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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last modified: 2015-04-14 06:44:32 by Contributors

Contents

1. 직업
1.1. 개요
1.2. 서양에서 Detective의 의미
1.3. 캐릭터적 특징
1.4. 형사직업을 가진 캐릭터
2. 영화
2.1. 형사 (1972년)
2.2. 형사 : DUELIST (2005년)

detective, investigator

1.1. 개요

경찰의 하나로 정식명칭은 사법경찰, 검사의 지휘에 따라 수사를 한다. 민사에 대립되어 살인, 절도등의 형법에 적용을 받는 범죄를 전담하여 수사하는 사복 경찰관. 형사가 하는 걸로 잠복근무 등이 있다. '형사'라는 직급이 있는 건 아니다.

대한민국 경찰에서는 지방경찰청 및 경찰서의 수사과, 형사과에 배속되어 형사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을 일반적으로 형사로 통칭한다.

경찰 부서중에서도 특히 위험하고 힘든 부서이다. 정보경찰, 경비경찰, 생활안전경찰 등의 기타 경찰관은 민생치안의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존재하지만 형사들은 이미 발생한 불법행위의 진압 및 용의자의 체포를 위해서 존재한다. 참고로 범죄 예방에 관한 업무는 범죄자를 잡는 것과 성격이 많이 다르다. 열심히 잡으면 범죄율이 조금은 줄지만 많이 줄지 않는 이유. 불법행위라 하더라도 불법집회 등에 관해서는 이쪽이 아니다.[1]집회 관련 사항은 전투경찰과 의무경찰 담당. 이 때문에 사건이 터졌다 하면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사건만 잡고 있어야 한다. 빡센 걸로만 치자면 경찰 톱클래스에 들어가지만 대접은 시궁창.

수사지원비가 현실과 동떨어지는 바람에 자비를 들여 수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일드 카드에서도 형사들의 고달픈 애환을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다.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형사에 투신하는 경우가 아니면 젊은 경찰관은 보통 이쪽으로 오는 걸 꺼려하는 편. 실제로 일선 경찰서의 형사들은 대부분이 30대 중반이상인 편이다.

만화소설, 영화 등에서 형사 직업의 주인공이 많다. 범죄자를 전문적으로 직접 잡는 사람들이라서 그런 듯. 조연으로 나올 경우 주인공을 범인 혹은 사건의 주모자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매체에서는 형사들이 구타와 고문을 일삼는 사람들로 나오는데 주로 당시 사회상을 비꼬거나 풍자할 목적으로 그런다. 주인공이나 주연급으로 나올 경우 Bad Ass하거나 정의롭거나 인간미 있거나 하는 식으로 그려진다.

현실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면 좋지않다. 본인이 형사의 지인인 경우를 제외하면... 신고자나 증인의 경우라면 괜찮겠지만 그 외의 경우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사실 신고자나 증인이라는 것도 좋지 못한 사건에 연관되어 있다는 의미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쪽도 좋은게 아니다. 형사의 지인이나 이웃이 아니라면 그냥 가급적 안 만나는 게 좋을 분들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본인이 형사의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그 형사를 형사로서 만나는 경우라면 안좋은 일인 건 마찬가지다(...) 가장 안습한 사례로, 법도박장을 털어 도박꾼을 취조했더니 그 도박꾼이 형사의 학창시절 선생님이었다는 국내 사례가 있다...

90년대 범죄재연 프로그램이었던 경찰청 사람들에서는 형사들 본인이 직접 출연해서 군대식 말투로 연기까지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2. 서양에서 Detective의 의미

Detective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형사와 탐정으로 나눠서 해석할 수 있는데, 원어의 의미는 탐정에 가깝다. 서양 형사 버디물등에서 보이듯이, 서양에서 형사란 국가 공무원으로써의 탐정을 의미한다. 서양에서 형사라 하면 화이트 칼라와 멜빵으로 이미지가 굳어져있다.[2] 한국 형사의 이미지와는 꽤나 거리가 멀다. 한국 형사의 이미지에 맞는 건 NYPD로 대표되는 미국 경찰


1.3. 캐릭터적 특징

  • 경관에 지지 않을 정도로 열혈한 타입이 다수. 일반 경관과는 달리 쿨한 경우도 존재한다.
  • 대부분이 총잡이.
    • 지급품이 아니라 개인총기를 자주 쓴다. 이는 미국 영화에서 두드러지는데 이유는 제작진 및 출연진의 개인권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총기회사에서 홍보 목적으로 자신들의 제품을 협찬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 총 뿐만 아니라 수갑을 다루는 솜씨도 뛰어나며 용의자에 팔에 수갑을 던져 잡는 등의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는 사람도 있다.
  • 이야기 도중에 순직한다.
    • 어떻게 목숨을 건진 경우는 사직하지 않고 현장복귀하는 확률이 높다.
  • 과격한 수사방법과 체포수단으로 매스컴에서 까이기도 한다.
    • 예시1: 대놓고 범인을 사살한다.
      •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 자신이 시말서를 쓰거나 비난을 받는 정도로 끝난다면 다행이며, 만일 그 결정을 하지 않음으로 생겨날 참상에 비하면 훨씬 나을 거라 털어놓기도 한다. 이 경우에 든다면 대인배 속성 확정.
    • 예시2: 범죄조직을 괴멸시키기 위해 체포한 부하의 죄를 눈감아 주는 대신 정보를 캐낸다.
  • 상대가 서장이건 시장이건 상관없이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
  • 가을이 오면 주로 코트 착용. (다만 이 점은 탐정도 동일.) 국내 한정으로 가죽점퍼 역시 애용한다.
  • 탐정물의 경우는 불만을 토하면서도 결국은 주인공과 함께한다.
    • 괴도물의 경우는 주인공의 필생의 라이벌이며 그 체포가 삶의 보람이다.
  • 추리물(탐정물)에선 보통 나름대로 열심히 추리를 하지만 결국 멍청함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탐정)이 멋지게 추리를 해내면 듣고 있던 범인이 폭주해서 덤비거나 도망가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뒤처리를 맡는다(...)
  • 시리즈 탐정물의 경우 경찰과 마찬가지로 개그 캐릭터로 많이 쓰인다.
  • 시리즈 탐정물일 경우 사건 셔틀. 사건이 일어나면 혼자 해결을 못해서 명탐정에게 찾아가 은근슬쩍 사건을 떠맡기는 경우가 많다.
  • 개그 캐릭터로 쓰일 경우 과학수사보다는 감에 의지하며 패션에 그다지 신경 안 쓰는 노숙자타입의 아저씨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더해 방언을 쓰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 계급은 경위~경감 언저리가 많다.
    • 공채로 들어간 경우 경사도 있다.
  • 한국 영화 한정으로 더벅머리에 골초가 많다.
  • 다혈질이며 언어 사용이 매우 과격하다. 혹은 아주 과묵하거나.

1.4. 형사직업을 가진 캐릭터

2. 영화

2.1. 형사 (1972년)


장 피에르 멜빌의 유작. 원제는 Un Flic(형사),영어판은 Dirty Money인데 형사로 들어왔다. 어떤데는 리스본 특급이라고 한다. 알랭 들롱의 주연 작품으로, 형사로 어느 강도 사건이 마약밀매단과 깊게 관련되었다는 걸 느끼고 수사하는데 주인공은 범죄자들을 사살안하고 그들의 장례식을 일일이 치러준다. 작품 전체는 푸른 색채로 색보정이 되어있는 게 특징.

시몬이 헬기를 이용해 리스본 특급열차에 잠입해서 장물운반자의 가방을 빼돌리는 장면이, 바닷가 은행을 터는 오프닝신과 더불어 가장 흥미로운데 황당한건 열차와 헬기가 미니어처이다(...) 장 피에르 멜빌은 저예산 영화로 만들기 때문이다. 시몬역으로는 람보의 유명한 배우, 처드 크레나다. 주머니에 손을 넣으려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다. 그런데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2.2. 형사 : DUELIST (2005년)

이명세의 영화를 가장한 강동원 뮤비. 하지원, 강동원 주연.

색감을 비롯한 영상미에서 상당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으며, 화려하고 정교한 미장센으로 당해 영화평론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 특유의 미학과 완성도는 평단과 마니아층의 굉장한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해서, 매해 재개봉 단관 상영이 이루어질 정도다. (2013년 8주년상영, 2014년 8월 26일 조성우 음악감독 무비꼴라쥬 상영)

다만 대중적인 소통력이 부족한데, 이는 이미지와 영상의 전면화로 인해 극의 내러티브가 다소 파편화되고 논리적 비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120만 관객을 모았고, 예상보다 일찍 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물론 그해 후반 관객들의 요청으로 다시 재개봉되어 얼마간 상영하기도 했다. 2014년 8월 현재 모든 dvd가 매진되어 다시 재발매(이미 여러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음)되기도 했다. 다시 말해 대중성과 상업성보다는 안목있는 관객들의 선택받은 명작이자 수작이다. 문학인 채호기씨가 쓴 감상단평이나 영화평론가들의 글을 참고하면 내용을 잘 몰랐던 이들도 이 영화가 얼마나 미학적 극점에 있는지 그 단면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다. 자신의 이해도 부족을 영화의 작품성 문제로 바로 연결시키는 노력부족의 행보보다는 평론이라도 한 편 읽는걸 추천한다. 물론 깊이없고 치기어린 네이버 리뷰 등은 비추.

당시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평은 대체로 '강동원 아름답다' 또는 "내용이 어렵다". 실로 슬픈눈 역의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미모의 절정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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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불법집회 관련으로 수배를 받거나 하면 경우 예기가 달라진다. 이경우 직접 쫓아다니고 결국 짜증 가득한 얼굴의 이분들을 만나야 한다. 참고로 경찰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경찰 때려서 들어온 놈들을 정말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싫어 한다.
  • [2] 이런 이미지는 엘리트 화이트칼라의 스테레오타입으로 굳어있다.
  • [3] 1편 초반과 2편 한정. 3편에서는 완전히 짤렸다. 발레리 윈터슨 참조
  • [4] 자세한 사항은 명탐정 코난/등장인물을 참조.
  • [5] 소년탐정 김전일/그 외의 인물 참조.
  • [6] 국제경찰기구. 즉, 인터폴 소속이다.
  • [7] 대부분 형사들은 본래 30대 이상의 성인이지만 범죄조직 레드비너스가 만든 독가스를 마셔서 어린이가 되어버렸다. 이 중 신입은 막내이지만 어린이가 된 선배들에 비해 어른이 되어버린다.
  • [8] 처음에는 형사였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문서과로 좌천되나, 테러사건이 터진 후 다시 형사로 복귀하나 무기한 휴직.뭐 이리 왔다갔다해
  • [9] 사실 대부분은 형사직업을 이전에 가졌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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