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본명 김명선, 1938년 ~ ) 대한민국 연예계의 거물이다. 가족관계상으로만 따져도 가수 노사연의 이모! 그 외에 배우 한상진 역시 그녀의 조카다. 80년대 후반에 '사랑은 유리같은 것'으로 유명한 인기가수였던 원준희는 현미의 며느리. 어르신도 이런 어르신이 없다. 더군다나 현미는 나이[1]는 말할 것도 없고 연예인으로서도 최불암보다 선배다.[2]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해서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후 <보고싶은 얼굴>을 불러 이산가족 상봉이 한창이던 당시 그들의 아픔을 노래로 달래주었다.
현미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동기는 이렇다. 1957년 미8군 위문공연 무대 칼춤 무용수였던 현미는 방송을 펑크낸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1958년 미8군 SHOW 무대에서도 활동하였다. 그 때 현미를 눈여겨봤던 작곡가 이봉조는 현미에게 '아, 목동아'라는 팝송 번안곡으로 음반을 만들어줬고 현미는 그때부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봉조가 만든 노래만 불렀던 현미는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한국 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현재 53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출연하는 동시에 노래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예명 때문에 현미 홍보대사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