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면역이 어중간하게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중독성 있다고 한다. 진짜 혐오스러운데 왠지 계속 보게 된다고...
매우 유감스럽게도 혐짤을 유포한다고 법에 걸려 경찰에 처벌되지 않는다. 혐오감의 기준이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것이 원인인 듯하다. 캣쏘우 사건의 범인이 법적으로 처벌되기 힘든 이유 중 하나.
다만 이를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하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7(불법정보의 유통금지 등) 제1항3호(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도달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보.)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고어 사진을 전시한다든가 하지 말자.
2.1. 대부분의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 ¶
보통 매우 지저분하거나 불쾌한 질감으로 징그러운 것, 무서운 것, 지나치게 잔인한 것 등을 혐짤이라고 부를 수 있다. 고어물이나 다소 기괴한 일러스트, 혐오스러운 외양의 동물 관련 짤이 대표적이다.
이 문서 하단의 예시는 징그러운 짤방의 전형이다. 피부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것이 많다. 게다가 내부에 내용물(?)이 들어있다. 단순히 철판에 총탄 자국이 막 나있는 것에 대해서 징그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심지어 종이에 연필로 막 구멍 내놓은 것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도 존재) 인간은 피부나 무언가에 구멍이 막 나있는 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혐오감을 느끼나 보다. 인터넷에서는 이런 걸 환공포증이라고 부르지만 의학계에서 정립된 질병명은 아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공포증이다.
2.3. 확장된 의미 ¶
디시인사이드 인물 갤러리에서는 이상하게 나온 사진이나 순간캡쳐, 성형 전 사진도 혐짤에 포함된다. 이런 경우는 혐짤이라고 하면서도 해당 인물에게 인간미가 느껴진다며 좋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염장을 심하게 지르는 짤방을 혐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게임계에서 인간을 포기한 수준의 스코어나 행성파괴급 무기의 스크린샷을 올리거나 할 때도 그런다. 예를 들어 전략 시뮬에서는 특정 진영의 사기적인 유닛의 사진을 다른 진영 유저들이 혐짤이라 부르기도 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겐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마저도 혐짤이 될 수 있다.
또는 그 존재만으로 혐오스럽다고 취급되는 존재의 경우 평범한 사진만으로도 혐짤 취급을 받는다. 어떤 마스코트처럼...
3. 리그베다 위키에서의 사용 ¶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혐짤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것이 금지되어있으니 자료용으로 올릴 것은 반드시 링크를 걸어 최소한의 선택권을 주도록 하자. 그리고 마음의 준비 좀 하게 주석을 달아서 설명도 적어주자. 올린다 하더라도 사진 크기를 240 이하의 크기로 올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곤충류의 이미지는 링크로 대체하거나 일정 크기로 업로드하기로 합의가 되었으나, 이에 대해서도 이견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후술하듯 '혐오'에 대한 가치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 하지만 일부 사진의 경우는 위키방 토론을 통해 사진 존폐를 판단해 사진을 내릴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4. 비판 ¶
"생명은 정녕 그 모습이 어떻든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 최재천
애초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그로 인해 혐오스럽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범주가 다르기 때문에[3] 별로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이 많다. 특히나 혐짤이라고 부르는 것들 대부분은 우리 인간을 기준으로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곤충이나 기타 절지동물, 파충류들이 전부 혐오스럽다고 해서 인간에게 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혐오스럽다 느끼더라도 당신에게는 티끌만한 해조차 주지 못할 동물들이 수두룩이니 무작정 겁을 먹지 말자[4]. 더군다나 이런 식의 지나친 혐오감은 특정 생물에 대한 비하와 생명에 차등을 두는 행위로까지 번질 수 있다[5]. 이 점에 대해서는 이규보의 슬견설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또한 이런 식으로 각종 생물에 대한 혐오감이 극단에 치닫는 과정에서 각종 도시전설과 잘못된 정보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악효과도 있다. 당장 환공포증 항목만 봐도 그 폐혜를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종 기형이나 질병 관련 사진이나 시체 사진의 경우에도 문제가 있는데, 기형 관련의 경우는 명백한 인권 침해이며[6] 시체 사진을 눈요깃거리로 삼는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고인드립이다.
6. 대표적인 혐짤 ¶
- 3번 보면 죽는 그림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오렌 피에르 알폰조의 허리돌리기 짤방(...)- 직접 보자.
- 일부 동물
- 귀신 사진 절대다수
- 일부 교통사고 피해자 사진들
- 눈깔괴물(1번 항목. 그러나 사람에 따라선 2번 항목도 혐짤의 여지가 있다)
- 데드 스페이스시리즈 - 네크로모프
- 디지몬 테이머즈 - 데리파
- 리그 오브 레전드 -
드레이븐
- 크라이 오브 피어
- 레바논 다이빙 사고
마비노기 영웅전 - (구)피오나의 하하, 일명 하하몬
메이플스토리 - 2기 시그너스 기사단 여주인공의 웃는 표정
- 모공 사진/모공에서 뽑혀나온 블랙헤드 인증
- 모발 이식 거부반응 짤[8]
- 문틈녀[9]
- 붕탁물
- 사신 피규어들
- 사일런트 힐 시리즈. 사이렌, 사혼곡 2: 사이렌의 몬스터들
- 손가락 구멍
- 쇼크 사이트의 이미지 및 동영상들
- 신체 일부분을 고의적으로 자르거나 훼손하고 인증한 사진[10]
양원경의 사진들
- 연꽃소녀
염장질
아드리아누 : 인테르와 세리에 A 팬들에 한해서
- 여드름 짜는 영상 또는 귀지를 파는 영상, 말파리 유충을 빼는 영상 등 무언가를 짜거나 뽑는 영상[11]
- 주사기를 소재로 한 각종 영상[12]
- 오송역
- 요시카와 치나츠가 그린 그림[13]
- 이토 준지의 작화들
절짤
- 전범기
- 징징이의 자살
- 피규어 부카케
- 학살
- 할리퀸 어린선[14]
- 미선이 효순이 사건 현장 사진[15]
- 똥 인증(...)
- 바이오하자드시리즈 B.O.W
- 괴악한 형상의 요리들
영국 요리
- 천하의 개쌍놈들
- 총신대입구역
- 사이퍼
- 메리
7. 관련 항목 ¶
-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 NSFW(Encyclopedia Dramatica 참조)
- OME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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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혐오 표시점여!!!" 의 오타. 오른손을 한 칸 옮겨놓고 입력하면 저렇게 된다. 참고로 타임인조선에서 패러디되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디씨, 오유의 명대사와 성지가 되버렸다(...)
- [2] 쉬운 예로 곤충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곤충 사육 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 [3] 그도 그럴것이 당장 파충류와 절지동물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는 달리 애완용 파충류와 절지동물은 애완동물 시장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4] 더군다나 혐짤 취급을 받는 생물들 중에는 애초에 쉽게 접하기가 힘든 생물도 상당히 많다.
- [5] 예일대학에서 '포유류가 왜 무척추동물을 무서워 하는가'에 대해서 연구를 한 적이 있고 위키방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해당 논문에는 다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같은 논리적 오류가 몇몇 있다. 애초에 혐오감이란 감정이 개체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이 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을 유념하자.
- [6] 과거 서커스 등지에서 기형을 지닌 사람들을 전시하던 '프릭쇼'가 현대에 와서 왜 지탄을 받는지를 생각해 보자.
- [7] NFSW와는 다르다! NFSW와는!
- [8] 두피 전체에 여드름이 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카더라.
- [9] 혐오스러운 사진은 아니지만 무방비 상태에서 보았을 때 사람을 놀래켜서 혐짤이라 불린다.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 [10] 예를 들면 막장 갤러리에 올라왔던 거세 사진과 손가락 절단 사진이다. 단, 거세 사진은 모두 자른 게 아니라 귀두만 잘랐지만 충분히 혐오스럽다.
- [11] 일부는 속이 시원하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시각적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부류에 속한다.
- [12] 예를 들면 주사기 바늘이 입술을 관통한 상태로 반쯤 피가 들어 있다든가 하는...
- [13] 진짜 센스 자체가 제대로 맛이 가버린 듯한 그림을 그린다. 이 충공깽스러운 그림이 2기 8화 엔딩과 9화의 타이틀콜에서 출현해서 팬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 [14] 섬네일만 봐도 엄청난 공포를 유발한다. 단순히 피가 튀고 여드름 나고 정도를 상상하면 곤란하다. 웬만큼 자신 있는 사람도 검색은 자제할 것.
- [15] 국내 사이트에 시신 사진이 간혹 도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멀쩡하게 죽은 시신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이며 그나마 옛날 언론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끔살당한 시신 사진이 국내에서 돌아다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전시회와 인터넷 언론을 통해 유포된 사진이 사고 10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