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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

last modified: 2015-01-26 00:07:24 by Contributors




토론토 블루제이스 No.19
호세 바티스타 (José Antonio Bautista)
생년월일 1980년 10월 19일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 산토 도밍고
포지션 3루수,우익수[1]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20라운드 599순위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2004)
탬파베이 데블레이스(2004)
캔자스시티 로열스(200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004~2008)
토론토 블루제이스(2008~)

Contents

1. 개요
2. 커리어
2.1. 잉여 시절
2.2. 각성
3. 이모저모

1. 개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의 우익수. 별명은 조이뱃(Joey Bats)

2. 커리어

2.1. 잉여 시절

200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 참가해 20라운드라는 낮은 지명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다.

각성이라 불릴 2010시즌 이전까진 이팀 저팀 옮겨다닌 전형적인 저니맨이다. 입단 후 3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다가 2004년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되는데 달랑 16경기 뛰고 웨이버 공시를 당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이적했지만 데블레이스에서도 달랑 12경기 출장하고 또 다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또 얼마 안있어 뉴욕 메츠로 보내졌다가[2] 다시 친정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돌아오는 등, 1년 사이에 무려 5개의 팀을 옮겨다니는 수난을 겪었다.(..) [3]

그래도 터지기 전에 싹은 있었는지, 마이너 시절 팀내 마이너리거들 중 파워 툴은 진짜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메이저만 올리면 파워 툴이 실현되지 못하고, 삼진만 줄창 쌓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만큼 보여주질 못했다.[4] 그 후에도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가 2006시즌 드디어 풀타임의 기회를 얻어 117경기 동안 0.235 16홈런 51타점을 기록하더니 3시즌 동안 피츠버그의 쏠쏠한 외야백업 및 주전 3루수로 활약한다. 하지만 2008시즌 후반기부터 팀내에서의 효용가치가 점점 줄어들고 피츠버그가 특급 유망주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를 지명하고 보스턴 레드삭스,LA 다저스와의 매니 라미레즈 3각 트레이드에서 3루수 앤디 라로쉬[5]를 받아오자 자리가 없어진 바티스타는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가게 되고, 데이브 리틀필드 시절 팀내 과거 선수들을 청산하던 닐 헌팅턴 단장에 의해 2008년 8월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마이너 포수와 트레이드된다.

2.2. 각성

트레이드 이후인 2009년엔 내야수로서는 스캇 롤렌의 백업을, 외야수로서는 알렉스 리오스담 린드의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준수한 공격형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하다가 2009년 9월 선발 우익수로 고정출장하게 되고 드디어 포텐셜이 대폭발할 징조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9월 전까지 달랑 3홈런을 친 선수가 9월 28경기 동안 10홈런을 쳐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토론토와 1년 $2.4M의 재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되었다.


이같은 변화는 당시 토론토의 1루코치였던 드웨인 머피(현 타격코치)가 바티스타의 컨택 포인트가 다소 늦게 형성되는 점을 간파하고 바티스타를 웨이트룸으로 따로 불러내 스트라이드 시 앞다리의 이격높이를 올리고 앞발을 내딛는 포인트를 만들어 히팅 포인트를 빨리 가져갈 수 있도록 타격폼 개조에 대해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 루키 시절부터 바티스타는 밀어치기에 능한 타자라는 평을 한결같이 듣는 타자였는데 사실은 밀어치기에 능했던게 아니라 타격폼 때문에 컨택 타이밍이 안맞아 배트가 밀려서(...) 우측으로 가는 타구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히팅 포인트를 되찾고 각성한 이후부턴 어지간한 공은 죄다 잡아당겨서 넘길 정도로 극단적인 풀히터(pull hitter)로 변신했다.

아무튼 바티스타에게 머피 코치는 일생일대의 귀인인셈. 자세한 분석은윤석구의 야구세상 참조

그리고 2009시즌이 끝나자마자 고국 도미니카로 날아가 닥치는대로 윈터리그를 소화하면서 타격폼을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바티스타는 2010년 드디어 대폭발하게 된다.

2010시즌 이전까지 커리어 홈런수가 58개에 불과했던 선수가 2010년에만 161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0.260 54홈런[6] 124타점 OPS 0.995를 기록하고 갑툭튀 홈런왕을 거머쥔것.[7]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로 2위인 알버트 푸홀스(42개)보다 무려 12개나 더 쳤다! 그전까진 많은 팀을 전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가 갑자기 대폭발해 2010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깜짝 히트상품이 되어버렸다. 아메리칸 MVP 투표 4위도 기록하고 실버슬러거,행크 아론 어워드도 수상.


타겟 필드 서드덱을 강타하는 시즌 53호 만루홈런. 이 홈런의 추정 비거리는 427피트(130미터)이다. 공을 뿌개버리는듯한 타격음이 일품이다.[8]

2010시즌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토론토와 5년 6500만불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2011시즌 전만 해도 플루크일지도 모른다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바티스타는 오히려 몇단계 더 진화해서 리그를 초토화시켰다! 0.260의 타율로 공갈포 기질이 다분했던 2010년과 달리 컨택능력도 비약적으로 진보해서 2011년 5월 16일 기준으로 타율 0.368 16홈런 27타점 출루율 0.520 장타율 0.868 OPS 1.388(!)을 기록하면서 가히 배리 본즈의 재림을 보여줬다. 그런데 저 홈런-타점을 보면 알겠지만 홈런 16개중 솔로 홈런이 11개.. 덕분에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은 '커플 브레이커' '솔로부대 종결자' 등으로 불렀다고...[9]

2011년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게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AL 타자중 07년 A-Rod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 30홈런을 넘기는 괴력을 뽐냈다. 또한 조지 벨이 가지고 있던 전반기 팀 최다홈런(29개)도 갱신해 단일시즌 팀 홈런 기록을 연일 갱신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말 그대로 전반기까진 전성기 본즈그분은 약으로 신이된...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전반기 성적은 타율 - .332, 출루율 - .468. 장타율 - .702 83경기 31홈런(2루타14) 63타점 74볼넷 54삼진 그냥 말이 안나오는 시즌이다.

2011년 7월 3일 올스타 투표에서 7,454,753표로 역대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그전의 기록은 시애틀 매리너스켄 그리피 주니어가 1994년 얻은 6,069,688표.

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주루플레이 중 당한 발목부상에다 헤드샷까지 당한 후유증이 겹쳐 후반기에 페이스가 확 떨어져 버리고 말았는데 결국 2011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0.302, 출루율 0.447, 장타율 0.608 149경기 43홈런 103타점 132볼넷 111삼진으로 초반의 리그를 씹어먹던 괴수 페이스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마감이 되었다. 장타율, 홈런, 볼넷 1위, 시즌 내내 1위를 지켜왔던 출루율미겔 카브레라에 역전당하며 아쉽게 2위. 홈런은 작년과 비교해 줄었지만 OPS 넘버는 타율과 출루율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늘어나 1.055를 찍었다! 행크 아론 상 2년 연속 수상, 실버슬러거당연히 탔다.

2012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4월에는 타율이 2할 아래에서 맴돌았지만 5월부터 장타를 몰아치면서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7월 초 왼쪽 손목 부상을 당해서 7월 하순과 8월 거의 날려먹고 27홈런 65타점이라는 아쉬운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홈런왕 경쟁을 하면서 바티스타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여 토론토의 5할 승률이 가능했으리란 떡밥도 있다.

2013년 부상으로 인해 출장이 늦었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후 타격에서, 4월달엔 공갈포는 여전하지만, 2할마저 못 넘기는 아담 던급 수준의 타율의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5년 6500만불이 아까울 지경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10] 그래도 올스타 이전까지 어느정도 타격감을 올리면서 20홈런을 쳐내며 일단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타선을 이끌었다.

2014년에는 2010~2011 시즌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5월 7일 현재까지 .302 .464 .595의 비율 스탯에 OPS 1.058, 9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5월 7일 경기로 추신수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OPS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3.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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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0 시즌 이전까진 주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2루수,1루수,좌익수,중견수,3루수를 고루고루 본 경험이 있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주포지션은 3루수. 2010 시즌 이후로는 우익수로 고정출장한다. 다만 팀 사정에 따라 간간히 3루수로 출장하기도 하는데 2011 시즌 중반엔 팀내 최고 유망주인 브렛 로리가 콜업될 때까지 땜빵 3루수로 출전하기도.
  • [2] 실제 경기를 뛰진 않았고 이적하자마자 또 다시 트레이드되었다.(..)
  • [3] 메이저리그 역사상 폴 레너(1946~1952년) 이후 처음으로 한해 4개팀 이상 옮기면서 각 팀 당 25경기 미만 출장한 선수라고 한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시즌에 5개팀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었던 선수라고...
  • [4] 물론 메이저에서 이런 케이스는 너무도 흔해서, 놀라울 것도 없다. 리틀필드 시절 팀내 이런 선수들이 꽤 많았는데,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간 브레드 엘드레드나 결국 방출되어 마이너를 전전하다가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고 있는 스티브 피어스 등이 있다.
  • [5]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담 라로쉬의 동생이다.
  • [6] 참고로 54홈런 중 무려 53개가 당겨친 홈런이다. 밀어친 홈런은 1개 밖에 없다!
  • [7] 조지 벨이 가지고 있던 토론토 프랜차이즈 단일시즌 홈런기록(47개)을 경신한것은 덤이다.
  • [8] 실제로는 이건 토론토 블루제이스 중계 방송국에서 효과음을 넣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싱크로율이 워낙 甲이라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는 편.
  • [9] 물론 이건 국내한정 농담으로, 멀쩡히 결혼해서 애도 있는 몸이다.
  • [10] 물론 이는 결과론적인 푸념일 뿐이다. 바티스타의 홈런왕 모드로의 각성 직후가 아닌 1년만 늦게 연장계약을 체결했더라면 바티스타가 받게 될 연간 금액은 2000만불에 육박했을 것이니 오히려 잘 묶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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