 루트로 알려진 미사일의 사거리나 성능과 짜맞춰 월간지등을 통해 널리 유포하다보니 그야말로 명칭들이 혼돈의 카오스. 2012년에 정부에서 발사, 시험 동영상을 공개하였을 때도 정작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던터라 직후 나온 언론보도도 언론사, 더 정확히는 기자들마다 부르는 명칭이 죄 제각각이었다.[15]

결론적으로 육군 버전은 현무3, 해군 버전은 해성2(함대지)와 해성3(잠대지)로 확정되었으며 특히 현무3는 2013년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 행사에서 현무2와 함께 발사차량이 공개되었고, 차량 옆에 '현무3'라고 선명하게 이름을 달고 나왔다.

2011년 2월 12일 YTN 단독 뉴스로 사거리 500km급 함대지 미사일이 사거리 300km급 잠대지형으로 개조되어 이미 손원일급 잠수함에 탑재한 채로 연평도 해안 포격 사태 당시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 이후 각 언론사에서 8일, 9일에 걸쳐 집중거론되었고 2011년을 목표로 사거리 500km급의 함대지 미사일을 충무공 이순신급, 세종대왕급에 배치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였다.

과거엔 정보가 워낙 혼란스러워 국내 밀덕 중에는 현무-3은 실존하지 않는 뻥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사우디군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제 동풍-2 탄도미사일(사거리 2500km)이나 이스라엘군이 보유하고 있는 예리코 탄도탄이나 팝아이 터보(사거리 1500km 돌핀급 잠수함의 650mm 어뢰 발사관에서 발사되는 크루즈 미사일)미사일에도 실물은 공개된 적이 없지만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틀림없다. 일본 자료나 중국 자료를 봐도 그 존재 자체는 사실이라는 건 인정하고 있다. 참고로 해외에서 현무-3 관련 외신 보도가 있었는데 한국이 UAE에 현무-3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이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너무 알려고 하면 코렁탕 배달 온다!

2012년 4월 현무2와 함께 북한의 은하 3호 로켓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함께 동영상이 공개되었는데(당시에는 이름은 공개하지 않음), 실루엣은 토마호크와 비슷해 보이지만 미사일의 앞부분이 조금 다르고 좀더 가늘면서 길어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거리는 500~1500km까지 커버가 가능하며 cep에 대해서는 창문 하나 하나까지 구별해서 타격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발표를 하였다.슬슬 우리나라도 외계인 고문을 본격적으로 시작...이기보단 공밀레겠지 공돌이를 갈아서 외계인을 고문한 걸지도...


2013년 2월 14일에는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하여 해군용 버전의 해성2, 해성3의 동영상이 더 공개되었는데 구축함잠수함에서 발사가능하며 이미 배치되었다고. 붉은 색에 적백 체크무늬로 보아 옧스의 그롯밤 시험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사실 해성2라는 이름은 위키릭스에서도 이미 공개된적이 있다. 이는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에따라 우리나라가 미국에 미사일 발사시험을 보고통보한 것으로, 미사일 지침에 따라 분류를 미사일이 아니라 UAV로 하고 있다.[16]


현무3의 지상 발사차량은 동영상 공개 당시에는 현무2의 것과 동일한것이었으나, 2013년 국군의날 행사 당시 공개한 차량은 좀 더 저렴하고 가벼워 보이는 트럭형태로 변경되었다. 서로 제조사가 다르며, 현무2 용은 차륜형 장갑차의 차대에 트럭 외장을 씌운 것이고 보다 중량이 가벼운 현무3 용은 신형 대형 트럭이라는 설이 알려져 있다.

사족으로 현무3이 토마호크보다 비싸다고 까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현무 3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무기도 아니고 토마호크는 수만발 이상 대량 생산되는 미사일(그래서 값이 싸진)이기 때문에, 가격비교 대상이라 하기 어렵다. 규모의 경제에서 애초에 비교조차 안된다.

북한군은 '자신들의 촘촘한 방공망때문에 현무는 무용지물이다!'라고 주장하는 모양이지만...걸프전때 이라크군 방공망을 박살낸게 토마호크라는걸 생각해보자!! 북한 대공화력중 대다수가 M-1992 23mm 자주 대공포, Zu-23 23mm 견인 대공포, M-1993 37mm 대공포(중국 55식), M-1992 37mm 자주 대공포, 2연장 S-68 57mm 자동 기관포, ZSU-57-2연장 57mm 자주 대공포(M-1985) 250대, S-60 57mm 대공포(중국 59식), M-1939 85mm 대공포(구 소련 KS-12), KS-19 100mm 대공포(구 소련), 59식 100mm 대공포(중국제), ZSU-23-4 Shilka 23mm 자주 대공포 100대(구 소련), ZPU 14.5mm 고사 기관총(구 소련, 중국제 58식)

애초에 대공포미사일을 잡는다는것 자체가 넌센스. 그런게 통한다면 걸프 전쟁때 이미 이라크군은 미군 바르고도 남았다(...). 애초에 북한 방공망자체가 저고도 방공을 책임질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걸 볼 때 북한애들의 헛소리니 가뿐히 씹어주자.[17] 이런 저고도 방공망은 2차 대전 프롭 전투기 편대조차 제대로 못잡을 물건일뿐더러 인력으로 수동사격하는 것들이 많은 특성상 순항미사일처럼 작고 빠른 물건은 죽었다 깨나도 못잡는다. 미사일은 어디까지나 컴퓨터가 제어하는 유도 발사체로만 잡을수 있는 물건이다.

유의할 점은 탄도미사일이든, 순항미사일이든 어느 하나만으로 북한의 핵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는 만능의 무기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다. 기사 순항미사일은 일반 항공기의 제트엔진을 통해 음속 이하의 속도로 비행하므로 정확도는 높지만, 비행속도는 로켓엔진을 사용하여 음속 이상으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보다 훨씬 느리다. 예를 들자면 탄도미사일로는 한반도 어느 지역이든 발사 후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지만, 순항미사일의 경우 길게는 1시간 가량 걸릴 수 있다.[18]

때문에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처럼 분초를 다투어 시급히 제거해야 할 긴급대응표적(TCT: Time Critical Target)에 대해서는 탄도미사일이 적합하고, 순항미사일은 상대적으로 시급성은 떨어지되 고도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고정 표적(예: 적 지휘통제 시설)을 공격하는 편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마디로 양측의 적절한 조합이 요구되는 것.

아울러 현무 탄도/순항미사일로 북한이 보유한 탄도미사일을 몽땅 제거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발사를 막지 못한 북한 미사일들을 요격할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구축도 착실히 진행시켜야 할 것이다.

북한의 지하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할 수 있는 스텔스 전폭기의 도입을 주장도 있으나, B-2같은 대형 전략 폭격기가 아닌 이상 스텔스기는 공대지 타격에서 비스텔스 전폭기나 탄도/순항미사일보다 큰 메리트는 없다.[19] 게다가 지하에 다수의 군사시설을 은닉하고 있는 북한의 특성상, 벙커버스터로 북한의 핵능력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발상은 이미 실효성을 잃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마디로 1981년 이스라엘이 오시라크에서 달성했던 것을 북한에서 재현하기는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결국 탄도/순항미사일이든, 정밀 공습이든,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유사시 군사대응은 '핵개발 능력 자체의 원천 제거'(예: 핵물질 생산, 비축시설)보다는 '실제 핵무기의 사용 저지'를 위한 신속타격(다시 말해서 발사대, 항공기 등 운반수단 파괴)이 될 가능성이 높다.

4.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참고로 玄武가 아니라 炫茂이다.
----
  • [1] 입에서 서기(瑞氣)를 뿜는 거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2] 검다는 뜻의 다른 한자인 흑(黑)자와 비교해보면 흑은 Black이고, 현은 Dark 즉 검은것과 어두운것의 차이.어둠의 Dark
  • [3] 28수 중 두, 우, 여, 허, 위, 실, 벽을 말한다.
  • [4] 실제로 사신들이 저마다의 포지션을 완전히 확립하게 된 것은 왕조 이후에 들어서다.
  • [5]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134781
  • [6] 그 밖에 현무대제, 진무제군, 상제야 등의 이명도 있다.
  • [7] 다만 현무가 상징하는것이 얼음과 파충류라는 것을 생각하면 큐레무가 현무의 자리에 들어갈수도 있다.
  • [8] 때문에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 영물폼의 모티브가 사실은 주작, 청룡, 백호가 아니라 모모타로를 도와주는 꿩, 원숭이, 개라는 농담이 있다.
  • [9] 사거리가 300km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녔으나, 이는 현무2가 현무1의 개량형으로 잘못 알려진 결과다.
  • [10] 그런데 현무-2는 사거리가 상당히 가변적인 미사일이며 궤도 정점 50Km 이하 고도에서 300Km의 사거리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중국이나 일본과 같이 탄도탄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나라들을 염두에 둔 비행궤도이다. 탄도탄 요격 능력이 없는 북한을 상대로 한다면 굳이 이와 같은 저궤도를 잡아서 발사할 필요가 없으며 이럴 경우 300Km는 넘는 사거리가 나온다.
  • [11] 당시 동영상에 투하된 자탄들이 땅에 박히면서 소량의 흙만 폭폭 올라와서 위력이 형편 없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건 애당초 폭발력이 없는 시험용 비활성 탄들이다.
  • [12] 이는 2012년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에 따라 사거리가 800km보다 짧은 경우에는 탄두중량의 증대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구체적으로 사거리 500km급은 탄두 1톤, 사거리 300km는 탄두 2톤까지 가능.
  • [13] 핵보유국 주제에 동북아 안전 위협 발언은 개드립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이 미사일의 개발이 가장 불편한 나라가 중국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반응은 아니다. 토마호크급 순항 미사일은 현대 방공망에게도 그리 만만한 물건이 아니며, 그 광대한 영토 때문에 방공망의 밀도가 낮은 것이 고민인 중국에게 자칫하면 적대할 수 있는 이웃나라가 이런 걸 다양한 플랫폼으로 대량생산한다는 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 [14] 특히 보라매란 이름은 쉽게 공군을 연상시킨탓에 공대지 버전이 개발된다는 루머가 돌기까지 하였다.
  • [15] 이렇게 여러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든 삽질에 한 삽을 떠넣은 사람 중에는 모 유력 시사월간지의 부장급 기자로서 군사관련 이슈를 종종 다루는 L모 기자도 있었다.
  • [16] 미사일 공허중량 1000kg, 순항 시작시의 중량은 1280kg(지상/해상 발사 순항 미사일들은 초기 가속을 위한 부스터가 붙으므로 발사시 중량은 이보다 더 무거울 것이다), 연료 탑재량은 270kg에 엔진의 비연료 소모량은 0.8lbmf/lbf/hr(해면고도 기준), 엔진 추력은 해면고도 기준 800lbf다. 이렇게 보안을 외치던 미사일을 미국에게는 전부 알려줘야 하니 씁쓸하구만...
  • [17] 현재 북한은 한국군의 순항미사일 공격이 예상되는 군사시설로의 비행 경로에 기구, 그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에는 대공 표적기 형태의 무인기를 한국군 순항미사일의 예상 비행경로에 배치하여 일종의 저고도 요격무기로 동원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물론 미군은 다수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여 웨이포인트를 설정하여 시간차를 두고 전방위에서 목표물을 타격하는 식으로 가뿐히 이라크의 방공망을 부숴 버렸고, 정확한 유도 장비가 내장된 것도 아니고 초음속 비행이나 급기동이 가능한 것도 아닌 무인기로 순항미사일을 요격한다는 것은 일종의 언어유희, 개그나 다름없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북한군이 미군+한국군의 순항미사일 예상 비행경로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전제도 부정적인 상황임을 감안하면 좋을 듯.
  • [18] 다만 이러한 신속 대응의 문제는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수상전투함, 잠수함 등의 이동식 발사기지가 적 표적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극복될 수 있다. 이번에 국방부가 공개한 현무 3의 함대지, 잠대지 버전 실전배치 영상이 갖는 의미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 [19] 이는 레이더 탐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주요 무장을 내부에 탑재하면서 무장수송 규모가 떨어지는 데서 유래한다. 한 보기로 3차 FX 사업의 유력 후보기종인 F-35는 내부탑재 기준으로 1톤급 폭탄 2발밖에 싣지 못하며, 가장 성능이 좋은 것은 벙커버스터가 아닌 JDAM이 고작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탄도/순항미사일이 동일한 작전효과를 내면서, 개별 무기 획득비는 10배 이상 저렴하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3 17:11:34
Processing time 0.4154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