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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타다카츠(전국 바사라)

last modified: 2014-10-17 10:01:29 by Contributors


전국 바사라의 등장...로봇인가?

전국 바사라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혼담(혼다+건담), 혼다 28호.

성우도 없고 대사는 "...." 뿐이며 가끔 눈이 빛나고 기계음이 울리며 전용 사출 캐터필러가 존재하며 호버이동, 부스터 비행, 캐논전개, 판낼전개, 플라즈마 필드 전개 등이 가능한 과묵하고 조금 이상한 센고쿠 최강의 무장.
일단 전국 바사라 설정상 사람이라지만 이에야스의 대사 중 "내가 혼다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다고!" 같은 건담 패러디 대사까지 나오는 판에 인간이라고 해봐야.(…) 근데 제작진들은 자이언트 로보 패러디라고 한다.

일단 기본 사양으로 슈퍼 아머에 절대로 공중에 뜨지 않고 다운되지도 잡히지도 않으며 적의 원거리 공격(총이나 활)으로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는 등 다른 무장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에도 공중에 뜨지 않거나 잡히지 않거나 다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 무장들은 몇명 나온 적 있지만 이 스펙을 한꺼번에 다 갖춘 무장은 여전히 혼담이 유일하다. 어떤 공격을 먹여도 그냥 뒤로 살짝 밀려나기만 하고 끝이니 적으로 나온 혼담을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마찬가지로 1편부터 등장하였다. 적으로 나올 때마다 한 대만 맞아도 쭉쭉 빠지는 체력, 바사라기를 맞춰도 별로 티가 안 날 정도의 극강 맷집으로 플레이어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초보자들은 아예 잡는걸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어떤 플레이어는 혼담을 만날 때마다 나무 방망이로 매머드를 때려잡는 느낌이라고 평했을 정도이다(...)

2편에서의 스토리모드는 맨날 납치당하면서 "타, 타다카츠, 타다카츠! 타다카아아아아츠!"를 외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구하러가는 내용. 기껏 구해놓으면 또 다른 닌자들이 나타나서 납치해가는데 그걸 매번 눈앞에서 놓쳐버린다(...) 전국 최강이라며? 그 외에 시마즈 요시히로 스토리모드에서는 최종 상대로 등장하여 그와의 1대 1 대결에서 패하고 기능이 정지되기도 한다.

여기서도 적으로 나올 때 어려운건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이 때는 공격을 튕겨내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혼담이 공격을 해 온다면 그냥 열심히 가드한 후 빈틈을 노려서 반격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3편에서는 성능이 더욱 강화되어서 고유기 '비행형태'를 쓰는 상태에서 점프하면 호버 비행을 한다!! 더군다나 그 상태에서 포격까지 가능하다.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성능 업그레이드. 에서는 한술 더 떠서 개인아이템이 모든 형태의 지속시간을 무한으로 해 준다. 플라즈마 필드의 체력 감소마저 없애주기 때문에 전개후 적 무장을 구석에 몰아넣고 앞에서 가만히 있기만 해도 상대를 쓰러뜨리는 플레이도 가능. 답이 없다.

사족으로 바사라3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중에서 도쿠가와 군 병사가 "수고하셨습니다! 물이라도 한 잔 하시지요!!"라고 말하는 걸 봐선 일단 사람은 맞는 듯하다.[1]

성능이 저렇기도 하고 적으로 만났을 때는 체력도 일반 적무장들의 2배 이상이기 때문에 최고의 강적이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여포에 해당하는 포지션의 적이라 할 수 있다. 3편 이후로는 마찬가지로 공중에 뜨지 않고 체력도 많은 타치바나 무네시게같은 캐릭터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여전히 적으로 나왔을 때의 위엄은 혼담을 따라갈 자가 없다.[2]

일단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적으로 등장하는 맵이라면 100% 확률로 만난다고 보면 된다. 어디서 등장하든 무서운 적이지만 특히 유명한 맵은 2편&영웅외전 기준으로는 오사카 여름의 진과 코마키 나가쿠테(小牧長久手). 오사카 맵에서는 강하기는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격에 맞으며 자동으로 퇴장하니 어렵다면 굳이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포격 전에 물리치면 특별은상 경험치가 꽤 짭짤하다. 문제는 코마키 나가쿠테 맵으로, 여기서는 3회에 걸쳐 싸우는데 세 번째 싸울 때의 난이도가 제정신이 아니다. 보통 난이도에서도 궁극 난이도의 스펙에 가까울 정도. 시간을 끈다고 저절로 퇴장하지도 않으니 쓰러뜨릴 수 없다면 그냥 도망치는 것이 정석. 영웅외전의 쵸소카베 모토치카 외전 스토리모드 1장이 바로 이 맵이라 영웅외전을 처음 접한 많은 유저들이 첫장부터(그것도 보통 난이도에서) 황당한 표정으로 모토치카의 사망씬을 감상해야 했다.

3편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그만큼 적으로 만날 일도 더 많아졌다. 하지만 튕기기 성공시 잠시 스턴 상태가 된다는 시스템 탓인지 전편들에 비해 그 위엄은 떨어진다는 평. 특히 타다카츠는 동작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고수들에게는 튕기기의 재물이 되기도 하며, 시마즈 요시히로나 다테 마사무네처럼 일격 필살기를 장착한 캐릭터들에게는 체력이 많든 적든 그냥 한 방이다. 3편에서 그나마 강하게 나오는 맵은 역시 오사카 여름의 진으로, "오사카 혼담"이라는 명칭으로 따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은 샌드백 취급을 하는 등 이래저래 혼담의 흑역사로 기억되는 시절이다.

단, 그렇다고 무작정 얕보면 큰일난다. 3편에서는 적 무장도 바사라기를 사용하는데, 혼담의 바사라기는 이 게임에서 가장 대처하기 곤란한 바사라기 중 하나인데다 고난이도에서는 여기에 맞았을 때의 타격도 엄청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 가장 자주 쓰이는 방법은 전각 부스트를 이용해 바사라기를 캔슬시키거나 혼담이 바사라기를 쓸 때 이 쪽도 바사라기를 날려서 무적 상태로 넘기는 것이다.

전국 바사라 3 연에서는 AI의 상승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적으로 돌아왔다. 혼담의 공격을 튕겨내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혼담도 맞고만 있지는 않는다. 이 쪽의 공격을 자주 튕겨내기도 하고 가드도 잘 하며 백스텝으로 회피까지 하기 때문에 공격을 제대로 먹이기 어려운데다 특히 회피나 고유기에서 연계할 경우 광속발동이 되는 혼담의 포격에 맞을 때마다 연속으로 쭉쭉 빠지는 체력을 보면 전의를 상실하기 딱 좋다. 특히 오사카 혼담의 난이도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수준으로, 어정쩡하게 하다가는 궁극 이상의 고난이도는 커녕 어려움 난이도의 오사카 혼담에게도 털리기 딱 좋다. 그리고 전작과 달리 궁극 난이도 이상일 때는 바사라기를 한 번만 쓰는게 아니라 2번 이상 사용하기도 한다. 잘 하다가 바사라기 한 번 맞고 말아먹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니 바사라기와 전각 부스트는 반드시 아껴둘 필요가 있다. 어차피 이 놈을 바사라기로 맞춰봐야 타격이 미미하니 바사라기는 공격보다는 위기 회피 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이유로 최고 난이도인 바사라 난이도의 오사카 혼담은 오다 노부나가와 더불어 게임 내 최강의 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그렇다고 나올 때마다 항상 무지막지하게 강한 것은 아니며, 예를 들면 오슈 포위망 맵에서는 왜인지 주군인 이에야스보다 훨씬 약하게 나오고 세키가하라 전투-최강 맵에서는 전기 공격을 하느라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그리 강하지 않다.

연에서 새로 생긴 일본유희 모드에서는 각기 다른 고유오의강화파츠를 사용하는 혼담과의 4연전을 치뤄야만 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여차하면 를 써서 깰 수도 있지만, 정공법으로 상대할 경우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아, 물론 플레이시 혼담의 강력함을 아득히 뛰어넘는 본작 캐릭터들에게는 그런 거 없다(...).

외전작인 전국 바사라 X 크로스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부스트 게이지라는 전용 시스템을 가지고 등장한다.
화면 하단 밑에 약+중(弱+中)(A+B)이라는 표시가 돼있는 흰색 게이지바가 있고 해당 약공격+중공격(A+B)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캐릭터 등에서 폭탄공격을 할 수 있게되면서 부스트 게이지를 소모한다. 전부 소모하면 없어지고 몇분 뒤에 회복되는 형태다. 일반 밸런스 성능은 보통인 것에 비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원군 캐릭터 공격 성능이 모리 모토나리 병사 원군의 하위호환으로 볼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원군을 부르기 전 레벨상승 속도가 70%정도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고 바늘 침 원군 공격 성능도 좋은 편인데 중간 중간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원군 캐릭터가 부하들에게 납치를 가끔씩 당해서 몇분동안 사용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이 원군 캐릭터만 하위호환 이론상 최강 캐릭터로 등장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하위호환 성격으로 개발되지 않았으면 모리 모토나리 다음으로 원군 런스 브레이커 캐릭터로 인정을 받아왔을 것이다.) 일격기 공격이 모든 땅 진동을 이용한 기습공격이라서 일격기 콤보가 전캐릭터 중 최고로 나쁘다. 그리고 또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비슷하게 마찬가지로 캐릭터 정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다른 캐릭터 하고는 다르게 일격기 승리포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등에 태우고 하늘로 날아가는 형태의 승리포즈를 가지고 있다. 가 최고로 큰 설정 문제로 전체적인 공격 방어판정이 전 캐릭터중 최고로 나쁜 캐릭터로 등장한다.

애니에서는 1기에 나가시노에서 도쿠가와가 다케다-우에스기 동맹군을 맞아 싸울때 신겐, 유키무라, 사스케와 호각으로 승부를 벌이다 오다군이 도쿠가와군을 버리게 되면서 노히메의 지뢰공격을 맞고 폭사....한 줄 알았지만 막판에 이에야스의 유언(?)을 받들어 갑옷에 구멍이 뚫린 채로 아즈치 성의 최종전에 임하며 주인공의 시간을 벌어준다. 물론 파괴당한다.

그 후 수리가 가능했던 모양인지 2기에서 성장한 이에야스를 태우고 등장. 이에야스가 워낙 성장해서 1기처럼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이동수단 역이다. 극장판에서는 마지막에 나베를 들어서 추락하는 킨고와 5주인공을 구해준다.

전국 바사라 4에서도 당연히 플레이어블로 등장. 여기서는 전작과 기본 사양은 같지만 고유 오의를 전투중에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3가지의 고유 오의를 중복 착용 가능이라는 무시무시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물론 이는 적으로 나오는 혼담에게도 해당하니 주의.

단, 전작과 달리 4편에서는 적장이 바사라기를 전혀 쓰지 않고 이는 가장 대처하기 곤란한 바사라기를 가지고 있던 혼담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3연의 그 무시무시한 오사카 혼담에 비하면 4편의 혼담은 반격받을 염려 없이 열심히 공격만 하면 되니 그나마 상대하기 편한 편이다. 물론 그래도 강적인 것은 맞지만. 또한 그 무식한 체력도 여전하기 때문에 다테 마사무네의 테스타먼트로도 한 방에 보낼 수 없다. 또한 4편에서는 전작에 비해 이에야스의 비중이 줄어든 편이라 적으로 만날 일도 그다지 많지 않다.

대부분의 혼담 스토리는 훈훈함과 개그가 적절히 섞여 있었던 것에 비해 4편에서의 전국 창세모드 스토리는 매우 진지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이다. 요약하자면 뭔가에 대해 고뇌하며 힘들어하는 이에야스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병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는 이야기. 스토리를 보면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혼담은 무장 및 병사들과 대화도 자주 하고 꽤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리고 이 스토리를 통해 이에야스군 전원은 혼담의 기계음을 모두 알아듣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에야스에게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이에야스에게 직접 고민 상담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타다카츠 역시 이에야스의 고뇌의 원인이 "인연"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항상 주변을 배려하여 "난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는 이에야스를 보고 타다카츠는 과거 무슨 일만 생기면 자신을 불러대던 꼬맹이 이에야스를 떠올린다. 어느덧 이에야스가 성장하여 자신에게만 의지하던 꼬맹이의 모습을 버리고 어느 정도 독립했지만, 타다카츠는 이렇게 힘들때는 어릴 때처럼 이에야스가 자신에게 의지해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엔딩에서는 결국 이에야스가 어릴 때 자주 하던 것처럼 이에야스를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태웠고, 이에야스는 그제서야 그 의미를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스토리의 마지막이다.

여담이지만 혼담이 카스가를 적으로 만났을 때 보면 노출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카스가를 똑바로 못 쳐다본다는 말이 나온다. 즉, 혼담도 결국 남자였다(...) 이 때 이에야스가 이걸 갖고 살짝 놀리는 말을 하자 화를 내는 모습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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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덤으로, 저 물이라도 한잔...은 공통대사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가끔씩 들려오는 소리. 즉, 사람임을 부정하진 않아도 부각시키는 대사는 아니라는 것.냉각수
  • [2] 가장 큰 차이점은 무네시게와는 달리 혼담은 잡기가 불가능하다는 것. 무장전에는 연속 백드롭이 주무기인 구로다 간베에로 상대할 경우 이 차이로 인해 끝없는 절망을 느낄 수 있다. 나제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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