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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팩

last modified: 2015-04-15 12:45:36 by Contributors

Blood Pack

안에 가 담겨있는 비닐로 만들어진 팩.

헌혈을 할 때 볼 수 있다. 수혈을 받을 때도 볼 수 있겠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딱히 볼 일이 없는 물건. 흔히 볼 수 있는 적혈구 혈액팩은 35일간 보존할 수 있다.

어반 판타지 등의 창작물에서는 흡혈귀들이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 식량 취급. 냉장고에 혈액팩이 들어있는 것이 흔한 시츄에이션이다. 생피에 비해 그다지 맛없는 스턴트 식품 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트루블러드는 이설정을 재구성한듯. 그리고 이러한 류의 전개에서 종종 나오는 클리셰로는 혈액형별로 맛이 다르다가 있다.

특히 물고나서도 인간이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 만큼 흡혈량을 조절할 수 없는 설정이라면 인간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혈액팩을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헬싱에서도 아카드가 빨대를 꽂고 마시는 장면이 있다. 혈액형은 A형.

실제로는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혈액은 기본적으로 장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고 파는 것이 금지된다. 정 안될 경우 수입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매혈 역시 엄연한 불법이다.[1] 그러니 거래밀수를 합시다

월야환담 시리즈에서도 혈액팩 얘기가 나오는데, 거기서는 위의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해서 돈 많은 흡혈귀들이 인간사회와의 마찰을 피하고 사냥꾼들에게 말려들지 않기 위해 혈액팩으로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돈 없는 흡혈귀들은 저렇게 마시지 못해 인간을 습격하다가 사냥꾼들에게 털린다. 오히려 저쪽 세계에서는 혈액팩이 더 고급음식 취급인 셈. 흡혈귀 사회에서는 저런 방법으로 재력 없는 낙오자들을 걸러내게 방치한다고 한다. 흠좀무.

때때로 사람은 혈액팩 하나로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그런걸 쭉쭉 빨아서 먹어치우면서 맛없다고 인스턴트 식품 취급하는 시츄에이션은 생각해보면 상당히 비윤리적일 듯 하다. 하지만 그렇게 보면 흡혈귀들한테는 식량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비윤리라는 자체가 인간중심적인 편견이 아닐까?[2] 먹기 싫어 툴툴대면서도 이런 거라도 먹어서 사람을 습격하지 않는 쪽이 오히려 더 좋은 거니까.(굳이 따지자면 인간의 동의하에 흡혈을 해서 적절한 양의 혈액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윤리적이다. [3] 아니면 닥치고 박멸하는게 좋을지도

폴아웃3에서도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무게를 1이나 차지하는 주제에 체력은 겨우 1밖에 회복을 안 시켜준다(방사능 없음). '혈연' 퀘스트를 완료하고 밴스에게 말을 건 다음 '뱀파이어가 되는 법을 알고 싶다'고 대답하면 'Hematopage'라는 퍽이 붙는데 이 퍽이 있는 상태에서는 마셨을 때 체력을 20 회복시켜 준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아이템으로 나오는데 위 퍽이 없기 때문에 별 쓸모는 없고 몇몇 퀘스트를 해결하는 재료 정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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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블레이드 TV시리즈에서 블레이드의 아버지가 블레이드에게 먹일 피를 구하기 위해 이런 불법을 사용하지만 아버지의 친구들이 이제 더 이상 병원에서 피를 빼돌리기 힘들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니까 블레이드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물론 아버지라면 자식이 굶고있는데 그걸 그냥 방치하겠냐만은...
  • [2] 사람 식으로 하면 소고기가 비싸서 돼지고기를 먹는다는 소리인데, 소 돼지 입장에서 보면 그거야말로 정말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다. 그것도 수십 수백마리가. 애초에 얘네도 혈액팩을 먹고 싶어 먹는게 아니니. 혈액팩이 사람을 살리는거나 혈액팩이 흡혈귀를 기아에서 구제하는 것이나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그닥 다른 점이 없다.
  • [3] 트라이앵글 하트3에서 시노부 루트를 타면 주인공 타카마치 쿄야가 애인인 시노부에게 피를 제공해준다. 정확히는 별식에 가까운 느낌이지만.(혈액팩은 인스턴트 식품 같은 맛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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