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호루스 헤러시

last modified: 2015-04-12 16:20:00 by Contributors

Horus Heresy
호루스의 이단

Horus_heresy_logo.jpg
[JPG image (70.78 KB)]



"죽음이 우리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육신의 죽음, 영혼의 죽음. 그러나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희망의 죽음이다."

Contents

1. 개요
2. 발단
3.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분열
3.1. 반역자 군단
3.2. 충성파 군단
4. 진행
4.1. 이스트반 Ⅲ의 전투
4.2. 아이젠슈타인 호의 항해
4.3. 이스트반 Ⅴ 드랍사이트 대학살
4.4. 파라마 V 침공
4.5. 팔 시스템 전투
4.6. 트라마스 성전
4.7. 시그누스 프라임 전투
4.8. 탈란 전투
4.9. 칼스 전투 & 그림자 성전
4.10. 홀리 테라 공성전
4.11. 호루스 사후
5. 결과
6. 다른 종족
7. 여담
8. 평가
8.1. 상업
8.2. 팬덤


1. 개요


자신의 형제 생귀니우스를 살해하고 아버지인 황제와 대치한 호루스.

40k에서 보통 다루고 있는 시대인 41번째 천년기(즉 4만 년대)보다 훨씬 과거인 약 1만년전에 일어난 일로, 호루스를 중심으로 몇몇 프라이마크들과 휘하 스페이스 마린 군단원들 및 제국 내 여러 군사력들이 카오스 신들의 꾀임에 넘어가 황제를 배신하고 인류제국의 제위를 찬탈하기 위해 내전을 일으킨 사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40K가 정발되지 않았으므로 원명칭인 Horus Heresy를 음역해서 '호루스 헤러시'라고 쓰는 경우가 많으며, '호루스의 이단', '호루스의 반역', '호루스의 난' 등으로 의역하기도 한다. 정발된 일본판 Warhammer 40,000에서는 '호루스의 대역(大逆)'으로 번역되었다.

스페이스 마린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분리되어 나온 것이 이 시기이며, 프라이마크들이 죽거나 실종되고 황제가 황금 옥좌에 들어가게 된 것도 호루스 헤러시 때문이고, STC가 소실되고 황제교이단심문소가 등장하여 제국민들을 수호함과 동시에 들들 볶게 되었으며, 인류제국이 쇠퇴의 길을 걷게 된 것도 호루스 헤러시와 관련이 있는 등 사실상 현재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중요하면서 거대한 사건이며, 이 때문에 소설, 미니어처 게임 등 여러 부분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이 사태의 결과로 배신한 프라이마크들이 데몬 프린스가 되었고, 그 휘하의 스페이스 마린들도 타락하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포지 월드, 임페리얼 가드 및 여러 행성과 단체 중에도 그들의 꾀임에 넘어가 배신한 자들이 적지 않아 그야말로 제국이 반으로 쪼개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사태로 번졌다.

2. 발단


호루스가 워마스터의 자리에 오르고 황제가 자신의 은퇴 예정을 알린 울라노르 성전의 개선식[1]. 이와중에 앙그론은 또 뭐가 불만인지 얼굴 표정이 영 아니다.

루나 울프의 프라이마크이며 황제가 처음 발견하여 오랜 시간 동안 직접 양육하고 교육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장 총애하게 된 프라이마크인 호루스는 어느날 황제로부터 제국의 모든 군권을 통치하는 워마스터[2]의 직위를 물려받게 된다. 그리고 그의 군단도 황제의 허가 하에 특별히 군단에 호루스 본인의 이름을 넣어서 선 오브 호루스로 개명하게 된다. 호루스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조치였다.[3]

하지만 이 이면엔 다소 슬픈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황제는 이제 대성전이 마무리되어가고 있어서 인류는 다시금 자신의 리더쉽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따라서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고 일선에서 물러나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점차 일반인들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과거 그랬던 것처럼 조용히 지내며 인류를 뒤에서 여러 방면에서 전력으로 도와주려고 하고 있었다[4]. 제국이 더 이상 하나의 강력한 존재가 아닌, 인류 스스로 통치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키워주려는 것이었다. 그 시작으로 자신이 가진 군권을 호루스에게 넘겨주고 각종 정치권을 일반인들로 구성된 하이 로드들에게 넘겨주며, 또 우주 항해사들이 더 이상 자신의 도움 없이, 그리고 워프를 통한 항해보다 훨씬 더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엘다웹웨이에서 영감을 얻은 인류만의 웹웨이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 그 말인즉슨, 황제가 준비중인 모든 은퇴 계획이 완료되면, 프라이마크들의 현 위치에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은 변화가 다가올 것임을 의미했다.

omav2tm-qWg.jpg
[JPG image (90.6 KB)]

다빈에서 좀비들을 죽이며 진군하는 선 오브 호루스 군단.

한편, 호루스는 한 때 그가 재정복에 성공한 행성인 다빈(Davin) 행성의 사령관이자 총독이며 옛 전우인 오이겐 템바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격분하여 직접 처단하러 나선다. 그러나 템바의 반란은 다른 행성에서 흔히 터지던 그런 반란이 아니라 카오스 신이 배후에 있는 반란으로, 템바는 너글을 믿던 다빈의 원주민의 사이킥 공격과 이미 황제를 배신하고 카오스를 믿던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의 수하인 채플린 에레부스에 의해 타락한 것이었고, 이 별은 카오스 신 너글에게 바쳐진 데몬 월드가 되어 있었다. 어쨌든 행성 사령관의 기함으로 기세 좋게 진입한 호루스는 템바에게 돌진하고 그를 밀어붙이지만, 이미 너글의 챔피언이 되었고 희대의 마검 아나테임(Anathame)를 들고 있던 템바의 마지막 회심의 일격으로 호루스는 치명타를 입고 중독된 채로 의식불명에 빠진다. 우선 싸움의 승자는 호루스였으나 호루스는 거의 죽기 직전의 사태까지 몰렸고, 반신으로 추앙받던 호루스가 쓰러지자 부관들은 동요하기 시작하고, 동요하는 부관들 사이에 에레부스가 다빈의 위성 행성의 Serpentine 교단의 부활의 의식에 대한 소문을 퍼뜨린다. 이에 부관들은 근본주의자와 호루스 파(근본주의자는 황제의 말씀에 따라 과학이 아닌 모든 신비는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 호루스 파는 호루스를 살리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로 나뉘게 되고, 마침내 호루스 파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의식불명의 호루스는 부활의 의식을 받게 된다. 본디 부활의 의식 자체는 카오스에 물들지 않은 방식으로 워프로 들어가 본질을 치유함으로써 부활할 수 있는 의식이었으나, 카오스 신을 등에 업은 에레부스가 호루스의 심상세계에 침입하여 '호루스와 몇몇 프라이마크를 제외한 로버트 길리먼, 리만 러스 등이 황제와 함께 신적으로 추앙받는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호루스에게 황제에 대한 불만과 황제가 홀로 신의 반열에 들어서려 한다는 의구심을 심어주고 그가 반역을 결심하게 만든다.

이 사실은 프라이마크는커녕 황제도 모르던 사실이었지만, 유일하게 강력한 마법사였던 사우전드 선의 프라이마크인 마그누스만이 워프 우주에서 타락해가는 호루스의 영혼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그누스는 프로스페로의 모든 역량과 사우전드 선 전체의 힘을 모아 호루스의 심상세계에 들어가 카오스 신들의 침입을 막으려 하나, 프로스페로에서 다빈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었고, 이미 카오스 신의 사도가 된 에레부스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3.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분열


충성파 군단과 반역자 군단은 각각 9개 군단이었다. 당시 스페이스 마린이 20개 군단이었지만 2개의 모든 기록이 말소된 군단을 제외하면 18개 군단이 남으므로 반으로 쪼개진 셈. 말소된 2개의 군단은 헤러시 발발 이전에 이미 말소된 걸로 생각된다. 황제가 사용을 자제하라는 마력을 함부로 휘두르던 마그누스에게 황제가 군단을 말소시켜버리겠다는 경고를 한걸로 봐서 이미 사라진 2개 군단에 대한 것을 다른 프라이마크들은 알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몇몇 거대 군단을 제외하고는 충성파 군단의 군단 규모는 대체로 평균보다 작거나 보통 수준이었던 반면, 반역파 군단은 군단 전체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작았던 사우전드 선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거대 군단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므로 처음부터 반역파 군단이 압도적인 수적 우위에 있었다. 이스타반 3에서의 피해가 있었고 일부 충성파들이 탈출하기도 했지만, 이는 충성파 3개 군단이 궤멸당한 이스타반 5에서 상쇄되고도 남았다.

이에 더하여 호루스는 자신의 직위인 워마스터를 악용해 임페리얼 아미(오늘날 임페리얼 가드임페리얼 네이비)와 기계교의 사병 등 여러 군사세력의 절반 가량을 거짓 정보로 기만하거나 카오스로 오염시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고, 교묘한 교란책으로 황제파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을 이리저리 흩어놓고 각개격파를 행한 다음 홀리 테라(지구)로 곧장 향하는 전략으로 우위에 섰다. 더군다나 호루스파의 경우 카오스 신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에 카오스 신과 악마들의 축복을 받아들이고 악마 군단들의 지원을 받아 그 세는 충성파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3.1. 반역자 군단



그리고 '완벽'에 대한 집착으로 정신이 피폐해져가고 있는데다가, 한 행성에서 우연히 얻은 마검의 악마의 영향으로 서서히 타락하고 있었던 엠퍼러스 칠드런펄그림도 호루스와 만난 후 타락하여 가담한다.

이후 호루스의 타락 이전에도 황제의 대한 반역을 꾀하고있던 데스 가드모타리온도 합류하여 이렇게 4개 군단이 호루스 밑에 모이게 된다. 이들은 후술할 이스트반 III 행성에서의 내부 정리과정을 거치고 테라로 진군하기 시작한다.

이 배신자 군단들이 이스트반 V 행성에 도달했을때 이 모든 사건의 흑막인 워드 베어러로가 아우렐리안도 합류한다.

한편 얼마전 모성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려다 과잉진압해버리는 바람에 책임을 문책받게 될 것을 걱정한 아이언 워리어의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도 이 때 반란군에 협조하게 된다.

한편 기존에 쌓아두었던 많은 악명에 더불어 얼마 전 본성이었던 노스트라모 학살[6]로 황제와 홀리 테라의 통치에 불만이 생긴 나이트 로드콘라드 커즈 역시 여기서 반란군에게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것은 알파 리전알파리우스 오메곤이었는데, 알파리우스 오메곤이 합류한 이유는 전혀 알 수 없었다.[7]

그리고 이스트반 III 사태 전, 호루스의 타락 과정을 지켜보던 사우전드 선마그누스는 이를 황제에게 알리기 위해 홀리 테라에 긴급하게 사이킥 통신을 시도하지만, 촉박한 상황이라 이 과정에서 홀리 테라의 방어막을 뚫기 위해서 황제가 금지한 마법을 쓰게 된다. 그러나 황제는 우선 호루스가 반역을 꾸민다는 내용도 믿을 수 없었을 뿐더러, 마그누스가 자신이 금지한 마법을 썼다는 것과 함께 그 와중에 그 틈을 뚫고 들어온 악마들이 황제가 수십 년에 걸쳐 개발한 웹웨이 게이트에 침범하고 개발진까지 학살하여 황제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었으며, 게다가 웹웨이 게이트 제어장치가 파손되는 바람에...당초 계획대로였다면 황제의 사이킥 능력 중 극히 일부만으로 제어할 수 있었던 웹웨이 게이트를 황제가 모든 집중력과 힘으로 조절해주지 않으면 당장 홀리 테라와 워프를 연결하는 영구적인 통로가 열려 버릴 사태에 처했다.[8] 이러한 대형 참사로 인해 분노한 황제는 마그누스를 배신자로 찍어 버리고 스페이스 울프리만 러스에게 사우전드 선의 모성을 파괴하고 마그누스를 없애 버리라고 명령한다. 마그누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프로스페로와 사우전드 선 전체를 무장해제시키고 테라로의 압송을 조용히 기다리지만, 도착한 리만 러스가 다짜고짜 전면전을 벌이자 당황하여 대항한다.[9] 결국 마그누스는 자신이 황제에게 버림받았음을 깨닫고 젠취에게 자신을 바치고 EoT로 퇴각한 다음 카오스에 합류한다(한편 리만 러스는 마그누스를 추격했는데, 마그누스가 EoT로 퇴각하려 하자 제13중대에게 추격명령을 내려 EoT로 쫓아가게 한다. 그리고 제13중대는 EoT 안에서도 질기게 살아남아 먼 훗날에 발견되었다).

결과적으로 총 18개 군단 중 절반에 해당하는 아홉 개 군단이 배신한다. 그러나 이 와중에 데스 가드모타리온은 이미 너글에 의해 타락해 있던 부하 타이퍼스의 농간에 휘말려 워프로 날아가버리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군단 전체가 너글의 질병에 감염되어 죽지도 못하고 계속 고통받게 되자 너글에게 굴복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홀리 테라 공성전엔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사우전드 선 역시 홀리 테라 공성전에 참가하였는지는 의문. 더불어 반란군은 내부의 황제 충성파들을 숙청했는데 이 중엔 전부 조무래기만 있는게 아니라 중대장이나 프라이토르급 인사들도 여럿 있었던 관계로 이미 시작부터 상당한 전력을 스스로 깎아먹은 터라 단순 수적으로 보면 반란군이 불리할 터였다. 그러나 반란군은 이를 카오스 신의 축복, 그리고 인간을 뛰어넘는 힘을 지닌 카오스 데몬들과의 동맹으로 메꿀 수 있었고, 여기에 이제 제국의 법과 규율을 벗어던진 덕에 제국의 군세는 취할 수 없는 각종 더럽고 비열한 전략전술과 과학기술까지 거리낌없이 동원할 수 있게 되어 전력이 크게 부족하진 않았다.

다만 충성파 인원들이 모두 이스트반 III에서 숙청당한건 아니고, 본대와 멀리 떨어진 분견대들 중 반역에 가담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충성파 군단에 합류하거나 자체적으로 반역에 저항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러한 설정은 호루스 헤러시 보드게임을 하면서 도색및 컨셉에 대한 자유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3.2. 충성파 군단


최초로 황제파로 결집한 것은 임페리얼 피스트로갈 돈, 우연히 이스트반 III의 학살 현장에서 무사히 도망쳐나온 몇몇 충성파 마린들이 탑승한 아이젠슈타인 호의 캡틴 나타니엘 가로의 호루스의 배신 소식을 전해듣고 가장 먼저 테라로 향하였고 이후 모든 군단들에게 테라로의 복귀 명령을 내린다(단, 이 시기는 아직 나이트 로드, 워드 베어러, 아이언 워리어, 알파 리전이 배신자임이 밝혀진 이스트반 V 사태 전의 일이다).

이후 화이트 스카자카타이 칸은 처음에는 헤러시가 발발했다는 소식도 듣지 못한 상태로 혼자서 외계종들을 상대로 분전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런 그를 호루스가 반역파로 회유하기 위하여 온갖 시도를 했으나 결국 실패하였고(그래도 호루스는 끝까지 화이트 스카의 자카타이 칸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했다) 테라에서의 지원 요청을 듣고 방위전에 참가하기 위해 귀환하며, 블러드 엔젤생귀니우스 역시 지체없이 황제파로 합류한다. 이로서 일단 3개 군단이 테라를 지킬 준비를 마친다.

한편 울트라마린은 프라이마크인 로버트 길리먼과 알파리우스 오메곤이 각각 장군 타입과 책략가 타입이라서 견해차가 있었기에 끌어들이기 힘들었으나 워드 베어러와 월드 이터의 방해 공작을 받고 있어 합류가 늦어졌고, 스페이스 울프는 사우전드 선과 적대관계였기에 끌어들이는것이 불가능했지만 사우전드 선을 잡으러 갔다가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돌아오느라 역시 제 때 테라로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펄그림도 사적으로 무척 친했던 아이언 핸드의 페러스 매너스를 회유하려고 했었으나 페러스는 완고하게 황제파로 남았으며 펄그림은 설득에 실패하고 몸만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 페러스는 레이븐 가드코르부스 코락스샐러맨더불칸과 함께 황제파로 뭉쳤기에 호루스가 파고들 틈이 없었다.

이로서 아이러니하게도 황제가 사랑한 호루스와 펄그림은 타락한 반면에 황제와 첫 대면에서 싸웠던 페러스와 불칸리만 러스는 끝까지 황제의 편을 들었다.

결과적으로 총 18개 군단 중 배신자 아홉 군단을 제외한 나머지 아홉 개 군단이 충성파로 뭉친다. 그러나 아홉 군단과 기타 군세들이 똘똘 뭉친데다가 카오스 신의 서포트를 잔뜩 받던 호루스파와는 달리, 황제파는 테라의 블러드 엔젤 + 화이트 스카 + 임페이리얼 피스트 및 기타 군세, 이스트반 V의 아이언 핸드 + 샐러맨더 + 레이븐 가드, 그리고 호루스의 흉계로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나가 있던 다크 엔젤, 스페이스 울프, 그리고 울트라마린이 각각 다른 곳에 위치한 채 독자적으로 분투하고 있었고[10], 카오스 신을 일절 신봉하지 않고 있어서 초자연적 축복 따윈 없었던데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얼마전 진행한 니케아 공의회에서 반포된 니케아 칙령 때문에 사이커들에게 능력을 봉인할것을 명령한 상태인지라[11] 전력상으로 상당히 불리한 입지에 놓여져 있었다.

4. 진행


모든 것의 시작이 될 이스트반 항성계.

4.1. 이스트반 Ⅲ의 전투

Galaxy-In-Flames.jpg
[JPG image (318.75 KB)]

배신자 선 오브 호루스와 싸우는 충성파 데스 가드.

처음으로 호루스가 한 짓은 제국에서 독립하겠다고 선언한 반란군의 행성인 이스트반 Ⅲ에 바이러스 폭탄을 투하하여 대학살을 한 것이었다. 표면적으로는 홀리 테라 의회의 요구로 선 오브 호루스, 엠퍼러스 칠드런, 데스 가드, 월드 이터를 이끌고 출정했지만 바이러스 폭탄 투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군단 내의 황제파 병력[12]을 이스트반 Ⅲ의 반란군 진압이라는 명목으로 먼저 행성으로 강하시킨다.

디오라마로 재현된 이스트반 III 전투.

Angron_updated.jpg
[JPG image (249.56 KB)]

앞장서 이스트반 Ⅲ의 충성파를 학살하는 앙그론.

그리고 황제 충성파 군단원들이 행성에 모두 강하한 걸 확인한 후에 바이러스 폭탄 투하. 행성은 완전히 황폐화되었으며 순식간에 행성 인구 12억이 죽었고 강하한 군단의 스페이스 마린들까지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후 확실한 마무리를 하기 위해 병력을 보내 생존자들을 쓸어버리려 했으나 완강한 저항에 부딪히게 되었고 결국 행성을 익스터미나투스하는 것으로 완전히 마무리 짓는다.

이 때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어서 한꺼번에 워프로 영혼들이 다닥다닥 몰려가다 보니까 워프에 충격이 왔고, 황제도 이걸 감지하고선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13] 이 상황에서 행성에 강하하지 않아 살아남은 데스 가드 군단의 7중대장 나타니엘 가로는 이스트반의 궤도 위에서 바이러스 폭격의 참상을 목격한 후 황제에게 경고를 전하기 위해 자신이 배치받은 프리깃 아이젠슈타인을 장악해 홀리 테라로 향한다.

Loken_vs_Abaddon.jpg
[JPG image (81.3 KB)]


한편 이스트반 Ⅲ에 남게 된 황제파 마린들은 루나 울프의 10중대장 가비엘 로켄과 엠퍼러스 칠드런의 10중대장 사울 타비츠, 전례관 라일라너의 지휘 하에 배신자들을 처단하기로 하고는 규합한다. 하지만 호루스는 이걸 그냥 놔두지 않았고, 앙그론이 제멋대로 강하해 충성파 마린들을 죽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앙그론이 있건 말건 그냥 익스터미나투스로 끝내려 했지만 부하들의 만류로 병력을 강하해 충성파들을 무참히 짓밟았다. 이것으로 배신자 군단 내의 황제파 마린들은 전부 숙청되었다. 가비엘 로켄은 그래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나중에 다시 제국에 합류한다.여담이지만 한줌도 안되는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의 절망적인 발악에 가까운 전투였지만 그래도 이스트반 V 학살에 비하자면 반역자 군단들에게 꽤 심각한 피해를 입혔는데, 특히 월드 이터는 절반 가까이가 숙청당하고 이 전투에서도 충성파와의 전투로 많은 타격을 받았다.

4.2. 아이젠슈타인 호의 항해

1379475453465.jpg
[JPG image (787.01 KB)]


데스 가드의 나타니엘 가로와 함께 프리깃 아이젠슈타인으로 피신한 남은 반란군 출신 황제파 마린들은 호루스의 군단을 피해 홀리 테라로 가고 있었다. 문제는 아이젠슈타인 내부에서 벌어진 배신자 마린들과의 전투에 의해 아이젠슈타인 또한 큰 피해를 입었고, 전함의 항법사가 겁에 질려 배신했다가 가로에 의해 처단당한 데다가 네비게이터는 워프의 불안정함에 겁에 질려 함선을 제대로 운용할 방법이 없었다는 점. 불안전한 워프 공간 내로 진입해 홀리 테라까지 이르는 길을 강행돌파하려 해보지만 워프 안의 카오스 악마들과의 싸움에 의해 결국 아이젠슈타인은 만신창이가 되어 다른 제국 전함에 도움을 요청한다.

__LlmTpfI0s.jpg
[JPG image (70.47 KB)]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온몸이 썩어가는 아이젠슈타인호의 승무원들.

이 구원 요청에 응한 것이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기함 팔랑크스였고,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이 직접 아이젠슈타인 내부로 텔레포트해 가로와 조우한다. 이 때 로갈 돈은 가로에게 선 오브 호루스, 엠퍼러스 칠드런, 데스 가드, 월드 이터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직접 전해듣게 된다.

Garro_vs_Decius.jpg
[JPG image (69.73 KB)]

파리대왕과 싸우는 가로.

이후 나타니엘 가로는 홀리 테라에 들어가기 전 달에 잠시 거류하다가 한때 그의 부하였으나 카오스에 오염된 파리대왕과 1대 1로 싸워 이기고 제국의 재상이자 황제의 첫 번째 조언자인 말카도르와 독대한 뒤 제국에 위협이 되는 이단자, 악마, 외계인을 색출해 섬멸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세우게 된다. 이 조직이 바로 악명 높은 이단심문관들의 총본산인 이단심문소이다. 그리고 가로 자신은 다른 군단에서 같이 온 몇몇 생존자들 중 중요한 직위에 있었던 마린들과 함께 타이탄 위성으로 가서 그레이 나이트의 설립자가 된다.

4.3. 이스트반 Ⅴ 드랍사이트 대학살

Istvaan_V_Drop_Site_Massacre.jpg
[JPG image (240.45 KB)]



배신자 군단 내의 잔존 황제파 마린들을 몽땅 제거한 호루스는 이제 다른 황제파 군단들도 하나하나 제거할 필요성을 느낀다. 테라까지 통신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황제는 아직까지도 가장 총애했던 프라이마크인 호루스의 배신을 믿지 못했고, 당시 호루스는 황제의 대행자로서 모든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의 통수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 진실을 잘 모르던 다른 황제파 군단을 불러들이는 건 쉬운 일이었다. 이로 인해 제국 우주군(Imperial Navy)과 군단들이 이스트반 Ⅴ로 도착한다.

디오라마로 표현된 이스트반 Ⅴ 전투.

배신하지 않은 군단들 중 가장 처음 도착한 건 페러스 매너스의 아이언 핸드(그나마도 빨리 오기 위해 일부 정예만 추려서 온 상태)와 불칸의 샐러맨더였다. 그 후 코르부스 코락스의 레이븐 가드가 도착. 호루스는 이들이 강하지역에 완전히 착륙하기 전에 기습을 개시한다. 처음으로 펄그림이 페러스와 맞붙게 된다. 엠퍼러스 칠드런 병력은 아직 제대로 내려오지 않은 아이언 핸드 병력을 학살했고, 결국 마침내 페러스가 펄그림과의 싸움에서 전사하면서 아이언 핸드는 1차 퇴각을 개시하고는 지원병력을 불러오려 한다.

© Uploaded by Algrim Whitefang from Wikia

이렇게 충성파가 지원군을 부른 결과 2차 강하로 나이트 로드, 아이언 워리어, 알파 리전, 워드 베어러가 내려왔지만, 이들은 이미 호루스의 편에 붙은 군단이었기 때문에 지원군이 아니라 오히려 적군을 불러온 꼴이 되었고 이들을 아군이라고 생각해 방심했던 레이븐 가드와 샐러맨더는 생각지도 못한 양면 공격을 당해 결과적으로 1차 강하했던 황제파 군단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이것을 이스트반 Ⅴ 학살이라고 한다.

학살전의 결과 강하했던 레이븐 가드 병력들 중 딱 삼천 명만이 살아남아 죽은 마린들의 진 시드와 심하게 부상당한 코락스를 데리고 레이븐 가드의 모행성으로 돌아갔다(현장에서 살아나간 대원들만 삼천이지 대기중인 다른 병력들은 무사히 남아있었다. 그래봐야 총합이 원년의 1/10만도 못했지만). 샐러맨더 역시 몇중대 정도만 간신히 추스렸고 그 와중에 불칸이 나이트 로드에게 포로로 사로잡히는 불상사가 발생했으며, 아이언 핸드도 프라이마크를 잃고 붕괴되었다(다만 이때의 아이언 핸드는 급하게 오느라 정예요원 일부만 추려온 상황이라서 본대는 무사했다),레이븐 가드는 다른 군단들이 저항할때 최대한 후퇴에 힘을 쏟아 그나마 3천명의 군단병이 살아나올수 있었지만 모행성에서 대기하던 잔존병들이 소규모 함대를 몰고와 레이븐 가드를 월드 이터에게서 구출하지 않았다면 모조리 괴멸당할뻔했다

이 싸움에서 황제파는 프라이마크를 셋이나 잃었다. 우선 페러스 매너스가 펄그림에게 죽었고, 코르부스 코락스는 심하게 부상당해 전투불능상태가 되었다. 불칸은 나이트 로드의 콘라드 커즈에 의해 생포당했다. 그리고 페러스의 머리는 전리품으로 호루스에게 전달된다. 제국에도 바로 이 소식이 전해져서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이 작전은 모두 '전술의 천재' 알파리우스 오메곤이 계획했으며 이 전투의 결과로 호루스는 알파리우스 오메곤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한편 이 결과로 생긴 군단의 손실을 빠르게 메꾸고자 한 코르부스 코락스는 황제에게 배운 유전자 기술을 통해 마린들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려 하였지만 이마저도 알파리우스 오메곤의 공작에 의해 크게 잘못되어 기형 돌연변이 군단원들을 만들게 된다. 그래도 이들도 현장에 바로바로 투입해야하긴 했지만...

그리고 생포된 불칸은 커즈와 나이트 로드 군단원들에게 몇날며칠간 무지막지한 육체적, 정신적 고문을 당하다가[14]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여 울트라마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된 후 다시 호루스를 막기 위해 울트라마린과 함께 테라로 향하게 된다.[15]

4.4. 파라마 V 침공


이스트반 V 대학살극을 마친 호루스는 세그멘튬 솔라의 끝자락에 위치만 파라마 항성계를 전략적 요충지로 지목하고 이에 알파 리전을 투입한다. 이에 호루스에게 넘어간 자신의 주인 페투라보를 거부한 워스미스 키르 발렌(Kyr Vhalen)은 충성파 아이언 워리어, 메카니쿠스의 병력과 타이탄 등을 동원하여 끝까지 저항했으나 이들은 결국 알파 리전의 지휘관 아르밀루스 디나트(Armillus Dynat)의 공격에 전멸하고 끝내 파라마 V는 알파 리전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만다.

4.5. 팔 시스템 전투


이스트반 Ⅲ 충성파들의 구원 요청을 받은 로갈 돈은 그 즉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산하 함대를 구원군으로 파견한다. 하지만 카오스 신들이 불러일으킨 워프 폭풍으로 인해 구원군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별볼일 없는 농업 항성계인 팔 시스템에 고립되는 처지가 된다. 그런데 이는 아이언 워리어의 함정이었고 임페리얼 피스트 함대는 임페리얼 피스트를 박살낼 수 있는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페투라보가 직접 지휘하는 훨씬 거대한 규모의 아이언 워리어 대함대의 기습을 받게 된다. 임페리얼 피스트는 당혹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악을 추스르고 아이언 워리어에 맞서 최선을 다해 분전하며 손쉬운 먹잇감을 기대하고 방심해 있던 아이언 워리어에게 막심한 손실을 강요한다. 그러나 전황이 점차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유리하게 역전되고 페투라보가 생애 최고의 굴욕을 맛보게 될 뻔한 바로 그 순간에 테라로의 귀환을 명령하는 로갈 돈의 전언이 도착한다. 결과적으로 중과부적을 극복한 위대한 승리가 될 수도 있었을 팔 시스템 전투는 삽시간에 참담한 대패로 돌변했고, 차라리 패주에 가깝게 지리멸렬하게 귀환하는 과정에서 임페리얼 피스트는 대부분의 함대전력을 상실하고 소수의 전력만이 테라로 생환하게 된다.

4.6. 트라마스 성전

다크 엔젤을 붙들어 놓으라는 호루스의 지시에 따라 나이트 로드와 다크 엔젤 사이에 일어난 3년간 전쟁, 아스테로이드 벨트가 밀집한 트라마스 성계를 배경으로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리멸렬한 전쟁은 기습을 위해 매복해 있던 나이트 로드를 다크 엔젤이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정확히 포착해 역기습을 가해서 종결됐다. 현장에 있던 나이트 로드는 절반만 살아남았고 현장에 없던 나머지 나이트 로드도 산개된 채로 방치된다. 이후 야고 제바타리온은 3주간 태세를 가다듬어 군단의 3할을 수습해 홀리 테라로 곧장 진격시킨다.

4.7. 시그누스 프라임 전투


생귀니우스와 블러드 엔젤을 타락시키려고 기도하는 카오스 데몬 군단과 뒤늦게 호루스의 간계에 기만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블러드 엔젤 군단의 사활을 건 격전. 블러드 엔젤 군단은 압도적인 대승리를 거두게 되고, 데몬로드이자 블러드써스터의 군주인 카'반다는 워프로 사출되며, 행성은 익스테르미나투스로 정화된다. 헤러시 이래 카오스의 첫 번째 대패[16].

4.8. 탈란 전투


탈란은 아이언 워리어의 기습적인 바이러스 폭격으로 포면은 초토화 되었고 지상으로 숨어들었던 병력들만이 살아남았다. 이후 살아남은 병력들은 화생방 방호장치가 있는 장비에 탑승한후[17] 지상으로 올라와 아이언 워리어의 전차들과 싸움을 벌였는데 이 숫자가 전차만 양측 총합이 백만을 넘겼다. 이는 호루스 헤러시 최대의 전차전이었다고, 하지만 아이언 워리어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린 탈란 데저트 레이더스는 지속적인 게릴라전으로 아이언 워리어들에게 타격을 입혔고 이들을 행성에서 철수시키는데 성공한다.

4.9. 칼스 전투 & 그림자 성전


워드 베어러와 사투를 벌이는 로버트 길리먼과 울트라마린들.

betrayer_by_terraluna5-d4vmzl4.jpg
[JPG image (246.86 KB)]

울트라마린을 공격하는 로가와 앙그론. 이 전투에서 10만 명 가량의 울트라마린이 전사했다.

World_Eaters_assaulting_Ultramarines_battle_line.jpg
[JPG image (85.02 KB)]

울트라마린들을 향해 돌진하는 월드 이터.

한편 울트라마린은 아직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호루스의 지시를 따라 칼스 행성으로 향하였고 여기서 워드 베어러에게 기습적인 선빵을 맞아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후 워드 베어러의 공세를 어떻게 막아내긴 했으나, 그 다음에 들이닥친 워드 베어러와 월드 이터의 연합 공세를 맞아 맞붙은 누세리아 행성[18]에서 다시금 큰 피해를 입어 원래 규모의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손실을 입게 된다.

4.10. 홀리 테라 공성전


자신의 군단을 지휘하는 호루스. 뒤로 보이는 전함은 호루스의 개인 기함 '복수의 영혼'이다.[19]


이스트반 Ⅴ 학살과 울트라마린의 상대 이후 배신자 군단들은 홀리 테라를 향해 직빵으로 전진한다. 배신자 군단들은 전원이 집결하였으나 테라에는 블러드 엔젤, 화이트 스카, 임페리얼 피스트 3개 군단과 아직 배신하지 않은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병력과 제국군들만이 모인 절망적인 상황이였다.

우선 지구 근처에 도달한 배신자 군단은 에 있는 우주군 기지를 파괴했고 30일간 테라에 집중공격을 가해 테라의 행성방어 시스템을 무력화시킨다. 이번 작전은 모두 공성전의 대가 페투라보와 아이언 워리어가 지휘했는데, 지구는 궤도폭격으로 파괴되고 황폐화되었으며 마침내 배신자 마린들이 테라에 강하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황궁을 놓고 황제파와 배신자들이 싸우는 난리 통에 지구는 완전히 난장판이 되었다.

55일째 되던 날 배신한 타이탄 군단인 레기오 모르티스(Legio Mortis, 일명 데스핸드 군단)의 타이탄 디에스 이레(Dies Irae)[20]가 황궁의 성문을 부수면서 배신자들은 내성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황제파의 저항 의지는 꺾이지 않았고, 심지어 자카타이 칸의 지휘 하에 기습적인 반격에 나서게 된다. 그 결과 황제파들은 호루스 측의 주요 보급로이자 테라로 통하는 관문인 영원의 벽(Eternity Wall)과 사자의 문(Lion's Gate) 두 개의 우주공항을 탈환하는 데 성공하여 호루스에게 뼈아픈 일격을 날렸다.

이렇게 충성파 군단들이 호루스를 상대로 시간을 벌어줄 동안 때마침 호루스의 간계에 낚여 군단의 존망을 건 투쟁을 벌이거나 테라와 멀리 떨어진 지역들에서 반역파 군단들과 치열한 격전을 벌이거나 각지에서 우후죽순처럼 빈발한 반란을 진압하는 등의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테라로의 진군이 지체되었던 다크 엔젤과 스페이스 울브즈, 그리고 울트라마린이 드디어 테라가 위치한 세그멘툼 솔라의 태양계에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황제파의 증원군이 다가오자 호루스가 점하고 있던 수적 우위도 의미가 없어져, 호루스는 직접 황제를 없애버리기로 하고는 지휘함의 방어막을 푼다.

그 순간 마찬가지로 호루스를 한시라도 빨리 쳐서 전쟁을 종결코자 한 황제가 커스토디안 가드와 각 군단에서 추려낸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정예 마린들, 그리고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와 로갈 돈을 대동하고[21] 직접 호루스의 지휘함에 순간이동해 들어온다. 순간이동해 들어온 황제의 군단은 함내 어딘가에 있을 호루스를 찾아 뿔뿔히 흩어져 수색하기 시작했고, 가장 먼저 호루스를 발견한 생귀니우스를 호루스가 회유하려 하나 당연히 먹히지 않았고 이에 둘은 서로를 공격한다. 그러나 이미 호루스는 카오스 신들의 축복을 모두 받은 최강의 존재인 에버초즌이 되어 있었기에 생귀니우스는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호루스에게 목이 졸려 순식간에 살해당한다.[22]


마침내 도착한 황제는 호루스와 죽은 생귀니우스를 발견했고, 호루스는 황제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황제는 사랑하는 자식인 생귀니우스의 죽음에 가슴이 찢어질듯이 슬펐지만, 이 순간까지도 호루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것이라 믿고 전력을 다하지 않고 호루스와 맞섰다. 하지만 이게 화근이 되어 황제는 호루스에게 유효타를 여러번 내주었고 결국 황제도 쓰러진다. 이에 황제를 돕고자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호루스를 공격했다가 호루스의 눈길 한방에 순식간에 잿덩어리가 되어버리자[23] 그것을 보고서야 황제는 그가 완전히 타락하여 다시는 자신의 아들로 되돌아올 수 없음을 깨달았고 이에 타락한 그의 영혼을 소멸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집중한 막강한 사이킥 파워로 호루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이 때 황제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호루스에게 붙어있던 카오스 신들은 황제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순간 모두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깜짝 놀라 겁먹고 허겁지겁 도망갔다고 한다. 심지어는 용맹의 신 코른마저 부랴부랴 튀었다.[24]

결국 죽기 직전 카오스의 힘이 모두 빠져나가 제정신을 차린 호루스는 황제에게 용서를 빌며 죽는다. 황제 역시 피눈물을 흘렸다.

4.11. 호루스 사후

그러나 황제도 이 전투에서 호루스가 다시 정신을 차릴 것이라 믿고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가 치명상을 입었기 때문에 더 이상 살기가 힘든 몸이 되었다. 다행히 로갈 돈이 곧 황제를 찾아내어 그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이미 사태는 악화일로. 황급히 황궁으로 돌아온 황제에게 죽기 직전 황제를 대신하여 황금 옥좌를 유지하고 있던 말카도르의 희생[25]으로 정신을 차린 황제는 로갈 돈에게 워프 통제를 위해 건설하고 있던 구조물인 황금 옥좌를 생명유지 장치로 바꾸라고 명하고, 그 외에 더 이상 반란이 일어나지 않게 제국 해군과 제국 육군을 분리하라는 등 여러 가지 지시를 내린 후 빈사상태에 빠진다.[26] 황제의 지시에 따라 황금 옥좌는 생명유지 장치로 변경되었고 거기에 죽어가는 황제를 내려놓아 겨우 숨만 붙어 있는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

카오스 4대 신의 축복을 모두 받아 신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었던 호루스의 죽음은 워프 세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카오스 신들이 패퇴하면서 카오스의 힘은 일시적으로 극도로 약화되었고, 카오스에서 힘을 얻던 배신자 군단들은 혼란에 빠졌다.

호루스가 죽은 뒤 배신자 군단의 기세는 꺾여서 대부분 아이 오브 테러로 퇴각하기 시작하는데(물론 일부는 오히려 퇴각하면서 가는 길에 있던 제국 영토를 공격하는 군단도 있었다) 이 때 이들을 추격할 여력이 남아있는 군단들에 의하여 '그레이트 스코어링'이라는 추격전이 이루어졌다. 특히 울트라마린은 여기서 테라 공성전때 공적을 세운 게 워낙 없어서 욕심 부리면서 퇴각하는 배신자들을 추격했는데, 이 때 알파 리전에게 낚여서 결국 한 행성에서 제대로 충돌하게 된다. 여기서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은 무모한 기습을 감행하여 알파 리전의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와 일기토로 싸워 알파리우스를 죽이는 공적을 세운다. 그러나 프라이마크가 죽었음에도 예상과는 달리 사기가 전혀 꺾이지 않은[27] 알파 리전에게 오히려 울트라마린이 크게 깨지고 말았고 울트라마린은 퇴각한다.

그리고 남은 프라이마크들도 그 운명을 달리하거나 실종되어 버렸다. 충성파의 경우, 리만 러스는 제국을 위해 계속 싸우다가 어느 순간에 '늑대의 시간에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정예병들을 일부 이끌고 사라졌다. 같은 시기에 샐러맨더의 불칸도 챕터에 도움이 될만한 유물 9가지를 만들어 우주 곳곳에 숨기고는 챕터가 이것을 모두 찾으면 다시 돌아오겠다[28]며 실종. 자가타이 칸의 경우는 헤러시 이후 모행성을 침공한 다크 엘다와 싸우다 다크 엘다를 쫓아 웹웨이 게이트로 들어간 이후 실종된 상태다. 코르부스 코락스는 헤러시 도중 상기한대로 군단원들을 대폭 잃고나서 군단원들의 수를 빨리 불려내기 위해 인간 복제 기술을 사용했다가 생겨난 돌연변이들을 제 손으로 처단하고는 죄책감에 제국을 떠난 후 실종되었다. 라이온 엘 존슨은 헤러시 직후 모성으로 돌아왔으나 역시 카오스에 씌여 반란을 일으킨 전우이자 부관 루서와의 일기토 중 중상을 입은 상태로 실종되었고 다크 엔젤의 챕터 마스터조차 알지 못하는 요새수도원 더 록의 깊숙한 방 안에 잠들어 있게 되었다.

길리먼은 이후 아이 오브 테러로 쳐들어가 데몬 프린스가 된 펄그림과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고 빈사상태에 빠져 스테이시스 셀에 들어가게 된다.[29] 그리고 로갈 돈 역시 에제카일 아바돈이 이끄는 블랙 크루세이드를 막기 위해 몸 바쳐 시간을 벌다가 전사하였다.

블러드 엔젤의 경우는 황궁 방어전에서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싸웠기에 타격이 제일 심각했는데, 우선적으로 프라이마크가 호루스에게 살해당한 데다 군단 복구에 사용한 생귀니우스의 유전자에 각인된 죽음의 공포가 그 유전자를 사용한 마린들에게서 발현되면서 '블랙 레이지'와 '레드 써스트'라는 유전병에 시달리게 되었다.[30]

그리고 배신자 프라이마크들은 살해된 콘라드 커즈와 알파리우스, 그리고 영혼까지 소멸한 호루스를 제외하곤 모두 아이 오브 테러로 들어가 카오스 신의 축복을 받고 데몬 프린스가 되었으며, 대부분은 조용히 지내고 있지만 가끔 물질 세계에 나타나서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앙그론이 참전한 아마겟돈 전쟁과 마그누스가 출연한 펜리스 전쟁. 이후 모타리온도 한번 물질계에서 활약한 바가 있긴 한데 그 다음에...

5. 결과

우선 제국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도자였던 황제가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고, 황제의 의지와 능력을 이어받은 프라이마크들과 그 외 각종 고위 인사들도 변절하거나 실종되거나 사망하여 많은 유능한 인원들이 사라져버렸다. 전투로 인해 제국의 병력도 엄청나게 손실되었다. 그리고 광활했던 영토가 모두 쪼개져서 사분오열되는 바람에 한 때 우주를 지배할 뻔 했던 인류의 세력권은 크게 줄어들었다.

워해머 40K의 세계관에서 인류제국이 다시 은하계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된 것은 고작 41번째 천년기 초반의 일이다. 대성전 당시에는 불과 몇백년 만에 은하 전체를 손아귀에 넣을 정도의 전력을 지녔던 인류제국이 이후 그 영토를 다시 손에 넣는데 자그마치 1만년이나 걸린 것이다. 지구뿐 아니라 여러 유인 행성들도 피해를 입어 제국 인구도 타격을 입는다.(2조 3천억명이 살해된걸로 추정한다. #)

또한 제국의 기술력을 보존하던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가 분열되고 배신하고, 이로 인해 벌어진 내전으로 막대한 양의 기술이 손실된 것도 큰 문제이다. 제국의 기술력은 그 뒤로도 조금씩 발전해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 호루스 헤러시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경제력과 생산력도 크게 후퇴했다.

게다가 행성 간의 항해도 힘들어지고 통신도 끊겨서 순식간에 중세시대 급 문명이 된 행성도 생겨났다. 그리고 지금은 금이야 옥이야 모시는 베인블레이드나 드레드노트, 타이탄 등이 헤러시 이전엔 그냥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았다고 하니 기술력의 급감 수준을 알 수 있다.

살아남은 배신자 군단들에 의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조직됨에 따라 제국에 새로운 적이 생겼다. 제국민들은 카오스에 편집광적인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고, 이성보다는 광신과 미신에 의지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로 인해 등장한 황제교는 제국민들을 지켜주는 순기능도 많이 구사했지만, 가끔 카오스에 빠진 교황이나 고지 밴다이어 같은 미치광이 교황으로 인해 오히려 제국민들을 막장으로 몰아넣는 짓도 터뜨렸다. 또한 카오스를 지나치게 경계하다보니 모든 일처리가 경직되고 느려지게 되었다.[31][32]

또한 호루스 헤러시와 같이 강력한 단일 세력의 발호로 제국 전체가 위기에 빠지는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국 대부분의 군사기관이 보다 작은 단위로 잘게 분할되었다. 일례로 제국군(Imperial Army)은 크게 우주/해군인 임페리얼 네이비와 철저히 육군으로만 구성된 임페리얼 가드로 나뉘어져 서로의 영역이 엄격히 구분되었다.

스페이스 마린 또한 로버트 길리먼이 반포한 스페이스 마린의 경전인 코덱스 아스타르테스(Codex Astartes)에 의거, 대체로 수십 개 중대 이상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던 각 스페이스 마린 군단(Legion)은 대부분 정원 1천 명 단위의 챕터(Chapter)로 분할되었으며 각 챕터는 인원과 편재, 보유할 수 있는 장비에 엄격한 제한을 받게 되었다.[33]

이러한 분리가 배반 시도를 절대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헤러시 만큼의 거대한 규모의 배반 사태는 막아내는 순기능도 가져다 주었으나, 동시에 분리된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끼리 독자적 지휘 노선을 타기 시작하면서 분리 이전만큼 막강한 파괴력으로 뭉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그 후 제국은 암울기를 맞게 된다. EoT로 후퇴한 카오스 병력은 꾸준히 제국에 위협을 끼치고, EoT로 후퇴하지 않은 알파 리전이나 나이트 로드 등이 제국에 꾸준히 사보타주를 가하는 등 제국에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새로 등장한 타이라니드, 네크론, 타우 등 여러 외계인까지 여기저기 출몰하는 바람에 전쟁이 끊이질 않는 시기가 된 것이다. 이 반란 후 만 년이 흐르고, 제국이 쇠퇴해가고 신흥 외계인 강세들이 등장한 시점에서 Warhammer 40,000 게임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더욱 슬픈 사실은, 호루스는 사실 이것을 막고자 반란을 일으켰었다는 것이다. 상술했듯 에레부스에 의해 이렇게 '황제는 신으로 군림하고, 몇몇 일부 프라이마크들만이 제국민들의 추앙을 받으며, 높으신 분들의 변덕으로 제국민들은 영원히 고통받고, 스페이스 마린들끼리 서로 싸우는 세상'을 보고 그걸 막으려고 황제를 죽이려 한 것인데, 정작 호루스가 반란을 일으켜 제국이 철두철미하게 망가짐으로서 부활 과정에서 크게 잘못되어 황제는 신으로 군림하고, 들만이 제국민들의 추앙을 받으며, 분들의 변덕으로 제국민들은 영원히 고통받고, 스페이스 마린들끼리 서로 싸우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6. 다른 종족

예언자가 많은 엘다도 당연히 호루스 헤러시를 사전에 알고 있었으므로,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놓고 두 분류로 나뉘었었다. 인류제국을 도와 헤러시를 막아 카오스 신들의 사악한 계획을 막자는 친인류파와, 이참에 헤러시를 통해 인류를 멸망시켜 카오스 신들의 근간이 되는 부정적인 사념도 덩달아 없애 카오스 신들도 함께 없애자는 반인류파로 나뉘었다.

엘다가 이 전쟁에서 인류를 (방향은 다르지만) 이용하려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카오스 신과 카오스 데몬들은 지성체의 부정한 사념이 워프 우주에서 뭉쳐서 생겨난 존재들인데, 워해머 세계 내에서의 메이저 종족들 중 타우네크론은 워프와 어떠한 연결도 되어있지 않은지라 카오스에게 공여하는 것이 일절 없고, 엘다와 다크 엘다슬라네쉬 탄생에 기여해버리면서 호되게 데인 이후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여 카오스에 공여하는게 없으며, 오크는 사고력이 너무 단순해서 역시 카오스에 공여하는게 없다. 아예 워프에 무지한 타우와 이들과 공동체로 묶여있는 크룻이랑 베스피드 스팅윙 또한 카오스에 아무 공여를 안한다. 자체적인 지성인 하이브 마인드에 종속된 타이라니드도 카오스에 공여하는건 없긴 매한가지이고... 그 외 다른 마이너한 종족들은 카오스에 공여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씩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인류제국과 메이저한 종족들에게 눌려지내므로 매우 소규모라 카오스에 그닥 큰 도움은 안되는 형편이다. 즉, 현재 카오스의 최대 공여자는 바로 인류인 것. 그 말은 인류가 우주에서 사라진다면 카오스도 자신에게 힘이 되는 부정적 사념이 많이 사라지니 소멸되거나 못해도 크게 약화되는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어느쪽이건 간에 결과적으로는 인류를 이용해 카오스를 막자는 것은 동일했지만 방법만 달랐던 셈이다.

그래도 어느 쪽이건 간에 그다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입하지는 않았다. 사실 워낙 전성기 인류 제국이 반으로 갈라져서 서로 맞부딪치는 싸움이라 엘다가 개입해도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의문스러웠지만[34].

대신 간접적으로 조금씩 개입은 한 편인데, 일례로 엘드라드 울쓰란이 헤러시를 예견하여 펄그림에게 미리 경고하는가 하면, 카발에서 알파리우스 오메곤이나 영속자 존을 시켜 헤러시를 가중시키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울쓰란이 경고를 날린 펄그림은 이 시기에 이미 카오스에 서서히 홀려가고 있어서 그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았고 오히려 그 말을 듣고 분노로 인해 이성을 잃어 더욱 카오스에 가까워졌으며, 알파리우스 오메곤은 카발의 예언을 듣고 카오스에 투신했고 영속자 존 또한 카발의 명을 받아 충성파인 불칸을 살해하는 등 충성파에게 손해가 가는 일들을 했으므로, 결론적으로는 헤러시를 더욱 부채질 한(= 인류를 멸종시켜버리는 쪽)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은 인류제국은 황제와 프라이마크 및 여러 유능한 능력자들을 잃음으로서 카오스를 징벌할 힘을 잃었다. 강하다는 초인 군대 스페이스 마린이 있다 해도 그들의 능력과 지성은 황제와 프라이마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그저 일반인에 불과하다. 또한 기술 실전으로 질 좋은 장비를 생산하는 능력과 스페이스 마린을 양성하는 능력도 헤러시 이전보다 훨씬 더 힘들어져 가장 위급한 전장을 제외하곤 투입도 함부로 못한다. 특히 스페이스 마린도 카오스로 타락하게 되니 그저 제국을 카오스로부터 지킨다는 것 외에는 카오스를 정벌할 힘을 잃은 게 맞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비록 에버초즌 호루스라는 구심점을 잃어 예전만큼 크게 깽판치진 못하게 되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 아이 오브 테러로 도망쳐 지금까지 존속하면서 계속해서 전 우주에 카오스를 퍼뜨리고 있는 판국이라 결국 카오스를 제대로 막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류를 어떻게 한 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끝나는 뻘짓으로 끝났지만[35]...

근 1만년 이내 은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인데 전쟁이라면 껌뻑 죽는 오크들이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오히려 헤러시 이전인 대성전 시기에는 가르쿨 블랙팽의 기록이 있는 등 오크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호루스 헤러시 기간 동안에는 언급조차 없다. 아마 오크들 역시 대성전 때 토벌당한 영향으로 숫자가 많이 줄어 호루스 헤러시 시기엔 세력이 많이 축소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 여담

여담으로 월드 이터 의 기함 함장인 로타라 사린은 반역파에 합류하자 제국군 시절보다 월급이 줄었다고 불평한 적이 있다. 즉 반역파도 다 월급 받고 일했다는 얘기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8. 평가

Warhammer 40,000의 설정 가운데 그럴듯 하면서 서사적이고 사실감까지 갖춘 설정이라 인기가 높다. 이 스토리의 중심인 '아들의 배신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칩거에 들어가는 왕'의 이야기는 영국 전설의 아서 왕모드레드의 이야기를 차용했다. 황제가 아서 왕, 호루스가 모드레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상업화되어 다음어지기까지는 06년부터 시작해 채 10년도 되지 않았다. 본래 워해머 40k에서 '호루스 헤러시'는 스타워즈 세계관에, 그리고 메인이 되는 클래식 3부작에 빗대 표현하자면 '클론전쟁' 정도의 위치에 있는 '옛날에 이런 일이 있어서 지금이 이렇다' 정도의 배경 설정인 것이다. 본래 황제가 다스리던 시기의 '전성기 제국'이라는 것은 판타지나 SF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전형적인 '좋았던 옛날' 클리셰이고, 거대한 내전으로 제국이 붕괴했다는 것도 전형적인 설정이었다. 제국이 왜 이렇게 막장인가, 그리고 이에 대적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에 가까웠던 것이다.

그리고 굳이 한번 더 유사예시를 들어서 차차 루카스아츠가 클론전쟁의 상품화에도 손을 뻗쳤듯이 수십년간 배경에만 있던 헤러시 설정도 비슷한 수순을 거쳐서 게임즈 워크숍은 '호루스 헤러시'를 아트북, 소설, 보드게임 수순으로 발굴해냈다. 아마 나중에 헤러시가 국물 다 빠지면 대성전을 발굴할거다. 루카스가 클론워즈 다음에 구공화국 건드린 것처럼. 그 다음엔 통합전쟁 그 다음엔 기술 암흑기? 일단 이것은 일반 외계 세력과 대결하는 것 역시 재밌겠지만,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라는 설정은 어떤 작품이라고 해도 높은 관심을 끄는 분야가 아니랄 수 없는데 더구나 그 상대가 불과 며칠 전 만 해도 같은 전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싸우던 동료였다는 것은 꽤 높은 인기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악의 세력, 다시 구체적으로 말해 인간의 물리력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수준의 격이 아닌 적에 의한 타락이라는 설정은 더욱 긴장감있게 몰고 가는 탁월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워드 베어러로가 아우렐리안이나 에레부스가 아니었다고 해도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호루스 헤러시가 아닐지라도 다른 어떤 형태의 헤러시는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컸다. 실례로 팬들에 의해 지어진 대채창작물 도르니안 헤러시와도 같은 다른 형태의 설정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얘기다. 이미 호루스 헤러시와 유사한 대규모의 반역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필연성을 강조한 설정들(앙그론이나 모타리온이 황제를 향해 가진 증오심, 페투라보콘라드 커즈의 성격결함, 일부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 사이에 있었던 알력 등)이 세워지고 또 황제에게 숨겨진 일면까지 설정으로 세워진 상황에서 이 반역이란 설정은 어떤 식으로든 구현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GW의 입장을 보더라도 이런 대규모 반역사태는 다른 형태의 반전을 끌고 나올 가능성이 있는 설정이기에 회사에 있어서도 그렇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36] 다만 블랙 크루세이드 항목에도 나와있듯 어이없는 결과가 나왔던 전례가 있는지라 그다지 긍정적인 면만 갖고있다고 보긴 힘들다. 그러나 거의 사망이나 다름없어 보이는 황제의 운명은?과 같은 설정도 존재하기에 양면의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다.

8.1. 상업


본래 Warhammer 40,000에서 호루스 헤러시는 에픽(Epic) 시스템의 시초가 된 아뎁투스 티타니쿠스(Adeptus Titanicus, 1988)에서 왜 제국의 타이탄끼리 서로 싸워야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사건, 즉 제국 타이탄과 카오스 타이탄끼리 싸우는 내전에 붙은 이름이었을 뿐이었다. 40k 내에서 카오스에 대한 설정도 이 때 즈음 정립되기 시작하고 있었고, 스페이스 마린에 대한 설정은 Space Marine(1989)을 통해 아뎁투스 티타니쿠스의 서플리먼트 형식으로 붙어서 출시되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역시 에픽 시스템에 쓰일 용도로 Space Marine 이후에 출시되었다.

호루스 헤러시에 현재와 같은 설정이 붙고 스페이스 마린이 수도승과 기사가 혼합된 모습으로 변모한 것은 제 2판(2nd Edition) 때였다. 이 때 까지만 해도 호루스 헤러시는 단지 제국의 현황과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설정상'의 사건일 뿐이었고, 여러 코덱스에서 단편적으로 언급되고 떡밥을 제공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 호루스 헤러시라는 사건 자체에 대한 팬덤의 관심이 여러 모로 지속되다보니, 게임즈 워크샵에서도 간보기를 하다가 슬슬 호루스 헤러시 관련 상품을 많이 내놓기 시작했다.

호루스 헤러시 스토리가 소설, 오디오북 등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비교적 스토리 진행이 느릿느릿한 Warhammer 40,000 본편과는 달리 소설 등이 나오면서 기존 설정을 보강하고 갈아엎고 사건을 계속 추가하고 있으므로, 현재 스토리 라인에서는 호루스 헤러시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메인 스트림(…)이라고 봐도 좋을 지경.

카드 게임 등으로 나오다가 미니어처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포지 월드에서 아예 호루스 헤러시 당시 룰로 미니어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미 리스트 서플먼트를 출시한 것. 물론 엄청난 가격 때문에 유저는 많지 않은 편이다.


8.2. 팬덤

워낙 유명한 사건이다 보니 다양한 창작물의 소재가 되기도 하는 등, 워해머 40K의 현대보다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건이다. '만약 헤러시가 다른 방향으로 펼쳐졌으면(호루스 대신 다른 프라이마크가 헤러시를 주도하거나, 헤러시 당시 주요 전투 결과가 바뀌거나 등)' 어찌했을까? 하는 IF 시나리오 역시 다양하게 창작되고 있는데,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로갈 돈을 헤러시의 흑막으로 설정하고 종국에는 반역자와 충성파가 뒤바뀐 패러렐 월드도르니안 헤러시와, 카오스가 존재하지 않아 호루스 헤러시가 아예 일어나지 않은 Brighthammer 40,000이다. 이쪽의 경우 모델도 나오고 코덱스도 제작 되는 중, 양덕에게는 가장 유명한 시나리오 중 하나.

여담으로 호루스 헤러시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워해머 세계관에서 아직 제품화 되지 않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과거의 사건'은 상당히 많이 있다. 카리우스 성전이나 바답 전쟁, 배교의 시대 등등. 하지만 역시 가장 규모가 거대한 만큼 호루스 헤러시가 팬덤에서 받는 관심도 크다.
----
  • [1] 사실상 모든 스페이스 마린군단들의 프라이마크들의 정상적인 모습을 본 마지막 장면이다. 이 직후 일어난 큰 사건으로 인해 여기에 모인 프라이마크들 중 6명이 카오스에 타락했고, 생귀니우스로갈 돈은 전사하는 일대 비극을 맞이한다.
  • [2] 황제의 친위대 커스토디안 가드를 제외한 모든 병력들, 즉 호루스 본인의 군대는 물론이고, 임페리얼 가드임페리얼 네이비에서부터 기계교의 사설 병력들 및 장비들, 심지어 형제 프라이마크들의 군단마저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자리이다.
  • [3] 펄그림엠퍼러스 칠드런은 아예 군단 이름과 기함 이름에 '황제'가 들어가긴 했으나, 원래 모든 스페이스 마린은 황제에게 충성하는게 당연했기 때문에 프라이마크의 개인적인 영광은 아니다. 반면 '호루스의 자손'이라는 이름은 군단 전원이 황제가 아닌 호루스 개인에게만 더 충성한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그만큼 황제가 호루스를 정말 신임했다는 의미.
  • [4] 다만 황제가 실질적으로 은퇴를 할 생각이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대성전을 치뤄오면서 겪은 수많은 위협과 저항은 오히려 황제를 더 의존하게 된 결과를 초래한 것도 있고, 당장 워프 항해 자체는 황제 자신의 능력이 아니면 유지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장거리 항해를 하기가 어려워진다는 문제도 존재했다. 여기에 카오스는 언제라도 제국을 타락시키기 위해 그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터라 황제가 원하는대로 이뤄졌을지는 의문이다.
  • [5]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프라이마크 펄그림, 호루스 헤러시에 지대한 공헌을 한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 잉게텔, 사우전드 선 군단의 마린들과 아몬, 소설에 등장했던 블러드 엔젤 군단의 아포세카리 메로스에게 빙의한 통칭 붉은 천사라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악마,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의 프라이마크이자 헤러시의 주축 호루스, 아바돈과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의 마린들, 헤러시 당시 기계교의 제조장관이었던 켈보르 할, 잉게텔과 함께 헤러시의 흑막중 하나로 활약(?)한 워드 베어러 군단의 수석 채플린 에레부스와 워드 베어러 군단 마린들
  • [6] 원래도 커즈와 나이트 로드는 정의 수호를 명분으로 적들에게 한치의 망설임도 자비도 없는 철혈 통치를 일삼았던지라 찍힐대로 찍힌 상태였고, 나중에 본성 노스트라모가 막장으로 돌아가자 결국 스스로 본성을 날려버렸다. 이건 진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결론적으로 학살은 학살인 것.
  • [7] 초기에 알려진 바는 자신과 자신의 군단의 능력을 시험해보기 위해서였다고 하며,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는 일전에 예언 단체 '카발'에게서 자신이 황제를 위해 싸우면 오히려 우주가 혼란에 빠지고, 반대로 호루스를 위해 싸우면 우주가 평화로워 진다는 예언을 들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그러나, 알파리우스 오메곤이 이 예언을 듣고는 우주의 평화를 위해 호루스의 편을 들은 것인지, 아니면 예언과는 관계없이 그저 카오스가 좋아서 호루스의 편을 들은 것인지 혹은 그 외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랬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그런데 사실 헤러시 이후에도 그가 카오스에게 충성을 맹세했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 [8] 출처: Horus Heresy: Collected Visions 322-324 페이지
  • [9] 이는 소설 호루스 헤러시에서 추가로 설명이 되는데, 마그누스를 압송시키는데 러스를 보낸 건 마침 프로스페로 인근에 위치한 프라이마크 중 가까이 있던 게 러스였기 때문. 그리고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은 상기한 대로 압송을 앞두고 행성 방위를 모조리 해제한 상태였으나 러스는 "이건 마법사 놈들의 흉계가 틀림없다!"라고 오해하고 초토화 섬멸전으로 나서는 바람에 프로스페로가 작살난 것이 원인이였다.
  • [10] 반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부터 호루스는 이들 강대한데다가 절대로 타락시킬 수 없는 세 군단을 반역의 원활한 수행에 최대의 위협 요소로 평가하고 반란 지역에서 멀찌감치 떨어트려 격리시켜서 대처를 최대한 늦게 만들기 위하여 사전에 치밀한 계략을 꾸며놓았고, 실제로 이는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둔다.
  • [11] 나중에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은 니케아 칙령을 만든것을 후회하고 결국 사이커들의 사이킥 사용을 다시 허가해준다. 물론 반란파 군단들은 애초에 니케아 칙령 따윈 씹은지 오래.
  • [12] 당시 프라이마크들은 배신했다고 해도, 휘하 병사들은 배신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배신자들도 대체적으로 프라이마크와 함께 정말로 카오스에 타락하여 배신한 경우도 있었고, 혹은 그저 상관에 대한 충성심 내지 개인적 영달을 위한 사리사욕 때문에 배신자들을 따른 경우도 있었다.
  • [13] 앞서 서술했듯 마그누스가 황제에게 경고하려고 했지만 황제가 씹었고 되려 황제의 명으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은 개발살 났었다.
  • [14] 좀 더 자세히 서술하면 고문당하다가 끔살을 당한다. 근데 불칸의 종특(?)인 넘쳐나는 생명력으로 부활부활부활~ 그럼 또 커즈가 빡쳐서 또 고문하다 죽이지만 무한반복...
  • [15]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는 탈출은 했지만 그 이후 사망한 것으로 묘사되나 실제로 사망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그리고 정작 코덱스에서는 호루스 헤러시 이후까지도 생존한 것으로 묘사된다.
  • [16] 트라마스 크루세이드가 그 이전까지 승승장구하던 반역파 군단의 첫 번째 궤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면, 시그누스 프라임은 카오스의 흉계가 호루스 헤러시 사상 최초로 실패하고 수포로 돌아갔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해외 워해머 팬들의 공통되는 의견이다.
  • [17] 지상의 오염이 심해 보병은 터미네이터 정도가 아니면 활동이 불가능 했다. 몇주뒤에 행성 표면으로 올라왔는데 시체를 썩힐 박테리아들마저 사라져 시체들의 상태가 싱싱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 한다. 이스트반에서 사용된 것과는 다른 종류로 추정.
  • [18] 앙그론의 고향 행성. 앙그론은 이곳에 엮인 영 좋지 않은 과거사로 인해 폭주하여 대학살을 일으키고 있었다.
  • [19] 다만 그림은 테라 공성전과는 관련이 없는 몰레크 전투이다, 호루스가 가장 큰 기사단이 모여있는 행성을 공략하는 내용이다. 그와 동시에 황제의 비밀에 대한 엄청난 떡밥이 숨겨진 소설.
  • [20] 최대 타이탄인 엠퍼러 급 타이탄으로, 헤러시 이후에도 파괴되지 않고 아이언 워리어 군단이 가지고 있었다가 훗날 전투에서 파괴되었다. 하지만 파괴되기 전까지 워로드 급 타이탄 수십 대를 단신으로 파괴한 괴물.
  • [21] 자카타이 칸은 남아서 아직 테라의 황궁으로 들어오려는 반군들에 맞서 싸울 나머지 황제파 병력들을 지휘해야 했다.
  • [22] 이 때 호루스가 생귀니우스의 목을 조른 손에 끼고 있던 것이 현재 에제카일 아바돈이 사용하고 있는, 스톰 볼터와 라이트닝 클로의 혼합 무기인 호루스의 발톱(Talon of Horus).
  • [23] 첫 번째 판본에서는 올라니우스 피우스(Ollanius Pius)라는 가드맨 하나가 황제와 호루스 사이를 막아서고, 호루스가 피우스의 피부를 눈짓만으로 산채로 벗겨버리는 것을 보고서야 황제가 호루스의 타락을 절감했다고 적혀 있다. 프라이마크가 그 일반인들이 신의 사자로 여길만큼 강력한 스페이스 마린조차 간단히 찍어 죽일 수 있을 만큼 일반 인류보다 훨씬 더 진일보한 존재라는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다 큰 어른이 갓난 아기의 피부를 산채로 뜯어 벗겨버리는 것'과 같은 잔악한 행위였기 때문이다. 이후 이야기가 수정되어 존재 자체가 대체(처음엔 임페리얼 피스트 터미네이터, 후에 커스토디안 가드)되었긴 했지만 피우스는 유저들 사이에서 프로도 배긴스와 같이 작고 연약한 존재도 자신의 사명을 다하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존경받고 있고, 공식 설정에서도 임페리얼 가드의 수호 성자로 추존되었다. 몇몇 공식 소설에서도 수차례 오마주되었다.
  • [24] 이 때 카오스 신들은 자신들의 불구대천의 원수인 황제를 죽일 수 있게 되었다고 착각하여 매우 기뻐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황제한테서 자신들을 소멸시킬 수 있는 엄청난 공격을 받자 부랴부랴 도망치고 만 것이다.
  • [25] 황금 옥좌를 유지하느라 엄청난 부담이 온 몸에 가해져 안 그래도 이미 곧 죽을 몸이었으나, 죽기 직전 자신의 마지막 남은 생명력을 황제에게 주었다고 한다.
  • [26] 근데 이 때 황제가 정신이 없어 지시를 제대로 내리질 못하는 바람에, 몇몇 지시를 이후 제국 행정부가 곡해해서 받아들인 결과 몇몇 집단은 제국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단심문소와 황제교.
  • [27] 알파리우스는 생전에 자신의 군단에게 '수뇌부가 없어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작전 중에 일부러 연락을 끊거나 사라지는 행동을 자주 취하여 휘하 병력들이 자신이 없이도 원활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시켜두었다. 길리먼은 평소에 알파리우스를 많이 무시하여 그의 전술 개념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고, 이는 길리먼의 패인이 되어 버렸다.
  • [28] 이 유물을 찾는 일을 하는 존재가 바로 현재의 불칸 헤스탄이다.
  • [29] 우리엘 벤트리스가 등장하는 소설 나이트브링어에서는 길리먼이 '사망'한 것으로 분명히 규정 짓고 있다.
  • [30] 원래도 있었는데 생귀니우스의 피를 사용한 이후로 더 심해졌다는 설정도 있다.
  • [31] 예를들 어 스페이스 마린 양성은 헤러시 이후 그 조건이 기하급수적으로 까다로워져 예전보다 양성 기간이 엄청나게 늘어나버렸다. 개조 수술 기간만 따져도 근 7~8년을 잡아야 할 정도. 기술 또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쉽게 카오스에 오염되어 기술개발을 함부로 못하는 상태다.
  • [32] 여기에 여차하면 이단심문관들이 득달하는 지경이라 새로운 기술 개발같은 건 꿈도 못꾸는 실정이다. 이단심문소가 나섰다하면 십중팔구는 '닥치고 박멸'로 귀결되는 상황이 태반이라 몸을 사릴 수 밖에 없으므로.
  • [33] 챕터 마스터라는 지위가 이전부터 있었다는 등 여러 언급으로 보아서 챕터 개념 자체는 호루스 헤러시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최고위 편제가 아니라 군단의 하위 편제였던 듯하다.
  • [34] 더구나 인류를 '몬케이'라고 부르며 저급종족 취급하는 까닭에 도움을 바랄 형편마저 안된다.
  • [35] 그러나 여기도 이 동네대로 문제가 있는 것이 엠퍼러스 칠드런이나 코른 버저커 같은 개막장짓을 일삼는 군단도 있는데다. 나이트 로드알파 리전같은 카오스에 절대적이지 않는 군단도 있고, 대의명분보단 그네들 스스로의 이익에 부합할때만 움직이는 집단들이라 미덥지 못한 편도 있다.
  • [36] 당장 카오스에 의해 타락한 일도 없고, 또 특별한 이유도 없음에도 배반자 편으로 전향한 알파리우스 오메곤의 실체가 그 좋은 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12 16:20:00
Processing time 0.5368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